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포항시청소년재단 구룡포청소년수련원에서는 지난 8월 24~25일, 8월 31일~9월 1일 2회 차에 걸쳐 수련원 내 캠핑장과 카라반을 활용한 가족 캠핑 프로그램 ‘우리 캠핑 왔어요’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포항시 관내 청소년 9세 ~ 13세 자녀가 있는 가족을 대상으로 ▲문패만들기 및 가족소원만들기 ▲숲체험활동 ▲아빠는 요리사 콘테스트 ▲가족 올림픽 ▲캠프파이어 ▲가족 장기자랑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운영했다. 캠프에 참가한 청소년은 “집에서 아빠랑 이야기할 시간이 부족했는데 이번 캠프를 통해 아빠와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었고, 아빠를 도와 요리도 같이 만들어 보는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았다”는 소감을 밝혔다. 최제민 포항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바다를 품고 있는 구룡포청소년수련원에서 자연환경과의 조화 속에 가족애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노력했다”며 “앞으로 가족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수련원 가족(콘도)실, 캠핑장, 카라반 등 시설 사용과 관련된 예약은 포항시청소년재단 홈페이지나
시민행정신문 기자 | 포항시 남구 치매안심센터에서 오는 5일 기억나누미 마켓을 개최해 어르신들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진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포항시남구보건소 앞에서 운영할 예정이며, 어르신들이 직접 만든 작품을 전시하는 전시회와 기부한 작품을 직접 판매하는 기억나누미 마켓, 그리고 치매에 대한 정보 제공 및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관으로 운영된다. 어르신들이 직접 만들고 기부한 작품을 판매하는 행사인 만큼 수익금은 우리마을 예쁜치매쉼터, 치매보듬마을 등 치매 사각지대에 위치한 경로당에 전액 물품 기부될 예정이다. 이분남 건강관리과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사회의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해소하고, 어르신들 또한 지역사회와 함께 어우러지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통해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를 만들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포항시는 추석연휴를 앞두고 코로나19 상시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감염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특히 노인요양시설과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에서의 집단발생에 대비해 상시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으며, 시설 내 코로나19 환자 발생 시 신고토록 관리를 강화했다. 또한 집단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관련부서들이 공동으로 대응할 수 있는 감염취약시설 합동전담대응체계를 구성해 신속한 신고 및 현장 역학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김정임 남·북구보건소장은 “다가오는 추석 연휴 기간 60세 이상 고령자와 면역저하자 등이 입소해 있는 감염취약시설 방문 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씻기, 기침 예절 등 위생 수칙을 준수해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9.1.~9.7.)을 맞아 오는 9월 한 달간 ‘자기혈관 숫자 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 캠페인은 우리나라 주요 사망원인 중 하나인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인식과 경각심을 높이고자 마련됐으며, 특히 올해는 20대부터 정기적인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 측정으로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한 슬로건으로 진행된다. 북구보건소는 2일 포항대학교 물리치료과 학생들과 함께 20대부터 혈관 건강을 위한 정기적인 검사 및 건강관리를 강조하며 ‘자기혈관 숫자알기’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또한 북구보건소 본관에서는 혈압 측정 및 당뇨합병증 검사인 미세단백뇨 검사 등을 무료로 진행하는 건강보건소를 운영하고 지역 내 사업체, 복지관, 행사장 등에서 ‘찾아가는 레드서클 존’ 홍보관 등을 운영한다. 특히 오는 4일부터 11일까지 상반기에 진행했던 ‘내 심뇌혈관 나이는?’ 건강상담소를 운영해 건강검진 결과표를 통한 건강 상담 및 혈압·혈당·콜레스테롤 무료검사를 실시한다. 이외에도 워크온 연계 7일 7만 보 걷기 챌린지, 길거리 캠페인, SN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포항시새마을회는 2일 포항시새마을회관에서 ‘포항시새마을회·포항세무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포항세무서를 비롯해 포항시새마을회, 협의회, 부녀회, 직공장, 문고, 교통봉사대 단체장과 읍면동 새마을지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식을 통해 포항세무서와 포항시새마을회는 상호발전 및 협력사업 발굴, 세무 정보 교류, 재해·재난 발생 시 각종 지원 등의 협력을 약속했다. 포항시새마을회는 업무협약식 이후 포항세무서 직원과 새마을지도자 90여 명이 함께 다가오는 추석을 맞이해 클린도시 포항의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한 시외버스터미널 앞 환경정화 활동도 전개했다. 이어 시외버스터미널 인근 포항 남부시장에서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어 주었다. 이상해 포항시새마을회장은 “함께해주신 포항세무서 직원분들과 포항시새마을회 지도자 여러분들께 감사 인사를 전하며 포항시새마을회와 포항세무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추진한 행사가 상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포항세무서와 함께 지속적인 협력관
