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쾌적한 대기 환경 조성을 위해 시행 중인 친환경 전기자동차 보조금 지원사업에 전기자전거 지원도 포함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남도의회 박형대 의원(진보당ㆍ장흥1)은 20일 열린 보건복지환경위원회 2025년도 환경산림국 예산안 심사에서 전라남도 차원의 전기자전거 구입비 지원사업 도입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전기자동차 보급이 탄소 중립의 유일한 해법이 아니며, 오히려 승용차보다는 자전거가 탄소감축에 더 효과적”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전기자전거 보급 확대는 도민들의 생활 속 탄소감축을 실천할 수 있는 효과적인 수단”이라며 “전기자동차 화재 등 안전성 우려가 제기되는 상황에서 전기자전거는 친환경이동수단의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전남에서는 나주시와 영광군만이 전기자전거 구입비 지원사업(최대 30만원)을 시행하고 있으며, 도 차원의 지원 정책은 전혀 없는 실정이다. 박 의원은 “2025년도에는 제도 개선을 통해 전기자전거 보급 사업이 전라남도 전역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실생활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정책 마련에 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의회는 지난 9월 집중호우가 발생한 장흥, 강진, 해남, 영암 등의 호우피해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재난구호금 800만 원을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전라남도의회 김태균 의장을 비롯한 이광일·이철 양 부의장과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원왕희 사무처장, 이준형 나눔기획팀장이 참석했다. 전라남도의회의 기탁금은 적십자 광주전남지사에서 호우피해지역의 생활안정을 위한 물품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전라남도의회 김태균 의장은 “기탁금이 호우피해로 인한 도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라며, 구호활동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계시는 원왕희 사무처장님을 비롯한 적십자사 관계자들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의회 김성일 의원(더불어민주당·해남1)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교육청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조례안’이 11월 20일 소관 상임위인 교육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김성일 의원은 “한국은 OECD 국가 중 자살률이 가장 높으며 특히 청소년 사망 원인 1위가 자살일 정도로 청소년 정신건강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며 “지난해 전국 71만 6천여 명의 학생이 우울과 불안 장애를 겪는 등 이는 4년 전 대비 약 30만 명이나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2024년 전남도 정신지표에 따르면 도내 청소년 자살 생각률과 계획률이 전년 대비 각각 14.5%, 26.2%나 급증해 심각성이 더했다”며 이번 조례 입안 배경을 밝혔다. 조례안에는 학생 자살을 예방하고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시책을 추진하도록 교육감의 책무 규정하고 매년 교원 역량 강화 및 생명지킴이 현장지원단 구성ㆍ운영 등이 포함된 시행계획을 수립하여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하도록 했다. 또한 자살예방 교육 및 학교 생명존중교육 집중 주간 운영, 생명지킴이 교원 양성 및 연수 등 지원사업과 함께 전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모상묘 전남경찰청장은 11. 19. 강진경찰서 작천파출소 청사 준공식에 참석했다. 새롭게 준공된 작천파출소는 33년된 건물을 허물고 그 자리에 1년여 간의 공사 기간을 거쳐 신축됐다. 이날 준공식에는 모 청장을 비롯하여, 강진서장, 강진군수, 군의장, 도·군의원,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모 청장은 준공식 축사에서 “신청사는 주민불편 해소와 열악한 근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모두의 노력으로 이루어진 만큼 강진경찰이 지역실정에 맞는 맞춤형 치안서비스 활동을 펼쳐달라”고 당부했다. 이어진 장흥경찰서 현장간담회에서는 주요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직원들의 애로사항도 청취하며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 앞서 장흥군 노인회를 방문하여 어르신들의 고견을 청취하고, 최근 빈발하고 있는 고령자의 경운기 운행 중 사망사고 예방을 위해 경운기 운전 자제를 당부하며, “전남청 차원에서 각 시·군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 등 홍보활동을 적극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모 청장은 “‘주민의 안전과 평온한 일상을 지키는 전남경찰’을 위해 서장을 필두로 적극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20일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적벽실에서 ‘학부모 학교교육 참여 활성화를 위한 학교 관리자 인식 개선’ 주제 연수를 실시했다. 도내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원)장 55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연수는 △ 학교 관리자 인식개선 연수 △ 힐링 콘서트 △ 나주 학부모회연합회 활동 사례 소개 △ 소통의 시간 순으로 진행됐다. 김 란 교장(남악초등학교)은 특강을 통해 “학부모는 학교가 하는 일에 무조건 따르는 교육의 수혜자도, 학교의 미흡한 부분을 지적하고 항의하는 민원인, 감시자가 아니다”며 “우리 아이들의 배움과 성장을 돕는 교육의 주체자이자 동반자”라는 메시지를 전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희진 전남학부모회연합회장은 “학부모와 교사는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전남교육의 미래를 위해 함께 나아 가야 할 존재이다. 오늘 연수는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학부모 학교 교육 참여 활성화를 위해서는 학부모와 학교 관리자 서로를 바라보는 시선이 바뀌어야 한다.”