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 동구 울산동부도서관은 오는 29일과 31일 도서관시청각실에서 학부모를 대상으로 ‘지역사회로 찾아가는 학부모 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학부모 교육 강좌는 양질의 프로그램으로 지역 학부모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강북교육지원청과 연계해 운영한다. 교육은 주제별로 일자를 달리해 29일과 31일로 나눠 진행한다. 29일은 ‘함께 성장하는 부모와 자녀’를 주제로 미래융합인재교육개발원의 김희진 대표가 강의한다. 학부모들은 인공지능(AI) 시대에 필요한 핵심역량을 키우는 전략 중 하나로 하브루타 질문법에 대해 배워보고, 바람직한 부모의 양육 자세와 태도에 대해 의견을 공유할 예정이다. 31일에는 소요유플라워 이은성 대표가‘계절꽃을 이용한 화병꽂이와 생화 관리법’을 주제로 강의한다. 학부모들은 계절꽃으로 친환경 화병꽂이 작품을 만들어 보고, 다양한 종류의 꽃을 관리하는 방법도 함께 배운다. 김숙현 관장은“학부모 교육으로 지역사회의 건강하고 행복한 양육 문화를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 강북․강남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는 다음 달 중순까지 학교 9교(강북 5교, 강남 4교)의 운동장 배수로 청소를 지원한다. 지난 25일부터 진행한 이번 사업은 집중호우로 학교 운동장이 범람해 학생들의 학교생활에 불편함이 발행하지 않도록 미리 예방하고자 마련했다. 학교지원센터는 해마다 학교 운동장에 이물질이 쌓여 배수 기능이 떨어지거나 장마철 운동장이 침수되는 피해를 방지하고자 배수로 청소를 지원하고 있다. 전문 면허를 가진 업체에 위탁해 배수관로 내부 토사, 쓰레기, 낙엽 등 퇴적물을 제거하고, 고압 세정 장비를 이용해 내부를 씻을 예정이다. 배수로 정비 신청 학교를 대상으로 현장 조사를 진행해 퇴적물이 많이 쌓였거나 부분적으로 퇴적물이 많이 쌓여 있으면 시급성을 고려해 지원할 계획이다. 학교지원센터 관계자는 “지난 3년간 울산지역 학교 81교의 운동장 배수로 청소를 지원했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현장의 요구에 맞는 내실 있는 지원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다음 달 14일까지 울산지역 모든 사립유치원 78개 원을 대상으로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 점검을 진행한다. 현장점검단으로 담당 부서 직원과 사립유치원지원전담반(TF) 등 16명을 구성하고, 유치원 현장을 직접 방문해 점검표(체크리스트)를 작성하면서 하루에 두 곳씩 점검할 예정이다. 어린이 통학버스 신고 여부, 운영자‧운전자‧동승자 안전교육 이수 여부, 정기적인 안전 점검, 안전 운행일지 작성 여부, 차량 안전장치 적정 설치‧정상 작동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점검 결과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기준에 미흡하면 현지 계도와 시정 조치를 할 예정이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통학버스가 어린이 안전과 직결되는 사안인 만큼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 실태를 정기적으로 점검해 안전의식을 높이고, 안전사고 사전 예방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교육청은 공립유치원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 점검은 오는 하반기에 진행할 예정이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울주군 노사공감센터가 지역 소규모 사업장 13곳을 대상으로 휴게시설 개선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노사공감센터는 이날 울주군 삼동면 ㈜에스제이이엔씨에서 ‘노사참여형 휴게시설 개선지원사업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울주군 소재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휴게시설 개선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안내하고 이에 따른 관련 절차를 알리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2022년 8월 18일부터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모든 사업장에 휴게시설 설치가 의무화됨에 따라 추진됐다. 휴게시설 개선 지원비는 기존 노후설비 개보수에 필요한 비용을 업체당 최대 550만원까지 지원한다. 올해는 13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사업장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기초 노동법 교육,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한 건강프로그램 등을 진행한 후 사업장 내 노사 또는 직원들이 휴게시설에 대한 개선 및 보완사항을 도출하면 개선비용을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울주군 노사공감센터는 ‘울산광역시 울주군 노사공감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2022년 3월 온산읍 덕신리에 개소해 운영 중이다. &nbs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주군 육아종합지원센터가 28일과 다음달 11일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영유아의 놀이를 직접 체험하고 즐기는 ‘놀이하는 교사되기’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영유아 발달이라는 공통적인 주제로 생태미술과 몸짓놀이의 접근법을 이해하고, 영유아의 시선에서 바라본 놀이가 무엇인지 인지할 수 있는 체험형 중심의 교육으로 마련됐다. 놀이 참여를 통해 몰입의 중요성을 알리고, 놀이를 주도하는 힘과 즐거움을 경험하며 보육교직원이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몰입의 즐거움을 느껴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울주군 소재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50명(1차 30명, 2차 20명)을 대상으로 1차는 예술적 감각을 일깨우기 위한 ‘생태미술’, 2차는 신체 및 정신적 건강의 증진을 위한 ‘몸짓놀이’ 교육을 진행한다. 