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 여성단체협의회는 달빛동맹 사업의 일환으로 6월 12일, 광주 여성단체협의회 정진희 회장을 비롯한 30여 명의 회원을 초청해 저출생 극복 합동캠페인 등 상호교류를 통해 협력을 다졌다. 대구 여성단체협의회와 광주 여성단체협의회는 2014년 교류를 시작한 이래, 매년 양 도시를 상호 방문해 두 도시의 시정을 소개하고 문화를 탐방하는 등 서로에 대한 이해와 화합을 견고히 하고 있다. 이번 광주여협의 대구 방문일정은 ’23년 7월 대구로 편입된 군위군에서 환영식을 시작으로 삼국유사테마파크를 관람한 후, 화본역, 군위 삼존석굴, 김수환 추기경 사랑과 나눔공원 등을 둘러보며 군위의 역사와 자연을 함께 체험하며, 특히 하늘길에서 철길로 이어지는 견고한 달빛동맹을 서로 축하하고 양 도시 여성단체의 연대를 더욱 공고히 하자는 결기를 다지는 시간으로 마련했다. 하반기에는 광주여협의 초청으로 대구여협이 광주를 방문해 두 도시 간 이해를 넓히고 우호를 다질 계획이다. 한명아 대구광역시 여성단체협의회장은 “대구·광주 여성단체협의회는 2014년 처음 교류를 시작해 매년 양 도시를 상호 방문하고 협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광역시는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광주 청소년 20명을 초청해, 대구 청소년 20명과 대구의 역사를 이해하고 문화를 탐방하는 교류행사를 함께한다. 이번 행사는 양 도시 간 청소년들이 문화교류를 통해 우의를 다지고, 영호남 지역의 문화 이해를 위해 마련됐다. 대구-광주 청소년 교류단은 중·고등학생으로 개별 신청 및 학교별 추천을 통해 각 20명(총 40명)이 선발됐다. 2013년부터 시작한 대구-광주 청소년 문화교류는 달빛동맹 사업의 하나로 올해로 12년째를 맞이했다. 2020년 코로나19로 취소된 경우를 제외하고, 매년 빠짐없이 시행해 오고 있다. 올해는 이번 광주 청소년 교류단의 대구 방문에 이어, 오는 8월에는 대구 청소년들이 광주를 방문해 총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광주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청소년 교류단은 6월 13일 대구광역시의 환영 행사를 시작으로, 청라언덕 등 대구의 역사가 깃든 근대골목길 탐방하고 모둠별 미션을 수행하며 대구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 또한, 지난해 5월 국립공원으로 승격된 팔공산 국립공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광역시는 6월 13일부터 6월 27일까지 대구시에 거주하거나 활동·취업을 희망하는 15~39세 청년을 대상으로 청년성장프로젝트 ‘취트키’ 프로그램 참여자 120명을 모집한다. 청년성장프로젝트는 청년들의 구직단념 사전 예방과 일상유지 지원을 위해 올해 처음 실시하는 사업으로, 대구광역시는 지난 4월 고용노동부 공모에 선정됐다. ‘취트키’는 취업성공의 만능키(Cheat Key)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는 취지로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마음돌봄, 사회적역량강화, 진로설계강화 3개 과정(4주간 20시간) 운영과 함께 심리·진로상담, 현직자 멘토링 지원 등을 통해 취업과 사회 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고민 해결에 실질적 도움을 제공한다. 3개 과정 중 마음돌봄 과정은 집단상담과 감성체험 등을 통해 자기 긍정의 힘을 키우고, 사회적역량강화 과정은 생활력, 멘탈력, 감성 올리기 등으로 구성되며, 마지막으로 진로설계강화 과정은 강점 찾기와 직업선호도 검사, 경험 정리, 면접 준비 관련 내용으로 구성된다. 아울러 프로그램 수료 후에도 국민취업지원제도 등 다양한 청년일자리 지원정책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시의회 윤영애 의원(남구2)이 실효성이 상실된 조례의 정비를 위해 대표 발의한 '대구광역시 건축물 철거공사의 안전관리 지원에 관한 조례 폐지조례안'이 12일 수요일에 개최된 건설교통위원회 안건심사를 통과해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 해당 조례는 건축물 철거 공사 시 빈번히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자 2019년에 제정됐다. 하지만 전국적으로 철거 공사 관련 안전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자, 2020년에 철거 공사 관련 행정·재정적 지원과 안전점검 조항이 강화된 '건축물관리법'이 시행되면서 본 조례의 실효성이 상실됐다. 