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환경영향평가사업장의 관리에 첨단기술을 도입했다. 제주도는 2023년부터 ‘제주형 환경영향평가 사후관리’에 드론을 활용해 사업장의 환경 영향을 더욱 정밀하게 조사하고 있다. 현재 제주지역에는 66개소의 환경영향평가사업장이 있다. 이들 사업장은 골프장, 관광개발지, 어항, 도로건설현장 등 다양한 형태로, 제주도는 사업장의 환경영향평가 협의 내용 준수 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점검하고 있다. 사후관리 활동에는 20명의 각 분야 환경전문가로 구성된 사후관리조사단(20명)*과 52명의 각 지역 읍면동의 대표로 이뤄진 명예조사단이 참여하고 있다. 사후관리조사는 사업장의 환경영향평가 협의내용(변경협의 포함) 준수 여부, 기존 지적사항의 조치 여부, 사업장 안전 등 전반적인 관리실태를 중점적으로 확인·점검한다. 사후관리조사단은 2008년부터 제주에서 유일하게 시작돼 지속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민간전문가, 환경단체, 지역주민 등으로 구성된 이 조사단은 전문성, 객관성 및 투명성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 제주도는 사업장 내 원형보전지역 및 생태복원지 훼손 여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하계 휴가철을 앞두고 도민과 관광객들의 먹거리 안전을 위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7월 1일부터 19일까지 3주간 진행되는 이번 단속은 주요 관광지가 밀집한 서귀포 지역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자치경찰단은 2개반 4명으로 구성된 단속반을 편성해 사회관계망(SNS) 방송을 통한 사전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도민과 관광객들의 이용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유명 맛집, 대형호텔, 관광식당 등 이른바 ‘핫플레이스’를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단속대상은 ▴백돼지를 흑돼지로 속여 판매하는 행위 ▴국산과 외국산을 혼합해 국내산으로 위장 판매하는 행위 ▴소비자를 기만하거나 오인·혼동할 우려가 있는 표시·광고행위 ▴원산지 미표시 등이다. 또한, 식품의 소비기한이 경과한 제품을 보관·사용·판매하는 행위나 제조․관리의 위생 취급상태 등 식품위생법 위반사항도 병행해서 점검하고 단속할 방침이다. 이순호 서귀포지역경찰대장은 “하계 휴가철을 앞두고 많은 관광객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주요 음식점 등에 대한 선제적 단속으로 안전하고 품질이 확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이 자체 개발한 브로콜리 신품종 ‘삼다그린’과 ‘한라그린’을 앞세워 제주지역에 적합한 신품종 보급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제주는 전국 브로콜리 재배면적과 생산량의 약 70%를 차지하는 주산지이나, 그동안 제주에 적합한 국산 품종이 없어 외국품종 점유율이 99%에 달했다. 이로 인해 농가에서는 외국산 종자의 가격 상승으로 인한 경영비 부담과 품종 선택권 상실 등의 문제를 겪고 있다. 농업기술원은 2022년 제주지역에 적합한 ‘삼다그린’과 ‘한라그린’을 품종보호 출원했으며, 지난해 도내 지역적응성 검토와 재배 확대를 위해 ㈔제주브로콜리연합회(회장 강상흠)와 함께 농가실증 시험을 추진했다. 농가실증은 2023년 8월부터 2024년 2월까지 애월, 한림, 한경 등 주산지 6개 지역에서 50 농가 10ha 규모로 추진했으며 수량성, 병해충 발생, 농가 만족도, 재배 의향 등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삼다그린’과 ‘한라그린’ 모두 외국품종에 비해 상품(上品) 수량이 많았다. 특히 ‘삼다그린’은 상품의 비율이 높고 검은무늬병에 강하며 기후 적응성이 뛰어난 것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2024 국가서비스대상’에서 워케이션 부문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 27일 서울 엘타워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제주도는 신설된 워케이션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로 7회를 맞은 국가서비스대상은 산업정책연구원(IPS)이 주최하고 산업경제통상부와 중소벤처기업부, 동아일보 등이 후원하며, 매년 소비자들에게 가장 사랑받은 서비스를 공모·선정하는 권위있는 시상 제도다. 이번 수상으로 제주도는 오는 12월 발표되는 제26회 대한민국 브랜드 대상의 최종 심의 후보로 추천되는 특전을 얻게 됐다. 