시민행정신문 기자 | 포항시는 지난 1일 흥해읍 도음산 산림문화수련장에서 한국전쟁 미군 폭격 사건 민간인 희생자 포항유족회 및 자유총연맹 포항시지회 주관으로 ‘제16회 포항 지역 미군 폭격 사건 희생자 위령제’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미군 폭격 사건은 한국전쟁 당시 피난 중이던 민간인 밀집 지역에 대한 미군 폭격 및 함포사격으로 다수의 민간인이 희생된 사건으로, 진실·과거사정리위원회로부터 진실규명 결정을 받은 희생자 중 143명의 위패가 도음산 산림문화수련장 내 위령탑에 봉안돼 있다. 이날 행사에는 흥해 북송리를 비롯한 포항 16개 지역 미군 폭격 사건 유족들과 전국 각지의 유족회 대표 및 시민들이 참석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으며, 장종용 북구청장, 시·도의원, 지역 단체장과 인근 지역주민들이 대거 참여해 추모 분위기를 조성하며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다. 허맹구 포항유족회장은 “위령 행사를 위해 아낌없이 지원해 준 포항시와 시의회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장종용 포항시 북구청장은 “이번 위령제가 억울하게 희생당한 영령들과 그 유족들에게 많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포항시는 농촌의 인구부족과 고령화에 따른 고질적인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을 위한 2025년도 상반기 농업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2025년 상반기 농업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고용 희망농가 신청은 2일부터 오는 30일까지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프로그램 참여 농가는 계절근로자에게 숙소 및 적정한 주거 환경을 제공해야 하며, E-8(5개월) 체류자격으로 입국 시 최대 3개월 연장이 가능해 8개월간 외국인을 고용할 수 있는 제도이다. 아울러 시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의 친척(본국 거주 사촌 이내 가족) 중 계절근로 참여 희망자는 2일부터 13일까지 포항시청 2층 민원인 상담장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시는 올해 345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배정받아 8월 말 기준 126명이 입국했고 하반기 입국자는 순차적으로 입국할 예정이다. 포항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인 고령화와 노동력 부족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농가에 필요한 인력을 적절한 시기에 배치할 수 있도록 신청을 받을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사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포항시는 ‘푸른 하늘의 날(9.7)’을 기념해 미세먼지 저감 등 대기환경개선에 대한 시민 인식 제고를 위한 ‘푸른 하늘 주간’을 1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 간 운영한다. 푸른 하늘의 날은 대기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고, 기후 변화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20년 국가기념일로 지정돼 올해로 5회째를 맞이했다. 시는 푸른 하늘 주간을 맞아 6일 포항산단 생태복원 협의회 주관으로 포항철강공단내 간선도로 약 25km에 물청소 차량 5대를 투입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도로 물청소를 대대적으로 실시한다. 아울러 490개 대기배출 사업장에서는 배출구(굴뚝) 자가 환경안전진단을 실시하고, 240개 비산먼지 배출사업장에서는 사업장 내·외부 환경정비 및 특별 물청소를 실시한다. 또한 포항시 기후변화센터에서는 7일 오전에는 오천 원동 8공원, 오후에는 원동 15공원에서 푸른 하늘의 날 홍보·캠페인 활동을 진행한다. 도명 환경국장은 “국가기념일인 푸른 하늘의 날을 기념해 대기배출 사업장의 자발적 환경관리를 제고하고 시민들에게 대기오염 저감의 중요성을 알려 미래세대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포항시는 ‘2024년 기술 보급 블렌딩 협력 모델’ 시범 사업참여자와 참여기관 간의 사업 진행 성과 공유와 향후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일 사업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조인숙 농촌진흥청 농업연구관, 고대환 경북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장, 박영미 농촌활력과장, 고준달 호미곶면장, 이진목 지역특화작목발전협회 사무총장과 호미곶 지역 자생 단체 대표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추진 현황 및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또한 포항테크노파크에 위탁해 추진 중인 지역 특화 맥주 생산 판매모델 개발 용역 중간보고를 진행하고, 지역 특화 맥주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포항시는 ‘푸드테크(Food Tech)+경관 농업 지역 맥주 활성화 모델 개발’ 사업이 지난해 농촌진흥청 기술 보급 블렌딩 협력 모델 시범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면서, 올해부터 2025년까지 2년간 국비 10억 원을 지원받아 호미곶면 지역 수제 맥주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이 사업의 하나로 지역 생산 보리를 활용한 농산물의 새로운 활용방안 연구 및 부가가치 향상을 높이기 위해 맥주 아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포항시는 지난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A FARM SHOW(에이팜쇼) 창농·귀농 고향사랑 박람회에 참가했다. 2017년 농림식품산업 일자리 박람회로 시작한 동아일보와 채널A 주최의 이 A FARM SHOW는 2018년부터 현재까지 창농·귀농 박람회로 이어지고 있다. 스마트팜, 푸드테크, 그린바이오 등 미래의 농업을 보여주는 스타트업 기업과 전국 100여 개의 지자체 최신 지원정책 및 일자리 정보, 다양한 체험 및 판매 행사 등 농업의 많은 정보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박람회다. 참관객은 행사장 내에서 포항시의 다양한 귀농·귀촌 정책 대면 상담이 가능하며, 포항시 대표 인증 브랜드인 영일만친구의 지역 농·특산물도 만나볼 수 있다. 시는 귀농·귀촌 정책의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유도단계에서부터 정보 제공, 교육, 정착 및 영농 기반 조성, 영농 안정화에 이르는 전 단계에 걸쳐 폭넓은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정책으로는 귀농·귀촌의 첫걸음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귀농·귀촌 아카데미’, 낮은 금리로 융자사업을 진행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