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중구가 카페우딬(태화동 748), 파라안병영성(동동 65-1), PAAN브런치카페(옥교동 188-9) 민간 정원 3곳을 ‘으뜸정원’으로 지정했다. 중구는 대표로 지난 6월 11일 오후 5시 카페우딬에서 ‘으뜸정원 지정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정원 소유주, 정원 작가, 지역 주민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원 둘러보기 △현판 제막식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중구는 정원문화를 확산하고 도시미관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매년 주민들이 직접 조성하고 가꾼 민간정원 가운데 경관이 뛰어난 곳을 으뜸정원으로 지정해 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중구는 지난해 8월 으뜸정원 지정 대상지를 공모하고, 이어서 9월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통해서 카페우딬, 파라안병영성, PAAN브런치카페 3곳을 으뜸 정원으로 지정했다. 이로써 중구 으뜸정원은 13곳으로 늘어났다. 중구는 으뜸정원의 소유주에게 정원을 개방하는 조건으로 정원 식물과 전문가 자문(컨설팅)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주민들이 일상에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한식 전문점 '화도담'과 호계농약종묘사는 12일 백년숲 사회적협동조합에 울산숲 헌수 기부금을 지정 기탁했다. 화도담 강명희·양승호 부부와 호계농약종묘사 신병학 대표는 이날 울산 북구청장실에서 1인 각 100만원, 총 300만원의 헌수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날 기부금으로 울산숲 제2·3·4호 헌수목이 식재될 예정이다. 박천동 북구청장은 "울산숲 헌수운동을 공식적으로 진행한 바가 없지만 주민·단체의 자발적 헌수가 이어지고 있는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며 "울산숲을 전국적인 명품숲으로 만들어 가기 위한 노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헌수 기부금을 전달한 '화도담' 강명희 대표는 제9회 자랑스런한국인대상 '한식명인대상' 수상자로, 북구한부모가정어머니후원회 사업 지원 성금 전달 등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호계농약종묘사 신병학 대표는 작물의 병해충을 정확하게 진단해 농업 현장의 문제를 해결해 주고 있으며, 호계농약종묘사는 2012년부터 대한적십자 나눔실천 가게로 등록해 기부와 나눔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 한편 염포동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남부도서관은 지난 11일 도서관 1층 교육문화관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우울증의 원인과 치료와 관련한 특강을 열었다. 이날 특강에서는 우민정 울산대학교 스포츠과학부 교수가 운동의 정서적 혜택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번 특강은 급격한 고령화에 따라 늘고 있는 치매와 우울증에 궁금증을 해소하고, 뇌를 변화시키는 운동의 비밀 등 뇌 건강을 위한 운동의 긍정적인 효과를 공유하고자 마련했다. 남부도서관은 지난 11일을 시작으로 오는 20일까지 ‘스트레스와 명상’, ‘끊임없이 변화하는 뇌’, ‘노년기 뇌를 지키는 방법’ 등을 주제로 모두 4차례 진행한다. 강의를 맡은 우민정 교수는 2022년도 K-MOOC(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에서 뇌의 발달, 노화 등을 알려주는 의학 강좌인 ‘가족과 건강’으로 최우수 강좌에 선정돼 교육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특강에 참가한 한 시민은 “우수한 대학 강의를 가까이에서 함께 들을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됐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 강북교육지원청은 지역교원보호위원회 위원들의 교육활동 침해 사안 처리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강북교육지원청은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위원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12일 울산과학관에서 역량 강화 연수를 했다. 연수 주제는 ‘교육활동 침해 유형과 관련 법률의 이해’였다. 이날 강북교육지원청은 교사의 정당한 교육활동을 부당하게 간섭하거나 제한하는 행위 등 신설된 교육활동 침해 유형을 안내하고, 심의에 참고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활동 침해 판례 등을 소개했다. 이어 지역교원보호위원회가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교육활동 침해 사안 모의 심의를 진행했다. 한 지역교권위원회 위원은 “사안 처리의 전문성을 높여 교원의 정당한 교육활동을 적극적으로 보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감사 담당 공무원의 전문성을 높이고자 ‘울산광역시교육청 교육행정감사 통합 설명서(매뉴얼)’를 발간했다. 설명서는 감사 담당 공무원이 감사 전 과정(사전 준비→감사계획→감사실시→감사보고→감사 처리)을 쉽게 처리할 수 있도록 내용이 짜여 있다. 감사업무와 징계 등 감사의 모든 내용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1부터 2부로 나눠 구성했다. 특히 감사 담당 공무원들이 어려워하는 징계 절차 처리 요령이 자세하게 담겨 있다. 1부 감사 편에는 감사계획, 감사실시, 감사 결과 보고‧처리, 감사 결과 공개‧사후관리, 감사 착안 사항‧시스템 활용 등으로 구성했다. 2부 징계 편에서는 징계제도, 징계 의결 등의 요구, 징계위원회 심의 등을 반영했다. 울산교육청은 업무별로 흩어져 있는 감사와 관련한 교육청 지침도 모두 모아 실었다. 이번 설명서는 지난 2017년에 제작된 ‘교육행정감사편람’ 이후 7년 만에 제작된 것으로 감사관실 소속 감사 담당 공무원들이 지난 1월부터 세부 분야별로 집필에 참여해 여러 차례 검토 과정을 거쳐 완성했다. &nbs
