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광군은 지난 2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실과소장 등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영광군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착수보고회는 2022년 7월 제정된 '지속가능발전 기본법'에 따라 2023년 12월에 '영광군 지속가능발전 기본 조례'가 제정된 이후 후속조치로 영광군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용역의 추진방향을 논의하고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UN 및 국가가 제시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바탕으로 ▲지속가능발전 현황 여건 분석 및 기본방향 설정▲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20년 단위) 및 추진계획(5년 단위) 수립▲지속가능발전 지표 개발 및 관리체계 구축▲영광군 지속가능발전 이행의 실효성 확보 방안 마련 등이다. 이날 군수 권한대행 김정섭 부군수는 “군민이 체감할 수 있고 구체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과 추진계획 수립이 필요하다”며 “기후위기, 지방소멸 등 지역위기 극복을 위한 차별화된 비전 목표 설정에 힘써달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신안군이 지난 23일, 군청 전산교육장에서 읍면 폐기물처리시설 운영요원 27명을 대상으로 지역 내 폐기물 처리 문제 해결과 재해 예방을 위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폐기물 처리시설의 최적 운영 방법과 사례, 2024년 실시한 위험성 평가 결과 공유 및 개선방향 논의, 청소행정분야 재해예방 안전관리, 청소행정 현안사업 추진 협조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다루었다. 교육에 참석한 박수현 주무관은 “이번 교육을 통해 폐기물 처리시설 운영의 전문성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되었으며, 신안군의 환경보호와 폐기물 처리 문제 해결에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됐다.”라고 말했다. 군은 이러한 노력이 농어촌 지역의 환경 문제 해결뿐만 아니라,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신안군은 폐기물처리시설 작업환경측정, 위험성 평가, 근골격계 유해요인 조사 등을 통해 청소행정 근로자의 작업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다. 이번 교육은 신안군의 환경보호와 폐기물 처리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구례군의회는 26일 본회의장에서 소속의원과 군수를 비롯한 집행부 간부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312회 정례회를 개회했다고 밝혔다. 9월 13일까지 19일간 열리는 이번 정례회에는 조례규칙안 11건, 구례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 시행협약 동의안 1건 등 일반안건 심의와 행정사무감사,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들 심의한다. 의원발의 조례안 4건은 '구례군 여수·순천 10·19사건 희생자 유족 생활보조비 지원에 관한 조례안', '구례군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 '구례군 새마을운동조직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구례군 청년창업 및 일자리 창출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다. 회기 중 9일 동안 실시되는 행정사무감사는 집행부에서 제출한 232건에 대한 서류검토와, 본회의장에서 부서별 감사보고를 청취한다. 주요사업에 대해서는 현장방문도 실시할 예정이다. 구례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 시행협약 동의안은 제1차 본회의에서 수정가결되었다. 장길선 의장은 “올해 행정사무감사는 개별사업의 문제점뿐만 아니라 분야별 사업들이 공통적인 개선사항 발굴에 중점을 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무안군의회는 8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제296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김봉성 의원이 대표 발의한 '무안군 병원이용아동 돌봄서비스 지원 조례안' 등 의원 발의 조례안 6건과 임현수 의원이 대표 발의한 '수확기 쌀값 안정화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 등 건의안 3건 그리고 집행부에서 제출한 '무안군 산업단지 문화센터 운영 조례안' 등 12건의 안건을 심사하게 된다.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김원중 의원은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무안문화재단 설립 필요성”을, 김봉성 의원은 “청년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청년인재 활용 시스템 도입 방안”을, 임윤택 의원은 “생활인구 포괄하는 인구정책 대전환 모색”을 각각 제언했다. 또한, 27일 운영된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 ‧ 광주 군공항 무안군 이전반대 특별위원회 ‧ 윤리특별위원회에서는 위원장 및 부위원장 선임 등 각 위원회 관련 안건들을 처리했다. 이호성 의장은 “제9대 무안군의회 후반기 첫 임시회가 열린 만큼 자치입법 활동을 강화하여 능동적인 의회로 거듭나겠다”면서 “더 살기 좋은 무안, 군민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해남소방서 예방안전과에서는 지난 26일 옥천면 영춘소망의집을 대상으로 소방간부 현장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해남소방서는 화재 발생시 대형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관내 요양원 등 피난약자시설에 현장 경험이 많은 소방 간부 지도관을 컨설팅 담당자로 지정했다. 또한 피난약자시설을 'A-B-C등급'으로 분류하여 그에 따라 분기, 반기별로 현장을 방문하여 컨설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입소실 및 와상환자 입소 현황 확인 ▲비상구 등 피난시설 폐쇄행위 확인 ▲구역별 양방향 피난 경로 지정 ▲소화기 등 소방시설 유지·관리 확인 ▲관계자 등 화재 시 피난요령 등 대피교육 등이다. 