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 동구는 관내 재가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여가 힐링 프로그램 ‘내 생애 처음 그린 한국화’를 오는 7월 23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21일을 시작으로 뇌 병변·지체 장애를 앓고 있는 재가 장애인을 대상으로 여가 체험 기회를 늘리고, 지역사회로의 일상생활 복귀를 위해 매주 화요일 동구보건소 소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외부 활동에 제약이 많아 여가 활동이 감소하고 있는 재가 장애인들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일상생활 동작 능력을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한지 부채 만들기, 한국화 그리기 등은 시각·지각활용 신체활동 기능 향상, 눈과 손의 협응력 향상에도 효과적이며 작품 완성을 통한 장애인의 자기효능감 향상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재가 장애인들이 심신의 스트레스를 줄이고 신체적 정서적으로 힐링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재가 장애인들의 다양한 체험활동과 일상생활 복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지난 22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동구는 어린이 교통사고 근절과 안전한 교통문화 조성을 위해 민관 협력으로 매월 2회 ‘초등학교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동부 녹색어머니회·모범운전자회·동부경찰서·해병대 동구전우회 등 유관기관과 함께 관내 7개 초등학교를 순회하며 오전 8시부터 1시간 동안 어린이 교통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교통사고 예방 홍보 차원이다. 캠페인은 지난 3월 13일 율곡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지난 22일 남초등학교에서 ▲운전자 횡단보도 정지선 준수 ▲보행자 횡단보도 신호 준수 ▲스쿨존 불법주정차 준수 등을 적극 홍보에 나섰다. 임택 동구청장은 “어린이들 안전은 어른들의 관심으로부터 시작한다”면서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캠페인을 통해 어린이보호구역과 인근 교차로 교통사고 발생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교통사고 예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도로교통공단과 협업해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린이 교통안전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동구는 최근 공유주차장 지정·개방을 위해 사업 신청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사업 추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동구는 최근 구청 접견실에서 공유주차장 활성화 사업 신청기관인 중앙초등학교, 광주서석교회, 한국예술종합교육원 등 3개 기관의 대표와 공유주차장 지정·개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서 개방 의사가 있는 종교시설, 학교, 민간시설 주차장에 대해 사업신청서를 접수받아 해당 주차장 개방 지역의 적정성 및 지원 사업계획의 적정성 등 지원심의위원회를 통해 논의했다. 그 결과 중앙초교 등 3개소와 협약을 통해 258면을 개방키로 했다. 해당 공유주차장은 지원심의위원회의 결정 및 사전 공유주차장 개방에 따른 지원사업 신청에 따라 보수공사 및 지원사업 완료 후 주민들에게 개방할 계획이다. 세부적인 개방 시기 및 운영 방법 등은 추후 안내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공유주차장이 주민들의 주차 불편 해소와 지역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차 공간이 부족한 지역에 공유주차장을 확충해 공유문화를 정착하고 살기 좋은 동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은 5월 모기 개체수가 131.5로 전월 대비 약 13.7배, 전년동월 대비 약 7.7배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은 기후환경변화에 따른 감염병 매개 모기 발생 감시를 매년 3월부터 11월까지 월 2회 수행하고 있다. 도심 숲과 공원, 수변 지역에 모기를 유인하는 채집기를 설치하고, 채집된 모기의 개체수와 종(種)을 조사한 뒤, 모기가 매개하는 감염병 병원체가 있는지 검사를 진행한다. 또 감시 결과는 감염병 예방관리를 위해 자치구 등 유관기관과 공유한다. 5월 들어 하루 동안 채집기 1대당 채집된 모기의 평균 개체수가 131.5로 4월 9.6에 비해 13.7배 증가했고, 전년도 같은 기간 평균 17.0에 비해서도 7.7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기는 종(種)에 따라 다양한 감염병을 매개한다. 연구원은 올해 광주지역에서 일본뇌염을 매개하는 작은빨간집모기와 말라리아를 매개하는 얼룩날개모기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5월 채집된 모기의 93%가 빨간집모기로, 우리나라에서 감염병을 옮긴 사례는 알려진 바 없다. 또 5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는 우기 대비 건설공사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자치구, 국토안전관리원, 민간전문가 등 유관기관과 함께 오는 6월 24일까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광주지역 토목‧골조 공사가 진행 중인 건설공사장 74곳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우기 대비 안전대책 수립과 수방자재 확보 ▲공사장 주변 침하 ▲굴착면 적정 기울기 확보 ▲흙막이 지보공 이상 유무 ▲토사유출과 표면수 유입방지 조치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현장조치가 가능한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하고, 조치가 어려운 부분은 위험요소가 해소될 때까지 지속해 추적 관리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다가오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토사 붕괴와 침수, 강풍에 의한 시설물 낙하전도 등 대형사고 위험이 높은 시기이기 때문에 건설공사장 안전점검을 실시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계획이다. 박남주 시민안전실장은 “최근 이상기후로 극한 호우의 빈도가 높아져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이번 안전점검을 통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파악해 제거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포용도시 광주’에서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즐기고 함께 어울리며 소통하고 교감하는 ‘세계인의 날’ 축제가 열린다. 