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는 23일 에너지밸리기술원과 함께 광주과학기술원(GIST)에서 광주테크노파크, 광주기후에너지진흥원, 광주과학기술원, 연관 기업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에너지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에너지 전문가들이 모여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분산에너지특별법은 ▲분산에너지 설치 의무 부과 ▲전력 계통영향평가 실시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화 가능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등의 내용을 담고 있으며, 오는 6월14일부터 시행된다. 이순형 동신대학교 전기공학과 교수는 ‘광주시 분산에너지 전략과 대책’이라는 주제발표에서 분산에너지특별법의 쟁점 조항을 설명한 뒤 향후 광주시가 취해야 할 전략을 제시했다. 김형중 한국에너지공단 실장은 ‘분산에너지특별법 주요 현안과 대응방안’ 주제발표에서 분산에너지 정책 탄생 배경과 분산에너지특별법의 주요 내용을 소개하고 법 추진에 따른 광주시의 대응방안을 제안했다. 이날 세미나는 분산에너지법의 취지인 다양한 전력공급 분산화에 적합한 여러 비즈니스 모델 실현과 향후 대응방법을 모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5·18민주화운동교육관은 25일 오후 4시 교육관 대강의실에서 ‘5·18청년강연대회’를 연다. 이번 대회는 5·18을 직접 경험하지 못한 청년들이 자신의 언어와 이야기를 통해 5·18이란 무엇이고, 오월정신이 어떻게 일상에 스며있으며, 또 이를 다음 세대에 어떻게 이어줄지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다. 5·18교육관은 이에 앞서 강연대회 신청자 17명 중 서류심사를 통해 12명의 합격자를 1차로 선발했다. 이후 강연 시연 등 면접심사를 통해 최종 5명이 본선 무대에 올랐다. 최종 강연자들은 3주간의 전문가 코칭 프로그램을 통해 강연 역량을 키우는 등 본선 무대를 준비했다. 본선에서는 강연에 대한 위원심사(60%)와 청중심사(40%)를 통해 순위를 가린다. 5·18교육관은 최종 심사를 거쳐 대상 1명, 최우수상 1명, 우수상 1명, 장려상 2명을 시상하고, 수상자에게는 소정의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정석희 5·18민주과장은 “광주시민의 절반 이상이 5·18을 경험하지 못한 세대가 되어가는 현실에서 이번 대회는 청년세대의 5·18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3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린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5주기 추도식’에 참석해 추모했다. 강 시장은 이날 추도식 참석 후 묘역을 참배했다. 묘역광장 박석길에는 강기정 시장이 ‘그립고 사랑합니다’라고 쓴 박석이 놓여있다. 묘역 바닥에 펼쳐져 있는 1만5000여개의 박석은 1만8000여 국민의 기부로 놓였으며, 이는 대한민국 최초 국민참여묘역이다. 강 시장은 “사람 사는 세상을 꿈꿨던 대통령님을 오랜만에 뵌다. 봉하마을을 오는 길은 늘 그리움이다”며 “노무현 대통령이 3당 합당에 따르지 않은 것은 국회의원 자리를 포기하는 길이었고 민주당 간판으로 부산에 출마한 것은 무모한 도전이었다. 그러나 그 길은 ‘도전과 혁신’의 길이었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어 “강물은 바다를 포기하지 않는다는 노무현 대통령의 말씀을 가슴 깊이 새기며 도전과 혁신의 길을 따르겠다”며 “원칙과 상식의 승리라는 말씀이 떠오르는 15주기 추도식이었고 여전히 노 대통령께서는 우리의 민주주의가 안녕한 지를 묻고 계신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노무현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희망사다리교육재단이 23일 이정선 교육감을 비롯해 최영순 재단 상임이사, 박내춘 농협은행 광주본부장과 농협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NH농협은행 광주본부로부터 기부금 2천만을 전달받았다.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기부금 전달은 학생들의 체험 중심 경제 교육을 지원하고, 우리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전달받은 기부금은 앞으로 초·중·고·특수학교의 신청을 받아 학생 2천 명 대상으로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한 전통시장 체험교육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전통시장 체험교육에 동참해 주신 NH농협은행 광주본부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 체험과 같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경제교육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통시장 체험교육은 6~7월 초·중·고 학생 2,000명을 대상으로 양동시장, 말바우시장, 봉선시장, 월곡시장 등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체험교육으로 이뤄진다. 학생들은 ▲경제·금융 관련 사전교육 ▲전통시장 알아보기 ▲전통시장 이용 방법 안내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한 장보기 체험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23일부터 참가 학생 대상 ‘세계로 미래로 과학 리더십 캠프’의 사전교육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대상 학생들은 총 4차례 사전교육을 마치면 오는 7월 독일, 스위스, 이탈리아 등에 있는 취리히 대학, 로잔 대학, 유럽 중력파 관측소, 유럽 입자 물리 연구소 등 유수의 대학과 연구소를 방문해 과학적 소양을 키우게 된다. ‘세계로 미래로 과학 리더십 캠프’는 시교육청 국제교류체험 프로그램인 ‘학생 글로벌 리더 세계 한 바퀴’의 과학, 융합 부분이다. 참가 대상 학생은 광주지역 일반계 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으로 16명이 선발됐다. 과학기술 관심과 흥미, 탐구 역량 그리고 미래 과학기술인으로서의 목표 등을 종합해서 평가했다. 학생들은 유수의 대학과 연구소를 방문하고, 특강, 체험,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수행하게 된다. 학생들은 사전교육에서 과학과 유럽의 역사와 문화, 에티켓, 안전교육, 문화 홍보를 위한 플래시몹 등 교육을 받게 된다. 