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구례군이 23일 군청 상황실에서 정책자문위원회 산업경제 분과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출범한 제6기 구례군 정책자문위원회는 군정 주요 정책과 현안에 대하여 전문가의 의견을 듣기 위해 설치된 조직으로 5개 분과로 구성돼 자문의 전문성을 강화했다. 이번 분과회의에는 산업경제 분과위원 7명이 참석해 분과위원장을 선출하고 구례 흙 살리기 박람회 성공 개최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정용기 분과위원장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흙 살리기는 효과적인 기후변화 대응 방안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가 흙 살리기 사업의 가치와 중요성을 더욱 널리 전파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례 흙 살리기 박람회는 오는 9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구례실내체육관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민주당과 함께 영광군을 대한민국 재생에너지 사업의 선도적 지자체로 만들겠다.”, 장현 영광군수 예비후보의 호언장담이다, 장 예비후보는 27일 ‘민주당과 함께하는 재생에너지 정책구상’ 발표를 통해 영광군 기본소득 실현의 다음 스텝으로 RE100의 보편화, 햇빛농사·바람농사를 지어 영광에서 생산된 전기를 수도권 대기업들에게 팔 수 있는 에너지고속도로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장 예비후보는 영광군에 입주하려는 재생에너지 기업에게 전폭적인 규제 완화를 약속하는 대신 그 혜택이 지역민에게 돌아갈 수 있게 하겠다며, 이를 통해 인구소멸·지방공동화 현상을 극복하고 분산에너지법을 활용한 대기업·수출기업 유치를 통해 영광군이 도약의 기회를 잡겠다고 자신했다. 또한, 장 예비후보는 “영광군 기본소득 연 200만원 시대를 열겠다.”며 “본인의 기본소득 구상은 영광군의 원전에서 나오는 지역자원시설세로부터 시작해서 2025년 내년 연 120만원을 지급하는 것이지만 천혜의 자원환경을 가지고 있는 영광군이 헷빛농사·바람농사로 풍년을 이룬다면 곧 기본소득 200만원 시대도 열릴 것”이라고 장담했다. &nbs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신안군은 26일 여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산부 직원들만을 위한 전용 휴게공간 개소식을 가졌다. 이번에 개소한 휴게실은 잦은 휴식이 필요한 임산부 직원들의 어려움을 경청하고, 편안하고 안전한 공간에서 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 임산부 휴게실은 임산부가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전용 소파와 발 안마기 등의 편의 시설과 함께 개별 휴식 공간 4실을 마련해 임산부 직원들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을 배치했다. 임산부 직원들은 “휴게실 덕분에 잠시나마 편안하고 아늑한 분위기 속에서 휴식을 취함으로써 업무 효율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군의 세심한 배려에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임산부 직원들이 편안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우리 군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이번 임산부 휴게실 개소를 통해 임산부 직원들이 더욱 안전하고 건강하게 근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신안군은 지난 3월 육아 여직원 간담회를 통해 건의 사항을 청취하여 육아 관련 애로사항 및 정보 공유 창구 마련을 위한 1004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남 화순군은 올해 첫 벼 수확을 지난 26일 이양면 초방리 안규섭씨 논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해당 농가에서 수확한 벼는 조생종(조명 1호)으로 올해 4월 모내기 후 약 4개월 만에 수확의 결실을 거뒀다. 안씨 등 10개 경작 농가(10ha)는 내달 초까지 모든 수확을 마칠 예정인 가운데, 이양청풍농협과 계약재배 한 벼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햅쌀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공급될 예정이다. 첫 수확에 나선 안규섭씨는 “올해 첫 수확의 기쁨과 더불어 지속되는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무사히 햅쌀을 수확할 수 있게 돼 보람을 느낀다”라며, “태풍 없는 날씨로 농업인들이 풍년의 기쁨을 누렸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임광수 이양면장은 “우리 면 첫 수확을 시작으로 올 한해 풍년 농사로 다 함께 활짝 웃을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농가들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화순군은 27일 ‘세계 자살예방의 날’(9월 10일) 기념 주간을 맞아 화순고인돌전통시장과 화순군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살맛 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과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22년 우리나라 자살사망자 수는 인구 10만 명당 12,906명으로 하루평균 35.4명이 자살로 사망하고 있다. 이에 화순군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김경환)에서는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기념하여 지역주민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고 삶의 이유를 찾아보기 위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9월 3일 화요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화순고인돌전통시장 입구에서 ▶자살 예방 OX 퀴즈 ▶나의 마음 건강수치 알아보기 ▶생명사랑 댄스 챌린지 ▶ 나에게 힘을 주는 메시지 작성 등 다양한 체험과 올바른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자살예방의 날인 9월 10일(화)부터 추석 연휴인 18일 수요일 까지는 화순군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에서 나의 삶의 이유 찾기로 “그래서 살맛 납니다” 댓글 이벤트가 이어진다. 