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 중구는 잦아진 국지성 집중호우로 인한 신천 범람으로부터 구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신천 진출입로 17개소 중 차량진입로 3개소를 제외한 전체구간에 하천진입 차단시설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도심 하천 진입 차단시설은 수위 상승으로 하천둔치 침수 예상 시 신속하게 게이트문을 닫아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진출입로 접근을 막는 역할을 한다. 차단시설 설치는 전국적으로 국지성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각종 사고가 증가하는데 따른 예방조치이다. 구에서는 신천 진출입로 폭이 1.5m부터 4.8m까지 다양한 점을 고려해 크기가 일정한 기성품이 아닌 맞춤형으로 제작 설치했다. 스윙게이트 형식으로 평소에는 벽면에 붙여서 고정하고 신천 둔치 침수 위험 시 게이트문을 닫아 진출입로를 통제하는 방식이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이전에는 직원들이 진출입로 17개소에서 차단망인 재난안전선을 설치하고 2인 1개조로 현장 근무해 많은 애로사항이 있었다”며 “집중호우 시 차단시설을 활용하고 차량 진입로 3개소는 현장근무와 병행해 주변 순찰을 강화하고 안전사고를 예방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6월 14일, 대구장애인종합복지관, 희망드리보호작업장 및 수성못 수상공연장 조성 예정지 등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다. 먼저, 문화복지위원회 위원들은 ‘대구장애인복지관’(수성구 상동 소재)을 방문하여 시설 관계자로부터 운영 현황을 보고받고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한 개선 방안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대구장애인복지관’은 1984년 개관 이래 지역의 장애인들에게 종합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로 장애인 문제에 대한 인식 개선 홍보, 조사·연구 등을 통해 지역 장애인의 재활자립과 복지 증진을 위한 장애인 복지 센터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김재우 문화복지위원장은 “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역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매우 중요한 시설인 만큼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특성화된 프로그램 개발 등 복지관의 기능 활성화와 장애인의 편의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하면서, “오늘 현장에서 주신 의견들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대구시의회에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인근에 위치한 ‘희망드리보호작업장’을 방문해 장애인 근로자와 재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케이메디허브 전임상센터가 13일 ㈜에스엔비아와 의료제품 개발 공동연구 및 상호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히알루론산 기반 의료제품 개발 전임상 평가 기술 지원을 위해 체결됐다. 양 기관은 히알루론산 기반 의료제품 개발에 대한 공동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강오 에스엔비아 대표이사는 “의료제품 상용화를 위해서는 기술개발과 병행하여 촘촘한 규제장벽 돌파를 위한 체계적인 시험평가 시스템이 필요하다. 이번 케이메디허브와 협약을 통해 산-연(産-硏)협력 및 업무공조를 통해 혁신 의료기기 상용화에 한발자국 더 다가서게 됐다” 라며 소감을 말했다. ㈜에스엔비아는 의료용 마이크로니들과 광경화성 고분자 기술 개발 전문기업으로, 두창(천연두)백신패치 및 광경화 실란트 및 지혈제, 국소주입형 방사성동위원소 항암제 등 치료용 고분자(Therapeutic Polymer) 제품의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케이메디허브 전임상센터는 식약처 우수동물실험시설 인증 및 국제실험동물관리평가인증협회(AAALAC-i) 완전 인증을 받은 우수한 연구시설로 의료제품의 생체재료와 이를 기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시립극단과 대구뮤지컬페스티벌이 공동제작하는 2024년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최고 기대작 창작뮤지컬 '미싱링크'가 7월 초연을 앞두고 베일을 벗었다. 6월 13일 오후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열린 창작뮤지컬 '미싱링크' 제작발표에는 공동 프로듀서를 맡은 성석배 시립극단 예술감독과 배성혁 딤프 집행위원장, 이종석 연출, 신선호 안무를 비롯해 주역 배우 조환지, 김종헌과 대구시립극단 단원들이 함께 참석했다. 