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진천군은 고온다습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과수 탄저병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이달 31일까지 예찰을 강화한다고 5일 밝혔다. 군은 해당 기간을 사과, 복숭아 등 과수 탄저병 예방 중점 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소득작목팀 식물방제관과 과수담당자를 주축으로 해 탄저병 예찰·방제 현장기술 지원단을 구성, 매주 점검에 나선다. 특히 현장지원단은 추석 무렵에 출하하는 사과, 배 등 주요 과수의 탄저병 발생 상황을 과수 농가에 신속히 전달해 적기 방제를 유도할 계획이다. 한편, 과수 탄저병은 빗물이나 바람을 타고 번지며, 병에 걸린 과일은 표면에 탄저 반점이 생겨 상품성이 크게 떨어진다. 과수 탄저병 방제는 발생 전 초기 방제가 중요하며, 과수원 내·외부의 병든 잔재물을 철저히 제거하고 계통이 다른 약제를 교차로 뿌려야 방제 효과가 제대로 나타난다. 남기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긴 장마로 탄저병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으로 지금이 방제에 적합한 시기라며 전염원을 없애는 철저한 방제를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주시가 일본 유가와라정과의 자매결연 30주년을 기념, 양 도시 간 교류 확대를 위해 지난 1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했다. 방문단은 조길형 충주시장을 비롯한 관계자 5명으로 구성됐다. 유가와라정은 일본 가나가와현에 위치한 온천휴양관광도시로, 1994년 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다양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자매결연 30주년을 기념해 무라세고다이 의장을 비롯한 유가와라정 방문단이 ‘2024 다이브 페스티벌’ 개막식에 참석한 바 있다. 시 방문단은 유가와라정 청사에서 무궁화 기념 식수를 진행하고, 지역 대표축제인 얏사축제에 참관하는 등 다양한 일정을 소화했다. 유가와라정장은 이번 방문에 함께하지 못한 김낙우 충주시의회 의장에게 유가와라정 국제명예정민증을 수여하기도 했다. 조길형 시장은 “10년 만에 유가와라정을 다시 방문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30년을 이어온 우정과 신뢰를 바탕으로, 양 도시가 함께 성장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방문단은 일본을 대표하는 신주쿠 교엔과 신주쿠 중앙공원을 방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진석 충주부시장이 2일 관내 경로당, 수주팔봉 물놀이 현장 등을 찾아 폭염 대비 상황 점검에 나섰다. 김 부시장은 문화동 럭키아파트 경로당과 대소원면 상검단 경로당을 방문해 냉방시설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시민 불편사항을 직접 챙겼다. 또한 무더위 쉼터 안내표지판 부착 여부 등을 점검하고 폭염 대비 행동요령을 홍보했다. 이어 수주팔봉 내 물놀이 안전구역을 살피며, 물놀이 안전 사고 예방에도 고삐를 좼다. 김 부시장은 “당분간 폭염이 지속될 예정인만큼,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현장 근로자 등에 대한 관리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는 불볕더위가 이어지며 지난달 24일부터 현재까지 폭염경보가 발효, 시는 선제적 대응을 위해 지난달 27일부터 폭염 대응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주시가 공공 농업용 지하수 관정 20공의 기간 연장을 위해 지하수 영향조사를 실시한다. 시는 지난 6월부터 지하수 영향조사 용역 설계를 진행하고 있으며, 설계가 완료되는 즉시 본격적인 조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총사업비 2억 5천만 원을 투입해 진행되는 이번 조사는 각 관정별 △지하수 이용 현황 △지하수 수위 변동 △양수시험 △이용량 분석 △수질 검사 등의 결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하게 된다. 이를 통해 주변 지하수 고갈과 오염을 예측하고, 문제를 사전에 방지함으로써 지하수의 보전과 농업용수의 안정적 공급을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조사 결과에 따라 노후되거나 사후관리가 필요한 시설에 대해서는 시민 불편이 없도록 신속히 조치할 예정이다. 임병호 농정과장은 “이번 조사는 농업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시행하는 것”이라며, “유효 기간이 도래한 관정의 빈틈없는 관리를 통해 지하수 보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주시농업기술센터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토마토뿔나방(가칭)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친환경 토마토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친환경 관리 매뉴얼을 교육하고 친환경 방제를 위한 교미교란제도 농가에 배부했다. 교미교란제는 교미를 방해해 산란을 억제, 해충밀도를 낮추는 친환경 약제다. 토마토뿔나방은 가지과 작물 중 토마토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식물체 조직에 구멍을 뚫고 들어가 내부조직을 넓게 갉아 먹는다. 어린 유충은 잎과 줄기, 꽃에 피해를 입히고, 더 자란 유충은 성숙한 열매까지 피해를 주기 때문에 피해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센터 관계자는 “피해 예방을 위해서 교미교란제 외에 끈끈이 트랩, 방충망 설치 등 전방위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며, “유기농업자재 살포, 천적 투입, 포충기 설치 등의 방제방법이 병행되면 더욱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주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오는 7일부터 10월 2일까지 매주 수요일 충주시노인복지관 동부분관에서 ‘찾아가는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만 7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찾아가는 치매예방 프로그램’은 기억력, 지남력, 분류화, 시지각, 일상생활, 미세 손운동, 집중력 증진 등을 위한 웹 인지훈련 활동으로 구성됐다. 