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영천시는 지난 7월 27일부터 8월 4일까지 베를린에서 개최된 국제와인품평회 베를린와인트로피 2024 하계 테이스팅에서 한국와인 5종 중에 영천와인 2종이 금상을 받는 쾌거를 이룩했다고 밝혔다. 국제와인기구 OVI와 국제양조자연맹 UIOE의 승인 및 감독하에 개최된 이번 품평회에는 세계 각국에서 온 180여 명의 심사위원이 두 개의 세션으로 나뉘어서 각각 4일씩 총 5,500여 종의 출품된 와인을 심사했다. 영천와인은 2018년부터 매년 1~2개소에서 수상을 해오고 있다. 올해도 위와이너리 화이트드라이(2021), 대향와이너리 화이트미디엄스위트(2023)가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안을 정도로 그 위상을 드높이고 있으며, 이 밖에도 국내외 유명 품평회에서 다양한 수상으로 품질의 우수함을 증명하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영천 와인터널 방문객들이 국내에서 생산되는 전통주 중에 영천와인이 가장 우수하다는 평을 많이 해주시고 있는데 와이너리들이 국제적으로도 인정을 받고 있는 모습을 보니 영천 와인산업의 미래가 밝다”며, “영천와인의 자체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주시는 지난 29일 시청 알천홀에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경주시와 경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함께 주관한 이번 교육은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주민이 주도하는 인적자원의 조직화와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는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담당 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이경국 동원대학교 교수님을 초청해 ‘당신의 이웃은 안녕하십니까?’라는 주제로 우리 주위에 존재하는 사회적 문제에 대해 공감하고 해결을 위해 민과 관의 역할 정립 등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특히 영화 속 소재를 바탕으로 이해하기 쉽게 내용을 풀어내어 많은 공감과 호응을 얻었다. 한편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민‧관 협력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강화를 위해 형성된 조직으로, 현재 23개 읍면동 429명의 위원이 자발적 참여로 구성돼 있다. 김기호 시민복지국장은 “위기가구, 독거노인 등 사회적 약자의 발굴과 지원을 위해 민관협력의 중심인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의 지속적인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주시보건소는 올 7월 치매안심마을 공모사업에 선정된 꼬꼬무 기억다방* 사업으로 치매 환자의 사회참여를 확대‧운영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보건소는 초기 치매환자와 지역주민의 교류 증진을 위해 5개 지역아동센터의 봉사활동과 19개 주간보호센터의 참여를 기반으로 ‘기억해 카페 운영’ 및 ‘책인 축제’에 참여 예정이다. 지역아동센터는 8월 12일부터 21일까지 △도자기 페인팅(컵, 접시) △현수막, 컵 받침 만들기 활동으로 ‘기억해 카페’ 운영 물품을 만들었다. 주간보호센터는 실종예방사업인 치매환자 최근 사진 업로드 작업을 9월 13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또 참여 기관의 학생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치매 파트너 교육을 실시해 치매환자에 대한 이해도도 높일 계획이다. 한편 기억해 카페는 9월 24일 교육용 키오스크를 이용한 주문·결제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경주시 치매안심센터에서 펼쳐진다. 부대행사로 치매안심센터의 쉼터 프로그램 작품 전시와 치매예방 홍보관 등이 운영된다. 진병철 보건소장은 “시민들이 치매를 겪는 어르신들에 대해 더 많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사)농가주부모임전국연합회가 경주 고향사랑기부금으로 940만원을 전달했다. 박민숙 전국연합회장 등 임원 4명은 지난 28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경주사랑기부금 활성화를 지원하며 기부금 기탁식을 가졌다. 특히 기부금 940만원은 국가기념일인 9월 4일 ‘고향사랑의 날’을 의미하며, 이번 ‘제2회 고향사랑의 날’ 행사가 열리는 경주를 기부처로 선정해 회원 한명 한명 마음을 모았다. 또 회원들은 먹거리 변화로 인한 쌀 소비량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경주 이사금 쌀을 답례품으로 선택했다. (사)농가주부모임 전국연합회는 여성 농업인들이 중심이 돼 농촌 생활에 활력을 높이고 선진 영농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1996년에 설립된 단체다. 이 단체는 그간 농촌의 발전을 위해 영농폐기물 수거 사업, 자원봉사 활동, 고향사랑기부제 캠페인 실시 등 다양한 활동으로 선한 영향력을 전파해 왔다. 박민숙 전국연합회장은 “고향사랑기부제는 농촌과 도시를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제도”라며 “고향사랑기부제가 활성화 돼 우리 농축산물 판로가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주시는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30일 보문관광단지 국제회의복합지구를 방문해 주낙영 시장과 함께 APEC 정상회의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APEC 정상회의 개최지 확정 후 첫 외교부 장관의 방문이다. 조태열 장관은 주 회의장이 될 경주화백컨벤션센터를 포함해 더케이호텔, 힐튼경주, 소노벨 경주 등 주요 숙박시설을 점검하고, 오‧만찬장 및 문화행사 개최지인 황룡원, 불국사, 경주박물관 등을 둘러봤다. 조 장관은 이 자리에서 “이번 현장 점검을 통해 경주시가 갖고 있는 문화유산과 한국적인 전통미를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며 “경북도와 긴밀히 협력해 APEC 정상회의가 세계의 찬사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또 “역대 가장 성공적인 정상회의 개최를 위해 중앙정부 차원에서 최적의 운영 지원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낙영 시장은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경북도와 함께 가용 가능한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다”며 “또한 시민의 관심과 참여가 중요한 만큼, 정부 차원의 다양한 붐업 프로그램이 필요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북교육청은 직장 내 괴롭힘을 예방하고 상호 존중하는 직장 문화 조성을 위해 ‘직장 내 괴롭힘 예방을 위한 안내서’를 발간해 각급 기관과 학교에 배부했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직장 내 괴롭힘이 교육 현장에서도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감사관 공직윤리담당에서는 괴롭힘 행위의 예방과 근절,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안내서 발간 계획을 수립하고, TF를 구성해 운영해 왔다. 