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 광산구 신흥동 마을축제추진위원회가 지난 25일 ‘하나뿐인 신흥, 하나로 모여! 하나가 되는 날!’이라는 주제로 ‘2024 신흥가족축제’를 성황리에 진행했다. 올해는 축제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로 기획했다. 마술공연, 풍선 공연 등 볼거리와 더불어 가족 오락, 체험관, 경품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사전접수로 진행된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와 신흥동 숨은 명소를 방문해 역사를 배우는 ‘신흥동 한바퀴 행사’는 지역 내 많은 어린이가 신청해 주민의 높은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정재영 신흥동 마을축제추진위원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진행된 이번 축제에 많은 주민이 참여해 즐기는 모습을 보면서 너무나 뿌듯했다”며 “다양한 세대 간 소통의 기회를 늘리는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교통공사는 27일 광주시 동구 용산차량기지에서 지역의 철도토목분야 진로를 희망하는 지역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선로 시설물 유지관리 현장 진로체험’을 펼쳤다. 차량기지 내 정비고선에서 펼쳐진 이번 체험학습에는 전남공업고등학교 소속의 학생 10여명이 참여, 레일 절손 시 응급조치 방법 등 다양한 실무 기술 교육을 접했다. 특히 실제 현장에서 쓰이는 각종 장비를 직접 다뤄보며 향후 취업 준비에 필요한 직업 기초 능력을 배양함은 물론, 선배 엔지니어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진로를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관련, 공사 관계자는 “지역 학생들이 진로 선택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철도토목 현장 경험을 제공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과 상생을 위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상수도사업본부는 광산구 월계동, 쌍암동과 북구 오룡동, 월출동, 대촌동 일부 지역의 수돗물 공급을 29일부터 6월21일까지 야간(오후 11시~다음날 새벽 3시)에 순차적으로 일시 중단한다. 단수 일정은 29일은 광산구 산월초등학교 주변, 6월5일 북구 광주테크노파크~용산마을 주변, 6월14일 첨단종합병원 주변, 6월21일 첨단2동 행복복지센터 주변이다. 특히 수돗물 사용이 가장 적은 시간대인 밤 11시부터 다음날 새벽 3시에 단수함으로써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번 단수 조치는 지난해 말 상수도관망 블록 구축 공사가 완료된 곳을 점검하고, 관로 세척 작업을 위한 것이다. 상수도관망 블록시스템은 지역 내 수도관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선형으로 매설된 관을 블록(망) 형태로 재구성하는 선진화된 시스템이다. 광주시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해까지 126개 블록 구축을 완료하는 등 오는 2026년까지 연차별로 광주 전역을 153개 블록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블록이 완성되면 구역별로 공급량·소비량·누수량·수압 등의 파악이 가능하다. 지표면으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인공지능(AI) 실증도시 광주’로 유망 인공지능 전문기업들의 행렬이 계속되고 있다. 올해만 무려 32개 인공지능 기업이 광주행을 택하는 등 광주의 인공지능산업 생태계가 더욱 탄탄하게 조성되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27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에이블클라우드, 스마트라이드, 루토닉스, 링커버스, 아이클로, 에듀템, 한국딥러닝, 미래아이티, 한테크, 엘렉센 등 데이터‧헬스케어‧플랫폼 등 다양한 분야의 인공지능(AI)기업 10개사와 190~199번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업은 법인 또는 지역사무소 설립을 통해 인공지능(AI) 전문분야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추진해 광주 인공지능(AI) 생태계 조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 전문인력 양성 등 광주지역 신규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한다. 주요 협약 내용은 광주 인공지능(AI) 전문분야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술개발‧사업화 추진 및 기술·정책 자문 수행, 인공지능(AI) 전문분야 인재 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광주법인 또는 지역사무소 설립, 인공지능(AI)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기업 지원 프로그램 개발·운영 및 기업 홍보, 인공지능분야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대구와 광주 지역 소상공인들이 손잡고 양 지역 경제발전과 소상공인 권익 향상에 앞장선다.특히 양 지역은 지난 2009년부터 '달빛(달구벌+빛고을)동맹'을 통해 교류를 지속해서 이어오던 터라 민간 차원의 협력도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소상공인연합회 대구광역시회와 광주광역시회은 지난 25일 광주광역시에 있는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지역 간의 달빛동맹을 더욱 강화하고 올해로, 88고속도로 개통 40주년을 맞아 양 지역 소상공인의 협력사업과 문화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대구지역 소상공인연합회 정영환 회장을 비롯한 8개 지부 지회장 등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광주 지역에선 소상공인협회 이기성 회장과 부회장 등 10여 명이 함께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영·호남경제문화교류와 소상공인 활성화 지위 향상과 정보교류를 통한 '대구(달구벌)'와 '광주(빛고을)'의 소상공인들이 함께 만나 지역과 경계를 뛰어넘는 소통으로 각 지역의 경제 활성화 방안과 문화교류를 정기적으로 마련한다. &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와 (재)광주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지난 24일 '광주광역시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계획 수립 연구'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경계선지능인은 지능지수(IQ) 71~84로 지적장애(IQ 70이하)에는 해당하지 않지만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이다. 