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30일 오후 5시 15분'현지시간' 베이징시 인민정부청사에서 인 융(殷勇, Yin Yong) 베이징시장과 만났다. 이번 면담은 6년 만에 열린 양국 수도 고위급 만남이다. 중국인민은행 부총재를 역임하는 등 금융전문가로 알려진 인융시장은 현재 중국 31개 성·직할시·자치구 중 최연소 성장급 인사로 지난해 취임했다. 이날 오 시장은 한중 수도 간 고위급 도시 외교 재개를 축하했고, 그동안 양도시는 경제‧문화‧관광‧인적교류 등 전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이어온 동반자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미래지향적 관계를 이어나가자고 말했다. 서울과 베이징은 한중수교 다음 해인 1992년 친선결연 체결 후, 지난 30여 년간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교류해 왔다. 2013년에는 상설협력기구인 서울-베이징통합위원회를 발족해 양 도시의 지속 가능한 협력기반을 구축했다. 또한 팬데믹 상황에서도 상호 방역물품 지원 등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협력의 끈을 놓지 않았다. 이번 면담에서 오 시장과 인 융 시장은 대도시가 직면한 다양한 문제를 함께 해결하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동작구가 여름방학 동안 아이들의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 줄 ‘어린이 노량 물총대첩’ 행사를 통 크게 준비했다. 구는 노량진수산시장 옆 축구장에 내달 2일부터 11일까지 물놀이장을 상시 운영하며, 같은 기간 주말인 3·4·10·11일에 물총대첩을 연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 12일 제1회 노량 물총대첩이 뜨거운 호응 속에 성료한 데 힘입어 올해는 총 4회로 확대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각종 풀장과 워터슬라이드에서 물놀이를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이번 물총대첩의 최대 강점으로 꼽힌다. 오전 10시~오후 5시에 무료로 운영되며, 지역 거주 중인 유아·초등학생과 보호자면 별도 예약 없이 현장에서 선착순 입장이 가능하다. 단, 안전을 위해 적정 인원 초과 시 입장이 제한될 수 있다. 물총대첩 프로그램은 ▲11시10분 유치부·초등저학년 ▲15시 초등고학년 ▲16시 10분 전 연령대로 구분해 3회차로 진행된다. 회차별로 청백 물총놀이, 물총 공굴리기, 물대포 등 재미난 놀거리를 마련했다. 이번 확대 운영으로 지난해 참여하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동구는 제36기 암사역사문화대학에서 정열과 낭만이 가득한 스페인의 세계유산을 주제로 한 강의를 오는 9월 11일부터 11월 27일까지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구는 신석기 시대를 대표하는 서울 암사동 유적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기원하며, 매년 2회 정기적으로 ‘암사역사문화대학’을 운영해 오고 있다. 이번 강의는 암사동 유적 선사체험교실에서 10주간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열리며, 줌(ZOOM)과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수강 가능하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가우디 건축, 스페인 축제, 미술 등에 대해 소개하면서 스페인 문화유산에 대한 깊이 있는 내용을 전달할 예정이다. 수강 신청은 7월 31일 10시부터 8월 14일 18시까지 강동구청 누리집(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무작위 전산 추첨을 통해 대면 강의 50명, 온라인 강의 70명 총 120명을 모집한다. 20세 이상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수강료는 2만 원이다. (※디지털 약자인 경우, 전화 신청 가능) 이선영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제36기 암사역사문화대학을 통해 스페인 문화유산의 매력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동구는 장마기간 침수로 인한 감전 등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공중선 점검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달 25일부터 ‘2024년 집중 정비 지역’인 성내동 성안로3길 및 성내로6가길, 길동 천중로49길 일대에 1,417개에 이르는 전주 및 통신주에 대해 안전 점검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10월 말까지 전체 정비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정비 구간 외에도 상시 민원 불편사항 접수를 통해 수시로 불량 공중선을 정비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노후 공중 전기·통신선 끊어짐 등으로 인한 폐선·사선 여부, ▲필요 이상의 늘어짐으로 인한 차량 통행 및 보행 방해 여부 ▲전기·통신선 과적으로 인한 전신주 기울어짐 여부 등이다. 