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초 1학년부터 고 3학년 학생 중 경계선지능으로 인해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경계선지능 학생(느린학습자)들을 대상으로 학생 개별적 특성과 상황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그에 필요한 전문적인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대구시교육청은 지난해 9월 '경계선지능 학생 지원 조례' 제정 이후 경계선지능 학생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펼쳤다. 대구시교육청은 경계선지능 전문 검사기관 10곳과 학습바우처 제공기관 45곳을 지정했다. 이들 기관에서는 경계선지능 의심 학생 심층 진단 및 지원, 학부모 상담 등을 진행하며, 비용은 전액 교육청에서 부담한다. 지원 항목은 ▲심층진단 검사비(1인당 20만 원)와 ▲학습코칭(1인당 연간 48회기, 회당 5만 원) 또는 학습바우처(1인당 연간 28회기, 회당 5만 원) 등 2개 항목이다. 특히, 대구시교육청은 대상 학생들에게 지원되는 학습코칭 횟수를 지난해 25회기에서 올해 48회기로 대폭 확대했으며, 올해 대상 학생은 내년까지 2년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대구시교육청은 올해 학생 87명을 신규 경계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 수성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0일 범어도서관 5층 대강의실에서 2024년 ‘수성구 청소년안전망(CYS-Net) 실무위원회’ 2차 정기회의를 가졌다. 수성구 청소년안전망 실무위원회는 청소년 맞춤형 통합서비스 제공을 위해 수성구청, 수성경찰서, 대구해바라기센터, 대구아동보호전문기관, 수성구가족센터, 대구고용복지플러스센터 등 21개 전문기관으로 구성된 위원회다. 올해 대구성착취피해아동·청소년지원센터가 신규 기관으로 위촉됐다. 이날 회의에서 수성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개발 중인 고위기청소년 가족상담사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위기청소년 예방 및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최근 자살과 자해를 경험하는 고위기청소년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청소년안전망 차원에서의 조기 발굴, 실질적인 개입 등 대응책도 다뤘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수성구 청소년안전망의 기능과 역할을 강화해 청소년들이 건강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3년에 설립된 수성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안전망 사업 운영, 개인 및 집단상담, 1388 청소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달성군시설관리공단은 유가읍 상리 971번지에 새롭게 조성된 테크노폴리스 생활체육광장 물놀이 시설을 7월 3일부터 8월 31일까지 개장할 예정이다. 테크노폴리스 생활체육광장은 연면적 13,205㎡에 중앙광장, 바닥분수, 야외무대, 통합놀이터, 다목적운동장, 산책로 등 체육활동과 축제․행사 등을 할 수 있는 복합단지로 조성됐다. 생활체육광장 물놀이장의 운영시간은 11시부터 17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장한다. 공단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에 안전교육을 이수한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수질관리를 위해 매일 물을 교체하며, 2주마다 전문기관에 의뢰해 정밀 수질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물놀이장 내 편의시설로 탈의실 및 햇빛가림 몽골 텐트를 설치하여 주민들의 여름 피서지의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보인다. 김정화 이사장은 “공단이 운영하는 군민운동장과 생활체육광장 내 물놀이시설의 철저한 안전관리와 수질관리로 아이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달성군은 지난 21일 6·25참전용사회원들과 ‘가족사진 전달 및 오찬’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6․25전쟁 호국영웅 서른다섯 분이 참석했으며, 9개 보훈단체회장, 최재훈 달성군수, 김은영 군의원과 남명숙 달성군여성단체협의회장, 송종구 달성군자원봉사센터장 등 기관사회단체장 20여 명이 6․25전쟁 호국영웅에게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 자리했다. 달성군은 6·25전쟁 74주년을 맞아 참전 호국영웅들에게 뜻깊은 추억을 선사하고자 사진 촬영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가족사진 촬영을 희망하는 호국영웅 가정 24곳을 방문해 가족사진을 촬영한 후 액자에 담아 전달하는 것으로 진행됐으며, 촬영팀 역시 헤어․메이크업 전문가 및 사진작가로 구성해 특별함을 더했다. 특히, 두류공원 등에서의 야외촬영, 장수사진 촬영, 전우들과의 단체 사진 촬영 등을 원하시는 경우 별도로 촬영을 진행하며 보훈대상자들의 원하는 바를 모두 반영해드려 행사 만족도가 높았다. 거기에 더해 달성군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들이 손수 제작한 천연비누와 도어벨 50세트를 6·25참전유공자회 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달성군은 지난 6월 19일, 가창 관문인 가창로 일원에 가창의 발전과 도약을 위해 상징조형물 설치 완료했다고 밝혔다. 달성군은 가창과 청도를 잇는 팔조령 터널 앞에 가창 진입관문 상징조형물 설치 사업을 완료했다. 본 사업을 통해 약 길이 26m, 높이 11m 규모의 조형물을 설치하여 야간에도 통행자들의 시야를 방해하지 않고, 경관을 해치지 않는 적절한 조명 활용을 통해 주·야간 이어지는 달성의 랜드마크를 조성했다. 또한 자유롭게 유영하는 달성군의 모습을 형상화하여, 끝없이 발전하고자 지속가능한 자연과 미래를 담은 달성의 모습을 표현한 상징조형물을 가창면 삼산리에 설치 완료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에 설치된 가창 상징 조형물이 가창의 관문 역할뿐 아니라 가창 발전을 위한 기점이 되길 바라며, 이번 조형물 설치 완료를 통해 지속적인 가창 발전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여 가창의 발전과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 남구는 지난 19일 6.25전쟁 당시 강원 화천지구에서 공을 세운 고(故) 유원식 하사의 유가족에게 화랑무공훈장과 훈장증을 전수했다. 