이번 안내서는 △직장 내 괴롭힘과 갑질의 개념과 유형 △판단 기준 및 요소 △민원 처리 절차 △주요 사례 등을 수록해 일선 현장의 직장 내 괴롭힘 예방과 근절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발간사에서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한 효과적인 예방과 대응 체계를 구축해 서로 소통하고 상호 존중하는 직장 문화가 조성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이번 안내서의 발간에 맞추어 직장 내 괴롭힘 예방을 위한 지역별 순회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며, 직장 내 괴롭힘 피해 신고센터 운영, 공직기강 점검 등 다양한 예방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할 예정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인문학연구소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지역민의 정주조건과 문화경험 고양을 위한 국립대육성사업 ‘'지역으로(智驛으路)' 청소년 역량 강화 사업’을 진행했다. 창원지방법원 소년부(부장판사 유기인) 관할 청소년회복센터 6곳에서 생활하는 50명의 청소년이 센터별로 여섯 차례 대학 캠퍼스를 방문하여, 인문대학과 사범대학에서 전임교수들의 수업을 두 시간씩 수강하며 대학 수업을 체험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문학연구소에서 주관하여, 청소년들이 국사, 철학, 영어, 화학, 물리학, 음악 등 6개 분야 전공 수업을 통해 인문학적 요소들을 경험하고, 생각이 많고 생각할 것이 많은 청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학생들은 수업 외에도 대학 건물과 대학 문화, 대학 시설 등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학교 식당에서의 식사, 박물관과 중앙도서관, 대학생 동아리 건물 투어 등의 다양한 체험 활동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또한 ‘청소년 음악회: 네 곁에 있어 줄게’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올해 프로그램의 하이라이트로, 자신들을 지원해주는 센터 관계자 선생님들, 국선 보조인들, 법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대학원은 대학원 신(편)입생들에게 학사 및 학교 생활 전반의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원활한 대학원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8월 30일 오후 가좌캠퍼스 국제어학원 파이어니어 오디토리엄에서 ‘2024학년도 후기 신(편)입생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에는 2학기 대학원 신입생, 편입생, 정부초청외국인장학생 등 349명과 이병현 대학원장 겸 연구부총장, 대학원 행정실 직원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연구부총장 인사 말씀, 학사 안내(수업, 장학, 졸업 등), 대학원 비교과 프로그램 안내, 연구실 안전관리 교육, 질의 응답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병현 연구부총장은 “경상국립대 대학원은 여러분의 꿈과 학문적 창의성을 실현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라고 말하고 “최첨단 연구시설과 풍부한 학술자원, 그리고 전국 최고 수준의 역량을 가진 교수진이 여러분의 학문적 성장을 지원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병현 연구부총장은 “세계적 수준의 연구중심대학을 목표로 하는 다양한 사업에 참여함으로써 개척정신을 지닌 전문지식인으로 성장하게 될 것이며, 나아가 미래 사회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경남국제개발협력센터는 8월 29일 호텔 신라 서울에서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디지털 전환 및 협력을 통한 혁신적이고 포용적인 교육’이라는 주제로 ‘2024년 제11회 교육 ODA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교육부는 지난 2014년부터 교육개발협력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에 대한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자 정부 부처, 부처 산하기관, 대학, 기업, 민간단체 등 다양한 교육 ODA 사업 수행 주체들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양질의 교육 기회 제공이라는 SDG4 활동 성과를 나누기 위해 해마다 교육 ODA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있다. 2024년 제11회 교육 ODA 컨퍼런스는 디지털 전환, 교육의 회복력 강화, 포용적인 교육을 위한 방안을 공유하고, SDG4의 지속가능발전교육(ESD)을 달성하기 위해 교육개발협력 분야의 디지털화 및 혁신기술을 활용하는 방법, 고등교육 강화와 국제교육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산·학·연·관·민, 국제기구, 시민사회에서 2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올해 교육 ODA 컨퍼런스는 GEIS(Global Education Innovation Summit)와 연계하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혁신융합대학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사업단은 8월 26일 미국 텍사스주 텍사스에이앤엠(Texas A&M) 대학교 컴퓨터 및 전기공학부(Department of Electrical and Computer Engineering, 이하 CSE)와 반도체 교육 협력 및 인적교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은 경상국립대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이하 소부장) 사업단 김정식 사업단장(전기공학과 교수)과 Texas A&M 대학교 CSE의 코스타스 조르지아데스(Costas Georghiades) 학부장 간에 이뤄졌다. 이번 협정 체결은 반도체 관련 교육에 대한 적극적인 인적교류(교육·연구 포함) 및 시설 교류가 주된 목적이다. 앞으로 학부생들의 반도체 소부장 사업단에 대한 교육 견학 등도 전반적으로 논의했다. 나노 반도체 교육을 위한 Texas A&M Univ. 반도체 공정실(Aggie Fab), 싸이클로트론(Cyclo-tron) 중이온 입자 가속 실험 시설 등을 방문하여, 경상국립대 반도체 소부장 사업단 참여 학생들이 2024년 동계방학부터 학생 교류를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