최진석 해남소방서장은 “유사시 대피가 어려운 수용자가 있는 피난약자시설에 소방 간부급의 지도관을 지정하여 인명·재산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지난 26일 광주 어반브룩에서 ‘학업중단예방 운영학교 중간성과 공유회’를 열고, 학업 중단 위기 학생의 맞춤형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공유회에는 2024학년도 학업 중단 예방 집중지원학교 담당자와 대안교실 업무 담당자 60명이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는 학업 중단 위기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생활 적응력을 높이고,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운영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공유했다. 대표적으로는 △ 순천 삼산중 숲 체험 바리스타, 제과제빵 △ 별량중 목공 수업 및 쉼터 제작 및 기증 △ 고흥중학교 음악치료, 예술치료 △ 나주공고의 자격증 취득 지원 △ 나주상고 간식 카페 △ 나산실용예술중학교 사제동행 캠프 △ 장성여자중학교 감성카페 운영 △ 영암낭주고 밤샘진로캠프 △ 옥암중 킥복싱 체험 등이다. 특히 올 상반기 프로그램은 진로 직업 체험과 연계해 진행함으로써, 참여 학생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하반기에는 내실있게 운영된 각 프로그램 계획을 학교현장의 실정에 맞춰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이어 오후 시간에는 심리·정서 치유 활동으로 아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은 8월 24일부터 8월 30일까지 7일간 경상북도에서 진행되는 제59회 전국기능경기대회 현장을 찾아 전남 학생 선수와 지도교사들을 격려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대회 3일째인 8월 26일 금오공업고등학교와 박정희 체육관을 방문, 학생들의 경기를 참관하고 선전을 응원했다. 또한 대회에 참가한 학교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갖고 노고를 치하했다. 이번 제59회 전국기능경기대회는 경상북도 구미시, 안동시, 포항시, 경주시 등 4개 시의 7개 경기장에서 총 50개 직종에 1,755명의 전국 17개 시도 대표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리고 있다. 대회는 고용노동부, 경상북도, 경상북도교육청이 공동 주최하고,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 및 경상북도 기능경기위원회가 주관해 진행된다. 전라남도는 37개 직종에 총 102명의 선수단이 참가했으며, 이 중 직업계고등학교는 16개 학교에서 웹디자인 및 개발, 용접, 냉동기술 등 29개 직종에 85명의 학생 선수가 출전했다. 경기장을 찾은 김대중 교육감은 참가 학생과 지도교사들을 격려하며, “그동안 갈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전라남도가 27일 국무회의를 거쳐 발표된 2025년 정부 예산안에 국비 8조 8천928억 원을 확보, 2년 연속 9조시대 달성 계기를 마련했다. 이는 2024년 정부예산안(8조 6천21억)보다 2천907억(3.4%) 늘어난 규모다. 정부의 강력한 긴축재정 기조에 따라 정부 총지출 증가율이 3.2%로 낮게 설정된 상황과 국가 사회간접자본(SOC) 중 도로·철도 분야 1조 7천억 원이 감액된 것을 고려할 때 의미있는 성과를 거둔 셈이다. 이는 연초부터 국고 확보 단계별 전략에 따라 정부정책과 지역 현안을 연계한 신규 사업을 지속 발굴하고 실국장급 간부 이상의 중앙부처 방문 설명, 여야 국회의원 예산간담회 실시 등 도정 역량을 집중한 결과다. 정부 예산안에는 전남도가 중점 건의한 완도-강진 고속도로(광주-완도 고속도로 2단계) 등 광역 교통망 적기 구축에 필요한 사회간접자본 사업을 비롯해 전남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신규 사업도 지난해에 이어 47건 1천254억 원(총사업비 2조 9천879억 원)이 반영됐다. 분야별로 사회간접자본의 경우 ▲완도-강진 고속도로 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7일 쌀값 폭락과 고수온 피해 등에 대한 보다 근본적인 대책 마련과 고층건물 화재 시 안전한 탈출 훈련 강화 등 현안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모두 재검토해 철저히 대응할 것을 지시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실국 정책회의를 열어 “쌀값이 17만 원(80kg)대로 폭락한 것은 정책이 잘못됐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전남에만 재고쌀이 9만 7천 톤이나 되는데, 정부에선 재고쌀 5만 톤을 추가 매입하겠다고 밝혀 해결이 되겠나 싶다”며 “쌀 생산 예측 등 정책이 잘못됐다. 공무원적 시각에서 벗어나 다시 한 번 검토해 근본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수온에 대해선 “여름철이면 양식장 폐사가 되풀이되고 매년 더 심해지고 있다”며 “면역증강제 지원 등 현재의 대책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품종 개발과 행정지도를 보다 강화하는 등 근본적인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독려했다. 최근 경기지역 도심호텔 화재와 관련해선 “우리나라가 선진국 반열에 들어서면서 건물이나 도로의 신설보다 노후 문제가 많아지는 만큼 화재 점검을 철저히 해야 한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진도군이 전남 지자체 최초로 무인민원발급기에 외국어 지원 서비스를 시행했다. 진도군에는 300명이 넘는 결혼이민자를 포함해 2,310명의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으나, 외국어 지원 서비스가 없어 무인민원발급기 사용에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진도군은 지역 내에 거주하는 이민자 등의 민원 서비스 개선을 위해 2대의 무인민원발급기에 외국어 UI(User Interface(한글을 외국어로 변환)) 지원 서비스를 도입했으며,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무인민원발급기는 한국어 외에 베트남어 등 4개 외국어를 지원하는 기능을 탑재하여, 각종 지원사업 신청 시 서류 제출에 어려움을 겪던 이민자와 외국인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민원봉사과장은 “다문화가정과 이민자가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외국어 지원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민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