시민행정신문 기자 | 월드비전 경남울산사업본부가 12일 울산광역시교육청에 취약계층 학생 지원금 9억 6,663만 원을 전달했다. 시교육청 접견실에서 열린 지원금 전달식에는 천창수 교육감을 비롯해 월드비전 박종구 경남울산사업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울산교육청은 이번에 전달받은 지원금을 올해 운영하는 7개 분야 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꿈 지원에 3억 6,068만 원, 위기 지원에 1억 500만 원, 난치병 지원에 3억 5,000만 원을 쓴다. 조식과 주말 도시락 지원 사업으로 4,732만 원과 3,463만 원을 각각 사용한다. 자립 준비 청소년과 가족 돌봄 청소년에게도 3,900만 원과 3,000만 원을 각각 지원한다. 울산교육청과 월드비전은 지난 2021년 업무협약을 하고 취약계층 학생들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힘을 잃지 않고 마음껏 꿈꿀 수 있도록 지원하는 ‘꿈꾸는 아이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도 두 기관은 촘촘한 교육복지안전망을 구축해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자립을 준비하는 청소년이 안정적인 생활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12일 울산학생교육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교육공동체가 학교폭력 예방을 함께 이야기하는 이어가기(릴레이) 이야기 마당(토크 콘서트)을 열었다.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이 주관하고 KBS미디어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교육공동체의 학교폭력 인식과 대처 역량을 높이고자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약사중‧남외중 학생과 교원, 학부모 4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한국방송공사(KBS) 소속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았고, 개그맨 홍윤화와 울산교육청 장학사 두 명이 출연했다. 울산교육청은 학교폭력을 학생 관점에서 피해자, 가해자, 방관자 입장에서 알아보고, 출연진과 관객이 소통하는 방식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천창수 교육감은 학교폭력을 예방하는 교육공동체 역할과 학교폭력 위험성을 두고 학생들과 얘기를 나눴다. 행사는 교육공동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유튜브 ‘릴레이 콘서트’ 채널로도 실황 중계됐다. 울산교육청은 학교폭력 예방 역량을 길러주고자 학생들이 참여하고 체험하는 ‘학교로 찾아가는 뮤지컬, 연극, 모래 예술’ 등을 열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시립미술관은 포모나(POMONA) 기획사와 함께 6월 27일부터 10월 27일까지 미술관 1, 2전시실에서 ‘반구천에서 어반 아트(Urban Art)로’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반구천의 암각화 유네스코 등록을 기원하면서 ‘어반 아트’의 시원으로 간주되는 반구천 암각화의 의미와 가치를 재조명하는 동시에 지속가능한 문화도시를 꿈꾸는 울산의 이상(비전)을 공유하고자 기획됐다. ‘어반 아트’는 1970년대 뉴욕 사우스 브롱스 지역의 길거리 그림(그라피티 아트)에서 시작됐지만, 오늘날에는 길거리 그림(그라피티 아트)을 넘어서 외벽 영상(미디어파사드), 거리 퍼포먼스 등 도시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예술 형태를 포괄한다. 전시에는 세퍼드 페어리(Shepard Fairey), 크래쉬(CRASH), 제우스(JEVS), 존원(JonOne), 빌스(Vhils), 제이알(JR), 제프 쿤스(Jeff Koons), 무슈 샤(M.Chat/Thoma Vuille) 등 총 8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작가들은 이번 전시를 통해 도시의 개방성이 갖는 힘을 일깨우는 예술의 역할과 삶의 맥락에
시민행정신문 기자 | 장생포문화창고는 여름이 시작되는 6월을 맞아 전 연령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뜨겁고 화려한 서커스극 ‘목림삼’을 운영 중에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장생포문화창고 소극장W에서 2024년 정규 프로그램 어린이 상설공연으로 마련됐으며, 지난 6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총 13회 진행한다. 서커스극 ‘목림삼’은 극단 64J(줄)의 작품으로 생동감과 균형에 대한 이야기로 나무 요원들의 신체 움직임은 사람과 사람, 사람과 나무, 나무와 나무를 다루고 있으며, 이 속에서 나타나는 균형을 통해 우리들의 살아있는 감각에 관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특히, 킬링포인트로 슬랙 와이어(두 개의 사다리에 고정한 느슨한 줄), 밸런스(아슬아슬 중심 잡기) 등 화려한 묘기와 아슬아슬한 기예를 현장에서 라이브로 즐길 수 있다. 고래문화재단 관계자는 “6월 여름 시즌을 맞아 어린이와 성인 모두 즐길 수 있는 퍼포먼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은 12일 공단 임직원을 대상으로 2024년 윤리․인권경영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윤리․인권 경영 실천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이번 결의대회는 직장 내 갑질근절 선언문 낭독, 2024년 인권 작품 직원 공모전 시상식, 임직원 인권 교육 순으로 진행 됐으며, 상호존중 조직문화 확립을 위한 갑질 근절 선언문을 채택하고, 전 직원 인권 교육으로 임직원들이 인지하지 못하는 차별과 편견을 해소하고 해마다 강조되는 윤리 의식을 함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해는 직원들의 인권의식 향상을 위해 ‘행복하게 일하는 방법 프로젝트’의 주제로 인권 작품(표어, 포스터) 직원 공모전을 개최했으며, 총 47작품 중에 최종 6점을 선정해 부문별 시상식을 가졌다. 공단은 선정된 작품들을 인권경영 사업에 다양한 홍보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춘실 남구도시관리공단 이사장은 “지역 주민의 윤택하고 편리한 삶과 직결되는 도심 서비스 시설을 운영하는 지방공기업인 만큼 직접 고객과 마주하는 우리 직원들의 인권 존중과 윤리의식을 높이고, 더 나아가 고객에게 감동 서비스를 줄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