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단양군보건의료원이 충북 북부지역 의료 거점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 7월 1일 개원한 보건의료원은 7월 말 기준 11,258명의 주민이 내원해 진료받았다고 밝혔다. 보건의료원이 없었다면 다른 지역으로 진료를 받으러 갔었어야 할 1만여 명의 주민들이 발품을 절약했다고 볼 수 있다. 특히 응급실 이용객은 지난 2달간 804명에 달해 응급 의료 기관의 필요성을 여실히 보여줬다는 평이다. 또 보건의료원은 매주 월요일마다 간호사, 방사선사, 임상병리사, 물리치료사 등 진료업무 직원을 대상으로 고객을 만족시키는 서비스 매너, 고객 대응 방법 및 직무 역할 교육을 수행하고 있다. 군은 다양한 교육을 주기적으로 실시해 의료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주민들에게 더 나은 의료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다만 연간 40억 원이 훌쩍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운영비는 여전히 해결해야 할 숙제다. 군은 지방소멸기금 등 국·도비 확보와 시멘트 자원순환시설제 법제화 등 다양한 방면으로 운영비를 조달할 계획이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 단양군은 특별교부세를 18억 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군은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재난·지역현안·시책 분야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사업별로는 △단양생태체육공원 차량 침수위험 신속 알림시스템 구축사업 3억 원 △영춘면 사지원2교 재가설 사업 6억 원 △단양읍 노동∼장현 지방상수도 확장사업 9억 원 △국민안심 그린 공중화장실 선도사업 2,500만 원이다. 단양생태체육공원 차량 침수위험 신속 알림시스템 구축사업은 공원에 알림시스템을 구축해 태풍이나 집중호우 시 신속하게 출입을 차단하고 차량을 이동 조치하는 등 안전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다. 주민과 도로 이용객의 안전과 재해예방을 위해 재가설이 시급한 영춘면 사지원2교 사업도 반영됐다. 단양읍 노동·마조·장현리의 계곡수가 고갈되고 지하수 수위가 저하되고 있어 주민의 생활용수 사용에 많은 불편이 예상돼 안정적인 지방상수도를 공급하기 위한 확장사업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 외에도 국민안심 그린 공중화장실 선도사업으로 내륙관광 1번지 단양군의 공중화장실이 더욱 깨끗하게 관리될 예정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단양군 단양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 ‘돋을볕’은 제천청소년문화의집, 서울중구청소년센터, 시립서울청소년센터와 지난 1일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청소년시설의 청소년활동을 활성화하고 청소년의 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은 ‘청소년활동법’제4조에 의해 청소년으로 구성된 청소년운영위원회의 위원장들이 진행해 책임감을 높이고 활동력을 강화했다. 또 이번 활동은 각 기관 및 청소년운영위원회 소개를 시작으로 △업무협약 △팀빌딩 △교류 활동 △기관 라운딩 △지역 탐방 △문화 탐방 등으로 구성됐다. 단양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 이수정 위원장은 “충북 지역 외 청소년운영위원회와 적극적이고 다양한 교류를 해 우리의 시각이 넓어지고 서로의 지역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유숙미 문화예술과장은 “청소년이 주체적으로 활동에 참여하도록 지원하고 다양한 청소년 기관과 연계해 청소들에게 많은 경험ㅇ르 제공하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청소년문화의집에서 운영되는 다양한 청소년프로그램은 청소년문화의집 홈페이지를 방문하거나 전화(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자연과학교육원은 3일, 도내 초,중등 학생 60명을 대상으로 2024. 