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북도는 본격적인 하반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시기를 앞두고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포항에 있는 경상북도사방기술교육센터에서 도내 시군 산림병해충 업무 담당자 대상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과정’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확산하는 소나무재선충병에 대한 담당자의 전문성 확보와 실무능력을 키워 안전사고 없는 사업장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과정은 소나무재선충병 예찰 및 진단, 방제전략 수립, 산림사업장 안전관리, 모두베기 현장 견학 등으로 구성하고 외부 전문가들의 강의와 참석자들의 자유토론으로 진행한다. 특히, 올해 경북도는 특별방제구역으로 지정된 4개 시군(포항, 안동, 고령, 성주)을 중심으로 단목 또는 소구역 모두베기로 추진되던 방제를 민관이 협력하는 모두베기(수종 전환) 방법으로 점진적으로 확대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담당자들에게 실무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의 문답집을 제작·배포하고, 대면교육과 함께 영상회의를 수시로 개최해 협업 방제를 지속해서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경북도는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추진 전략을 수립하고 재선충병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북도는 29일 영주시와 함께 영주시 부석초등학교 4~5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메타버스를 활용한 도로명주소 교육을 했다. 도로명주소 교육에 활용한 메타버스 플랫폼은 학생들이 가상 세계에서 직접 도시를 건설하고, 도로명, 건물번호, 사물 주소 등을 부여해 주소 정보시설등을 설치하면서 주소 정보 체계에 대해 쉽게 이해하도록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춘 참여형 교육 수단이다. 경북도는 이번 교육에서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도로명주소 관련 퀴즈를 통해 건물번호로 위치를 찾거나 위급 상황 시 주소 정보시설을 이용해 자신의 위치를 알릴 수 있는 교육을 중점적으로 진행했다. 도는 이번 도로명주소 교육을 경상북도교육청과 협의를 통해 선정된 도내 22개 시‧군 63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올해 10월 말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이주원 경북도 토지정보과장은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학생들에게 도로명주소를 쉽고, 재밌게 설명할 수 있어 효과가 좋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추진해 학생들에게 다양해지는 주소 정보시설과 도로명주소가 익숙해 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경산시는 29일 경일대학교 국제회의장에서 경일대학교, 대구가톨릭대학교, 대구대학교 등 지역 대학들과 매일신문, 경북테크노파크, 교육 전문 방송사 EBS가 참여한 가운데 교양강좌 및 평생학습 콘텐츠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식은 지방자치단체와 대학, 지역 대표 언론 및 연구기관이 협력하여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맞춰 변화하는 교육플랫폼 시장에 대응하고, 시민을 위한 평생교육 콘텐츠 개발의 필요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인적·물적 자원의 교류를 촉진하고, 지역의 지속가능한 교육 발전 및 맞춤형 교육 인프라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공동 교양교육과정 콘텐츠 개발 및 공유 △평생학습을 통한 지역 경쟁력 제고 △산·학·연·관의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 및 지역사회 공감대 형성 등이 포함되어 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신중년층의 증가와 학령인구의 급감 등으로 지방 교육 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가운데, 디지털 대전환의 물결은 교육 분야에서도 거스를 수 없는 대세로 이번 협약을 통해 시민 누구나 접근할 수 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산시는 대구한의대학교가 2024년 교육부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글로컬대학 최종 선정 대학은 전국적으로 ①건양대학교, ②경북대학교, ③국립목포대학교, ④국립창원대학교·경남도립거창대·경남도립남해대·한국승강기대학교, ⑤동아대학교·동서대학교, ⑥대구보건대학교·광주보건대학교·대전보건대학교, ⑦대구한의대학교, ⑧원광대학교·원광보건대학교, ⑨인제대학교, ⑩한동대학교 등 총 10개교이다. 대구한의대학교는 'K-MEDI 실크로드 개척으로 지역과 세계를 잇는 혁신대학'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로컬캠퍼스(경산, 청도, 영덕 등) 7개 및 글로벌캠퍼스(우즈베키스탄, 몽골, 프랑스 등) 10개를 연결하는 노마드 캠퍼스 구축, ▲지역 내 졸업생 취업률 65% 달성을 목표로 하는 지역 정주형 특화인재 양성, ▲경상북도 지역전략산업을 연계한 K-MEDI G(경북)벨트 추진, ▲지·산·학·연 상생협력 체계 구축을 통한 K-MEDI 산업 연구개발 및 기술사업화 성과 창출, ▲K-MEDI 산업 활성화를 위한 창업혁신파크 조성 등이 포함된다. 한의학의 과학화와 산업화를 통한 지역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산시 남천면에 위치한 경산농업협동조합은 29일 농산물 집하장의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농협 조합장과 조합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신축된 시설의 준공을 축하했다. 새롭게 준공된 집하장은 경상북도와 경산시의 지원금 4억5천만 원을 포함해 총 9억3천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2,406㎡의 부지에 703㎡ 규모로 건축됐다. 