작품소개와 함께 '미싱링크'의 주요 뮤지컬 넘버를 출연 배우들의 무대로 첫선을 보였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는 2024년 딤프의 기자간담회도 함께 열려 축제 일정과 작품 라인업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역대 가장 많은, 7개국 25개 작품이 참여하는 올해 딤프는 6월 21일부터 7월 8일까지 대구 도심 곳곳에서 펼쳐진다. 인류학 역사상 최대의 학술 사기 ‘필트다운 인(人) 사건’에 상상력을 더했다. 우월을 향한 욕망이 만들어 낸 ‘거짓’, 그들은 정말 속은 것이 맞을까? 인류학 역사상 최대의 학술 사기인 ‘필트다운 인(人) 사건’을 소재로 한 창작뮤지컬 '미싱링크'는 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광역시와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는 대만 인바운드 관광 마케팅의 일환으로 대만 유명 인플루언서 Alun(阿侖)과 협업해 만든 대구관광 홍보영상을 대구관광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시한다. 대구시와 문예진흥원은 대구 인바운드 관광의 제1시장인 대만의 잠재 MZ세대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대만 유명 인플루언서 Alun(阿侖)을 초청, 매력 넘치는 대구관광 홍보에 나섰다. Alun(阿侖)은 한국의 맛집·여행 등의 콘텐츠를 직접 경험하고 그 후기를 대만인 구독자들과 공유하는 대만인 유튜버로, 봄의 청명함이 만연했던 지난 5월 21일부터 22일까지 문예진흥원과 함께 수성못, 대구근대골목, 사유원, 화본역 등 대구의 대표 관광지를 둘러보며 그 여정을 영상에 담았다. 영상에서 그는 군위 사유원과 근대문화골목(청라언덕, 계산성당 등)을 방문해 최근 대만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눈물의 여왕’과 아이돌그룹 ‘뉴진스’의 뮤직비디오 촬영지를 소개하고 촬영장면을 재연했다. 또한 화본역에서는 고즈넉한 한국 시골풍경을 배경으로 레트로 감성을 담아낼 사진 명소를 알렸고, 수성못을 방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미술관은 ‘제3회 정점식미술이론상’ 수상자로 미술평론가 강선학(姜善學, 1953년생)을 선정하고, 6월 13일 오후 4시, 대구미술관 어미홀에서 시상식을 성황리 개최했다. 올해 제3회를 맞이한 정점식미술이론상의 수상자는 부산·경남을 중심으로 미술비평을 개진해 온 강선학(1953년생)이다. 행사 당일에는 대구광역시 및 도솔문화원 관계자, 이전 수상자를 비롯하여 많은 미술계 내외빈이 참석했으며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부상 2,000만 원을 수여했다. 수상작인 평론집 ‘그 바깥에서의 다툼’(뮤트스튜디오, 2023)은 부산 경남 지역 미술관의 전시 형태에 대한 비판적 고찰부터, 한국화의 현대적 해석, 부산미술의 초기 담론에 이르기까지, 지역을 중심으로 폭 넓은 지적(知的) 스펙트럼을 보여준 저작으로 평가받았다. 강선학은 “40대나 50대 글쓰기의 치열함이 드러나는 평론가들이나 이론가들이 받아야 할 상을 턱없이 제가 받는 것 같아 부담스럽다. 이 상이 공로상이나 격려 차원의 상이 아니라, 곤혹스러운 글쓰기의 현장을 평가한 상이기를 기대한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조선령 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교통공사는 지난 12일 본사 5층 회의실에서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철도시설물 지능형 유지관리기술 개발’에 관한 연구를 상호 협력하여 추진하기로 했다. ‘철도시설물 지능형 유지관리기술 개발’ 연구는 시설물 관리 목표를 설정하고 정해진 기준 초과 시 보수·보강을 시행하는 방식을 벗어나, 최소비용으로 시설물의 수명 연장과 관리가 가능하도록 지능형(AI) 기반의 최적 보수⋅보강 시기와 대상 등을 분석해 투자전략을 수립하는 유지관리 기술의 첨단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시설 이력 데이터 수집 ‣지능형 분석 모델(성능저하, 성능향상, 비용예측) 생성, ‣전략 시나리오별 투자계획 수립, ‣성능 및 투자비용 고려한 자산가치 산정의 과정으로 철도시설물의 유지관리와 분석에 관한 연구이다. 