광주광역시는 25일 시청 대회의실과 시의회 앞 광장에서 ‘제17회 세계인의 날’ 기념식과 부대행사를 개최한다. ‘세계인의 날’(5월20일)은 다양한 민족·문화권의 사람들이 서로 이해하고 공존하는 다문화사회를 만들자는 취지로 지난 2007년 국가기념일로 제정됐다. 광주외국인주민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날 기념식은 오전 10시 대회의실에서 강기정 시장과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심철의 광주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외국인노동자, 유학생, 다문화가족, 내국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기념식에는 ㈔광주국제교류센터(대표 신경구)가 내외국인 소통 교류, 네트워크 구축 등에 기여한 공로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한다. 또 장미영(광주남구가족센터), 박미향(광주서구가족센터), 다비드 씨(독일·전남대학교 유학생) 등 6명의 시민과 기관은 외국인주민의 지역사회 안정 정착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장(패)을 받는다. 기념식 이후에는 필리핀과 우크라이나 전통음악 등 세계음악이 펼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전남대 후문 상권 상생과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민관학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나선다. 23일 북구에 따르면 오는 24일 오후 2시 북구청 2층 상황실에서 ▲북구청 ▲전남대 후문 골목형상점가 상인회 ▲소상공인진흥공단 광주북부센터 ▲전남대 총학생회가 맞손 잡고 ‘전남대 후문 상권 활성화 상생 협약’을 체결한다. 전남대 후문 상권은 과거 충장로․금남로와 함께 광주를 대표하는 상권이었으나 최근 대외 불확실한 경제 여건과 국내 경기 불황으로 공실률이 증가하는 등 상권 위축에 대한 지원책이 요구되던 곳이다. 이에 북구는 민관학의 역량을 결집해 전남대 후문 상권이 직면하고 있는 공동화 현상 등 상권 침체 위기를 극복하고 옛 명성을 되찾고자 이번 협약을 마련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상권 활성화 인력 및 예산 지원 ▲상점가 이용의 날 지정 및 상권 수요 확대 ▲상권 조직 참여 확대 및 안정화 ▲전남대 재학생 혜택 제공 및 이용 확대 등에 4개 협약 체결기관이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해 협력하는 것이다. 북구는 협력사업 첫걸음의 일환으로 전남대 후문 골목형
시민행정신문 기자 | 무등산권 전통문화축제인 ‘2024 무등울림축제’가 25~26일 이틀간 광주시 동구 운림동 전통문화관에서 열린다.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광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4 무등울림축제’는 정극인의 ‘상춘곡(賞春曲)’의 한 구절인 ‘산수(山水) 구경 가쟈스라’를 주제로, 무등산 봄풍경과 어우러진 전통문화의 멋을 산수화처럼 그려낼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제59회 광주시민의 날’ 행사와 연계해 전통문화관 인근 주민과 무등산을 찾는 시민, 무등산권 미술관,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 등이 함께하는 무등산권 시민 한마당 축제로 개최된다. 축제 첫째날인 25일에는 광주시무형유산 남도판소리 보유자(최연자) 초청 공연을 시작으로,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TV프로그램 ‘풍류대장-힙한 소리꾼들의 전쟁’에서 전국적으로 이름을 알린 퓨전국악밴드 ‘억스(AUX)’의 무대가 펼쳐진다. 둘째날에는 청소년 춤축제, 국악 디제잉(EDGSND), 국악밴드(올라)-한국무용(진무용단)의 융복합 공연 등 남녀노소 모두가 즐기는 어울림 공연을 이어간다. 기획전시로는 광주시무형유산인 기능보유자 6인(안명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는 ‘2024년 하반기 재정지원일자리사업’ 참여자 505명을 모집한다. ‘재정지원 일자리사업’은 취업취약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해 생계안정을 도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광주시는 공공근로 89개 사업 126명, 지역공동체일자리 176개 사업 379명등 총 265개 사업에 505명을 선발·배치한다. 신청기간은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이며,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70% 이하이면서 가구재산이 4억원 이하인 근로능력이 있는 18세 이상 광주시민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근무기간은 2024년 7월부터 11월까지이며, 근무시간은 주 15~40시간, 임금은 시급 9860원(2024년 최저임금), 4대 보험은 의무가입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신분증을 지참해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자치구 또는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자치구에서는 참여자 선발기준 평가표에 의거해 고득점자 순으로 참여자를 최종 선발해 6월 말까지 대상자에게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와 5개 자치구 누리집 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시가 존중과 포용을 갖춘 도시로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 분주하다. 지난달 외국인주민지원센터의 문을 열고, 지난해 조직개편을 통한 외국인주민과 신설 등 조직체계를 정비했다. 다양성을 인정하며, 차이가 차별이 되지 않는 포용도시 실현을 위한 발걸음이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2일 광산구 광주외국인주민지원센터에서 정책소풍을 열고, 선주민과 이주민 간 사회통합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광주외국인주민지원센터는 지난달 문을 열고 다양한 외국인주민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한 달 여 만에 1200여명이 찾는 등 이주민들의 동반자가 되고 있다. 이날 정책소풍에서는 외국인근로자, 유학생, 결혼이민여성 등이 광주에 정착하면서 느낀 고충, 체류 유형별 맞춤형 지원 방안 등을 진솔하게 털어놨다. 특히 외국인주민지원센터가 지난달 문을 열고 서비스를 시작한 만큼 외국인주민지원센터의 확장된 역할에 대한 주문이 이어졌다. 이날 정책소풍에는 키아라 이탈리아 유학생, 아론 우즈베키스탄 근로자, 이사벨 결혼이민여성, 왕루 외국인주민협의회 위원장, 신조야 고려인마을종합지원센터 대표 등 외국인주민과 신경구 광주외국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