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는 어린이교통공원 별관이 완공되고 콘텐츠 교육설비 교체가 완료돼 2일부터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체험교육 운영을 재개한다. 지난 1998년 건립된 광주어린이교통공원은 각종 교통시설과 실내 영상교육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실외 미니열차, 자전거‧킥보드 운전 등 체험시설을 갖춰 해마다 2만여명의 유치원생과 초등학생들이 방문하는 등 인기 체험시설이다. 하지만 시설 노후화와 현재 교통문화에 부합하지 않은 일부 교육콘텐츠로 인해 재정비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광주시는 2023년부터 별관건물 신축(510㎡), 기존 건물 개보수(1688㎡), 최신 교육과정에 맞는 첨단실감 교육콘텐츠를 보완했다. 새단장한 어린이교통공원에서는 교통박물관 영상교육 시청, 버스에 안전벨트를 착용하고 급정거 시뮬레이션을 체험하는 ‘안전벨트 착용교육’, 킥보드에 서 영상으로 퀴즈를 풀이하는 ‘킥보드 안전체험’, 스마트폰을 보며 가상의 건설현장을 지나갈 때 위험성을 인식하는 ‘스몸비 보행체험’, ‘올바른 횡단보도 걷기 체험’ 등 새로운 교육콘텐츠를 선보인다. 또 이륜차‧킥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는 5월 한 달 간 2023년분 종합소득세와 개인지방소득세 신고 납부해야 한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또 납세자의 편의를 위해 5월 한 달동안 5개 자치구와 세무서에 신고창구를 설치‧운영한다. 납세자는 국세청 홈택스를 통해 종합소득세를 신고한 뒤, 추가 인증 없이 실시간으로 연계되는 지방세 납부 시스템 위택스에서 개인지방소득세까지 신고‧납부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경제위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규모 자영업자와 수출기업인에 대해 개인지방소득세 납부기한을 9월 2일까지 3개월 연장한다. 다만 납부기한이 연장된 대상자도 이달말까지 반드시 신고해야 가산세 등 불이익을 받지 않는다. 직권 연장 대상자가 아닌 납세자도 기한 내 신고‧납부가 어려운 경우에는 별도 신청을 통해 기한을 연장할 수 있다. 김대정 세정과장은 “열악한 광주시 세수 확보를 위해 납부 대상자들은 빠짐없이 신고‧납부해 주기 바란다”며 “신고창구를 방문하는 납세자들의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시가 보행자의 교통사고를 줄이고 걷기 좋은 보행환경을 위해 대각선 횡단보도를 확대한다. 광주광역시는 광주경찰청, 도로교통공단 등과 협의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초까지 동구 산수문화마당사거리 등 19곳에 대각선 횡단보도 를 설치했다. 광주시는 대각선 횡단보도에 대한 시민만족도가 높고, 교통사고 감소 효과가 있어 올해 25곳에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또 지속적인 모니터링 활동을 통해 대각선 횡단보도를 확대할 방침이다. ‘대각선 횡단보도’는 대각선 방향을 포함해 모든 방향으로 보행자 횡단이 가능하다. 보행자의 교차로 횡단 횟수를 1회로 단축하고, 모든 방향의 보행 녹색신호를 켜줌으로써 차량의 진입을 근본적으로 차단해 보행 안전과 편의를 모두 확보할 수 있는 효과가 입증됐다. 도로교통공단의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 효과 연구(2018년)’에 따르면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 구간에서 우회전 때 발생하는 교통사고가 일반도로에서는 25%, 어린이보호구역에서는 절반 가까이 줄어 교통사고 경감 효과가 높은 것으로 입증됐다. 광주시는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를 위해 횡단보도와 신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 청년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하며 일자리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광주청년 일자리스테이션 동명센터’가 문을 열었다. 광주광역시는 30일 동구 동명동에서 이상갑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 정무창 광주시의회 의장, 고병곤 광주지방고용노동청장 직무대리, 김재홍 조선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 등 6개 대학 일자리플러스센터 관계자와 지역 청년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청년 일자리스테이션’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광주시의 청년성장프로젝트 사업 설명과 함께 청년일자리스테이션의 청사진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광주청년 일자리스테이션은 올해 고용노동부와 자치단체가 함께 새롭게 추진하는 청년성장프로젝트 사업의 하나로, 광주시가 마련한 청년일자리 분야 원스톱 취업서비스 공간이다. 광주시는 청년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고려해 동명동과 상무지구에 광주청년 일자리스테이션 거점센터 2개소를 운영하며, 맞춤형 일자리 종합상담, 구직 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 입사초기 및 퇴사자 사후관리를 중점 지원하며 심리상담도 제공한다. 이곳에서 청년들은 진로설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광산구 수완건강생활지원센터가 주민 건강매니저 14명을 중심으로 ‘수완동건강100단’이라는 건강모임을 결성, 맨발 걷기 활성화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완동건강100단’ 걷기 활동, 걷기앱인 ‘워크온’을 활용한 걷기 챌린지 등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앞서 지난 19일과 26일에는 올바른 맨발 걷기를 위한 건강강좌를 열어 전문가와 직접 맨발길을 걸으며 찔림, 낙상 등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맨발 걷기 요령과 실천 수칙 등을 배우는 시간을 마련했다. 수완건강생활지원센터는 올해 주민 건강매니저 14명을 양성해 건강한 수완동 마을 만들기를 돕고 있다.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와 저녁 7시 30분 수완동 원당산과 풍영정천변길을 시민과 걷는 활동도 하고 있다. 