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현대미술관이 7월 9일부터 10월 27일까지 2023 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 결과보고전 《임형섭: LHS 475b》와 《2024 New Rising Artist: 부산물》을 선보인다. 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가 중심이 된 단체전 형식의 ‘지역네트워크 교류전’을 연례적으로 개최해 왔는데 올해 전시에서는 작가의 작품세계와 입주기간의 작업 성과를 보다 집중적으로 선보이고자 개인전 형식으로 구성했다. 9일부터 제주현대미술관 특별전시실에 마련되는 ‘LHS 475b’는 약 40.7광년 떨어져 있는 별 ‘LHS 475’를 공전하는 지구형 행성으로, 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으로 확인된 최초의 외계 행성이다. 전시명은 본토에서 떨어져 있는 제주도의 고립된 상황을 ‘LHS 475b’라는 행성에 빗대 표현한 것이다. 2023년 창작스튜디오에 입주한 임형섭 작가가 제주에서 살아오면서 관찰한 제주의 복합적 상황과 표면적 아름다움 이면의 이야기를 5점의 영상 및 사운드 설치 작품으로 풀어냈다. 제주현대미술관 기획전시실에서는 오는 12일부터 재능 있는 젊은 예술가들을 소개하는 ‘2024 뉴 라이징 아티스트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현대미술관은 9일부터 박광진 화백(89)의 상설전《원풍경 : 사라져가는 것들에 대해》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박광진 화백이 기증한 149점의 작품 중 196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제주 원풍경을 담아낸 21점의 회화 작품을 선보인다. 대한민국예술원 회원인 박광진 화백은 사실적 구상회화의 대가로 한국 화단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1950년대 이후 서구미술의 영향으로 많은 작가들이 앵포르멜, 모노크롬 계열의 추상회화에 몰두할 때에도, 그는 자연의 서정성을 바탕으로 한 사실적인 작품세계를 꾸준히 구축해왔다. 박광진 화백은 1964년부터 한라산, 돌담, 초가마을, 유채꽃, 억새밭 등 제주의 자연 생태와 풍광을 오랜 시간에 걸려 재해석하고 변주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점차 사라져가는 옛 제주 풍경과 그 고유의 분위기를 섬세하게 포착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제주 원풍경에 대한 애틋한 회고와 함께, 급격한 변화속에서 사라져가는 것들을 기록하고 보존하는 예술의 힘을 재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원풍경 :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의 청정 자연과 첨단 기술이 만나 미래 농업·농촌의 청사진을 그리는 축제의 장이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6회 농촌융복합산업 제주국제박람회-푸파페 제주(Food tech & Farming @ JEJU Fair)’를 26~28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9년부터 시작된 이 박람회는 농촌융복합산업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는 전국 유일의 농촌융복합산업 관련 행사다.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제주의 모든 즐거움! 푸드(Food)·파밍(Farming)·트립(Trip)’을 주제로 삼았다. 이번 박람회는 전시회뿐만 아니라 미래 농업의 모습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장으로 준비됐다. 총 85개의 부스를 운영하며, 1·2·3차 산업 융합으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농촌융복합산업의 다양한 면모를 보여주는 전시관과 부대행사를 만나볼 수 있다. 특히 ‘푸드테크관’이 눈길을 끈다. 여기서는 김밥을 만들고, 치킨을 요리하며, 커피를 내리는 로봇들이 방문객을 맞이한다. 농식품과 첨단기술의 만남을 통한 푸드테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비영리민간단체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신규 및 변경등록 업무를 단체유형과 성격에 맞는 소관부서에서 담당하도록 개선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자치행정과에서 총괄 관리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각 분야별 전문성을 갖춘 부서에서 직접 관리함으로써 맞춤형 지원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현재 제주지역에는 364개(제주시 295, 서귀포시 69)의 비영리민간단체가 등록돼 있다. 제주도는 이를 위해 지난해 9월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올해 6월 단체성격에 맞는 소관부서 분류를 완료했다. 지난해 등록된 비영리민간단체 대상 전수조사 결과 등록요건 을 충족하지 못한 82개 단체는 말소 처리됐다. '행정기구 설치 조례 시행규칙'의 부서 사무 개정을 통해 새로운 관리 체계는 9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며, 해당 내용은 각 단체에 우편 등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다만,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보조사업은 기존대로 자치행정과에서 담당하면서 효율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소관부서별 비영리민간단체 관리에 따라 신속한 등록업무 진행, 등록단체 정기점검 및 관리,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도립미술관은 오는 14일 이건희컬렉션 한국 근현대미술 특별전 《시대유감(時代有感)》의 연계 프로그램으로 ‘유제희 도슨트가 들려주는 이건희컬렉션’ 특강을 진행한다. 이번 특강은 현재 제주도립미술관에서 진행 중인 이건희컬렉션 한국 근현대미술 특별전 《시대유감(時代有感)》과 연계해 기획됐다. 전문적인 작품 해설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보다 깊이 있는 감상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특강은 국내 여러 미술관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유제희 도슨트가 진행한다. 유제희 도슨트는 송은아트센터, 용인문화재단, 소마미술관 등 국내 유수의 문화예술기관에서 전시 해설을 맡아왔으며, 올해 제주도립미술관에서 개최된 이건희컬렉션 특별전의 오디오 도슨트 녹음을 담당했다. ‘유제희 도슨트가 들려주는 이건희컬렉션’ 특강은 강좌당 30명씩, 총 90명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이며, 주로 가족 단위의 관람객 방문이 예상됨에 따라 동반자 포함 4명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신청은 제주도립미술관 누리집에서만 선착순으로 받는다. 