특히, 구는 신속하고 전문적인 점검과 정비를 위해 한국전력 강동송파지사 및 7개 통신사(KT, LGU+, SK텔레콤, SK브로드밴드, 세종텔레콤, 딜라이브, 드림라인)와의 협업을 통해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점검을 통해 단순 정비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조치함은 물론, 장기적인 정비 계획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도 통신사업자와의 협업을 통해 꼼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동작구는 동작입시지원센터를 통해 관내 학생․학부모의 입시 고민을 해결하고, 학생들의 성공적인 진학 설계를 돕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먼저, 내달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관내 ▲고등학교 1~2학년 학생 ▲학교 밖 청소년 및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대비 과목별 수능 공부법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동작입시지원센터(신대방1다길 19) 프로그램실에서 진행되며, 박성현 목동고교사 외 교육전문가 4인이 강연자로 나서 ‘국․영․수․탐구 과목별 학습전략 및 효율적인 공부법’을 주제로 학생들에게 효과적인 학습법을 공유한다. 강좌당 45명 내외로 총 225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8월 8일까지 동작구청 누리집 또는 QR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아울러 구는 변화하는 교육과정과 입시전형에 발맞춰 관내 거주 또는 소재 학교 수험생 및 학부모 150명에게 ‘2025학년도 대입 수시전형 대비 1:1 맞춤형 입시컨설팅’을 제공한다. 컨설팅은 내달 31일 구청 대강당에서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며, 상담 시간은 1인당 40분이다. 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중구가 지난 30일 오후 3시에 본관 7층 중구홀에서 ‘중구 같이가치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는 강의 형식의 기존 교육을 벗어나 청렴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스며들게 하자는 취지 아래 재미를 가미한 역할극 형식으로 진행됐다. 중구에서는 처음 시도하는 새로운 방식으로, 현실감 있고 구체적인 사례들을 연극에 녹여내며 직원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연극은 △휴일 업무 지시에 따른 상사와 직원의 입장 차이 △회식 장소 선정에 대한 생각 차이 △워라밸을 중시하는 직원과 상사와의 갈등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여기에 다양한 갑질, 을질 사례와 퀴즈 등을 접목해 공연 내내 직원들의 집중도를 높였다. 아울러 신규자와 5급 이상 간부를 함께 참석하게 해 세대·직급 간 생각 차이에 대해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게 했다. 연극의 중반부터는 직원들이 무대 위에서 역할극에 함께 참여하며 웃음기를 더했다. 이상훈 부구청장이 직접 일원으로 나섰을 땐 직원들이 모두 빵 터지며 현장 분위기가 최고조에 달하기도 했다. 그야말로 같이 참여하며 ‘같이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이 됐다. 콘서트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중구가 8월 찾아가는 전문 상담 서비스 ‘중구랑해 ’운영을 앞두고 지난 29일부터 오는 9일까지 사전접수를 받고 있다. ‘중구랑해’는 지난 4월부터 매월 운영하고 있으며 8월에는 약수하이츠 아파트 관리사무소 지하 1층 주민소통방에서 오후 2시~5시까지 3시간 동안 진행한다. ‘중구랑해’는 ‘중구민의 모든 고민’을 ‘중구랑 해결’할 수 있도록 주민 가까이 찾아가는 원스톱 통합 상담 서비스이다. 