며 “교육공동체 구성원 모두가 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양시는 지난 19일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광양 칠성초등학교 정문 앞에서 민·관 합동 아동학대 예방 및 아동권리 존중 캠페인이 진행됐다고 20일 알렸다. 이번 캠페인에는 광양시, 광양경찰서, 전라남도아동보호전문기관 3개 기관이 참여했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초등학생, 학부모, 교육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아동의 4대 권리(참여권/발달권/생존권/보호권) △체벌 없는 긍정 양육 △아동학대 의심 징후 및 신고 방법 등을 홍보했다. 한편, 광양시는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지난 2022년 아동보호팀을 신설하고 아동학대전담공무원을 배치해 아동학대 24시간 대응체계를 구축한 바 있으며, 아동학대 사건 발생 시 경찰공무원과 함께 현장에 출동해 피해 아동을 분리 조치하는 등 아동의 권리가 존중되는 사회 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양경순 아동보육과장은 “우리 아동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민·관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 주위의 작은 관심과 신고가 위기 상황에 놓인 아이들을 지킬 수 있다는 점을 반드시 기억해주시고 아동학대 예방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양시는 지난 19일 광양커뮤니티센터에서 근로 장애인 및 축하 내빈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드림카페 커뮤니티센터점’ 개소식 행사가 진행됐다고 20일 밝혔다. ‘드림카페’는 공공청사를 활용한 중증장애인 창업형 일자리 사업의 일환이다. 광양시는 장애인 바리스타의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에 역점을 두고 해당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그 결과 시청점(1호점)과 성황스포츠센터점(2호점)에 이어 드림카페 3호점이 광양커뮤니티센터에 새로 문을 열게 됐다. 개소식은 ▲카페 설치 경과보고 ▲후원금품 기탁식(광양시청 다사랑회 50만 원 미스터커피 120만 원 상당 탬핑기) ▲Talk Talk ▲간판 제막식 ▲카페 라운딩 및 음료 시음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 내빈 중 한 사람은 “많은 사람의 관심과 노력으로 문을 연 만큼 커뮤니티센터점이 꿈을 키우는 공간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개소를 축하했다. 시청점(1호점)에서 9년째 근무하고 있는 선배 바리스타 김*원 씨는 ‘Talk Talk’ 순서에서 “매일 출근하는 게 즐겁고 행복하다. 후배들도 그랬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커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양시가 여행하기 좋은 11월, 여행 경비를 절감하며 가벼운 마음으로 가을 낭만을 즐길 수 있는 ‘오늘 광양 어때?’를 제안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오늘 광양 어때?’는 2~5인 소규모 개별관광객이 광양을 여행하고 SNS 인증 등 지원조건을 충족했을 때 최대 8만 원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광양시는 예산 범위 내에서 관내 소비금액 규모에 따라 3만 원, 5만 원, 8만 원 등의 인센티브를 선착순 지원해왔으며, 광양매화축제를 비롯한 대표축제와 방학, 여름휴가 등을 활용한 장거리 체류 여행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개별·소규모 여행트렌드를 겨냥한 ‘오늘 광양 어때’ 사업이 조기에 마감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광양시는 광양을 방문하려는 관광객들에게 신청을 독려하고 있다. 개별관광객이 지원금을 받기 위해서는 우선 여행 하루 전까지 사전 계획서를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해야 한다. 또한, 여행 후 7일 이내 해당 관광지 정보를 포함한 SNS를 게시해야 하며 반드시 올해 12월 31일까지 게시를 유지해야 한다. 여행 후 15일 이내에 등기우편 또는 광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양시는 20일 고액·상습 체납자 139명(신규30명 포함)의 명단이 행정안전부와 전라남도 누리집, 위택스에 공개됐다고 밝혔다. 명단공개 대상자는 1천만 원 이상의 지방세 및 세외수입을 1년 넘게 납부하지 않은 체납자 139명(신규 30명 포함)이다. 공개 내용은 체납자의 성명(법인명), 주소, 체납액, 체납 요지 등이다.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은 행정안전부와 전라남도 누리집(홈페이지), 광양시 누리집(홈페이지) 명단공개 배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광양시는 지난 3월 신규 명단공개 대상자에 대해 사전 안내하고 6개월 이상의 소명 기간을 부여한 바 있다. 일부 납부로 체납액이 1천만 원 미만이 됐거나 체납액의 50% 이상을 납부한 경우 등은 공개 대상에서 제외됐으며, 지난달까지 심의와 검증을 거친 끝에 명단이 최종적으로 확정됐다. 정연주 징수과장은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공개 제도는 체납 세금 자진 납부와 은닉재산 신고를 유도하기 위한 제도다. 광양시는 명단공개를 통해 체납 발생을 억제하고 체납액 징수 효과를 높여 성실납세자와의 형평성을 유지하고 조세 정의를 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은 올해 2월에 시작해 총 10강으로 진행된 청년 시민학교의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수료식에서는 12명의 수료생이 배출됐다. 청년 시민학교에서는 한국자치법규연규소 최인혜 소장을 비롯한 훌륭한 강사들을 초빙하여 청년 지원정책, 지방자치, 정치 등 다양한 분야의 이론을 가르쳤다. 이와 더불어, 총 세 번의 자유토론을 통하여 곡성군 청년의 삶과 역할에 대해 심도 깊게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서금란 수료생은 “청년 시민학교 수강생 모집 공지를 보고 기대하면서 수강 신청을 했던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수료를 했다”며 “청년 시민학교를 통해 서로 다른 분야에 종사하는 청년들을 만나 각자의 입장에서 곡성 생활을 들을 수 있어서 참 좋았다.”고 말했다.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은 이번 청년 시민학교를 이어 2025년에 제2기 청년 시민학교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12명의 수료생들은 2기 수강생들의 멘토가 되어 청년 시민학교를 더 풍성하게 채울 예정이다. 조상래 이사장은 “이번 청년 시민학교에 뜨거운 호응을 보내주신 곡성군 청년 여러분들께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