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22일 광주광역시의회에서 지난해부터 시·도 교육청 단위로 최초로 운영 중인 ‘2024년도 제2기 청소년 정치학교’ 개강식을 개최했다. 23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청소년 정치학교는 학생들이 민주·인권·평화의 도시 광주에 걸맞은 세계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양 조성을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개강식에서 광주광역시의회 이명노 의원을 초빙해 청소년 정치학교 2기에 참여하는 33명 대상 특강이 진행됐다. 이명노 의원은 ‘청년 정치인 이명노의 청년 정책’을 주제로 이야기하며 청소년의 정치참여 중요성을 강조했다. 청소년 정치학교 2기는 앞으로 ▲시의회에서 청년 정책 추진에 대한 강연 ▲국회에서 국회의원과 함께하는 정치 토크쇼 ▲청소년 정치참여 사례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토론회 ▲헌법재판소 견학 ▲청와대 관람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한 참가 학생은 “정치외교학과를 희망하고 있는데, 이번 정치학교 참여가 진로에 대해 더 탐색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여러 프로그램에서 얻은 경험으로 더 나은 나라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는 학생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정선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정다은 광주광역시의원은 22일 오후 2시 광주광역시의회 4층 대회의실에서 “‘기억의 터’로서 망월동 묘역을 다시 생각하기” 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강은미, 송갑석, 윤영덕, 조오섭 국회의원과 정다은 광주광역시의원, 광주전남추모연대가 공동 주최했다. 김순 광주전남추모연대 집행위원장의 사회로 시작된 토론회 1부에서는 강은미, 송갑석, 윤영덕, 조오섭 국회의원은 민주유공자법 제정 추진 공로를 인정받아 호남유가족협의회(이하 호남유가협)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 호남유가협은 “민주화를 위해 목숨을 바친 민족민주열사의 정신계승과 그 명예회복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했기에 그 귀한 정성에 감사한 마음을 담았다”고 전했다. 이에 조오섭 국회의원은 “이한열 열사의 어머니인 배은심 여사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4년 연속 망월동 민족민주열사 묘역(구묘역)에서 5·18정신계승 현장안내소를 운영했다”며 “5월정신이 기억에 머물지 않고 미래세대의 유산으로 상속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부 토론회는 김봉국 교수(전남대 호남학과)가 발제를 맡았으며, 토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2일 남구 효천역 일원에서 열린 ‘송암·효천 5·18추모문화제’에 참석해 희생영령을 추모했다. 강 시장은 추모사에서 “효천역·송암동 사건은 주남마을, 광주교도소 사건과 함께 5·18 3대 민간인 학살 사건이다”며 “이곳 효천역 일원은 송암동과 함께 80년 5월 광주의 가장 큰 아픔을 간직한 현장이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공놀이하던 어린이 전재수, 물놀이하던 방광범, 장기를 두던 청년 김승후·권근립, 아들(임병철)을 찾으러 집을 나선 어머니 박연옥, 그리고 그저 길을 가던 사람들 너무도 평범한 일상을 이어가던 주민들이 계엄군의 총격에 목숨을 잃고 상처를 입었다”며 “80년 이후, 정부와 국회 차원의 조사가 4차례나 이루어졌음에도 그날의 진상과 책임자가 분명히 밝혀지지 않아 너무도 안타깝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이어 “최근 5·18진상규명조사위원회가 효천역·송암동 학살사건을 명백한 범죄행위로 판단했고, 최초로 가해자에 대한 형사고발도 추진 중이라는 소식이 들려오는 만큼 온전한 진상규명에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추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광주형일자리의 현재와 미래를 진단하는 토론회가 열렸다. 광주광역시는 22일 광주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대회의실에서 ‘광주형일자리 무엇이 문제이고, 어떤 변화가 필요한가?’를 주제로 ‘광주형일자리 발전방향 모색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한국노총 김동명 위원장과 윤종해 광주지역본부 의장, 김동찬 광주경영자총협회 부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토론회는 광주형일자리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발제를 시작으로, 발전방향 모색을 위한 패널 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광주형일자리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발제에 나선 박상훈 전 국회 미래연구원 초빙연구위원은 “광주형일자리는 지역 사업이 아닌 중앙정부가 책임성을 가져야 할 국가사업이다”며 “지금 광주가 필요한 것은 노사가 상생하는 광주형일자리사업을 지속하면서 노동자도 자유롭고 평등한 권리를 갖는 ‘노동 있는 민주주의’를 실현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가장 중요한 과제는 지역의 노사민정이 새롭게 힘을 모아 2기 광주형일자리 기획에 나서는 일이다”며 “광주글로벌모터스는 물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이 5~9월 관내 학교에 근무하는 일반직공무원을 대상으로 맞춤형 행정지원을 위한 ‘소통·공감 컨설팅’을 실시한다. 22일 서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컨설팅은 MZ세대들의 특성과 공감 능력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답답한 사무실에서 벗어나 형식과 내용에 구애받지 않고 간담회 형식으로 이뤄진다. 이번 컨설팅은 학교의 경우 145개교 14개 권역으로 나눠 실시되며, 서부교육지원청 자체 1개를 포함하여 총 15개 권역으로 진행한다. 서부교육지원청은 선배공무원들과 MZ공무원들의 세대 갈등, 업무 분장으로 인한 교원과 행정 직원간의 갈등, 민원인과의 소통 문제, 학교가 바라보는 교육행정의 문제점, 청렴한 공무원의 자화상 등 다양한 주제에 맞추어 컨설팅을 실시하게 된다. 컨설팅에 참석한 직원들은 “학교 현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대화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기쁘다”고 전하며 “선·후배 간 대화를 통해 행정역량 향상과 더불어 세대공감의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서부교육지원청 이성철 교육장은 “지속적인 컨설팅을 통해 학교에 발생한 문제들을 학교 구성원들이 스스로 해결할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이 22일 건국초등학교에서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함께 ‘찾아가는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등교 시간에 맞춰 동부교육지원청, 북부경찰서, 북구청, (사)패트롤맘 광주지부 등 지자체 및 유관기관 관계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뤄졌다. 