이에 따라 윤영애 의원을 비롯한 11명의 의원은 본 폐지조례안을 발의하게 됐다. 윤영애 의원은 “그동안 의원들의 활발한 입법활동으로 많은 조례가 제정됐지만 관련 법률 제·개정 또는 여건 변화로 실효성이 상실된 조례도 늘어났다”라며 “앞으로 불필요한 조례를 정비해 더욱 내실 있는 입법활동을 하는 대구시의회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시의회 손한국 의원(달성군3)이 소규모 노후 건축물의 안전관리를 위해 대표 발의한 '대구광역시 건축물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2일(수)에 개최된 건설교통위원회 안건심사를 통과해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 주요 개정 사항은 시장이 구·군의 건축물 안전관리 사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하고, 구청장·군수가 건축물 관리자를 통해 해당 관리점검기관 및 해체공사 감리자의 현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건축물관리법'에 따라 소규모 노후 건축물을 대상으로 관할 구청장·군수가 안전점검 실시 및 보수보강 비용을 지원할 수 있으나 현실적으로 구·군의 재정 여건상 건축물 안전관리 사업에 충분한 재원을 투입하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손 의원은 시장이 구·군 건축물 안전관리 사업을 위한 예산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 등을 마련하여 안전한 건축물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자 본 조례를 개정하게 됐다. 손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소규모 노후 건축물을 대상으로 보다 원활한 관리와 지원이 이루어질 것”이라며, “앞으로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소규모 노후 건축물 정비가 보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시의회 박소영 의원(동구2)이 집합건물 관리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관련 분쟁을 예방하기 위해 대표 발의한 '대구광역시 집합건물 관리에 관한 조례안'이 12일(수)에 개최된 건설교통위원회 안건심사를 통과해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 조례안은 시장, 구청장·군수를 비롯해 집합건물 소유자와 점유자 등 관련 이해관계인의 책무를 명시하고, 집합건물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집합건물 관리계획의 수립과 집합건물관리센터 설치에 관한 규정을 두었다. 또한 집합건물이 적절하게 관리되고 있는지에 대한 감독 권한을 시장에게 부여했으며, 이를 위해 구·군 등 관련 기관에 협조를 요청할 수 있도록 했다. 집합건물은 구분소유권이 존재하는 건축물로서 오피스텔, 복합상가, 다세대주택을 비롯해 '공동주택관리법' 적용대상이 아닌 300세대 미만(승강기가 설치된 경우 150세대 미만)의 아파트가 해당된다. 하지만, 집합건물은 '공동주택관리법'으로 체계적으로 관리가 가능한 아파트와는 달리 공동생활에 따른 소유자 간의 분쟁이 빈번히 발생해 왔다. 박 의원은 “현재 대구시에는 '집합건물의 소유 및 관리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시의회 정일균 의원(수성구1)은 제309회 정례회에서 '대구광역시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박물관과 미술관은 시대의 문화적 성취를 결집한 곳으로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에서는 지역의 핵심 문화시설로서의 지원 육성, 학예사의 양성 등 국가와 지자체의 지원 의무를 구체적으로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대구시의 경우 이와 관련한 정책 지원이 미흡하다는 우려가 있었다. 전국 문화기반시설 총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전국 박물관 및 미술관 1,199개소이며, 이 중 대구는 박물관이 17개소, 미술관이 4개소로 17개 광역시·도 기준 시설 수에서 각각 13위, 14위에 그치는 등 전국 최하위권에 머물러 있다. 