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종로구민 10명 중 8명(78.9%)이 민선8기 종로구 정책 가운데 ‘문화’ 분야에 가장 만족하고 있다고 답했다. 종로구가 지난 6월, 민선8기 2주년을 맞아 18세 이상 구민 800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지난해 대비 전 분야에 걸쳐 만족도가 고루 상승했음을 확인했다. 본 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조원씨앤아이를 통해 지난달 7일부터 11일까지 모바일로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신뢰수준 95%에 ±3.5% 포인트다. 구 주요 정책 과제와 역점 분야에 대한 주민 평가 수준을 객관적으로 측정, 향후 정책 방향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진행했다. 분야별 정책 평가는 가장 좋은 점수를 획득한 ‘문화’(78.9%)‘에 이어 ‘생활안전·혁신’(77.9%), ‘주차‧도시기반’(77.3%) 순으로 만족도가 높았다. 그중 지난해 조사에서 37%의 낮은 성적을 거둔 주차‧도시기반 분야가 올해 77.3%로 급상승한 점에 주목할 만하다. 청와대 주차장 및 민간 부설주차장 개방, 공영주차장 확충, 보행로와 공원 정비에 이르기까지 주민 안전과 생활 편의 증진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관악구가 서울대학교와 손을 잡고 오는 8월 14일부터 ‘제35기 관악시민대학’을 운영한다. ‘관악시민대학’은 관악구와 서울대학교가 함께 하는 학관 협력사업으로 서울대학교의 우수한 인적자원과 수준 높은 교육 내용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기 위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이다. 구는 2005년부터 주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서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현재까지 1,757명의 수료생을 배출하였다. 관악시민대학은 서울대학교 사범대학의 교수진이 직접 관악구 평생학습관으로 출강하여 ▲역사와 지리 ▲과학과 건강 ▲문학과 언어 등 다양한 교양 강좌를 구민의 눈높이에 맞춰 진행한다. 정규 수업 외에도 서울대학교 규장각과 박물관 탐방 등 주민의 학습 의욕 고취를 위한 현장학습을 편성하여, 수강생에게 배움의 재미를 선사하고 주민 간 교류를 통한 화합을 다지는 평생학습의 장이 될 것으로 구는 기대한다. 구는 모든 교육과정을 수료한 수강생 전원에게 관악구청장과 서울대학교 사범대학장의 명의로 된 수료증을 발급한다. 심화 과정을 원하는 수료생에게는 ‘관악시민대학원’과 ‘최고위과정’ 학습 기회도 제공한다. 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관악구가 여름방학을 맞아 관악구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특강과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먼저, 구는 방학기간 동안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매년 참여자의 만족도가 높았던 '방학 특화 어린이 건강 쿠킹 클래스'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발표한 ‘국민 나트륨, 당류 섭취 실태분석 결과’에 따르면 어린이와 청소년 집단이 세계보건기구(WHO) 권고 수준보다 많은 양의 나트륨과 당류를 섭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올해 구는 15개소 지역아동센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프로그램 내용은 ‘덜 달게, 덜 짜게’ 골고루 먹는 생활 실천에 대한 이론교육과 다양한 채소, 과일 등을 활용하여 자연적 단맛을 내는 ‘건강 간식, 새둥지베이글’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실습 교육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관악구 평생학습관에서는 어린이와 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주제의 특강으로 어린이들의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도록 ‘어린이 UP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이번 특강은 방학 기간 중 6가지 분야 총 11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등포구가 2025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앞두고 수험생과 학부모를 위한 수시 지원 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5학년부터 의대 입학 정원 확대 등 교육 정책의 변화가 많아 여느 때보다 체계적인 수시 지원 전략 및 대응이 필요하다. 이에 구는 여름방학 기간 중 수시 지원 학생들의 성공적인 대학 진학을 돕고자 이번 설명회를 개최해 수시전형에 대한 정보를 한발 빠르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에는 수십 년간 입시 전문가로 활동하며 수험생들에게 최적화된 지원 전략을 제시한 ‘우연철 입시전략연구소 소장’이 강사로 나선다. 강의 내용은 ▲과거 수시모집 비교 ▲모의평가와 수시 지원전략 ▲2025학년도 수시 전형별 대비 전략 ▲대학별 수시 모집 요강 분석 등으로, 수시 전형에 대한 대비 전략을 구체적으로 제시할 예정이다. 강의 후에는 학생 및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해결해 줄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설명회는 7월 27일 오전 10시부터 영등포 아트홀 공연장에서 2시간 동안 진행되며,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수험생 및 학부모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등포구가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창출과 탈 플라스틱 전환을 위해 영등포 지역자활센터를 통해 다회용기 세척 사업인 ‘에코워싱’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영등포 지역자활센터의 자활근로 사업인 ‘에코워싱’은 행사장, 도시락업체 등에서 사용하고 있는 다회용기의 수거, 세척, 소독을 통해 업체가 다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근로능력이 있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자가 다양한 직무를 경험하고, 근로능력과 자활의지를 높여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아울러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기 사용 확대로 환경을 생각하는 친환경 문화를 정착한다는 구상이다. 구는 지난 9일, 신길동에 위치한 영등포 지역자활센터 자활근로사업단에서 ‘에코워싱’ 개소식을 갖고, 꿈더하기 학교(발달장애인 학교) 5개소와 계약을 맺으며 본격적인 사업에 나섰다. 사업장은 연면적 약 373㎡(약 113평)로 세척시설 2개 라인, 소독실, 포장실 등을 갖춰 서울시 내 에코워싱 중 가장 큰 규모이다. 