고(故) 유원식 하사는 1950년 11월 16일 입대해 7사단 8연대 소속으로 강원 화천지구 전투에 분대장으로 참전했다. 이후 무공훈장 대상자로 결정됐으나, 전쟁의 여파로 약 70년의 세월 동안 훈장을 전달받지 못하다가 국방부와 육군본부에서 진행하는‘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을 통해 비로소 전수하게 됐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늦게나마 유가족에게 6.25전쟁 화랑무공훈장을 전달해 드릴 수 있어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분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고 예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시각예술 활성화에 포커스를 두고 있는 대덕문화전당은 ‘현대사진영상학회’,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예술인지원팀’과 공동 주관, ‘한국문화예술위원회’후원으로 향후 K-예술을 이끌어갈 예비 청년 예술인 발굴에 나선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전국의 차세대 사진영상예술인 30명이 230여점의 작업물을 선보일 K-청년 사진영상 축제'점에서 선으로'가 대덕문화전당 제1~3전시실에서 오는 6월 27일부터 7월 19일까지 열린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예비예술인 최초발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열리는 본 프로젝트는 △예비예술인 선발 및 K-청년 예술인 자립 교육 △ 예술인 실무역량 강화 교육 △우수 예비예술인 선정 및 개인전 지원 등으로 역량 있는 예비예술인이 예술 산업 현장에 자연스럽게 진입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 또한 전국 주요 사진 영상교육 기관의 학부생과 대학원생, 교수 200여 명이‘청년 사진 영상인의 밤’,‘영아티스트 네트워킹 프로그램’등에 참여해 눈길을 끄는 본 축제는 한국 현대미술계의 젊은 세대를 대표하는 전문가들과 사진가, 2~30대 청년 큐레이션팀, 디자인 팀 등이 본 전시와 교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 남구새마을회와 바르게살기운동 남구협의회가 20일 대구 시민의 쉼터인 앞산 큰골에 조성된 그린아트로드 환경정화를 위해 함께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남구새마을회와 바르게살기운동 남구협의회 회원 40여명이 앞산 큰골 그린아트로드에서 예술작품 물 세척 및 주변 환경정화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그린아트로드는 지난 2021년 공공미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현대미술가협회 소속 38명의 지역 작가들이 참여하여 큰골 매점에서 대성사 입구까지 약 600미터 구간을 스트링아트, 라이팅아트, 미디어아트, 트릭아트 등 113점의 미술 작품과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 조성하여 지역주민들의 많은 호응을 받는 공간이다. 곽윤태 남구새마을회 회장과 이흥우 바르게살기운동 남구협의회 회장은 “남구를 대표하는 국민운동단체가 함께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해 더욱 뜻깊었다”며 “일회성 봉사활동으로 그치지 않고, 주민들의 다양한 수요를 파악해 더욱 봉사하고 실천하는 국민운동단체가 되겠다.”고 전했다. 한편, 남구새마을회와 바르게살기운동 남구협의회는 매년 취약계층을 위해 △반찬 봉사 △김장 김치 나눔 △마을 환경정
20240624110050-5762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 동구청은 도시 공공디자인 분야에 대한 전문가, 학생 등을 대상으로 폭넓은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제1회 공공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하고, 그 결과를 24일 발표했다. 공모전은 구 대구선 폐선 이후 조성돼 이제는 도심 속 대표 공원으로 자리 잡은 ‘대구선 공원(동대구역~대림육교/총 길이 7.5km)’에 대한 공공디자인 아이디어를 모집했으며, 총 72점의 작품이 접수되는 등 관심이 뜨거웠다. 동구는 공공디자인 진흥위원회의 객관적인 심사를 거쳐 최종 21점의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대상에는 아양기찻길~아양공원 구간에 옛 누각의 형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이중호 씨의 ‘지붕누각’ 작품으로 입체화된 상하부 통행로 디자인과 독창적인 커뮤니티 공간을 제시하는 등 심사위원들로부터 최고점을 받았다. 금상은 황은령 씨의 ‘아양을 잇다’ 작품으로 아양로 구간에서 단절된 선형공원에 연속성을 부활시켜 상부에는 공중정원을, 하부에는 미디어아트 기획 공간으로 다양한 볼거리와 창의적인 공공공간을 디자인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도시는 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광역시 북구청은 대구 구암동 고분군 56, 58호분 정비를 마치고 일반인에게 개방한다. 국가지정유산 사적으로 지정된 지 5년 만에 관계 기관과 전문가의 철저한 고증을 거쳐 봉분을 정비한 첫 사례이다. 사적 대구 구암동 고분군은 지난 2018년 8월 국가지정유산(사적)으로 지정된 이후 북구청에서는 56호분 재발굴조사를 시작으로 연접한 58호분에 대한 정밀발굴조사를 추진했다. 발굴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조사기관, 고고학 및 국가유산 보수 전문가와 함께 2022년에는 봉분정비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이후 국가유산청의 승인을 받은 뒤 2023년 6월부터 본격적인 봉분 정비를 시작했으며 공사 착공 후 1년 만에 그 모습을 일반에 공개했다. 앞서 북구청에서는 2019년 구암동 고분군 56호분에 대해 1975년 최초 발굴 이래 45년 만에 재발굴을 실시한 결과, 당초 조사 결과보다 무덤의 크기가 더 큰 점, 덧댄 무덤 4기의 존재를 확인했다. 또한 56호분과 연접한 58호분에 대해서도 정밀발굴조사를 실시하여 구암동 고분군 축조방식의 가장 큰 특징이라 할 수 있는 구획석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