제주도는 서비스 경쟁력, 산업적‧사회적 기여도, 운영성과, 지속가능한 경영계획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워케이션 부문 수상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제주도는 2021~2023년 워케이션 시범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올해부터는 공공형 거점오피스 2개소와 민간형 오피스 18개소를 새롭게 구축해 본격적인 워케이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워케이션 활성화를 위해 2026년까지 워케이션 인구 10만명 유치를 목표로 3개 전략 15개 중점과제를 설정해 실행하고 있다. &nb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7일 오후 4시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도·행정시 공무원 및 지방공공기관 공직자를 대상으로‘공공갈등관리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도 사회협약위원회와 공공갈등 정책자문 위원으로 활동 중인 김주경 제주대 행정학과 교수가 강사로 나섰다. 교육에서는 갈등관리의 필요성과 함께 갈등관리기법을 소개하고 쇠소깍 수상레저사업 갈등 조정, 수원시 트램 도입을 위한 갈등영향분석 등 다수의 공공갈등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한 실질적인 공공갈등 해결 노하우가 공유됐다. 송창윤 제주도 소통청렴담당관은 “갈등은 불필요한 사회적 비용을 발생시키고 도정 신뢰도를 하락시키는 주요 원인이기 때문에 공공갈등에 적극 대응하는 것은 공직자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공직자들이 체계적인 갈등관리 방법을 습득하고 창의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는 공직자의 갈등관리 역량강화를 위해 지난 3월 행정시 직원을 대상으로 ‘사례로 보는 공공갈등관리 교육’을 두 차례 실시한 바 있다. 오는 9월에는 전국 갈등관리 전문가와 지자체 공무원 등이 모여 공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전국 최초로 수소연료 기반의 무공해 친환경 119회복지원차량을 도입한다. 각종 재난현장에서 장시간 임무를 수행하는 소방대원들의 회복을 돕고 안전한 업무 수행 여건을 조성해 현장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이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는 27일 제주 CFI 에너지미래관에서 수소연료 119회복지원차량 무상기부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 행사에는 남화영 소방청장, 김애숙 제주도 정무부지사,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대한상공회의소 박일준 부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전달식은 ERT 신(新)기업가정신협의회 ‘다함께 나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재난현장 최일선에서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제주지역 소방공무원들의 복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새롭게 도입된 회복지원차량은 일선 소방관들의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편의·휴식 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그린수소 생태계 실증지역인 청정 제주의 특성에 맞는 전국 최초 수소연료 기반의 무공해 친환경 차량으로, 환경 보호와 재난대응 효율성 향상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소방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6일 오후 7시 제주블랙샌즈호텔에서 사단 법인 나누며하나되기와 도내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물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에는 오영훈 지사, 천태종 복지재단 사무총장 자운스님, ㈔나누며하나되기 정책실장 문법스님, 대한적십자 제주지사장, 제주시어린이집 연합회장, 제주시 여성의용소방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물품은 총 1억 원 상당으로, 물품은 효소·눈 건강기능식품 5,500개, 어린이 양말 2,000개, 마스크 6만장, 물티슈 10박스 등 다양한 품목으로 구성됐다. 