분석 결과는 공사 자체 시설물 계획 수립과 5년 주기로 수립되는 ‘국가 철도시설 유지관리 기본계획’에도 반영할 예정이다. 이날 대구교통공사 이광모 기술본부장과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박영곤 본부장은 월배차량기지에서 현장 철도시설 관리 상태를 점검하고, 유지관리 기술 전반에 대해 많은 의견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광역시(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생활터 인근 카페에서 편안하게 마음건강(스트레스·우울·불안 등)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마음을 잇는 따뜻한 카페: 마잇따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마잇따 카페’는 핸즈커피, 커피명가 등 86개소가 협력 카페로 참여하고 있으며, 카페를 방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QR코드가 삽입된 굿즈(티코스터, 북마크, 감정 스티커, 감정 배지 등)를 제공해 온라인 마음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필요시 대면상담을 신청하면 매주 수요일 지정카페에서 따뜻한 커피 한잔을 무료로 마시면서 정신건강 전문가와 상담이 진행되며, 상담 결과 발굴된 고위험군은 기초정신건강센터로 연계해 대면/비대면 정신건강 상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마음건강 주치의’ 상담, 치료비 지원, 개별 사례관리, 그룹 및 여가활동 프로그램 등 지속적인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한다. ’23년 ‘마잇따 카페’를 통해 2,387명이 온라인 마음 검진를 받았으며, 317명이 카페에서 정신건강 전문가와 대면상담을 했다. 마음이 힘드신 분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우리 동네 마잇따 카페는 대구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남부도서관은 앞산 자락에 위치한 도서관의 지리적 이점을 살려 자연 속에서 독서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특색 있는 야외 휴식 공간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조성된 ‘야외 독서 및 휴식 공간’은 도서관 내 유휴 공간인 2층 어린이실 앞 베란다 일부를 활용한 것으로, 주변 자연환경과 어우러질 수 있도록 인조 잔디 매트를 설치하고 그늘막, 테이블, 의자 등을 비치하여 앞산의 사계절을 느끼며 책 읽기, 사색, 휴식 등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특히, 테이블과 의자는 다양한 사이즈와 디자인, 가벼운 무게의 캠핑용 제품들로 구성하여 경직된 실내에서 벗어나 야외에서 잠시 가벼운 피크닉을 즐기거나 캠핑을 체험하는 등 색다른 재미와 감성을 더했다. 또한, 이용자가 잠시 머무르다 떠나는 공간이 아니라 함께 사용하고 관리하는 공간이라는 인식을 갖고 자율적으로 사용․관리할 수 있도록 별도의 물품 보관함을 설치하여 깨끗하고 편안한 휴식 공간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고수주 관장은 “이번에 조성된 야외 독서 및 휴식 공간은 도서관을 찾는 이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남부교육지원청은 지난 6월 13일 관내 사립유치원 54개원 원장을 대상으로 ‘사례 중심의 투명하고 안전한 사립유치원 직무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에서는 사립유치원장의 업무 전문성 신장을 위해 통학버스 안전관리, 재무·회계 및 유치원운영위원회 운영, 변경인가, 아동학대 예방 및 대처 요령 등을 안내하고 지도·점검 지적 사례를 공유했다. 특히, 달서구청과의 협력으로 진행된 어린이통학버스 차량 구조·장치 강의를 통해 통학버스 운영의 안전의식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오는 10월에는 청렴을 주제로 연수가 진행되며, 주요 내용은 사립유치원 감사 사례, 공공재정환수법의 이해 및 유의사항, 유아모집·선발 불공정 사례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김동관 교육장은 “이번 연수가 행정업무 능력 향상뿐만 아니라 투명하고 안전한 사립유치원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유아교육 발전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