이 집하장은 남천지역 포도 유통의 중심지로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집하장의 운영을 통해 남천지역 661농가에서 생산되는 연간 4천 톤의 포도를 집하·출하할 수 있게 됨에 따라, 포도 농가의 영농 편의는 물론 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희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에 조성된 집하장은 남천지역에서 생산되는 포도의 유통 거점으로 자리 잡을 것이며, 농업인들이 정성껏 기른 포도가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산과학고등학교는 29일 경산시청을 방문해 관내 아동·청소년 복지를 위해 사용해달라며 30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기탁했다. 이번 기부는 경산과학고가 한화그룹에서 주최한 ‘한화사이언스챌린지 2024’에서 금상을 수상한 3학년 조민철, 최영준 학생과 우수교사상을 받은 이황기 교사가 주도했다. 연구팀은 상금의 일부를 활용해 경산시 소재 아동시설 그룹홈 4곳에 생필품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조민철·최영준 학생은 “올해만 두 번째로 지역사회에 기부 활동을 하면서 사회 공헌을 목표로 하는 연구자의 덕목을 조금이나마 배우게 되어 뿌듯하다”며 “타인을 위한 배려가 선순환하는 따뜻한 사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원엽 경산시 복지정책과장은 “학생들의 이웃을 위한 마음이 매우 기특하며, 기부의 의미를 학생들에게 알려주신 교직원 여러분들께도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이 멋지게 성장하여 선한 영향력을 펼치길 기대하며, 기탁해 주신 물품은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산시는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기능연속성계획(COOP: Continuity Of Operations Plan) 핵심기능 인력들을 대상으로 2024년 기능연속성계획 교육·훈련을 진행했다. 기능연속성계획은 지진, 화재, 감염병 등 다양한 재난 상황에서 청사의 파괴나 인력 손실 등의 피해가 발생하더라도 공공행정의 필수 핵심기능을 중단 없이 유지하기 위해 마련된 계획으로,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의무적으로 수립된다. 경산시는 2022년, 재난 발생 시 업무 연속성을 반드시 확보해야 하는 86개의 핵심업무를 도출해 21개의 핵심기능을 선정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인력과 업무공간 확보, 비상조직체계 구성 및 교육 등의 내용을 담은 ‘경산시 기능연속성계획’을 수립했다. 이날 교육에는 핵심기능을 수행하는 66명의 직원들이 참석했다. 교육은 전문 강사의 강의로 시작해 화재, 감염병 등으로 인한 청사 피해와 지진 발생 시의 시청사 붕괴 위험 상황 등 3가지 재난 시나리오를 설정하여 비상 대응 절차와 역할을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경산시 관계자는 “재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상북도의회는 27일, 제34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장애인에 대한 교육 접근성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나아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사회적 인식 차를 해결하기 위해 '장애인교육지원 특별위원회'를 구성, 위원장에 박선하 의원이 선출됐다. 이날 구성된 장애인교육지원특별위원회는 박선하 위원장을 비롯하여 윤종호 부위원장(구미)을 비롯해 김용현 위원(구미), 김진엽 위원(포항), 박창욱 위원(봉화), 최덕규 위원(경주), 한창화 위원(포항) 등 총 7명의 위원으로 구성하여, 2024년 8월 27일부터 2026년 6월 30일까지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2023년 장애인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의, 건강 수준에서부터 사회·경제적 수준까지 크고 작은 격차가 존재하며, 교육수준의 경우는 우리나라 25세 에서 64세 인구 중 대졸이상의 비율이 53%인 반면 장애인의 경우 17%로, 그 격차가 3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한편, 우리나라의 등록 장애인수는 264만명으로 그중 경북에는 17만명이 살고 있으며, 경기, 서울, 경남 다음으로 전국에서 4번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릉군은 지난 7월 30일부터 새로운 상징물(CI) 개발을 위한 선호도조사를 실시하여 8월 28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2003년 개발된 울릉군의 상징물은 20년 이상 노후되고, 시대적 흐름에 뒤떨어진다는 평가와 함께 새로운 트렌드의 반영, 울릉공항 개항 이후 증가할 관광객에게 인지도와 호감도를 높이기 위한 새로운 상징물의 개발 필요성이 제기되어, 올해 3월 상징물 개발을 위한 용역에 착수한 이후 현재 3가지 안을 도출하여 주민 선호도조사를 실시하게 됐다. 지난해 도시브랜드 ‘에메랄드 울릉도’의 개발과 캐릭터 리뉴얼에 이어 상징물(CI)까지 교체하는 것은 울릉군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려는 의지가 엿보이는 것이다. 이번 선호도조사는 다양한 연령층의 주민과 관내 기관·단체 및 공무원과 지역 학생들도 참여했으며, 조사 결과 울릉군 전체 인구 9,207명(24.7월 기준) 중 1,250여명이 참여하여 13.57%라는 높은 응답률을 보여 주민들의 관심도가 매우 크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었다. 조사 결과 1안이 53%, 2안이 22%, 3안이 25%로 울릉이라는 특이한 이름을 그대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는 8월 29일 원자력안전위원회,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및 한국원자력의학원 관계자들의 점검 하에 한울2호기, 신한울2호기 방사능방재 전체훈련을 실시했다. 방사능방재 전체훈련은『원자력시설 등의 방호 및 방사능방재대책법』에 따라 발전소별로 매년 실시하며 방사선 비상 사고 발생 시 조기에 수습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환경에 미치는 방사선영향 최소화를 위해 사전에 연습하는 것이다. 이번 훈련은 울진 동쪽 80km 지점에서 규모 6.8의 지진이 발생하여 소내․외 전원 공급 차단과 발전설비 손상으로 노심용융이 우려되고 방사성물질이 외부로 누설되는 상황을 가정하여 시행했다. 319명의 인원이 참여하여 다수호기 동시 비상 발생 시 종합적인 상황 대응을 점검했으며 유관 기관과 실시간 정보공유, 오염환자 의료구호 및 이동형 발전차를 이용한 전원복구 등의 훈련으로 비상계획의 효과 입증에 중점을 두었다. 이세용 본부장은“한울본부에서 처음 실시하는 다수호기 방사능방재 전체훈련으로 비상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으며, 앞으로도 방사선 비상 사고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