특히 ‘웹코트 프로그램’ 방식으로 휴대폰과 태블릿 등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자기 학습을 진행할 수 있다. 센터는 모든 참여자를 대상으로 인지선별검사(CIST), 노인우울척도검사(SGDS-K), 주관적기억감퇴평가(SNCQ)를 비롯 만족도 조사를 시행해 대상자들의 변화를 확인할 예정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이미 노인복지관 본관과 남부분관에서도 진행되었으며,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충주시보건소 관계자는“어르신들이 치매예방교실을 통해 치매 예방뿐만 아니라 우울감을 해소하고, 즐겁고 건강한 생활을 누리시길 바란다”며, “노인복지관과 연계를 통해 치매 고위험군 인지능력 향상, 치매 예방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센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주시 대표 여름 축제인 봉숭아꽃잔치가 오는 10일 충주시 대소원면 다목적회관 광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21회째를 맞는 대소원면 봉숭아꽃잔치는 봉숭아 인생세컷, 봉숭아 버블 마술쇼, 봉숭아 태극기 만들기, 봉숭아할매 마음꽃 시화전 등 봉숭아를 소재로 한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도 VR 실내승마체험, 추억의 야시장 등의 부대행사를 마련했으며, 2002년 8월 축제가 처음 막을 올렸을 당시 태어난 ‘봉숭아둥이’를 위한 특별 이벤트도 준비됐다. 특히 이번 잔치에는 인기 가수 ‘천태만상’ 윤수현, ‘미스트롯2’ 강유진, ‘미스터트롯’ 황기동, 현아 등이 무대에 올라 관람객들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권영재 봉숭아꽃잔치 추진위원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많은 분들이 봉숭아꽃의 아름다움을 즐기며,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인 대소원면장은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한만큼, 핑크빛으로 물든 봉숭아꽃밭에서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소원면 봉숭아꽃축제는 대소원감리교회 황대성 목사가 교인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이 충북 도내 순회공연인 ‘2024년 찾아가는 국악 공연’을 개최한다. 우륵국악단의 공연은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31일 괴산 고추축제와 내달 8일 음성 명작페스티벌에서는 상임지휘자 정도형의 지휘 아래, 우륵국악단만의 독특한 색을 뽐내는 국악 관현악 공연이 열린다. 또한 내달 10일 음성문화예술회관과 10월 15일 진천군민회관에서는 지난달 성황리에 종료된 창작 국악 인형극 ‘깨비깨비 도깨비’로 각 군의 어린이들을 만날 예정이다. 지난 5월 2회에 걸쳐 시 문화회관에서 선보인 ‘깨비깨비 도깨비’는, 2회 모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종료된 창작 국악 인형극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도내 순회공연을 통해 지역간 문화 불균형을 해소하고,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며, “도민 문화욕구 해소를 위한 수준 높은 공연을 준비한만큼, 즐겁게 관람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주어린이과학관 해담별이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의 과학 호기심과 창의력 향상을 위해 8월 한 달간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에 마련된 여름방학 체험 프로그램은 ‘공기의 힘으로 움직이는 호버크래프트 만들기’와 ‘공룡화석 열쇠고리 만들기’ 두 가지 체험으로 구성됐다. 체험비는 어린이 1인당 5,000원으로 평일 4회, 휴일 8회 운영된다. 또한 오는 10일에는 ‘김범준 작가와 함께 놀면서 배우는 물리’라는 주제로 과학자 초청 강연회가 열릴 예정이다. 강연 내용과 연계된 놀이를 통해 기초 과학에 대한 친근감을 심어주고, 강연이 끝난 후에는 김범준 작가의 사인회가 진행된다. 이 외에도 박병준 관장의 강연회와 천체망원경 실습․관측이 가능한 ‘망원경 도서관’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참여한 가족 중 여섯 가족을 추첨해 천체망원경을 일주일간 대여하는 이벤트도 준비했다. 모든 프로그램은 네이버 예매시스템을 통해 선착순 모집한다. 지난해 9월 공립 전문과학관으로 등록된 충주어린이과학관은 8세 이하 어린이들을 위한 과학 체험 공간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 스트레스 해소와 자신감을 높이기 위해 ‘아이(I)들의 자신만만’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은 지난달 25일과 8월 1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었고,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20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브리또를 직접 만들며 자기 이해를 돕는 푸드 테라피, 영화 관람을 통한 신뢰 구축과 개인 강점을 발견하는 영화치료 등의 활동을 함께 했다. 최은이 센터장은 “이번 활동으로 청소년들이 자신을 소중히 여기고, 심리적 안정감을 얻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심리․정서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역사회 내 위기청소년 발굴 및 문제 해결을 위해 ‘청소년전화 1388’을 24시간 운영하고 있으며, 언제든 개인․집단 상담, 위기 청소년 긴급구조 및 청소년 보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