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암군보건소가 5월 20일부터 7월 8일까지 어린이집과 유치원 23개소를 돌며 진행했던 ‘어린이 올바른 손씻기 교육사업’을 어린이와 교사의 호응 속에서 인기리에 마쳤다. 이번 교육은 어린이들의 건강을 지키고, 감염병 예방과 올바른 습관 들이기를 위해 마련됐다. 영암군보건소와 보건지소 감염병 예방 담당자가 어린이들이 있는 곳에 찾아가 동영상 자료, 손씻기 교육용 LED 손세정 검사기 ‘뷰박스(View Box)’ 등을 활용해 쉽고 재미있게 내용을 전달하고, 1:1 개별 손씻기를 도왔다. 교육 참여 어린이들은 강사의 시범에 따라 손을 씻으며 올바른 습관을 들였다. 어린이집과 유치원 교사들도 손씻기를 놀이로 받아들이는 제자들의 모습에 좋은 인상을 받았다는 반응이다. 영암군보건소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손씻기로 스스로 위생을 관리하는 습관을 생활화하길 바란다. 어린이들은 물론이고, 선생님들의 반응도 좋아서 보람 속에서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암군보건소가 C형간염 퇴치사업의 하나로 15일부터 24일까지 무료 항체검사를 삼호읍·신북면·시종면보건지소에서 실시한다. 영암군의 C형간염 퇴치사업은 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관리하는 사업이다. C형간염은 바이러스가 간에 염증을 유발하는 질병으로, 혈액과 체액에 오염된 칫솔·면도기·주사기 같은 물건, 상처, 불법 침술, 문신·피어싱 등 미용시술로 감염된다. 예방백신이 없고, 무증상인 경우가 많아 예방과 관리가 어렵지만 효과적인 치료제 개발로 완치가 가능해서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 1년 이상 영암군민으로 있는 20세 이상 성인 누구나 세 보건지소에서 선착순 무료로 항체검사를 받을 수 있고, 영암군은 600명분까지 검체장비를 준비할 예정이다. 무료 항체검사에서 양성자로 분류되면 확인 진단을 위해 2차 검사를 실시한다. 여기서 확진자로 판명된 환자 중 일부 저소득층에게는 영암군에서 치료비도 지원해준다. 영암군보건소 관계자는 “영암군민의 건강과 지역사회의 위생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C형간염을 예방하도록 무료 항체검사에 많은 관심
시민행정신문 기자 | 고령군은 7월부터 '2024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 사업은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오늘 건강’ 앱을 이용하여 비대면으로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는 공공형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이다. 목표인원 150명을 상회하여 160명이 등록을 완료하였으며 등록 어르신들은 앞으로 6개월 동안 건강관리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매달 주어지는 ‘제때 약 먹기’, ‘혈압 측정하기’ 등의 건강 미션을 실천하며 스스로 건강관리를 한다. 또한, 전문인력의 맞춤형 건강컨설팅이 비대면으로 제공되므로 기존 대면 중심의 보건사업과 차별화된다. 현재 내년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어르신들을 모집 중이며, 보건소 방문보건팀으로 연락하면 사업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스마트폰 사용에 대한 간단한 교육도 제공되므로, 스마트 기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다. 김곤수 보건소장은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는 앞으로 필수적인 요소가 될 것이며, 건강관리에 관심과 의지가 있는 어르신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니 많은 관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성주군은 군민들이 국가 암검진을 놓치지 않고 받는 게 중요하다고 전했다. 암은 우리나라 사망원인 질병 1위로,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 시 90% 이상 완치가 가능하기에 조기 검진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암 초기에는 증상이 미미하거나 없어 간과하기 쉽기에 조기 검진이 생명을 구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 올해 국가 암 검진 대상은 짝수연도 출생자로 ▲위암 40세 이상 남녀 ▲유방암 40세 이상 여성 ▲자궁경부암 20세 이상 여성 ▲폐암 54세부터 74세 이하의 남녀 중 폐암 발생 고위험군 ▲대장암 50세 이상 남녀(※매년 검진대상자) ▲간암 40세 이상 남녀 중 간암 발생 고위험군이다. 검진 기간은 올해 12월 31일까지이나, 연말에 수검자가 몰리는 쏠림현상이 예상되니 비교적 여유가 있을 때 조기 검진 하는 것을 추천한다. 검진 기관은 전국에 위치한 병의원 중 지정 검진 병의원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로 문의하거나, ‘h-well 국민건강보험’ 사이트에서 조회 가능하다. 무료 검진 대상자는 의료급여수급권자와 건강보험료 부과기준에 해당하는 자(2023년 11월 부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서귀포시 동부지역에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확진자가 발생했다. 동부보건소는 8일 제주도에 거주하는 60대 남성 A씨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중순 목초지 비료 살포 작업 후 발열 증상이 나타나 5일 응급실을 통해 입원 치료 중이다. 제주도에서는 다섯 번째 발생으로 야외활동 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중증열성혈소판증후군(SFTS)은 주로 4~11월에 바이러스에 감염된 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질환으로 38도 이상의 고열, 오심,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을 보이며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치사율은 18.7%이나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물리지 않는게 최선이다. 예방수칙은 야외 활동 시 ▲ 긴 옷과 보호장구를 착용하고 ▲ 가급적 풀과 나무와 직접 접촉을 피하며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하고 ▲ 풀밭에 앉을 때는 돗자리를 사용하는 등 접촉을 최소화 하고 ▲ 작업 후 샤워 및 입었던 옷은 세탁 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잠복기가 2주까지 이어질 수 있으니 산이나 야외활동