현재 자활근로자 15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계약된 업체의 컵, 급식판, 그릇 등 사용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양천구는 대학생 자원봉사자의 재능 나눔으로 공항소음대책지역 청소년의 학습과 체험·실습활동을 돕기 위해 대학생 멘토 40명으로 구성된 ‘꿈이룸 멘토링’ 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꿈이룸 멘토링’은 공항소음대책지역 청소년의 자기주도 학습능력을 강화하고 자원봉사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올해 처음 추진하는 교육지원 사업으로, 지난 5월 양천구자원봉사센터가 한국공항공사에서 주최한 ‘KAC 사회공헌 아이디어 공모전’에 선정되면서 진행하게 됐다. 청소년의 연령에 따라 중학생에게는 학습지도를, 초등학생에게는 체험활동을 지원한다. 먼저 ‘꿈이룸 학습멘토링’은 7월 22일부터 8월 12일까지 대학생 멘토 30명과 중학생 1~3학년 멘티 30명을 일대일로 매칭하여 주요 교과목(수학, 영어)을 중심으로 맞춤형 학습지도를 제공한다. 형성평가와 활동일지 작성 등을 통해 학습효과를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적극적인 멘토링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달 29일부터 내달 2일까지는 초등학생 4~6학년 멘티 20명과 대학생 멘토 10명이 교과학습 외 체험·실습활동 ‘꿈이룸 여름방학캠프’를 함께 한다. 과학 실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양천구는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모든 마을버스 정류장에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 Bus Information Terminal) 설치를 마치고 이달부터 정식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마을버스가 골목 곳곳을 잇는 교통수단으로서 지역주민, 노약자 등에게 많이 이용되는 만큼, 단말기가 설치되어 있지 않은 마을버스정류장 41곳을 대상으로 공사를 완료하고 시범운영까지 마쳤다. 이로써 양천구 내 마을버스 정류소 119개소 중 시·종점(인근) 및 차고지 정류소를 제외한 모든 정류소 110곳에서 시내버스처럼 버스 도착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마을버스 정보안내단말기 설치는 2019년까지 서울시와 마을버스 조합 간 협약을 통해 연계·추진돼 왔다. 그러나 마을버스 조합의 재정 부담으로 단말기 설치가 어려워지자 구는 자체 예산 4억여 원을 투입, 올해 확대 설치를 추진했다. 특히 단말기 보급이 높은 시내버스 정류소와 달리 마을버스의 경우 설치율이 높지 않아 버스 도착 시간을 확인하고자 하는 구민들에게 불편함이 있었던 만큼, 이번 확대 설치로 교통 정보를 접하는 구민들의 이용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구로구가 안전사고 예방과 주민 편의를 위해 연지근린공원 황톳길에 야간조명을 설치한다. 지난 6월 신규 조성된 연지근린공원 황톳길은 편백나무 숲과 어우러져 운영 1개월여 만에 하루 평균 400명이 찾는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총 460미터(m) 길이로, 출발지에는 세족장이 설치돼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편리하게 편백나무가 내뿜는 피톤치드를 느끼며 맨발 걷기를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다만 야간조명이 없어 해가 지고 어두워진 후에는 이용하는 데에 불편함이 있었다. 이와 관련, 구로구의회 방은경(국민의힘) 의원이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한 야간조명 설치를 구에 요청했고 문헌일 구로구청장이 이를 전격 수용하면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구는 추경으로 확보한 예산 1억원을 투입, 다음 달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계획대로 공사가 진행된다면 오는 10월부터 황톳길 주변의 은은하게 빛나는 조명을 따라 가을밤 산책을 즐길 수 있게 된다. 문헌일 구로구청장은 “야간조명 설치를 통해 주민 불편을 해소하는 것은 물론 연지근린공원 황톳길이 더욱 특색있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구로구가 창업 의지가 강한 예비 창업자 및 창업 3년 미만 초기 창업자를 대상으로 ‘청년 창업지원센터 하반기 교육’을 실시한다. 해당 교육은 청년들의 창업을 촉진하고 초기 단계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기본이 강한 소셜벤처 과정과 VC 코칭 심화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모집 대상은 총 40명이며 만 19세 이상 만 39세 이하인 자로, 서울시에 거주하는 예비 창업자 또는 서울시 소재인 2021년 7월 20일 이후 창업한 3년 이내 창업자다. 구로구 소재 거주자 및 창업자와 IT 및 지식서비스 사업 분야 (예비)창업자를 우대하여 선발한다. 참여자로 선정되면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창업 교육, 상담, 공간지원, 네트워킹, 국내외 투자유치 등을 무료로 지원받는다. 접수 기간은 8월 8일 오후 4시까지이며 신청을 원하는 (예비)창업자는 구청 또는 벤처기업협회 누리집을 통해 참가신청서 등 서류를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해야 한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은평구는 고립과 은둔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19세부터 39세까지 은둔형외톨이 청년 발굴을 위해 기초조사와 온‧오프라인 상담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은둔형외톨이 기초조사’는 청년들의 일상생활과 고립, 은둔의 경험, 극복을 위해 필요한 사항 등 은둔형외톨이 청년의 실태와 특성을 파악해 향후 지원 정책 수립에 반영하고자 진행된다. 조사 기간은 내달 23일까지며, 포스터를 참고해 큐알(QR)코드 또는 해당 온라인 링크에 접속하거나 은평구청 누리집 등을 통해 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구는 사람들과의 대면 교류가 어려운 청년들의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서 비대면 상담 채널인 카카오 온라인 채널(#은평_일상으로 로그인)을 개설해 지난 22일부터 온라인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내달부터는 협력 거점기관인 녹번종합사회복지관, 서울청년센터 은평에서 오프라인 대면상담도 진행한다. 8월에는 녹번종합사회복지관, 9월에는 서울청년센터 은평에서 매주 화요일마다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상담을 진행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은둔과 고립으로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는 청년들을 적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