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개발공사(사장 백경훈)와 (사)한국주거복지포럼(이사장 이상한)은 “제주형 주거복지 실천 방향 모색”이라는 주제로 주거복지 전문가를 초빙하여 도민과 함께하는 제주 주거복지 포럼을 6월 28일 14시부터 아젠토피오레컨벤션(아젠토홀)에서 공동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4가지 세부 주제를 가지고 각 분야 전문가의 발표로 진행된다. 발제자로는 (사)한국사회주택협회 이한솔 이사장, 새로운사회를여는연구원 권순형 이사, 한국주거복지연구원 박근석 원장, 제주개발공사 김대현 주거복지사업본부장이 발표로 진행 될 예정이다. 발표된 주제와 함께 “제주형 주거복지 실천 방향 모색을 위한 토론이 진행되며 좌장으로는 공공기관 및 중앙부처 등에서 주거복지 전문가로 활동 했던 세종대학교 행정학과 변창흠 교수가 맡고, 이성호 제주대학교 부동산관리학과 교수, 김용순 lh토지주택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은영 제주연구원 전문연구위원, 백두진 박사, 박인영 건축사, 임현정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 센터장이 토론에 나설 예정이다.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제주 도민의 삶의질 향상, 지역사회 공동체 형성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관광공사, 제주도관광협회와 공동으로 22일과 23일 경기도 여주시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개최한 대규모 제주관광 홍보행사 ‘제주의 하루+ 인(in) 여주’가 성황리에 치러졌다. 이번 행사는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내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기획됐다.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은 국내 최대 규모의 프리미엄 쇼핑센터로, 주말 평균 방문객이 약 2만 5,000명에 달하고 이 중 97%가 내국인이어서 제주관광 홍보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제주관광을 주요 테마로 고향사랑기부제를 비롯한 도정 주요 사업 소개, 제주 특산품 홍보 및 판매가 이뤄졌다. 특히 23일 진행된 다채로운 공연과 이벤트는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마술공연과 밴드 ‘사우스카니발’ 공연을 시작으로, 제주관광 토크쇼, 고향사랑기부제 이벤트, 가수 이정의 공연 등이 이어져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제주관광공사는 제주여행 큐레이터로 지정(’24.6월)된 글로벌 인기 IP(지식재산권) ‘쿠키런’과 함께 추천하는 테마여행 콘텐츠 소개, 퀴즈 이벤트를 진행하며 본 행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가꾼 우수마을과 숨은 일꾼을 조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제주도는 21일 ‘제11회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 제주도 예선’을 개최하고, 각 부문별 최우수 수상자를 가렸다. 마을만들기 분야에서는 서귀포시 대평리 마을이, 우수주민 분야에서는 제주시 교래리 나봉길 씨가 영예를 안았다. 이번 콘테스트는 주민 주도로 이뤄낸 농촌 발전 성과를 널리 알리고, 지역공동체 활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소득․체험, 문화․복지, 경관․환경 등 3개 마을만들기 부문과 우수지구 활동가, 농촌지역 창업가를 뽑는 우수주민 부문으로 나눠 경연을 펼쳤다. 이날 예선에는 행정시의 추천을 받은 7개 마을과 4명의 활동가가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마을만들기 부문에는 귀덕1리, 대평리, 덕수리, 북촌리, 오조리, 와흘리, 조천리 등 7개 마을이, 우수주민 부문에는 교래리, 귀덕1리, 남원1리, 오조리 활동가 4명이 올랐다. 외부 전문가 5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결과, 마을만들기 부문 최우수상에 선정된 대평리 마을에는 상금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새로운 제주여행 문화를 선도하기 위한 관광윤리 운동인 ‘제주와의 약속’ 운동을 펼친다. 22일 서울에서 선포식을 시작으로, 이틀간 집중 캠페인에 나섰다. 이번 캠페인은 제주관광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고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구체적 방안과 새로운 제주관광 비전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도는 새로운 여행 트렌드를 반영, 국민적 여행지로써 재도약하기 위해 보전·공존·존중의 약속을 제시하고, 실천 의지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환경·사회·경제적 책임을 갖는 ‘지속가능 여행’의 공감대를 확산시켜 나가는 한편, 대한민국 대표 힐링 관광지로 위상을 회복해나간다는 전략이다. 22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일상비일상의틈’에서 열린‘제주와의 약속 대국민 선포식’에는 오영훈 지사, 고승철 제주관광공사 사장, 강동훈 제주도관광협회장을 비롯한 관광 관련 도 유관기관장과 제주관광 사업체 대표 등이 참석해 ‘제주가 국민에게 드리는 약속’의 의미를 담은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날 퍼포먼스에서는 공정한 가격의 약속,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약속, 좋은 서비스 품질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김경학 의장은 6월 21일 제주어류양식수협 배합사료 공장과 단호박 재배 현장 및 제주고산농협 산지유통센터를 잇따라 방문하여 양식사료 및 농산물 유통관련 시설 운영상황과 농작물 생육·유통처리 상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는 제주특별자치도 김상엽 감귤유통과장, 오상필 수산정책과장, 농업기술원 김경익 기술지원과장, 양창희 서부농업기술센터소장, 제주어류양식수협 오동훈 상임이사, 농협경제지부(주)제주본부 이춘협 부본부장 및 김승만 유통지원단장 등이 함께했다. 먼저, 한림읍 소재 제주어류양식수협 배합사료공장을 방문하여 양식사료 배합과정을 점검하고 임직원과 면담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경학 의장은 “최근 수질오염, 환경변화, 저염수 침투 등 제주해역의 어족자원이 점차 고갈되어 가고 있다.”