이번 광주과학고등학교에서 이뤄진 1차 사전교육은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교수이자 세계과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북구의회 안전도시위원회가 제293회 임시회 기간 중인 22일, 광주 최초이자 국내 26번째로 람사르습지에 등록된 북구 화암동 소재 평두메습지를 방문했다. 무등산국립공원 내 위치한 산지형 내륙습지인 평두메습지는 농사를 짓지 않는 논에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묵논습지로 수달, 삵, 담비, 팔색조 등 멸종 위기종을 비롯한 786종의 다양한 야생생물이 서식하여 경관‧생태학적으로 가치가 매우 높은 곳이다. 북구와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는 지난해 4월부터 람사르습지 등록 절차에 본격적으로 착수하여 그동안 주민 설명회 및 환경단체와의 업무협약 등 과정을 거쳐 지난 5월 13일 람사르습지로 최종 인정받았다. 위원들은 람사르습지 등록 경과 및 현황 보고를 받은 후 평두메습지를 둘러보며 “생태학적 가치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만큼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미래세대의 중요한 자산인 습지가 자연친화적인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관리와 보존에 심혈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이 23일 ‘인천광역시 미래교육위원회’ 최웅 공동위원장과 이미숙 인천광역시교육청 교육정책연구소 소장 등 인천광역시교육청 관계자 9명이 시민협치진흥원을 방문한다고 23일 밝혔다. ‘인천광역시 미래교육위원회’는 관련 조례에 따라 2019년 11월 인천광역시교육청이 설치한 민관 거버넌스로 지난해 3기 61명이 위촉돼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위원회는 이번 방문을 통해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최초로 출범한 교육협치 기관인 시민협치진흥원을 벤치마킹하고 교육거버넌스 및 교육협치 관련 운영사례를 공유하며, 교육 거버넌스 법제화 방안을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에 참석한 최웅 공동위원장은 “교육분야 시민협치를 위해 전국 최초로 설립된 기관인 만큼 그 역할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소감을 전했다. 격려 인사차 방문한 이정선 교육감은 “광주와 인천의 시민교육협치 관련 사례 공유와 상호 간의 벤치마킹을 통해 상생과 협력이라는 교육 거버넌스 구축이 잘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23일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대강당에서 각 학교 학부모 독서회 대표 170여 명 대상으로 ‘단위학교 학부모 독서회 회장단 협의회’를 개최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협의회는 시교육청(진로진학과, 세계민주시민교육과)와 광주시민협치진흥원(학부모참여과)이 공동 주관해 학부모, 학생, 교육 관계자가 모두 함께하는 독서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시교육청이 야심차게 진행 중인 ‘다시, 책으로’ 프로젝트 정책을 알리고, 학부모 자치와 독서 활동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데도 목적을 뒀다. 협의회는 ▲회장단 협의회 구성 ▲정기회의 개최 여부 및 프로그램 운영 ▲학부모 독서활동 프로그램 및 운영 방향 ▲학교급별 공동 독서 활동 개발 ▲독서 관련 정보 및 활동의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공유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이번 협의회에 참석한 금호중앙중 독서회장 김은희 학부모는 “학부모 독서회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방안들에 대한 논의가 매우 유익했다”며, “앞으로 적극적으로 독서교육 활동에 참여해 모두가 함께한 독서 문화 조성과 자녀들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23일 의류브랜드 LAP(랩)을 운영하고 있는 JC FAMILY로부터 돌봄이웃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받았다. 앞서 JC FAMILY는 기아 타이거즈와 지난 3월 광주신세계 백화점에서 ‘콜라보 오프라인 팝업 스토어’를 운영했으며 판매수익금 중 일부를 서구에 기탁했다. 이 후원금은 향후 서구에서 추진하는 복지 분야 민관협력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JC FAMILY에서 추진한 뜻깊은 행사의 수익금을 후원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나눔의 마음으로 기탁해 준 소중한 후원금을 우리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착한 복지사업에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최근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역사와 전통을 이어받아‘착한도시 서구’를 새로운 도시 브랜드로 선포하고 민관협력 커플링사업 등 착한정책들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청소년들의 권익 보호와 행복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광주 최초로 5월 마지막 토요일을 ‘서구 청소년의 날’로 지정하고, 5월 마지막 일주일을 ‘청소년 주간’으로 운영한다. 서구는 지난 3월 이같은 내용의 조례를 제정하고 오는 25일 유스퀘어 광장에서 ‘제1회 청소년의 날’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날 기념식은 ‘청소년이 즐거운가봄’을 주제로 서구 청소년의 날 선포, 착한서구 청소년 헌장 낭독, 모범 청소년 및 청소년 육성‧보호 유공자 표창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청소년 대표로 김하람(동명중1), 최유성(유덕초5) 학생이 무대에 올라 “스스로 생각하고 선택하며 활동하는 삶의 주체로서 자율과 참여의 기회를 누리고, 나눔으로 성장하는 착한도시 서구의 청소년으로서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소외받기 쉬운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간다”는 내용의 청소년 헌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서구는 이날 부대행사로 청소년들이 마음껏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놀이와 체험, 먹거리, 버스킹 부스도 운영한다. 놀이존에서는 딱지치기와 전통놀이 체험, 학교 밖 청소년 정책에 대해 알아보는 OX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