광주시는 2021년 평생교육법에 의거, 경계선지능인의 자립과 사회참여를 촉진하고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고자 '광주광역시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조례 제정으로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 근거가 마련됐지만, 아직까지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되지 않아 매우 제한적인 지원만이 이루어져왔다. 이번 연구는 경계선지능인에 대한 논의를 수면 위로 끌어올리고자 조례 제5조에 근거해 추진된다. 조선대학교 특수교육과 허유성 교수가 책임연구원을 맡아 광주광역시 내 경계선지능인의 실태 및 현황 분석, 장·단기적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기반 마련을 위한 기초자료 확보, 경계선지능인 대상 정책목표 및 지원방안 탐색을 수행한다. 광주인재평생교육진흥원 이춘문 원장은 “경계선지능인이 국가와 사회의 적절한 보호와 지원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풍암생활체육공원 내 어린이놀이터를 자연친화 생태놀이터로 새롭게 단장했다. 특히 이 놀이터는 아이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서 아동친화 놀이시설을 확대해 이용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서구는 우선 큰 나무로 가려져 있던 놀이터 진입로를 확보해 접근성을 높이고 나무소재의 자연친화 놀이시설물을 설치했다. 어린이들이 흙을 만지며 정서적 안정과 감수성을 느낄 수 있도록 모래 놀이터를 만들고 활발한 신체놀이를 위한 통나무건너기, 오르기놀이대, 인디언텐트, 놀이하우스, 바구니그네 등을 설치했다. 또 놀이터 인근 어린이생태학습도서관 주변에 소풍을 즐길 수 있는 휴식공간을 조성하고 습지원 주변에 수국을 식재했으며 야외에서 도서관 연계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놀이터 재개장과 함께 가족단위 이용자들이 많아지면서 서구청장 직통 문자폰 ‘바로문자하랑께’에는 서구 곳곳에 아동친화 생태놀이터를 설치해 달라는 주민들의 요청이 잇따르고 있다. 양동식 공원녹지과장은 “올해 하반기에는 금당산 유아숲체험원에 생태놀이터를 추가 조성하는 등 자연친화적 놀이환경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포스터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미래 세대인 어린이들의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실천 유도 및 자원순환 문화 조성을 위해 추진됐으며 6월 28일까지 작품을 접수 받는다. 참여 방법은 포스터 8절지에 ▲음식물쓰레기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 및 경각심을 일깨우는 내용 ▲음식물쓰레기 줄이는 방법 등을 그림으로 표현해 참가신청서와 함께 서구청 청소행정과 방문 또는 우편(우61928, 서구 경열로 33)으로 제출하면 된다. 서구는 1~3학년, 4~6학년 중 각각 최우수상 1명(문화상품권 15만원), 우수상 2명(문화상품권 10만원), 장려상 3명(문화상품권 5만원) 등 총 12점의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오는 9월 6일 자원순환의 날 행사에 진행되며, 이날 수상작 12점도 함께 전시될 계획이다. 채봉길 청소행정과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어린이들의 올바른 환경의식을 함양하고 음식물쓰레기 감량의 중요성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서구 초등학생들의 창의적이고 참신한 작품이 출품될 수 있도록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지방세정에 대한 심도있는 연구활동으로 2년 연속 ‘지방세 연구과제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서구는 지난 24일 광주광역시와 지방세연구원 주관으로 열린 발표대회에서 세무2과 문지영 주무관이 ‘전기차 시대 충전요금 과세방안’을 주제로 자주재원 확충과 신세원 발굴에 대한 새로운 방안을 제시해 5개 자치구 중 최고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문 주무관은 행정안전부 주관 전국 지방세 발전포럼에 광주광역시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문 주무관은 이날 발표에서 “국내 전기차 판매가 증가함에 따라 자동차 관련 지방세가 감소하고 있는 추세에서 전기차 충전요금에 대한 과세를 통해 내연기관 차량과의 과세형평성을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심사위원들은 “세정업무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지방세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데 좋은 아이디어다”고 입을 모았다. 앞서 서구는 지난해 ‘첨단산업 발전에 따른 재산세 과세대상 확대에 대한 재고’를 주제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서구는 지난해 ‘전국 지방세 발전포럼’에서도 행정안전부장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 동구는 사회적 이슈를 다양한 방식으로 재해석하는 시민 대상 공연프로그램 ‘시티즌 5월’의 5월 프로그램인 ‘새벽불’이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속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2024 광주 소셜(social) 아트 프로젝트’ 일환으로 기획된 ‘시티즌 5월’은 지역사회의 주요 이슈와 시대 질문에 대해 사회적 발현도를 높이고자 미로센터와 광주시립미술관 청년예술인지원센터가 협력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 26일 오후 10시 선보인 ‘새벽불’ 프로젝트는 1980년 5월 27일 새벽 최후까지 도청을 사수하다 산화한 영령들의 희생을 추모하고 그들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음악순례단이 오월길을 걸으며 5·18 사적지 등 7곳(▲5·18 최초 발포지 ▲녹두서점 옛터 ▲광주MBC 옛터 ▲광주YMCA 옛터 ▲5·18민주광장 ▲5·18기록관 ▲미로센터)에서 작은 추모음악회를 펼치기도 했다. 박성언 음악감독은 “‘새벽불’은 시민과 함께하는 위령소리 순례단이 오월길을 걸으며 만나는 추모음악회를 통해 오월 영혼을 위로하고 그 숭고한 뜻을 계승해 나갈 새로운 미래세대의 희망을 만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