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노원구가 장마가 소강상태를 보임에 따라 구민들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2024년 '힐링냉장고'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힐링냉장고’는 2020년 구가 최초로 선보여 전국 지자체로 벤치마킹된 노원구의 대표 폭염 대책 사업이다. 당초 지난 7월 15일부터 운영할 예정이었으나, 계속된 장마로 실효성이 없어 운영을 미뤘다. 올해는 지난 7월 29일부터 8월 31일까지, 총 34일간 주민들의 왕래가 잦은 하천변과 산책로 총 14개소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하천변은 ▲중랑천(4개소) ▲당현천(2개소) ▲우이천(1개소) 총 7개소에 설치했으며, 산책로는 ▲수락산 무장애 숲길(2개소) ▲영축산 순환산책로(2개소) ▲경춘선 산책로(2개소) ▲불암산 나비정원(1개소) 총 7개소에 설치했다. 지난해 생수 소비량이 극히 적었던 ‘경춘선 불빛정원’은 올해 운영장소에서 제외됐다. 운영시간은 설치장소에 따라 다르다. 최대 아침 7시부터 저녁 22시까지로, 운영의 효율과 힐링냉장고 운영을 돕는 자율방재단원들의 안전을 고려해 조정했다. 우천 예보 시에는 미운영을 원칙으로 하되, 당일 현장 여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동대문구는 지난 29일 구청 5층 기획상황실에서 ‘2024년 제1차 동대문구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개최했다. 구는 2025년 예산 편성 과정에 주민들의 직접 참여 기회를 제공하여 재정운영의 투명성을 확보하고자 총 10억 원 규모의 주민참여예산제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1월 말부터 6월 말까지 생활 밀착형 소규모 사업, 안전·탄소중립·꽃의 도시 관련 사업 등 다양한 제안사업을 신청받았다. 사업부서 검토 등을 거쳐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통한 사업 최종 선정을 앞두고 있다. 지난 29일 개최된 ‘제1차 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서는 신규 위원 위촉식, 예산학교 교육, 위원장 및 부위원장 선출 등이 진행됐다. 올해는 공개모집을 통해 최종 선정된 20명의 신규 위원들을 포함한 총 40명의 주민들이 주민참여예산위원으로 활동한다. 이들은 주민제안 사업을 심의하고 참여예산제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등 구 예산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역할을 하게 된다. 위촉식에 이어 예산학교에서는 위원들의 주민참여예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참여예산 제도 및 위원회 기능 등에 대한 교육이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지난 7월 29일 오후에 열린 제325회 서울특별시의회 임시회에서 본회의 표결로 임만균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3)이 제11대 서울시의회 후반기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된 데 이어,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에서 부위위원장으로 박춘선 의원(국민의 힘, 강동3), 한신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북1)을 각각 선임했다. 이날 위원장으로 선출된 임만균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3)은 “후반기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님들과 함께 의정활동을 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며, 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라고 인사말에서 밝히며 “기후 위기에 사전적으로 대응하고 자연과 공존하는 푸른 도시 서울을 구현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마무리했다. 호선으로 부위원장으로 선임된 박춘선 의원(국민의 힘, 강동3), 한신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북1) 역시 인사말을 통해 풍부한 식견을 갖추신 위원님들과 여야를 떠나 긴밀하게 소통하면서 천만 서울시민의 생활과 밀접한 환경 분야의 질적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제11대 후반기 환경수자원위원회는 여야 11인의 위원으로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는 7월 29일 열린 제325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제11대 서울시의회 후반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으로 김 경 의원(더불어민주당, 강서1)을 선출했다. 김 경 위원장은 교수 출신(교육학박사)이자 서울시의회 재선 의원으로, 제10대 서울시의회에서는 예산정책연구위원회 위원장, 교육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했으며, 제11대 서울시의회에서는 운영위원회와 보건복지위원회에서 활동한 바 있다. 김 경 위원장은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되면서, “문화·체육·관광 분야는 서울시를 미래 선진도시로 확실히 도약하게 할 서울시민의 투자처”라고 밝히며, “서울시의 미래를 책임져야 할 문화·체육·관광 분야가 현재 서울시 전체 예산의 2%도 되지 않는 규모인 것에 많은 안타까움을 느꼈다”고 언급했다. 동시에 “이렇게 부족한 예산이 전시성 예산으로 점철되거나 행정 편의주의적으로 편성되지 않도록 예산 관행을 바로잡을 것”이라며 포부를 드러냈다. 또한 동 분야의 정책 방향성도 재수립이 필요함을 밝혔다. 김 위원장은 “문화와 체육 분야는 문화민주주의(Cultural Democracy)의 관점에서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는 7월 29일 개최된 제325회 임시회에서 서울시 여성, 가족, 장애인, 노인 등과 관련된 복지와 보건 정책 및 예산을 다루는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으로 김영옥 의원(국민의힘, 광진3)을 선출했다. 김영옥 보건복지위원장은 광진구의회 7대 의원을 역임하고 제11대 서울특별시의회에 입성했다. 서울특별시의회 의원으로 당선된 후 국민의힘 서울시당 여성위원장, 보건복지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정책연구위원회, 지상철도 지하화 실현을 위한 특별위원회, 저출생 인구절벽 대응 특별위원회, 정책위원회, 서울특별시의회 마약 청정도시 서울을 위한 특별위원회 활동을 통해 서울시 주요 정책 분야 전반을 경험했다.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서울시민의 복지와 보건 관련 여성가족실(6개 부서), 복지실(9개 부서), 시민건강국(7개 부서) 및 여성가족재단, 서울복지재단, 보건환경연구원, 서울의료원 외 시립병원 등 총 179개 소관 기관, 776개 사업을 총괄하고 있다. 