또한, 전국 7대 도시 중 유일하게 대구만 시립박물관이 없는 현실 등 가장 기본적인 문화기반 시설이라 할 수 있는 박물관 및 미술관의 인프라가 부족한 상황으로 박물관과 미술관 육성을 위한 체계적이고 실효성있는 정책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정 의원은 박물관과 미술관 진흥을 위한 시행계획 수립 및 각종 지원사항 등에 대한 근거를 구체화하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시의회 김재우 의원(동구1)은 제309회 정례회에서 '대구광역시 거리예술 활성화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거리예술(street art)'은 늘 무대가 부족한 공연자들에게는 공연 장소가 마련되는 동시에 시민들에게는 익숙한 일상의 공간에서 문화 활동을 향유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으로 오늘날 그 중요성과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대구 지역의 거리예술은 ’파워풀대구페스티벌‘의 일부 프로그램이나 ’동성로 버스킹‘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정도이다. 이런 상황에서 김 의원이 발의한 이번 조례안은 대구만의 고유하고 특색있는 거리예술 사업을 활성화하고, 시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거리예술 활성화 지원계획의 수립, △거리예술가 육성 및 창작 지원, △거리예술 활동에 대한 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아울러, 이번 조례안은 거리예술 활성화 목적만이 아니라 날로 침체되어 가는 지역상권 활성화 등 전반적인 도심 활력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 의원은 “이번 조례를 통해 시민들이 예술 활동을 일방적으로 수용하는 객체가 아니라 예술을
시민행정신문 기자 | 류종우 의원(북구1)은 대구시의회 제309회 정례회에서 '대구광역시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개정안을 대표 발의한다.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은 대구시의 각종 특별회계, 기금의 여유자금을 한데 모아 통합·관리하는 기금을 말한다. 기금은 통합계정과 재정안정화계정으로 구분되며, 통합계정은 주로 일반회계의 부족한 재원으로 활용하고, 재정안정화계정은 지방채 상환의 용도로 쓰인다.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은 연도 또는 회계 간 재정수입의 불균형이 발생하면 대구시 재정 안정의 완충역할을 한다.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이 대표적 활용 사례이다. 한편, 대구시는 그동안 기금의 계획수립 및 결산, 성과분석 등 기금운용의 주요 사항을 다룰 심의 기구를 별도로 구성하지 않고, 시 ‘재정계획심의위원회’에서 대행했으나, 국민권익위원회 권고 내용을 반영해 이번 개정안에서 관련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독립된 심의위원회를 구성하게 됐다. 이에 따라, 그간 문제점으로 지적받아 왔던 위원회의 전문성 부족, 기금 여유자금의 소극적 운용 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 외 조례의 주요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동부도서관은 국립장애인도서관이 주최하는 ‘2024년 장애인 독서문화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찾아가는 독서문화 프로그램 '자꾸만 행복해지는 그림책 놀이'를 지난 5월 16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자꾸만 행복해지는 그림책 놀이'는 동광장애아어린이집의 발달장애 초등 어린이 14명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독서 전문 강사의 실감나는 동화구연과 도서관 견학, 인형극 공연 등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총 13회 운영한다. 특히, 6월 10일에는 발달장애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어린왕자 이야기를 마술로 재해석한 ‘신진욱 마술사의 스토리 매직쇼 – 어린왕자 이야기’ 마술공연을 진행했다. 어린이들은 마술공연을 통해 책 속 이야기를 더 실감나게 경험할 수 있었으며, 링과 카드를 이용해 직접 간단한 마술을 배워보는 시간도 가졌다. 아울러, 오는 8월에는 그림책 '어떡하지?'의 작가이자 인형극퍼포머 김민지 작가가 운영하는 ‘그레타 책방’에 방문하여 인형극 공연을 관람하고, 나만의 개성있는 봉제인형을 만들어 미니 인형극을 체험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