수완건강생활지원센터 관계자는 “건강한 삶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맨발 걷기를 실천하는 시민이 증가하고 있다”며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맨발 걷기 문화가 활성화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종합소득세와 개인지방소득세 확정신고의 달’을 맞아 5월 한 달간 종합소득세와 개인지방소득세를 편리하게 신고할 수 있는 국세-지방세 합동 신고 창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광산구와 광산세무서가 합동으로 운영하는 창구는 구청 2층 세무2과에 마련된다. ‘모두채움대상자’(과세표준, 납부세액, 납부방법 등을 모두 채운 안내문을 받은 대상자) 중 전자신고가 어려운 고령자와 장애인을 대상으로 도움 창구를 운영해 개인지방소득세 신고를 지원한다. 또 창구에서는 지원 대상자 외 납세자를 대상으로 ‘자기 작성 ’창구를 운영한다. 이에 따라 ‘홈택스-위택스’ 연계 접속으로 전자신고를 할 수 있다. 국세청 홈택스 또는 손택스 앱에 접속해 종합소득세를 신고한 후 개인지방소득세 신고 단추를 누르면 지방세 위택스로 연결되는 방식이다. 한편, 광산구는 올해 수출기업인과 영세 자영업자 중 종합소득세 납부 기한 직권 연장을 받은 경우에 대해선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직권으로 납부 기한을 9월 2일까지 3개월 연장한다. 이 외에도 매출 감소 등 피해를 본 납세자가 기한 연장을 신청하면 적극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시민의 개인정보 보호 강화를 위해 ‘디지털 저장매체 파기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중고로 판매된 하드디스크에서 수백 건에 이르는 시민의 개인정보가 발견되는 등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광산구가 새롭게 도입한 서비스다. 개인정보 유출과 도용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광산구가 보유 중인 파쇄 장치를 이용해 민감한 정보가 저장된 하드디스크, 스마트폰, USB(유에스비) 등 디지털 저장매체를 물리적으로 완전히 파쇄한다. 서비스 대상은 광산구 거주자와 광산구 지역 기업, 학교, 소상공인이다. 예약 신청은 광산구 데이터정보과에 전화 및 방문해 할 수 있다. 신청자는 파기 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광산구 관계자는 “기업비밀이나 개인정보 유출의 위험성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시민이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하는 데 디지털 저장매체 파기서비스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시 북구가 5월부터 10월까지 야외에서 즐기는 이색 독서 체험 프로그램 ‘도서관 북스테이’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도서관 북스테이는 책과 함께 편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특별한 독서 체험 공간과 유익한 책을 읽어볼 수 있는 꾸러미를 제공하여 주민의 독서 의식을 고취하고 독서의 생활화를 유도하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북스테이는 북스테이 체험, 북스테이 꾸러미 대여 등 2개 세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먼저 북스테이 체험은 도서관 인근 공원 등에 텐트, 돗자리, 캠핑 의자 등으로 조성한 휴식 및 독서 공간을 지역 주민에게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4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일곡제1근린공원에서 진행되며 10월 12일 같은 시간 동안 신용빛고을근린공원에서도 운영될 계획이다. 북스테이 꾸러미 대여는 북구 이달의 읽을 책, 독서 필사 세트, 종이접기 세트, 돗자리, 초등학생 활동지 등으로 구성된 독서 소풍 꾸러미를 지역 주민에게 대여해주는 프로그램이며 이달 일곡도서관을 시작으로 6월 운암도서관, 9월 양산도서관, 10월 신용도서관 순으로 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에 도시공원 24곳이 새롭게 태어난다. 시민 1인당 공원면적도 2배로 늘어난다. 이는 지난 2017년부터 시작한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조성 사업의 성과다. 도시공원 일몰제로 자칫 사라질 뻔한 숲과 공원을 최대한 지켜 ‘꿀잼 공원도시 광주’로 한껏 다가서게 됐다. 광주광역시는 30일 염주체육관 내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새롭게 태어난 24개 공원’을 주제로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그동안 추진했던 공원조성사업 현황 설명과 함께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미래공원 청사진을 제시했다. 광주시가 추진하는 도시공원 조성사업은 두 가지 방향이다. 광주시 예산을 투입해 조성하는 재정공원(15곳)과 민간자본을 활용해 조성하는 민간공원(9곳) 특례사업이다. 특히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자체예산 5000억원을 투입, 사유지를 매입해 공원을 조성한 것과 부족한 재원을 해결하기 위해 민간자본을 활용한 공원특례사업을 진행했다. 이는 광주시가 도시공원 일몰제 시행으로 축구장 1000여개에 달하는 면적의 공원이 사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시 의료급여 사례관리 강화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광주광역시의회 최지현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산1)은 30일 제324회 환경복지위원회 회의에서 “의료급여 수급권자에 대한 사례관리를 통해 올바른 의료 이용 및 복지재정 누수를 방지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의료급여 현황 자료를 인용하며 “2023년 기준 최근 10년간 의료급여기금 예산은 2013년 2,149억에서 2023년 4,289억 원으로 연평균 7.2%가 증가했고, 같은 기간 의료급여 수급권자수는 각각 68,806명에서 60,895명으로 오히려 연평균 1.2% 감소했다”며 1인당 급여비용이 증가하는 원인이 무엇인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연령대별 수급권자 비율은 2013년 10대 21.0%, 50대 15.8%, 40대 15.7%의 순서로 분포한 반면, 2023년은 60대 22.0%, 50대 18.9%, 70대 12.3%의 순서로 분포하며 수급권자의 고령화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의료급여관리사가 보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수급권자의 건강을 관리하여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적정하게 이용하도록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