전화나 방문을 통한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사)제주특별자치도사회적기업협의회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사회적경제포럼,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함께 7월 11일 소셜캠퍼스온 제주에서 '제주형 민간 판로 지원 정책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정부의 사회적기업 지원 정책 변화에 발맞추어 사회적기업의 상품 경쟁력 강화와 자생력 강화를 위한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하여 마련된다. 포럼의 기조 발제는 ‘사회적기업 정책 전환의 의미’를 주제로 명지대학교 이정현 교수가 문을 열고, 경기도와 경상북도의 지자체 단위 사회적기업 민간 판로 지원 사례를 살펴봄으로써 제주 지역에 맞는 정책적 시사점을 살펴볼 예정이다. 이어지는 섹션에서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을 비롯한 ㈜에스알, 제주항공, 사회적기업 행복나래 등 다양한 민간/공공 부문의 사회적기업 민간 판로 지원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마지막 종합 토론에서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사회적경제포럼 대표의원을 맡고 있는 이남근 의원을 좌장으로 발제자와 발표자가 함께 제주 지역 사회적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지원 방향을 함께 논의한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고진석 (사)제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연구원은 7월 10일 14시, 국회 의원회관 제2회의실에서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 성공적 추진을 위한 국회-제주 협력 강화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 성공적 추진을 위한 국회와 제주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제 발표는 “대한민국 자치분권의 새로운 모델,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라는 제목으로 강창민 제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발표할 예정이다. 토론은 양덕순 제주연구원장의 진행으로, 박기관 상지대학교 교수, 홍준현 중앙대학교 교수, 하혜수 경북대학교 교수, 여중협 행안부 자치분권국장, 강민철 제주특별자치도 행정체제개편추진단장이 참여하여 제주형 기초자치단체의 성공적 설치를 위한 국회와 제주의 역할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양덕순 제주연구원장은 “특별자치가 보편화되는 시대적 흐름 속에서 제주형 기초자치단체의 설치는 제주특별자치도의 위상을 새롭게 하고 제주만의 경쟁력을 확보를 위해 필수적”이라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국회와 제주가 협력을 강화하고,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데 최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제주도내 ICT 분야 재직자 등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전문역량을 키우기 위한 교육과정이 개설된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테크노파크(원장 문용석, 제주TP)는 오는 14일까지 ICT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클라우드 활용 실습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신청대상은 클라우드 서비스에 관심 있는 도내 ICT 분야 재직자 등이다. 모집인원은 25명이다. 프로그램은 △클라우드 기초와 제공서비스 활용을 위한 기본교육 △클라우드 자원을 활용한 데이터 분석과 실습 △클라우드 자원을 활용한 인공지능 모델 개발과 활용 실습 등 3단계로 구성됐다. 교육기간은 클라우드 기본교육은 7월 16일 부터 17일, 데이터 분석 실습은 8월 8일 ~ 9일, 인공지능 모델 실습은 8월 12일 ~ 13일이다. 관련 내용은 제주산업정보서비스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TP 미래융합사업본부 미래산업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제주TP는 이번 교육을 통해 클라우드 컴퓨팅 자원을 활용할 수 있는 전문역량과 업무효율을 강화하고 관련 분야 취업과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제주도내 수산기업의 자금조달을 위한 투자유치설명회가 처음 열렸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테크노파크는 지난 5일 라마다 제주시티홀에서 도내 수산가공 전문기업 21곳이 참여한 가운데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을 초청하여 농림수산식품 모태펀드, 크라우드펀딩 등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농림수산식품 모태펀드는 농림수산식품 산업의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해양수산부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조성한 투자펀드다.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은 이 모태펀드를 관리·운용하고 농식품경영체에 대한 투자지원 활동을 펼친다. 지난해 누적 펀드 규모는 2조 250억 원이다. 이날 안병헌 농업정책보험금융원 차장은 정책보험금융원에서는 투자 전후 지원사업과 투자사례를 소개하며, “기업의 성장과 가치상승(Value-Up)을 위해 투자유치가 중요하지만 상대적으로 제주기업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면이 많다”면서 “농업정책보험금융원과 투자상담을 통해 관련 지원사업을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정재철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국장은 “도내 기업의 더 큰 성장과 과감한 국내외 시장개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4 부터 5일 W360에서 ‘2024년 ’오픈그라운드 밋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오픈그라운드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센터가 주관하는 제주형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제주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협업 프로젝트로 기획됐다. 오픈이노베이션에 제주도 워케이션을 연계해 대‧중견기업-스타트업이 협업에 몰입할 수 있는 업무환경을 조성하고, 개방형 혁신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구조다. 제주센터는 대‧중견기업 8개사와 매칭할 스타트업 27개사를 포함해 총 35개사를 참여했으며, 제주형 오픈이노베이션과 워케이션 지원사업에 대해 소개하는 자리도 함께 마련했다. 또한 오픈이노베이션 전문 강연과 참여기업 간 밀도높은 협업논의를 위한 1:1 비즈니스 미팅 기회를 제공했으며, 이틀차에는 제주 지역 워케이션 시설과 스타트업을 방문하는 등 비즈니스 트립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대・중견기업은 ▲DB손해보험 ▲CJ ENM ▲CJ 대한통운 ▲교보문고 ▲이브자리 ▲카카오모빌리티 ▲하나은행 ▲현대자동차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