보건복지위원회의 2024년 예산은 14조 5,357억원으로 서울시 전체 서울시 47조 3천억원의 31%이다. 김영옥 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도봉구가 기존 3자녀 이상 가족에게만 지원했던 공공시설 이용료 감면 혜택을 2자녀 이상 가족에게도 적용하기로 했다. 구는 공영주차장, 체육시설, 문화시설 등 공공시설 이용 감면 조례를 정비하고 이달부터 공공시설 이용료 감면 혜택을 3자녀 이상 가족에서 2자녀 이상 가족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구민의 양육 부담을 완화하고 저출생 문제를 극복하기 위함”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다자녀 기준 변경 및 감면 혜택을 확대한 시설은 ▲도봉동실내스포츠센터 ▲쌍문종합체육센터 ▲공영주차장 53개소 ▲구청사 및 도봉구민회관 ▲서울형 키즈카페 3곳(오르봉내리봉, 봉봉트레킹, 숲속유람선뚜뚜) ▲도봉구육아종합지원센터 ▲둘리뮤지엄 ▲도봉여성센터 등 총 63곳이다. 도봉구 서울형 키즈카페 3곳과 도봉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2자녀 이상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도봉동실내스포츠센터 등 공공 체육시설과 둘리뮤지엄, 도봉구민회관 등 교육·문화시설, 지역 내 공영주차장 53개소 등의 주차시설은 5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양육부담이 큰 두 자녀 이상 다자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금천구는 집단상담과 예술치료를 접목한 ‘3040 세대를 위한 마음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구직을 포기한 청년과 경력 단절 여성 등 우울증에 취약한 3040 세대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부정적 정서를 해소하고 긍정심리로 전환하여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다. ‘나와마주보기’, ‘심리극(Psychodrama)’, ‘자살예방을 위한 생명지킴이 교육’, ‘만들기를 통한 힐링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나와 마주보기’는 심리검사 기질 및 성격검사(TCI), 다면적 인성검사(MMPI), 직업적성검사(HOLLAND)를 통해 자기분석을 하고,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전문 상담사와 심층 상담을 진행한다. 참여자는 개인 일정에 맞춰 금천구마음‘쉼’에 방문할 수 있으며, 기본적으로 2회의 상담을 받을 수 있고 추가 상담도 가능하다. ‘심리극(Psychodrama)’에서는 취업에 두려움이 있는 청년, 직장에서 따돌림을 당했거나 성폭력을 경험한 청년들이 심리극에 직접 참여해 마음속의 문제를 표현하고,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본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북경 창평구 청소년 20명이 도봉구를 찾았다. 6년 만에 재개된 청소년 국제교류 방문을 위해서다. 도봉구는 지난 7월 29일 도봉구청 16층 자운봉홀에서 북경 창평구 청소년 대표단 환영식을 열고 창평구 청소년들을 맞았다고 밝혔다. 환영식은 창평구 청소년 20명과 도봉구 청소년 20명, 양국 관계자 등 총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도봉구 청소년은 앞서 구에서 지역 내 중학교 및 청소년시설로부터 추천을 받아 선정했다. 환영식에서는 청소년 간 관계형성 활동을 시작으로 ▲도봉구 태권도 시범단 공연 ▲쌍문동청소년랜드 연합댄스팀 ‘Zeki’ 댄스 공연 등이 진행됐다. 도봉구 환영단 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이번 교류 행사가 양 도시 청소년들의 우정과 이해의 폭을 넓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봉구와 창평구 간 지속적인 청소년 교류가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창평구 대표단장은 ”도봉구의 따뜻한 환영에 감사드린다. 이번 교류가 양 도시 청소년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우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답했다. &n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금천구는 여름방학을 맞아 8월 9일까지 발달장애 학생들을 위한 체육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여름방학 동안 발달장애 학생들은 외부활동에 제약이 있어 집에 머무르는 경우가 많고, 이들을 돌보는 보호자들은 피로감을 호소하고 있다. 구는 학생들의 외부 활동을 늘리고, 보호자들에게 휴식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체육교실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체육교실은 금천구 어울림복지센터에서 물리치료사와 작업치료사의 지도로 진행된다. 금천구 장애인가족지원센터를 통해 신청한 학생 15명(초등학생 8명, 중·고등학생 7명)이 매일 2시간씩(토, 일 제외) 체육활동에 참여한다. 학생들은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개인별 운동 능력 평가를 받는다. 치료사는 맞춤형 운동처방을 제공해 학생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안전하게 체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다. 프로그램은 풍선놀이, 줄넘기, 피구, 보치아(표적구와 공을 던져 표적구에 가까운 공의 점수를 합하여 승패를 겨루는 경기) 등 다양한 그룹 활동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규칙이 있는 그룹 운동을 통해 신체 능력을 향상하고, 사회성과 배려심을 배울 수 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도봉구가 오는 8월 3일부터 9일까지 방학동도깨비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를 개최한다. 구는 행사 기간 국산 수산물을 구매할 시 구매금액에 따라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준다고 밝혔다. 구매 금액별 환급액은 ▲온누리상품권 1만원(3만 4천원 이상) ▲온누리상품권 2만원(6만 7천원 이상)이다. 행사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당일에 해당 금액 이상 국산 수산물을 구매하고 영수증과 신분증을 지참해 방학동도깨비시장 내에 있는 환급 부스를 방문하면 된다. 환급 부스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운영된다. 단, 예산 소진 시 조기마감 되며 마트, 일반 음식점은 참여 점포에서 제외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국산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많은 주민들께서 방학동도깨비시장을 찾아 맛있고 안전한 국산 수산물을 구매하고 또 온누리상품권 환급 혜택도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