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를 위한 법률 제·개정 등의 준비를 차질없이 진행하고자 기존의 행정체제개편추진단을 기초자치단체설치준비단으로 확대 개편한다. 새롭게 구성되는 기초자치단체설치준비단은 기존의 1과 2팀 체제에서 2과(기획1과, 기획2과) 6팀으로 확대돼 운영된다.이는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에 도정의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기획1과는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 추진계획 수립, 주민투표 등 중앙부처와 국회 협의, 광역-기초간 사무배분, 제주형 기초자치단체에 대한 도민의 알권리 보장을 위한 홍보를 담당한다. 기획2과는 3개시간 균형적 재원 배분을 위한 제주형 재정조정제도 마련, 기초자치단체 설치에 따른 자치법규 정비, 제주특별법 개정사항 검토, 광역-기초간 공유재산 배분계획 수립, 행정정보시스템 분리 및 전환계획 수립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기초자치단체설치준비단은 앞으로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를 위한 주민투표 실시 건의 및 주민투표 실시 요구에 따른 제반사항 준비에 주력할 계획이며, 특히 도민의 자기결정권 보장을 위한 대도민 홍보에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7월 9일자 하반기 정기인사를 예고했다. 인사규모는 승진 5명, 전출 9명, 전입 11명으로, 인력을 적재적소에 균형있게 배치하여 제12대 후반기 의회의 활발한 의정활동 지원에 주안점을 두었다. 특히, 이번 인사에서는 제주형 행정체제개편에 따라 의회 차원의 내실있는 준비와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행정체제개편 대응단'을 신설하여 운영한다. 대응단은 총 3명의 인원으로 구성됐으며 행정체제개편에 따른 도민사회 의견 수렴, '제주특별법'의회 특례 등 관련 법령 및 자치법규 정비, 의회 개편 기본 구상안 마련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상봉 의장은 “ 의회 조직의 효율적 운영으로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뒷받침하고 도민의 공감대를 확보하여 도민 이익과 생활편의를 극대화할 수 있는 의정방향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의회의 역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재단법인 제주한의약연구원은 개원 8주년을 맞이하여 기관의 주요성과를 되짚어 보고 새로운 미래로 도약하기 위한 기념행사를 5일 오전 11시에 개최됐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그동안 추진한 사업들에 대한 연구결과 및 성과들과 발자취를 되새기고 향후 제주레드바이오의 주축이 되기 위해 새로운 도전을 다짐했다. 또한, 임직원들은 연구원 내 청렴의식을 확고히 하고 인권 존중의 의미를 함께 제고하고자 청렴실천 결의 및 인권경영 선언도 함께 했다. 오진택 이사장은 “작은 규모의 재원과 인력에도 불구하고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기관으로 거듭나고 있어, 그동안 많은 노력을 해준 임직원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지금까지 추진되어 왔던 연구성과들이 헛되지 않기 위해서는 서귀포신활력 플러스 사업과 같이 도민과 함께 협력·상생 할 수 있는 사업들을 활발히 추진해야 한다”며, “연구원의 미래는 도민들에게 도움이 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동행자 역할에 달려 있으며, 이를 위해 더욱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송민호 원장은 진피의 체지방 감소와 곽향의 인지능 개선 효과를 검증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재)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은 오늘(4일)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2024년 청년 해외연수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고일 기준 19세 이상 34세 이하의 성인이면서 아래 기준을 모두 충족하는 청년이 대상이다 연수 지역은 미국(캘리포니아 주)으로 기간은 올해 8월 5일부터 8월 11일가지 5박7일 일정으로 1회 운영되며, 국내 이동경비를 제외한 연수 참여 경비를 무료로 지원하며, 총 1억2천만원 예산으로 운영된다. 연수 참가자는 공모를 통해 선발할 예정으로, 서류와 면접심사를 통해 최종 연수 대상자를 결정한다. 신청자가 제출한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연수 지원동기의 적합성, 향후 개인성장 가능성,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한 영어회화 구사능력 등이 중점 심사 요소이다. 신청기간은 7월 9일부터 7월 12일 24시까지 이메일로 신청가능하며 선발기준, 제출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연수 프로그램으로는 스마트 농업 현장 체험 및 푸드테크 신산업 경험, 4차 산업의 중심 주요 대학 및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재정 운영상황을 분석하고 세입·세출구조 개선과 안정적 재원 확보를 위한 방안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주도는 5일 본관 2층 삼다홀에서 2023 회계 결산 결과를 향후 재정운영에 효과적으로 반영하기 위한 결산 분석 토론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결산 결과가 제428회 제1차 정례회에서 승인받아 마무리된 시점에서, 도의 재정운영 상황을 총괄 진단·분석하고 결산 환류 기능을 강화해 효율적인 예산 편성과 집행을 도모하고 2025년 예산 편성 과정에 반영하기 위해서다. 이날 토론회는 오영훈 지사가 주재했으며, 도청 실·국·본부장, 각 직속기관·사업소장과 재정·정책자문관, 관계 부서장 등이 참석했다. 특별자치행정국장의 2023 회계연도 및 5년간 결산 총괄 보고에 이어, 예산담당관과 세정담당관이 세출과 세입 관련 주요 과제를 발표했다. 이어 혁신산업국과 건설주택국, 해양수산국과 집행 잔액 발생과 부진, 이월 등 결산 관련 이슈 사항을 공유하며 향후 대책 등을 논의했다. 