살맛 나는 댓글 이벤트를 통해 우리가 살아야 하는 이유를 찾아보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50년 넘게 여기 (마을에서) 살았는디, 오늘 호강했제. 도우미들은 가끔 봤지만, 이렇게 많이 (봉사단원들이) 마을에 온 것은 처음이여.” 영암군 삼호읍 원용당마을에 사는 천난지(75) 어르신은, 23일 호강했다. 영암군자원봉사센터와 전남자원봉사센터가 한 달에 한 번, 영암의 한 마을을 찾아가는 ‘영암봉사 나눔데이’ 행사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받았다. 오전 9시 30분경에 마을회관에 나온 천 어르신은, 마당에 자리 잡은 전남자원봉사센터의 ‘찾아가는 나눔 이동 세탁차’ 2호차에 땀 냄새 나는 이불 2채를 맡겼다. 이어 마을회관 안으로 들어가자, ‘우리마을에 영암봉사단이 떴다’란 문구가 써진 붉은 조끼를 입은 봉사단원들이 천 어르신을 맞았다. 이들은 삐죽했던 머리카락을 잘라주고, 메이크업으로 얼굴에 꽃단장도 해줬다. 옆에서 커트와 메이크업을 기다리던 다른 마을 어르신들은 “오메, 저 아짐 겁나 이뻐졌어야”라며 부러움 반 기대 반의 마음을 쏟아냈다. 방을 옮긴 천 어르신은 다른 봉사단원들의 도움으로 뭉친 어깨와 등을 마사지로 풀었다. 키오스크라고 불리는 기계로 음식 주문과 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해남소방서 119생활안전순찰대는 관내 마을회관 및 경로당 쉼터를 방문해 취약 계층에 폭염 시 온열 질환 대비 행동요령을 적극적으로 홍보한다고 전했다. 처서를 지나도 더위가 꺾이지 않고 있어 생활안전순찰대는 어르신들이 주로 모여있는 장소를 선정 방문해 ‘온열질환 방지 교육’, ‘노후 시설 점검’, ‘비응급신고 119전화 자제 안내’, ‘소화기 사용법 교육’, ‘기초 건강 확인 및 식중독 예방 교육’ 등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최진석 해남소방서장은 “한낮 폭염 시간대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여 건강관리에 유의하길 바란다”라며 해남소방서 생활안전순찰대에서 취약계층 대상 폭염 관련 소방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여수시가 지난 23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총괄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전담하는 ‘해상풍력 단지개발 지원사업(수행기관 공모)’에 최종 선정되면서 남해안 남중권 해상풍력사업 추진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시는 이번 공모로 국비 21억 7,500만 원을 확보했으며, 시비 8억 원과 민간 자본 50억 2,500만 원 등 총사업비 80억 원을 투입하여 오는 2026년까지 3년간 3GW 규모의 신규 해상풍력단지를 개발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여수국가산단의 탄소중립 대책 마련 ▲여수시와 녹색에너지연구원, 민간투자기업 연합체(컨소시엄) 구성 ▲지역주민과 발전소 운영 이익을 공유하는 ‘바람연금’추진 등을 골자로 공모에 지원했다. 민간투자기업으로는 공기업 4개 사, 국내기업 5개 사, 외국계 기업 3개 사가 참여의향서를 제출했으며, 오는 10월 중 세부 협약을 통해 최종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는 2032년까지 총 9GW 규모의 해상풍력단지 조성을 최종 목표로 하고 있다. 세부적으로 ▲민간 사업자가 산업부 허가를 기취득한 4.5GW 포함 6GW에 대해서는 ‘지자체 주도 집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9일 중국 산둥성 칭다오를 방문하여 고흥 유자를 활용한 한·중 합작 음료 개발 및 수출을 위해 산둥 불곤 그룹을 방문해 캉빈 회장과 만났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해 9월에 체결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진행되며, 해양식품영양창신연구원에서 중국 내 기술 분야 최고 장인이 연구한 해삼 추출물과 프리미엄 고흥 유자를 원재료로 개발됐다. 음료 레시피는 올해 6월 확정됐으며, 해삼 추출물 등 중국 원재료의 한국 정식 통관을 앞두고 있다. 음료 개발의 배경은 지난해 9월 고흥 농수산물 수출개척단 활동 중 공영민 군수가 고흥 유자를 활용해 중국 신제품 음료와 합작하여 새로운 맛의 음료를 개발하고자 제안한 아이디어에서 시작됐다. 이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지난 4월 전남농업기술원과 협약을 체결하여 고흥 유자와 해삼을 원재료로 한 음료 레시피 개발에 성공할 수 있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풍부한 비타민C를 품은 유자와 바다의 인삼이라 불리는 해삼의 만남은 누구도 상상할 수 없었을 것”이라며“고흥 유자가 세계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프리미엄 유자다운 우수한 품질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흥군분청문화박물관은 27일 광주공항 1층 중앙로비에 특별 전시관을 설치하고 본격적인 홍보에 나섰다. 이번 전시는 고려청자, 조선백자와 함께 우리나라 3대 도자기 중 하나인 '분청사기'에 대한 대국민 관심을 제고하고 분청사기만의 아름다움과 독특한 매력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광주공항에 첫선을 보이는 이번 전시는 고흥의 흙과 물, 자연의 빛깔로 담은 박양수 작가의 '덤벙문달항아리'와 귀얄 기법을 변형하여 현대적 감성으로 재해석한 이정빈 작가의 '흔적'이라는 작품으로 전통과 현대를 잇는 분청사기만의 자유로운 예술성 담아내어 공항을 찾는 이용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화려한 고려청자와 단아한 조선백자 사이를 잇는 분청사기는 수수한 듯하지만, 아름다운 무늬와 특이한 제작 과정, 그리고 그것이 담고 있는 시대의 향수와 역사적 가치로 인해 우리나라 미의 상징 중 하나로 백자와 함께 조선 왕조를 대표하는 도자기로 주목받아왔다. 군 관계자는 “분청사기는 500년 전에 제작됐지만, 현대적인 미감을 보여주며 시대를 초월한 고흥 분청사기의 아름다움이 공항을 찾는 이용객에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