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북교육청은 3일 본청 접견실에서 경북지역 집중호우로 피해를 당한 주민들을 돕기 위해 교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2,200만 원의 성금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 모금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경북 안동을 포함한 여러 지역의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당시 호우는 기상 예보를 넘어서는 강수량을 기록하며 산사태와 주택․상가 침수, 도로 마비 등 전국적으로 큰 피해를 초래했다. 성금은 7월 18일부터 지난달 16일까지 약 한 달간, 임종식 교육감을 비롯해 본청과 직속 기관, 교육지원청 직원들이 한마음으로 모금해 마련했다. 모금된 2,200만 원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재해구호협회로 전달되며, 집중호우로 피해를 당한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보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들의 슬픔과 고통을 깊이 공감한다”라며, “다가오는 추석 명절에 경북교육청 교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주민들께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구미문화재단은 9월 2일부터 10월 7일까지 구미시민을 대상으로 '문화다양성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지역 주민들이 서로의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이해하고 존중할 수 있는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는 구미시의 조명되지 않은 역사 문화자원 활용과 지역 내 문화 차이 해소 중 하나의 주제를 선택해 아이디어를 제출하면 된다. 심사 기준은 사회적 변화를 이끌어 내는 잠재력, 창의성, 실현 가능성이며, 총상금은 430만 원이다. 최우수작에는 1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선정된 아이디어는 구미문화재단의 문화다양성 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북도호국보훈재단은 중국 만주지역에서 군자금을 모집하다가 순국한 황하청(예천)을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하고 도내 관계기관 600곳에 포스터를 배부했다. 이번 경북 9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된 황하청(黃河淸, 1894~1923) 선생은 예천 출신으로 1919년 만주로 망명하여 서로군정서에 들어가 활동했다. 중국 휘남 일대에서 군자금을 모집하던 선생은 만주에서 조직된 친일단체 보민회와 일제 경찰에 의해 습격당하여 1923년 3월 12일 피살 순국했다. 정부에서는 선생의 공훈을 기리어 1991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했다. 한희원 경상북도호국보훈재단 대표이사는“황하청 선생은 만주지역에서 군자금을 모집하다 순국한 인물로, 앞으로도 알려지지 않은 경북 선열들을 선양하여 그 뜻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3일 간부회의에서 추석을 앞두고 도민 민생과 도정 현안을 적극적으로 챙길 것을 당부했다. 먼저 “추석 연휴 동안 도내 병원・의료원 등의 병실과 긴급 응급시설이 정상 운영될 수 있도록 점검하고 도민의 불편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지시했다. 또 벌초 및 성묘 시에 벌 쏘임과 추석 연휴 고향 방문길 안전사고 예방 대응을 강조했다. 그뿐만 아니라 민족 대명절 추석이 소상공인・전통시장・중소기업 등 민생경제가 살아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조치할 것을 주문했다. 이날 간부회의에서 2025년 정부 예산안 확정에 따른 경북도 국가 투자예산 확보 점검도 집중 이루어졌다. 현재 정부 예산안에 반영된 경북도 예산은 어느 때보다 어려운 정부 재정 여건 속에서도 영일만 횡단 고속도로(포항~영덕) 1,821억원, 2025 APEC 경주 1,548억원 등 총 391건으로 지난해 대비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 지사는 “국비 확보를 위한 노력과 성과를 격려하면서도 2025년 국비 확보액이 최초로 12조원을 돌파할 수 있도록, 국회 예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청도군은 3일 청도평생학습행복관 다목적 강당에서‘2024년 청도군마을평생교육지도자 양성(기초)과정’수료식을 개최했다. 마을평생교육지도자 양성과정은 마을평생학습공동체 활성화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평생교육지도자를 전문적으로 양성하는 사업으로, 지난 5월 28일 개강하여 총 15차시(45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이번 수료식에는 평생교육지도자로서 갖춰야 될 전문지식과 소양에 관한 교육 과정을 충실히 수료한 37명의 교육생이 수료증을 받았다. 수료식에서 수기 발표를 한 수료생은 “교육과정 동안 배운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마을 주민들에게 모범이 되는 마을평생교육지도자가 되겠다.”라고 의지를 다졌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단순한 학습을 넘어 실전에서 평생교육지도자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과 역량을 갖추었으니, 이제 준비된 지역의 리더로서 주민들에게 삶의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다줄 수 있도록 적극 활동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 개인을 넘어 청도군 전체가 평생학습을 통한 행복한 희망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라며, 앞으로 군에서도 마을평생교육지도자 양성과정을 지속적으로 운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울진해양경찰서는 파괴력이 법적기준치(0.02킬로그램미터)의 최대 540배를 초과하는 불법 모의총포(모양이 총포와 아주 비슷하여 범죄에 악용될 소지가 현저하며, 인명·신체상 위해를 가할 우려가 있는 것) 총 48자루를 직접 제조하고 판매하여 약 3천만원의 부당수익금을 챙긴 피의자 A씨(남, 40대), A씨로부터 구입한 모의총포를 소지한 B씨(남, 50대) 등 불법으로 모의총포를 제조·판매·소지한 A씨 등 3명을 검거하여 검찰에 송치(불구속)했다고 밝혔다. 