에디슨 발명메이커교실의 두 번째 단계인 상상교실을 운영했다. '에디슨발명메이커 상상교실'은 지난 7월 13일 운영된 호기심 교실을 이수한 학생들이 제출한 발명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발전시키는 수업이다. 학생발명전시회의 다양한 작품들을 살펴보고, 자신의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서로의 의견을 들으면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추가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 학생들은 아이디어에 관한 기존 특허나 유사아이디어 검색을 위해 키프리스, 국립중앙과학관 사이트를 검색하여, 자신의 아이디어에 관한 유사특허를 검색하고 개선하는 시간을 가졌다. 상상교실에 참여한 한 학생은 “제가 생각한 발명품은 흙의 습도를 측정하는 수분센서가 작동하여 자동으로 물을 주는 화분이었는데 이미 유사한 특허들이 많이 나와있어서 놀랐다.”며, “선생님, 친구들과 함께 토의를 하면서 어떻게 변형시킬지 생각해 볼 수 있는 뜻깊은 수업이었다.”고 말했다. 정관숙 창의인재부장은 “지금까지 없던 전혀 새로운 물건을 만드는 것은 학생들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지난 5월 제40주년 소백산철쭉제 기념 ‘단양사투리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단양의 아이들’ 팀이 지난 1일 시상금 100만 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이 팀은 단양의 특색이 가득 담긴 사투리가 사라져가는 안타까움에 팀을 꾸려 대회에 참가했다. 이들은 대회를 위해 아이디어 회의, 각본을 위한 작가 섭외 등 밤낮을 가리지 않고 연습에 몰두했다. 다들 직장인이다보니 시간을 맞추기 쉽지 않았고 밤늦은 시간 연습할 곳이 없어 도로변 벤치나 강변에서 연습을 했다. 이들의 노력은 최우수상으로 보답받았고 팀원들은 시상금을 보다 의미 있게 쓰고 싶다는 데 뜻을 모아 상금 100만 원을 단양장학회에 기탁했다. 이상모 씨는 “대회 참가를 위해 사투리를 연습하면서 단양을 더 사랑하게 됐다”며 “지역의 언어를 지키는 일이 바로 지역을 지키는 일임을 많은 이에게 알리고, 우리 단양의 사투리를 잘 보존해 미래의 가치 있는 자산으로 남기고 싶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교육문화원은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들이 즐거운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오는 9일까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기간동안 책과 함께하는 여름예술공방과 여름방학인문예술특강 '알쓸음잡 : 음악으로 인문하기'을 운영한다. '책과 함께하는 여름예술공방' 프로그램은 독서와 미술을 주제로 ▲그림책과 함께 라탄바구니만들기 ▲백드롭 페인팅 작품 만들기 ▲테라리움 만들기 등 인문 예술 융합 활동을 진행한다. 또한, 오는 5일부터 9일까지 여름방학인문예술특강 '알쓸음잡 : 음악으로 인문하기'는 초등학생 5~6학년을 대상으로 ▲내 마음 속의 클래식 ▲셰익스피어를 사랑한 음악가들 ▲우리 음악, 국악의 모든 것 등의 고전문학과 음악을 체험할 수 있도록 꾸렸으며, 마지막 날에는 영동 국악체험촌으로 인문예술테마기행을 떠난다. 지선호 교육문화원장은 “방학기간을 활용한 인문예술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문화예술분야의 외연을 확장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단양군자원봉사종합센터는 8월 으뜸 봉사상 개인부문 심종진(여, 63세) 씨, 단체부문 민원안내도우미팀을 선정해 지난 1일 충청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시상식을 가졌다. 개인부문을 수상한 심 씨는 단양군새마을부녀회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자로서 활약하고 있다. 