민선영 센터장은 “이번 놀이체험 중심의 교육을 통해 영유아가 느끼는 진짜 놀이가 무엇인지 인지하고 놀이를 통한 배움이 무엇인지 깨닫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보육과정 컨설팅 및 다양한 교사 교육으로 영유아와 선생님의 건강한 성장과 보육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이 28일 언양 반천현대아파트 일대에서 주민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여름철 극한강우 대비 실제 주민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을주민의 상황 대처 능력을 향상하고자 추진됐다. 울주군청과 언양읍 행정복지센터, 울주경찰서, 서울주소방서, 주민 등이 훈련에 참여했다. 호우예비특보 발령을 가정해 상황판단회의 후 예보 발령 상황 전파 및 주민 사전 대피 명령을 내리고, 대피요원의 지시에 따라 마을주민이 지정된 대피경로를 따라 대피 장소까지 신속히 이동하는 훈련을 진행했다. 울주군 관계자는 “실전과 같은 주민대피훈련을 통해 울주군민들이 호우와 각종 재난에 경각심을 가지길 바란다”며 “재난 발생 시 주민 대피 과정에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이 28일 군청 민원실에서 특이민원 대응을 위한 상반기 경찰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악성민원인의 폭언과 폭행 등으로부터 민원 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고 방문민원인의 2차 피해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현장 대응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울주군은 행정안전부의 대응 지침에 따라 상황별로 민원 진정과 중재 시도, 녹화(녹음) 실시, 112신고(비상벨 호출), 피해공무원과 방문 민원인 대피, 가해 민원인 제압 및 경찰 인계 순으로 훈련을 진행했다. 아울러 울주군은 △전화민원 폭언 예방 음성 안내 및 녹음 전화 운영 △휴대용 영상기록장비 ‘웨어러블 캠’ 운영 △비상벨·안전유리 설치 △민원 담당자 심리상담과 의료비, 법률자문 및 대응 지원 등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과 민원 담당 직원 보호에 힘쓰고 있다. 울주군 관계자는 “울주군민에게 질 높은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민원 처리 담당자가 안심하고 근무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우선돼야 한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민원실 운영과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주군은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이 지난 18일부터 생활체육 진흥과 활성화를 위해 ‘울주군수기 생활체육대회’를 개최한 가운데 28일 기준 참가자 1만명을 돌파하면서 성황을 이루고 있다. 올해 울주군수기 생활체육대회는 예년과 달리 선수들이 경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가맹단체별로 분산 개최되는 개회식을 생략하고 생활체육대축전(통합개회식)으로 열렸다. 지난 18일 댄스스포츠 대회를 시작으로 오는 31일 골프대회까지 총 30개 종목 중 줄넘기, 검도, 수영을 제외한 27개 종목 생활체육대회를 2주에 걸쳐 집중 개최해 체육 동호인과 참석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용식 체육회장은 “남은 군수기 대회 일정을 안전사고 없이 잘 마무리하고, 울주군 생활체육의 진흥과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순걸 군수는 “올해 울주군수기 생활체육대회를 계기로 울주군 체육동호인들의 왕성한 활동을 당부드린다”며 “울주군에서도 더욱 질 높은 체육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울산 북구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28일 센터 강의실에서 반려동물 코디네이터 양성과정 직업교육훈련 일자리협력망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이번 교육을 운영한 이승진 동물메디컬 센터를 비롯해 강일웅 동물메디컬 센터 등 반려동물 구인과 관련된 기관이 참여해 훈련생의 취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취업 지원을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반려동물 코디네이터 양성과정은 최근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구인수요를 반영해 개설한 직업교육훈련 과정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을 대상으로 동물진료 전문인력 육성 교육을 진행해 재취업을 지원한다. 북구여성새일센터는 직업교육훈련생의 취업지원을 위해 해당 직종 교육훈련기관과 관련 업체 실무담당자 등이 참여하는 일자리협력망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 북구는 6월 8일 오전 10시부터 신천동 냉천마을에서 농촌의 풍습인 냉천나다리먹기 행사가 열린다고 28일 밝혔다. 냉천새마을회가 마련하는 이번 행사는 주민들과 함께 길놀이, 호미씻기, 지신밟기 등의 전통놀이를 하고, 나다리 음식 먹기 등의 풍습을 재현한다. 냉천나다리먹기는 그 해 마지막 논매기가 끝나면 농지 주인들이 여러 음식을 마련해 마을 일꾼들에게 대접하면서 그동안의 노고를 위로하는 풍습으로, 마을 사람들의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는데 의의가 있다. '나다리'는 '낯을 알다'라는 말이 변형된 것으로, 함께 일한 사람들끼리 얼굴을 익힌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냉천나다리먹기는 본래 음력 7월 백중에 벌이는 행사지만 무더운 날씨 탓에 모내기가 끝난 후로 당겨 열리고 있다. 냉천새마을회 관계자는 "냉천나다리먹기는 오래된 전통을 보존해 우리 조상들의 풍습을 기억하고 알리면서 마을 사람들간 친목과 화합을 도모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며 "냉천나다리먹기의 의미를 보다 많은 주민들이 알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