이 물품들은 지난 6월 10일 제주종합경기장 주차장에서 적십자, 제주시 여성의용소방대, 제주시 어린이집 연합회 등 도내 관계기관을 대상으로 배부됐으며, 도내 어린이 및 취약계층에게 전달됐다. ㈔나누며하나되기 정책실장 문법 스님은 “제주에서의 후원물품 기부 제8차 행사를 개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에 대한 나눔과 봉사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오영훈 지사는 “2021년부터 지속된 도내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연구원은 6월 28일 14시, 제주연구원 3층 윗세오름 대강당에서 제주특별자치연구센터 개소 기념 세미나를 개최한다. 제주특별자치연구센터는 보편화되고 있는 특별자치제도에 대해 제주만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특별자치제도를 선도하는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개소 기념 세미나 1부 주제 발표는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은 3개시 간 균형발전을 이루는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입니다”라는 주제로 강민철 제주특별자치도 행정체제개편추진단장이 발표하며, 주제 발표 이후 토론의 좌장은 박기관 상지대 교수(대통령직속 지방지대위원회 지방분권분과위원장)의 진행으로, 하혜수 경북대학교 교수, 배귀희 숭실대학교 교수(한국지방자치학회장), 박형준 성균관대학교 교수(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위원), 김수연 제주대학교 교수, 박훈석 제민일보 논설실장, 좌광일 제주주민자치연대 대표가 참여하여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2부 주제 발표는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가 행정, 지역경제, 정치 및 주민참여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세션별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할 예정이다. &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원장 고승한)은 제주도내 장년층(50~64세)을 대상으로 탐나는 5060 인생학교 집중탐구과정인‘디지털 드로잉, 이모티콘 작가 첫 걸음’ 교육생을 모집한다. 모집정원은 15명이다. 제주도민대학 사이트를 통해 선착순 모집하며, 모집 마감일은 7월 4일이다. ‘디지털 드로잉, 이모티콘 작가 첫 걸음’은 (재)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 제주웹툰캠퍼스와 협업하여 디지털 드로잉 기술의 기초 습득과 이모티콘 제작 능력 배양, 이모티콘 판매 또는 플랫폼 제공을 통한 수익 창출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여 경제활동 참여가 가능하도록 프로그램이 구성되어 있다. 7월 8일부터 8월 7일까지 매주 월·수요일(오후1시~오후4시) 서귀포 아시아CGI애니메이션센터(동홍로 41)에서 진행된다. 교육비는 무료다. 5060세대 장년층의 눈높이에 맞춰 ▲포토샵 프로그램 기초 ▲디지털 드로잉의 펜, 레이어 기능 습득 ▲등신비례에 따른 캐릭터 디자인 ▲ 감정 표현에 대한 이해 ▲이모티콘의 역사 및 인기 이모티콘 분석 ▲멈춰있는 이모티콘과 움직이는 이모티콘 그리기 ▲카카오 이모티콘 스튜디오 및 네이버 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천주교 제주교구가 지난 2022년부터 제주 지역의 인권과 평화, 생태, 환경 등 제주 현실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는 교회로 거듭나기 위해 시작한 ‘제주 기쁨과 희망 포럼’의 여섯 번째 포럼 행사를 마련합니다. 올해 제주 기쁨과 희망 포럼은 ‘환대와 평화의 공동체’라는 대주제로 모두 세 차례에 걸쳐 포럼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포럼은 지난 4월 13일 ‘혐오 사회,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를 주제로 다룬 데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포럼입니다. 김종현 사회적기업 섬이다 대표가 사회를 맡아 진행하는 이번 포럼에서는 이윤정 전 한국비폭력대화교육원 대표님이 ‘평화의 말로 온전한 환대를’, 한상회 서귀포여중 교감 선생님이 ‘4.3과 회복적 정의’라는 주제로 강연을 해주실 예정입니다. 이윤정 대표님은 국내 1호 비폭력대화 국제 공인 트레이너로, 부모교육 및 비폭력 대화 관련 강의를 5000회 이상 하신 분입니다. 또 한상희 선생님은 교육청 장학사로 계시는 동안 ‘4.3 피해자 회복 탄력성 연구’를 하셨고, 최근 '4.3의 나에게 건넨 말'이라는 제목의 책을 출간하셨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