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이 양심냉장고 운영을 연장하고, 무더위쉼터(경로당) 냉방비를 추가 지원하는 등 폭염대책 강화를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폭염대책 강화에 따라 관내 무더위쉼터 642개소 중 관공서를 제외한 경로당(602개소) 1곳당 냉방비 10만원이 추가 지원되며 무더위쉼터 운영시간이 늘어난다. 앞서 전북특별자치도는 지속되는 폭염으로 온열질환자가 늘어나자 추가 인명 피해 등을 막고자 재난관리기금 투입을 결정했다. 또한, 폭염대응 생수지원으로 당초 18일까지 운영 예정이었던 양심냉장고가 25일까지 연장 운영된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폭염대응 추가 지원을 통해 남은 폭염기간 동안 군민이 더 건강하고 안전하게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올 여름의 마지막까지 폭염대책 활동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창군이 ‘고창 하고리 왕버들나무숲’과 ‘무장읍성 출토 비격진천뢰’를 국가지정 유산으로 승격하기 위한 용역에 나선다. ‘고창 하고리 왕버들나무숲’은 성송면 하고리 삼태마을 앞 하천 둑을 따라 있는 숲으로 수령 200년 이상의 왕버들나무를 포함한 다양한 수종이 생육하고 있다. 마을앞을 흐르는 대산천에 대한 근심을 해결하기 위해 수해방지림과 비보림으로서의 지역주민을 결속하는 전통 문화공간이자 마을경관의 주요 요소를 이루는 마을숲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19세기 전라도무장현도에 표기가 되어 있을 정도로 역사적 가치와 인문사회적 의미가 있다. ‘무장읍성 출토 비격진천뢰’는 2018년 무장읍성 군기고 발굴조사를 하면서 총 11점이 발견됐다. 비격진천뢰는 조선 최초의 시한폭탄이라 불리며 살상력이 놓아 임진왜란때 큰 역할을 하였다. 특히 무장읍성에서 출토된 비격진천뢰는 뚜껑까지 있는 완형 1점이 발굴되어 비격진천뢰의 구성원리를 알 수 있게 한 점에서 주목할 만한 가치를 갖고 있다. 하고리 왕버들나무숲은 지난 2002년 도 지정문화유산(기념물)로 지정된 바 있으며, 무장읍성 출토 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창군이 제28회 고창해풍고추축제를 오는 23~25일(3일간) 고창읍 고창군 농산물유통센터 일원에서 ‘맛있게 매운맛! 자연을 담은 고창해풍고추’를 주제로 연다. 고창해풍고추는 미네랄과 게르마늄 성분이 풍부한 고창 황토와 청정 갯벌 바닷바람을 맞고 자라 병해충에 강하고 표피가 두꺼우며 특유의 매콤한 맛과 향을 지니고 있다. 예로부터 김장김치에 사용하는 최고의 고추로 명성이 있는 고추다. 축제기간 동안 고창군 관내 고추재배 농가와 단체가 판매하는 직거래 장터를 열어, 건고추와 고춧가루를 10% 내외 한정 할인 판매한한다. 고품질 고추를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또한, 고창해풍고추를 소재로 관광객 체험행사(해풍고추 김치만들기, 해풍고추장 만들기)와 더불어 고추깜짝경매, 우리동네 가수왕! 선발대회, 다양한 공연 등 가족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풍성한 볼거리, 먹거리, 체험거리를 제공한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해풍고추축제에서 해풍고추와 고창농특산품을 소비자들이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생산자와 소비자간 화합의 장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착한가게 ‘하빈네 건어물’이 해신동 아동들을 위한 통 큰 기부에 나섰다. 해신동은 ‘하빈네 건어물’ 김용권 대표가 지난 21일 해신동 관내 1318 Happy Zone 행복스케치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대형 TV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군산수산물종합센터 1층에 위치해 맛깔스럽고 다양한 건어물을 판매하는 ‘하빈네 건어물’은 TV 기탁 전부터 착한가게에도 가입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훈훈한 귀감이 되어왔다. 김용권 대표는 “지역센터를 이용하는 아동들의 교육 및 여가활동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애쓰시는 지역아동센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채현주 지역아동센터 센터장은 “뜻깊은 나눔에 동참해주신 김용권 대표에게 감사드리며, 아이들이 좀더 나은 교육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318 Happy Zone 행복스케치 지역아동센터는 지역사회 아동의 보호, 교육, 건전한 놀이 등 아동의 건전한 육성을 위해 보건복지부가 지원하는 아동복지시설이다. 현재 34명의 지역 어린이들이 이용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교육부가 주관한 '교육발전특구 2차 시범지역'에 선정된 군산시가 시민들의 평생학습을 위해 나섰다. 군산시는 지역 내 대학들과 손잡고 운영하는 ‘2024년 하반기 전북시민대학 군산새만금캠퍼스 교육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교육과정은 8월 21일 현재 전북시민대학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접수 중이며, 교육과정은 8월 28일부터 11월 15일까지 약 3개월 동안 진행된다. 이번 교육과정은 군산대, 호원대, 군장대, 군산간호대에서 총 10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선택의 폭도 넓다. 먼저 군산대는 ▲군산 역사 기행 ▲금융 · 경제 관련 강의를 제공한다. 호원대에서는 ▲심리분석 테라피 ▲호신술 강좌가 진행될 예정이다. 군장대에서는 ▲고령친화식품 개발 ▲천연염색 소품 제작과정이, 마지막으로 군산간호대에서는 ▲MBTI를 통해 자신을 이해하는 과정이 운영된다. 전북시민대학은 전북특별자치도평생교육장학진흥원이 주최하고 군산시가 관내 대학교와 상생 협업하는서 성인대상 지역특화 평생교육 프로그램이다. 100학점을 이수한 시민에게는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와 (재)자동차융합기술원은 도내 뿌리기업의 해외 시장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8개 기업으로 구성된 ‘베트남 뿌리산업 시장개척단’을 8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베트남으로 파견했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베트남 현지의 특장차, 선박구조물 등 뿌리산업 관련 기업을 방문해 양국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과정에서 전북특별자치도의 뿌리기업인 ㈜호원이피에스는 21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MH Global Holdings, Capital Asset과 함께 8인승 전기 카트 수출을 위한 투자 협약식(MOU)을 체결했다. ㈜호원이피에스는 2020년 김제자유무역지역에 설립한 유틸리티 전기카트 전문 개발기업으로 8인승/11인승 롱 휠베이스 모델을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다. 