재정정책자문관은 효율적인 재원배분, 집행 평가, 목표 성과 평가 등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인기 예능 오디션 프로그램 ‘싱어게인3’ 톱(TOP) 10의 스타가수들도 ‘나도♥제주도’ 제주 고향사랑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싱어게인3’ TOP10 가수들이 5일 제주도청을 방문해 제주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 가수들은 지난해 10월부터 약 3개월간 JTBC에서 방영된 프로그램을 통해 뛰어난 실력을 선보이며 많은 관객과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가수들은 이날 오후 2시 제주도청에서 오영훈 지사를 만나 제주에 대한 응원 메시지를 전하고, 제주고향사랑 기부금을 전달했다. 싱어게인3의 최종 우승자인 홍이삭 씨는 “전국투어 제주콘서트를 앞두고 싱어게인3에서 동고동락했던 동료들과 함께 마음의 고향 제주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고 전했다. 올해로 시행 2년 차를 맞은 고향사랑기부제는 전국 각계각층 유명 인사들의 제주사랑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대한항공 소속 배구선수 한선수·정지석, 트로트가수 강혜연, 스타셰프 정호영, 배우 문희경, 김정태, 신이, 개그맨 오정태, 소통전문가 김창옥, PBA 팀리그 소속 당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민선 8기 후반기 도정 혁신과 제주 미래비전 실현을 위한 2024년 하반기 정기인사를 예고했다. 7월 9일자로 시행되는 이번 인사는 직급 승진자 118명을 포함해 부서 전보와 신규발령 등 총 798명 규모로 이뤄진다. 이번 인사의 핵심은 전반기 추진 정책의 연속성을 확보하면서, 후반기 새로운 도약과 실질적 성과 창출에 집중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조직 구축에 초점을 맞췄다. 제주도는 이번 인사를 통해 급변하는 사회경제적 환경에 발맞춘 행정 효율성 제고에 주력하는 한편, 주요 현안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자 했다. 특히 혁신적이고 역동적인 조직으로의 대전환을 꾀함으로써, 미래 제주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견고한 기반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국·과장급 전보를 최소화해 조직 안정화를 도모하는 한편, 행정환경 변화와 지역현안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 분야에는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인재를 전략적으로 배치했다. 제주 관광의 대변화를 이끌 관광교류국장에는 문화관광분야 경험있는 김희찬 세계유산본부장을, 상하수도본부장에는 예산분야 전문가로 국비절충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2024년 자유무역협정(FTA) 피해보전직접지불금 지원 대상 품목으로 한우, 육우, 한우송아지를 최종 선정함에 따라, 8월 9일까지 해당 품목의 생산지 관할 시청 또는 읍·면·동을 통해 직불금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피해보전직불제는 자유무역협정 이행으로 인해 수입량이 급격히 증가해 가격 하락이 발생한 품목에 대해 그 피해의 일부을 보전해주는 제도이다. 이번 피해보전직불금은 해당 품목 수입국과의 자유무역협정 발효일 이전부터 사육한 농업인 및 농업법인을 대상으로 지급된다. 지원금액은 기준 가격 대비 당해연도 국내가격 하락분의 95% 범위 내에서 수입기여도 등을 고려해 결정된다. 지원한도는 농업인의 경우 3,500만 원, 농업법인 5,000만원으로 책정됐다. 예상지원 단가는 마리당 한우 5만 3,119원, 육우 1만 7,242원, 한우송아지 10만 4,450원이다. 최종 직불금은 9월말까지 현장 및 서면조사 등을 통해 대상자를 확정한 뒤 연내 지급될 예정이다. 직불금 지급을 희망하는 한·육우 사육농가는 8월 9일까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5일 오전 제주도청에서 송재호 전 국회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제21대 국회 의정활동동안 제주 발전을 위해 헌신한 공로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송재호 전 국회의원은 제21대 국회의원 재직 기간 동안 제주지역의 주요 현안 해결과 발전을 위해 다양한 법안을 발의하고 정책을 추진하는 데 앞장섰다. 특히, 제주의 미래를 위한 두 가지 중요한 법안 통과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을 위한 '제주특별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를 이끌어내 제주도의 특수성을 반영한 자치모델을 구축하는 기반을 다졌다. 또한, 4․3 유족들의 가족관계 특례 내용을 담은 '제주 4․3 특별법 개정안'이 지난 1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이를 통해 4·3 희생자와 유족들의 권리 회복에 큰 진전을 이뤘다. 이 외에도 지역 맞춤형 분권실현을 위해 타 지방자치단체와의 공동 대응을 강화하고, 제주도의 자치역량을 강화하는 데 주력해 왔다. 오영훈 지사는 “송재호 전 의원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에 제주도는 더욱 살기 좋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5일 월간 정책공유회의에서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제주가 선도적 역할을 해야 한다”며 “이는 제주에 큰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오전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열린 회의에서 오 지사는 글로벌 경제 트렌드와 제주의 변화상을 연계하며 디지털 혁신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오 지사는 “세계 시가총액 상위 기업들이 모두 디지털 관련 기업으로 이들의 공통된 특징은 디지털 세대가 주요 소비자라는 점”이라며 이러한 글로벌 트렌드가 제주에서도 뚜렷이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오 지사는 “제주관광의 중심축이 20~30대 MZ세대, 즉 디지털 세대로 완전히 바뀌었다”며 “이는 국내 관광객뿐 아니라 중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해외 관광객들도 마찬가지”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를 겨냥해 도내 전통시장에 제로페이, 알리페이를 도입한 뒤 외국인 관광객들의 카드 사용량이 16배나 증가했다”면서 “디지털 결제 수단 하나만 바꿨을 뿐인데 상상을 초월한 결과가 나타났다”고 말했다. 오 지사는 이를 “디지털 대전환의 의미를 분명하게 보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