지난해는 수해복구 활동과 더불어 취약아동을 위한 급식 지원 활동, 사랑의 제과제빵 나눔 활동, 불우이웃 돕기 등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단체부문을 수상한 민원안내도우미팀은 봉사자 23명으로 구성됐으며 19년째 단양군청 민원실 방문객에게 친절한 민원안내 서비스를 해오고 있다. 또 이동목욕 봉사, 재난재해 지역 수해복구 참여, 일손부족 농가를 위한 농촌일손돕기 등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홍민우 센터장은 “으뜸 봉사상 수상을 축하드린다”며 “이번 수상으로 모범적인 자원봉사 활동이 타의 귀감이 돼 우리 지역 자원봉사가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으뜸상은 자원봉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자원봉사 활동
시민행정신문 기자 | 직지과학사랑 연구회는 지난 7월 28일부터 8월 1일까지 몽골 셀렝그 아이막 주엉카라아 4번 학교에서 몽골 과학 교사 49명을 대상으로 과학 교사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교류는 4번째로 이루어지는 몽골 교사 교류 프로그램으로 16명의 연구회원이 2개월간 함께 준비하고, 7명의 교사가 몽골 현지의 학교를 방문하여 몽골의 과학 교사들과 함께 했다. 한국의 학생 참여형 수업 방법을 녹여낸 6개의 연수 주제로 ▲매직 튜브와 미스테리 박스 ▲전동기에서 스피커까지 ▲산화와 환원 ▲카미날큘즈 ▲지진의 비밀 ▲플라스틱과 기후 위기 그리고 지속가능성을 선정했다. 또한, 연수 마지막 세션에 몽골의 과학 교육 현황을 배우고, 서로의 교육 방식을 공유하는 '몽골의 과학' 시간도 가졌다. 특히, 몽골 남고비에서 차로 10시간을 달려 연수에 참여한 교사가 있을 만큼 열기가 뜨거웠다. 2023년부터 두 번째 참여하고 있는 몽골 세렝그도 소브단치맥 교사는 “과학 수업이 너무 흥미롭고 설레었으며, 학생들에게 더 배우고 싶은 희망을 주는 새로운 교수법을 찾는데 이 연수가 큰 도움을 주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한민국 내륙관광 1번지 단양군이 청주공항과 ‘할인 바우처 사업’ 업무협약을 지난 1일 체결했다. 업무협약 대상은 총 19개 관계기관으로 공공기관 4개소와 민간 관광지 15개소다. 이날 업무협약식은 청주공항과 충청북도, 단양군, 증평군, 단양관광공사 등 5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으로 청주공항 이용객들은 오는 14일부터 공항 상업시설 내에서 5천 원 이상 사용한 영수증을 충청북도 관광안내소에 제시하면 총 11만 원 상당의 도내 관광지 할인 쿠폰 북을 제공받게 된다.(1인 1매 한정) 할인 시설로는 단양군의 ▲온달관광지 ▲고수동굴 ▲ 팝스월드 ▲카페산 ▲단양 도담삼봉 유람선 ▲만천하 스카이워크 ▲ 충주호크루즈 장회유람선, 제천시의 ▲청풍랜드, 증평군의 ▲벨포레 리조트, 충주시의 ▲활옥동굴 등이 있다. 해당 협약을 통해 단양군은 충북 관광의 주요 진입로인 청주공항과 함께 국내 관광객은 물론 해외 관광객들에게도 내륙관광 1번지, 단양을 알릴 수 있는 또 하나의 채널을 확보하게 된 셈이다. 군 관계자는 “공항과 지자체가 충북 관광 활성화를 위하여 합심하는 만큼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교육도서관은 여름방학을 맞은 학생들과 학부모, 교직원을 위해 8월 사서추천 도서를 선정했다. 무더운 여름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마음과 일상탈출의 욕구를 생각하며, 교육도서관은 키워드를 '해방'으로 정하고 '삶의 탈출구가 필요할 때'란 주제로 8월의 사서추천 도서 30권을 선정했다. 방학을 맞은 초등학생을 위한 추천도서는 걷기 클럽 친구들과 일상에서 해방되는 내용의 ▲열세 살의 걷기 클럽(김혜정 저, 사계절) ▲우리 반 고민 휴지통(이혜령 저, 킨더랜드) ▲마음 소화제 뻥뻥수(김지영 저, 국민서관) ▲호랭떡집 (서현 저, 사계절) ▲담을 넘은 아이(김정민 저, 비룡소) 등 10권을 선정했다. 청소년을 위한 추천도서는 학교가 사라진 세계를 상상해보는 청소년 소설 ▲쉬프팅(범유진 저, 다산책방) ▲동물원에 동물이 없다면(노정래 저, 다른) ▲들숨에 긍정 날숨에 용기(지나영 저, 자음과모음) ▲셰이커(이희영 저, 래빗홀) ▲시간을 파는 상점(김선영 저, 자음과모음) 등 10권을 선정했다. 학부모, 교직원 등 성인을 위한 추천도서는 마음의 안식처가 되어줄 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