특히 8인승 전기 카트는 국내 시장에서 90%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유망기업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호원이피에스는 먼저 5대의 8인승 전기카트를 수출한 후, 점진적으로 수출 물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호원이피에스는 전기카트를 공급하고 기술 지원을 담당하며, 현지 파트너들은 인허가 절차와 운영, 인프라 구축을 맡을 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중앙과 지방정부가 제공하는 다양한 복지혜택 내용과 신청 방법까지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플랫폼을 본격 운영한다. 전북자치도는 2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 도의회 문승우 의장, 임승식 농업복지환경위원회 위원장, 시군 부단체장, 분야별(IT, 복지) 전문가, 관계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 복지자원 플랫폼 ‘전북인복지’ 개통식을 개최했다. 개통식에 앞서 ‘전북형 돌봄체계 구축 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포럼도 진행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해 11월부터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이용자 중심의 전북 복지자원 통합 플랫폼을 구축해 왔다. 플랫폼은 중앙정부와 전북자치도, 14개 시군에서 추진하는 복지사업, 복지시설 및 자원 등의 정보를 한곳에 모아 도민들이 손쉽게 다양한 복지혜택과 필요한 복지정보를 찾아볼 수 있게 했다. 단순 정보 제공뿐만 아니라 도움요청·상담·돌봄연계 등 도내 복지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지원해 도민들의 복지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기능과 역할도 탑재했다. 전북 복지자원 플랫폼을 통해 도내에 산재돼 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안군은 21일 군청 3층 중회의실에서 부안 수소도시 조성사업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수소도시 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착수보고회는 군을 비롯해 전북 테크노파크(TP), ㈜현대건설, ㈜유신 등 4개 기업 및 기관의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추진방향, 과업 수행계획, 세부시설 계획 등에 관해 논의하고 앞으로의 일정을 구체화했다. 이번 용역은 ㈜현대건설과 ㈜유신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통해 수행되며 군은 오는 2025년 8월까지 수소도시 조성사업에 관한 마스터플랜 및 세부시설 계획 등의 수립을 완료하고 이후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난해 국토교통부 공모를 통해 선정된 부안 수소도시 조성사업은 올해부터 오는 2027년까지 4년간 약 4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수소의 생산·저장·이송·활용의 전주기 기반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와 함께 군은 2022년 국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총사업비 119억원이 투자되는 국내 첫 상업용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 구축 사업을 수소도시 조성과 연계하고 풍력 및 태양광 등을 통한 재생에너지 공급을 병행해 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정읍시는 기후변화로 인해 발생하는 농산물 가격 불안정에 대응하고,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전북 주요 농산물 가격안정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주요 농산물 가격안정 지원사업은 시장가격이 기준가격보다 하락할 경우, 그 차액의 90%를 보전해 주는 방식으로 농가의 경제적 안정을 돕는 사업이다. 이번 지원사업의 대상 품목은 양파, 마늘, 노지감자, 건고추, 생강, 가을배추, 가을무, 대파 등 8개 품목이다. 지원 면적은 품목당 1000㎡에서 1만㎡까지 가능하다. 해당 농가들은 해당 지역농협이나 통합마케팅조직과 출하 계약서를 작성한 후, 농지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노지감자, 건고추, 생강의 3개 품목은 이미 신청 접수가 완료돼 40농가, 16.7ha의 대상자가 확정됐으며 가을배추, 가을무, 대파는 9월 27일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다른 품목들도 품목별 정식 시기에 따라 신청 기간을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농가 경영안정을 위한 보험적 성격을 가지고 있음을 강조하며, 많은 농가들이 이 기회를 적극 활용해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완주군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청, 조달청 등 5개 기관과 뜻을 모아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지역의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6개 관련 기관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은 전국 최초 사례다. 21일 완주군은 우석대학교 대회의실에서 유희태 완주군수, 김재천 완주군의회 부의장, 황정호 고용노동부 전주지청장, 안태용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한창훈 전북지방조달청장, 김용현 완주산단진흥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중소기업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은 ▲우수상품 발굴 및 판로지원 ▲주요정책 및 기업지원에 관한 정보제공 ▲초보중소기업 조달시장 진입애로 해소 ▲채용 및 고용여건개선에 관한 맞춤형 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정보부족으로 자금, 판로, 인력 등 기업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중소기업 제품 구매 판로 확대를 위해 공동으로 적극 노력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이에 따라 경제불황 및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기업들에게 성장의 계기를 마련해 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