시민행정신문 기자 | 파주보건소는 대사증후군 고위험군을 조기 발견·관리하여 심뇌혈관질환 및 만성질환 등 심각한 질환으로 이행되는 것을 예방하고자 ‘건강클리닉’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대사증후군이란 한 사람에게 혈압상승, 고혈당, 이상지질혈증, 비만(특히 복부비만) 등 심뇌혈관질환 및 당뇨병의 위험을 높이는 위험인자가 겹쳐 있는 상태를 말하며, 단일질병이 아닌 유전적, 환경적 요인이 더해져 발생하는 포괄적인 질병이다. ‘건강클리닉’에서는 체성분,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등 기초 검사를 통하여 건강 상태 확인이 가능하며, 건강 위험 요인이 있을 경우, 개인별 운동, 영양, 질환 상담을 받을 수 있는 1:1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건강클리닉’은 평일(월~금)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파주시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대기 시간 등을 고려해 예약제로 운영 중이다. 자세한 사항은 건강증진과 건강생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한상 파주보건소장은 “각종 합병증을 유발하는 대사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관리를 실시하고 있다”라며 “시민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파주시는 소아과가 부족한 적성 지역의 의료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적성보건지소에 이승훈 소아청소년과 공중보건의사를 배치하고, 소아과 진료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적성면은 소아·청소년 밀집 지역임에도 소아과 전문의가 있는 의료기관이 부족해 소아·청소년 환자들은 진료를 위해 원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 왔다 파주시는 적성면 주민들의 이러한 고충을 해소하기 위해 적성보건지소에 전문 공중보건의사를 배치하게 됐다. 지난 6월 20일 진료를 시작한 후 현재까지 20명이 넘는 소아·청소년 환자가 적성보건지소 소아과를 찾았다. 적성면 행정복지센터 1층에 위치한 적성보건지소에서는 매주 화, 목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소아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일반진료 및 처치 등을 실시한다. 지난 6월 적성보건지소에 부임한 이승훈 공중보건의사는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로, 서울대 의과대학을 졸업한 후 서울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과정을 마쳤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적성보건지소의 소아과 진료를 통해 적성 지역 소아청소년 환자의 의료접근성이 높아지길 기대한다”라며, “파주시민 누구나 의료 서비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서천군은 동백대교, 길산천, 화산천 등에 자살예방을 위한 ‘생명사랑 안내판’을 총 10곳에 설치했다. 자살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생명존중 문화를 조성하고자 안내판에‘오늘도 당신을 응원합니다. 당신은 참 소중한 사람입니다’라는 희망 메시지와 상담전화번호를 표시해 언제든지 도움을 청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동백대교에는 삶의 위기 앞에 생명의 빛이 비치도록 안내판에 고보조명(특정 글자나 그림을 렌즈에 투과시켜 비추는 조명)을 설치했다. 이문영 보건소장은“삶을 내려놓으려는 절박한 순간에 건네는 따뜻한 말과 위로가 우리 이웃을 살리는 가장 빠른 방법이다”며 “군민의 마음을 헤아리고 살뜰히 보듬는 복지안전망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양산시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한‘양산사랑 건강걷기사업’3차 접수를 오는 7월 22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걷기는 가장 쉬우면서도 비만을 예방할 수 있는 좋은 유산소 운동이다. 전신 근육의 약 70%가 집중되어 있는 하체를 많이 움직이면서 근육을 만들어 준다. ▲허리를 곧게 펴고 ▲머리를 세우며 ▲팔은 앞뒤로 자연스럽게 흔들고 ▲시선은 전방 10~15m를 보고 ▲발뒤꿈치→발바닥→발끝 순서로 땅에 닿도록 전진하면 된다. 스마트폰을 소지한 20세이상(2005년생) 양산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양산시보건소 누리집에서 온라인 접수를 하거나, 양산시보건소 1층 통합건강증진실, 양산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 2층 건강측정실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로 등록하여 1일 1만보, 1주 5일 이상, 6주 연속으로 걷기 목표를 달성 하면 인센티브로 온누리상품권(오천원)을 제공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걷기운동은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 중 하나로서 특별한 장비나 경제적인 투자 없이도 가능한 운동”이라며 “일상 속에서 건강한 걷기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양산사랑 건강걷기사
시민행정신문 기자 | 금산군치매안심센터는 10일부터 제원면 구억1리, 군북면 내부2리 주민을 대상으로 하반기 치매안심마을 치매예방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8주간 매주 수요일(구억1리), 금요일(내부2리) 1시간 30분씩 진행된다. 보건소는 치매발병 가능성을 감소시키고 발병 시기를 늦추기 위해 인지기능을 향상하는 인지강화 프로그램과 노래교실, 치매예방 컬링 게임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구억1리, 내부2리 지역주민은 누구나 예약 없이 현장 참여가 가능하며 프로그램 전‧후 치매선별 및 노인우울척도 검사, 금산군치매안심센터 연계 치매관리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전하게 지역 사회 내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치매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고자 함께 노력하는 공동체다. 현재 제원면 명암리‧구억1리‧대산리 군북면 내부2리 등 4개 마을에서 운영 중이며 2개 마을씩 상‧하반기로 나눠 예방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금산군보건소 관계자는 “올여름 폭염이 예상됨에 따라 치매안심센터는 여름철 치매 예방관리의 하나로 금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