며“양식어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생산성과 경제성이 뒷받침되어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질 좋은 배합사료를 개발하여 양식어업에 보급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이를 위해 적극적인 행정적 지원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한경면 소재 단호박 재배현장을 방문하여 단호박 생육상황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A중학교에서 백일해 환자 2명이 발생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역학적 연관성이 확인돼 집단사례로 분류됐다. 백일해는 제2급감염병으로 분류되는 급성호흡기감염병으로, 발작성 기침이 특징이며 발열은 심하지 않다. 환자의 호흡기 분비물이나 비말을 통한 호흡기 전파가 주된 감염경로이며 잠복기는 5~21일(평균 7~10일)이다. 제주지역에서는 올 들어 12명의 환자가 발생해 예년에 비해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19년 12명, 2020년 1명 발생 후 2021년과 2022년에는 환자가 없었으며 2023년에 1명이 발생했다. 전국적으로는 2018년까지 산발적으로 소규모 집단발생 사례가 나타났으며 2020~2022년에는 코로나19에 대응한 개인위생 준수 등으로 발생이 급격히 감소했으나 방역조치가 완화된 2023년부터 증가 추세다. 제주도는 첫 환자 발생 직후부터 신속한 대응에 나섰다. 최초 환자는 호흡기 증상이 있어 의료기관 진료 및 검사결과 6월 18일 백일해 양성으로 확인됐으며, 6월 19일 추가 환자 발생에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양지공원이 도민에게 신뢰받는 장사시설로 거듭나기 위한 의지를 다졌다. 지난 20일 양지공원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실천 및 친절 강화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결의대회는 투명하고 공정한 업무처리, 상호 존중하는 조직문화 조성, 품격 높은 장사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진행됐다. 직원들은 “부패 노(NO), 청렴 예스(Yes)”라는 구호를 제창하며 청렴에 대한 실천의지를 다졌고, 친절․청렴 다짐 릴레이를 통해 각자의 결의를 표명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고인을 마지막으로 떠나보내는 유족의 마음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실천 결의가 이뤄졌다. 강인철 제주도 복지가족국장은 “365일 연중 무휴로 운영되는 화장 및 봉안 업무에 최선을 다하는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유족들이 편안하게 추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장마가 시작되면서 아직 수확하지 못한 메밀에 대한 빠른 수확과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메밀은 종실의 75~80% 정도가 까맣게 성숙했을 때 수확하는데, 봄 재배 시 이 시기에 장마가 겹치는 경우가 많다. 비가 오거나 습도가 높으면 수발아 위험이 커지고 수확 후에도 종실 건조가 지연돼 수량과 품질이 떨어진다. 특히 7월 초에 수확하는 경우 수확 후 곧바로 탈곡해 건조하는 것이 중요하다. 봄에 수확한 메밀을 가을에 파종하면 저장기간이 짧아 발아율 등 품질이 유지되지만, 다음 해 파종이나 가공 계획이 있다면 저온 저장이 필요하다. 상온 보관 시 32주부터 발아율이 떨어지고 종피색이 갈변한다. 저장고가 없으면 저장 종자를 빨리 처리해야 한다. 또한 저장 조건이 적절하지 않으면 호흡 등으로 종자가 변질되거나 병해충 피해로 이어질 수도 있다. 종자 수분함량을 14% 이하로 낮추고 온도 10℃ 이하, 상대습도 60% 이하로 유지하는 것이 장기 보관에 이상적이다. 송효선 농산물원종장장은 “메밀 봄 재배 시 생육기간 70일 내외의 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NH농협은행과 21일 제주도청 백록홀에서 금융포용기금 5억원 기부에 따른 기탁금 전달식을 가졌다. 금융포용기금은 소득이나 신용등급이 낮은 금융약자를 대상으로 금융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이차보전 및 보증지원 사업에 사용될 재원이다. 지난해 7월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제정한'금융포용 지원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마련됐으며, 민관 합동으로 2028년까지 140억 원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주도는 지난해 5억 원, 올해 1차 추가경정예산에 15억 원을 추가해 20억 원을 조성한 바 있다. NH농협은행의 이번 기부는 기금 신설 후 민간 부문에서 처음 동참하는 것으로, 올해 2억 원을 시작으로 향후 3년간(2025~2027) 매년 1억 원씩 총 5억 원을 출연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이번 기부로 금융포용기금의 안정적인 운용과 시의적절한 지원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올 하반기부터는 금융포용기금을 활용해 저소득·저신용자 대상 금융포용 정책을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 오영훈 지사는 “어려움을 겪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세계적인 영향력을 가진 인도네시아 인플루언서를 제주 홍보대사로 영입하며 동남아 관광시장 공략에 나섰다. 제주도는 21일 유튜브 구독자 656만 명, 페이스북 팔로워 258만 명을 보유한 인도네시아 인플루언서인 아낭 헤르만샤(Anang Hermansyah) 씨를 제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오전 제주도청 집무실에서 아낭 헤르만샤 씨와 그의 아내인 아산띠 애쉬(Ashanty Ash) 가족 일행을 만나 홍보대사 위촉장과 기념품을 전달했다. 아낭은 인도네시아를 대표하는 가수이자 프로듀서이며, 아산띠 역시 3,400만 명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보유한 유명 가수이자 인플루언서다. 이들 부부는 현재 음악 관련 콘텐츠와 함께 전 세계의 관광지를 방문해 다양한 음식문화와 지역의 독특한 문화를 소개하는 영상을 업로드하고 있다. 오영훈 지사는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유명한 인플루언서의 제주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면서 “앞으로 많은 인도네시아인들이 제주를 방문할 수 있도록 제주와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홍보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