참가자들은 기관별로 준비한 예방 홍보 물품을 배부하며, 학교폭력, 사이버 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특히 캠페인 중에는 학교 교직원과 학부모, 학생회 학생들도 함께 참여해 ‘학교폭력 안돼요! 친구사랑 좋아요! 오늘도 파이팅!’을 외치기도 했다. 건국초등학교 관계자는 “지역사회 유관기관이 협력해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진행해 감사하다. 캠페인 활동이 학교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공동체 문화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며 “학생들이 친구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학교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부교육지원청 정성숙 교육장은 “학생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부교육지원청은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광역시고등학교학생의회가 지난 13~21일 ‘스승의 날’ 주간을 맞아 각 학교 학생회가 주도하는 ‘스승의 날 감동 챌린지’를 운영했다. 22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스승의 날 감동 챌린지’는 지난 4월 3일 고등의회 1차 정기회에서 ‘사제간 관계회복’을 목적으로 안건을 결의해 이뤄졌다. 광주 관내 68개 고등학교에서 참가해 선생님께 상장 수여식, 선생님과 인생샷 찍기, 학교 방송으로 감사 편지 송출, 선생님과 미니게임 등 MZ세대 특유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학생회가 앞장서 돈독한 사제 관계를 형성하고, 함께 행복한 교육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뜻깊은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각 학교 학생회의 온라인 SNS 계정을 통해 활동 내용을 공유하면서 학교마다 새로운 아이디어가 더해졌다. 이를 통해 ‘스승의 날 감동 챌린지’가 광주 관내 고등학교로 연쇄적으로 파급되는 효과도 있었다. 살레시오여고 김서영 학생회장은 “챌린지 준비 과정부터 선생님들께서 좋아하실 생각에 즐겁게 준비했다”며 “우리에게 선생님이란 어떤 분인지를 돌아 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소속 광주 북구의회의 김영순 의원이 22일 제293회 임시회에서 발의한 ‘광주광역시 북구 효행 장려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경제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개정안은 북구에 거주중인 100세가 도래한 장수노인을 대상으로 장수축하 물품을 지급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장수축하물품의 지급 대상은 북구에 1년 이상 계속하여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100세에 도래한 주민으로, 대상자에게는 1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급한다. 대상자가 100세가 되는 월의 전월까지 대상자의 배우자 등이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생일이 속한 월에 물품을 지급한다. 김영순 의원은 “북구는 지난 1월 세계보건기구 고령친화도시로 인증받았으나 어르신들을 위한 북구만의 특색있는 지원 사업을 마련하지는 못하고 있다”며 “이번 개정안이 인구 고령화로 인한 노인 복지 강화 기조에 부응하고 경로효친의 사회적 분위기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상임위를 통과한 개정조례안은 24일 제2차 본회의 최종 의결을 거쳐 시행될 예정이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 북구의회 신정훈 의원이 발의한'광주광역시 북구 시책일몰제 운영 조례안'이 제293회 임시회 행정자치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 제정은 북구에서 시행 중인 시책들이 주변 환경이나 상황 변화로 인해 효용성이 떨어지거나 실질적 이익이 적을 경우, 이를 폐지함으로써 행정업무 능률 향상을 도모하고자 추진됐다. ‘일몰의 권고’ 조항에 따라 북구의회는 매년 결산검사와 행정사무감사 결과를 바탕으로 구청장에게 일몰을 권고할 수 있다 주요 내용은 ▲일몰대상 시책 규정 ▲목적, 정의 및 적용 범위 ▲일몰의 결정 및 권고 ▲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사항 등이다. 신정훈 의원은 “매년 가중되는 업무 부담 경감을 위해 시책일몰을 ‘자동일몰’(기한 도래 자동 폐지)과 ‘심의일몰’(위원회 의결 폐지)로 구분했다. 조례를 통해 행정의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집행부에서는 변화하는 행정환경에 발빠른 대응과 구민 만족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시책일몰제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례안은 오는 24일 제29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의결을 거쳐 시행될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 북구의회 최무송 의원이 횡단보도 정지선을 가능한 멀리 이격 설치 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여 차량으로부터 보행자를 보호하고 보행환경을 개선하고자 발의한 '광주광역시 북구 보행권 확보 및 보행환경 개선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2일 안전도시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최 의원은 “이격거리의 확대는 간단한 아이디어지만 큰 비용 없이 차선 도색만으로 교통사고를 줄이는 성과를 낼 수 있다”며 “실제 충북 청주시는 2018년부터 횡단보도 정지선 이격 거리를 5m로 확대했고, 그 결과 횡단보도 교통사고 발생이 확연히 감소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횡단보도의 정지선은 횡단보도 외곽선으로부터 최소 2m이상 5m이내 범위 안에서 이격하여 설치하되, 도로여건 등을 고려하여 최대치로 설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횡단보도와 정지선 간 이격거리를 2m~5m로 설치하되 도로여건 등을 고려하여 최대치로 설치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최무송 의원은 “북구는 2022년 기준 2,113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한 지역으로 구민들의 안전을 위해 교통사고를 줄일 수 있는 방안을 계속해서 강구해 나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