울진해경은 지난 3월경 불법잠수장비를 착용하고 해상에 입수하여 전복, 해삼 등을 포획한 혐의로 입건된 B씨와 C씨(남, 40대)가 범행을 부인하자 목격자 및 현장 출동한 경찰관의 진술, 주변 CCTV 영상을 확보하고, B씨를 대상으로 폴리그래프(거짓말탐지) 검사를 진행하는 등 증거를 수집했으며, 법원에서 발부 받은 압수수색검증영장을 집행하여, B씨와 C씨의 자택 등에 보관되어 있는 모의총포를 발견하고 B씨, C씨로부터 범죄사실 일체를 자백 받아 B씨에게 모의총포를 판매한 A씨에 대한 정보를 입수했다. 이후, A씨의 주거지 일대(경남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산시가족센터는 8월부터 9세 이하 자녀를 둔 아버지들의 육아 참여를 증진하고 돌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우리동네 아빠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우리동네 아빠교실은 경산시에 거주하는 9세 이하 자녀를 둔 아버지를 대상으로, 아버지 역할 교육, 스포츠 관람, 아쿠아리움 체험 등 자녀와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남성 양육자의 육아 참여도와 역량을 높이고, 아버지와 자녀 간의 유대감을 강화함으로써 돌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기획되었다. 정유희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경산시 거주 남성 양육자들의 적극적인 육아 참여를 도와 건강한 가족관계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산시가족센터는 다양한 아버지 역할 교육과 자녀와 함께하는 체험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관련 내용은 경산시가족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대한주택건설협회 경상북도회는 3일 경산시청을 방문해 아동생활시설 지원을 위한 후원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성금은 경산시 소재 아동생활시설인 ‘스토르게그룹홈’에 전달될 예정으로, 해당 그룹홈은 가정 해체, 학대 및 빈곤 등으로 보호가 필요한 아동들에게 가정과 같은 주거 환경을 제공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 장시철 경북도회장은 “아이들의 미래를 지키는 일은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책임”이라며, “앞으로도 그룹홈 아동들이 사랑받고 꿈과 희망을 실현할 권리를 보장받아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지역 아동들을 위해 후원해 주신 대한주택건설협회에 깊이 감사드리며, 이번 성금은 그룹홈 아동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지역 내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1985년에 설립된 대한주택건설협회는 정부와 주택업계, 소비자 간의 가교 역할을 하며 국민 주거 수준 향상과 주택산업의 선진화에 기여해 왔다. 매년 재해구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산시는 2일 경북도청을 방문해 이철우 도지사와 관련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현안 사업을 설명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적극적인 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주요 건의 내용으로는 평일 야간 및 휴일 소아청소년 진료 인프라 구축을 위한 ‘우리 아이 보듬병원’ 운영, 진량정수장 노후 시설 개선, 시내버스 무료 환승 요금 보전, 남곡리 군도 16호선 도로 확포장 공사 등 총 8개 사업이 포함되었다. 이철우 도지사는 각 주요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경북도 차원에서의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하며, 조현일 경산시장의 요청에 긍정적으로 화답했다. 또한, 조현일 시장은 면담 이후 기획조정실장, 건설도시국장, 예산담당관 등을 만나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다지면서, 내년도 도비 지원을 건의했다. 조현일 시장은 “앞으로도 지역 현안에 대해 경북도와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협력할 것이며, 충분한 공감을 이룬 만큼 도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기대된다. 이를 통해 사업비 확보 등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영주시의회 손성호 의원(국민의 힘, 라선거구, 이산·평은·문수·장수면, 휴천1동)이 9월 3일 제28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야외 운동기구의 효율적인 안전관리 체계 확립을 촉구하는 5분 자유발언을 펼쳤다. 손성호 의원은 “야외 운동기구는 공원·마을 공터 등 개방된 장소에 설치되어 주민 생활과 매우 밀접한 생활체육시설이나, 자연현상에 따른 부식에 취약해 노후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만큼 안전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오히려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시설이 될 가능성이 크다.”라며 문제점을 지적했다. 또한, '영주시 야외운동기구 설치 및 관리 지침'이 제정·시행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실의 야외 운동기구 관리 실태는 그다지 크게 달라지지 않았음을 지적하며 표본조사 결과를 공유했다. 손 의원에 따르면 “잡초가 무성하여 발 들여놓기 무서운 녹슨 운동기구를 찾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았고, 기초와 바닥재가 안전하게 설치되지 않은 곳도 다수였으며, 지침상 의무 사항인 ‘관리자 정보 표시 안내문 게시․부착’이 안 되어있거나 훼손되어있는 곳은 수두룩했다.”라며 예산 낭비를 막고, 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