변호사·세무사·공인중개사·직업상담사 등 전문가가 직접 전세계약, 상속분쟁 등 법률적 문제부터, 각종 세금 관련과 취업 상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고민거리를 폭넓게 상담해주고 주민들에게 해결방안을 제시해 만족도가 높다. 특히 서로 다른 분야의 전문가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어 법률과 세무, 부동산 등 다양하게 얽혀 있는 문제를 한 번에 상담받을 수 있다는 점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세 계약과 관련하여 법률상담을 받으러 온 주민은 부동산 상담을 추가로 받기도 하였고, 법률, 세금 상담 등을 위해 찾아온 중장년층 주민들은 평소 관심이 있던 일자리 상담까지 추가로 받으면서 구직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성동구가 지난 29일 성수1가제1동주민센터 1층에 '성수키즈카페'를 개관했다. 서울형 키즈카페는 부담 없는 가격으로 미세먼지, 날씨 등의 제약 없이 모든 아이들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공공형 실내 놀이공간으로 성동구는 기존 성수영유아플라자를 리모델링하여 서울형 ‘성수 키즈카페’를 새롭게 개관했다. ‘성수 키즈카페’(뚝섬로3길 18, 성수1가제1동주민센터 1층)는 이달 22일부터 시범 운영을 거쳐 29일 정식 개관하였으며, 면적 118㎡ 규모의 실내놀이터로 조성되었다. 시설 내부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하여 ▲ 건강한 신체 발달에 도움되는 신체놀이 공간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역할놀이 공간 ▲두뇌·신체활동을 유도하는 인터랙티브 미디어 스마트놀이 공간으로 구성되었으며, 기존 실내놀이터에서 체험해 보지 못한 색다른 경험으로 즐거움을 더할 전망이다. 수유실 등 이용자 편의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성수 키즈카페’는 월요일부터 토요일(9시부터 18시까지) 회차별로 120분씩 3회 운영한다. 서울시 우리동네키움포털에서 매주 화요일마다 사전 예약할 수 있으며 이용료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동구는 지난 27일 강동구청 대강당에서 제8대 강동구 청소년의회 ‘열린의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2017년부터 강동구 청소년의회가 직접 주관해 올해로 8회차를 맞는 ‘열린의회’는 아동·청소년 참여기구(청소년의회, 아동구정참여단, 청소년참여위원회), 강동구 아동청소년미래본부와 꿈미소를 이용하는 8세 이하 아동 100여 명이 모여 함께 아동·청소년 관련 정책에 대해 고민하고, 건강한 미래를 위해 의견을 나누는 자리이다. 이번 제8대 ‘열린의회‘에서는 총 20건(청소년의회 4건, 아동구정참여단 5건, 청소년참여위원회 6건, 8세 이하 아동 5건)의 정책이 제안되었고, 모니터링으로 선별된 총 9건의 안이 정책 제안의 자리에서 발표됐다. 관내 흡연 부스 설치 확대, 주민센터 폐수거함 실태조사, 청소년 전용 정보시설 운영, 놀이터 바닥 사방치기 그림 설치 등 발표된 9건뿐만 아니라 나머지 제안 정책에 대해서도 관련 부서에서 검토 후 실현 가능성을 고려해 구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정책을 제안한 한 아동은 “정책을 실제로 제안하고 준비하는 과정에서 전에는 보이지 않았던 주변 이웃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마포구가 오랜 기간 구직 활동을 포기한 청년들을 위해 ‘청년도전 지원사업’ 하반기 참여자를 모집한다. ‘청년도전 지원사업’은 취업에 어려움을 느끼는 청년들에게 구직 의욕과 자신감을 고취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프로그램이 끝나면 취업 연계까지 돕는 사업이다. 프로그램의 주요 내용은 ▲밀착 상담 ▲진로 탐색 ▲취업역량강화 ▲외부연계활동 등이다. 하반기 모집은 5주 단기 프로그램과 15주 중기 프로그램 참여 희망자를 대상으로 한다. 단기 프로그램 모집 인원은 15명으로 10월 11일까지 모집하며, 중기 프로그램은 20명의 청년을 8월 9일까지 모집한다. 단기 프로그램 이수자에게는 참여수당 50만 원이 지급되고, 중기 프로그램 이수자에게는 참여수당과 인센티브를 최대 170만 원까지 지원한다. 참여 대상은 18세부터 34세까지로 ▲최근 6개월 이상 취업 및 교육·직업훈련 이력이 없는 구직단념청년 ▲자립준비청년 ▲청소년복지시설 입·퇴소 청년 ▲북한이탈청년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