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여수시는 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위한 민·관·군 합동훈련인 을지연습이 성공적으로 종료됐다고 밝혔다. 을지연습은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비상대비 계획을 검토·보완하고 전시업무 수행 절차 숙달을 위해 연 1회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비상대비 훈련이다.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3박 4일 동안 30개 기관 3,000여 명이 참여해 공무원 비상소집과 전시종합상황실 운영으로 각종 상황에 따른 전시 현안 과제를 토의했다. 특히 20일에는 여수국가산단 금호석유화학 2공장에서 ‘폭탄풍선 및 드론 테러 대비 민·관·군·경 합동훈련’을 실시해 17기관 120여 명, 장비 20종·100여 대를 동원하여 실제상황을 가정한 대규모·고강도 을지연습 실제훈련을 진행했다. 22일 오후 2시에는 민방공 대피훈련이 전국적으로 실시되어 시민들이 가까운 민방위 대피소로 대피해 적 공습 상황에 실질적으로 대비하는 방법을 숙지하게 했으며, 시장 주재 강평보고회를 끝으로 을지연습을 마무리했다. 정기명 시장은 “이번 을지연습은 민·관·군·경·소방의 견고한 협조체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영광군은 8월 26일부터 8월29일까지 양파 육묘 신청 접수 받는다. 올해 양파 육묘신청은 4,500판(182만주) 내에서 선착순 신청 접수를 받을 계획이며, 농가별 50판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방법은 농업기술센터 및 각 읍·면 농업인상담소에 직접 방문하여 육묘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양파 육묘 품종으로는 농가 선호도가 높으며 수량성과 저장성이 우수한 조생종인 조생스타, 로얄패스트와 중만생종인 다카이, 골든벨, 킹콩, 하하, 초이스, 홍보석(적양파), 리치홍(적양파) 품종이다. 양파모는 10월 마지막주에 분양될 예정이며 1판(406공)당 6,000원에 공급한다 신청 농가는 소농 및 고령농가 위주로 하여 가능한 많은 농가가 혜택을 받도록 하고, 양파 재배 농가의 육묘 관리 및 경영상 어려움 해소에 주력할 계획이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농업기술센터 자원연구팀으로 연락하면 된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광군은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11일까지 관내 828개 표본가구를 대상으로 2024년 전라남도·영광군 사회조사를 실시한다. 사회조사는 주민의 생활에 대한 주관적 의식과 사회적 관심사 등을 조사하여 삶의 질 수준 및 사회상태의 변화를 파악하고, 향후 정책개발 및 연구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매년 실시되는 정부승인 통계조사다. 주요 조사항목은 가구·가족, 소비·소득, 보건·의료, 주거·교통, 사회·복지 등 12개 부문 전라남도 공통항목 30개 문항과 영광군 특성항목 15개 문항이다. 이번 조사는 828개 표본가구의 가구주 및 15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조사원이 직접 대상가구를 방문하여 조사하는 면접 조사방식과 조사표를 전달하여 회수하는 비대면 조사방식을 병행하여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사회조사를 통해 수집된 조사내용은 '통계법' 제33조(비밀의 보호)에 따라 철저히 보호되고 통계 목적으로만 사용되므로 안심하셔도 된다”며 “이번 조사결과가 군 정책 수립과 사업 추진을 위한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조사원 방문 시 군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신안군은 8월 말부터 신안의 섬 향기를 담은 6종의 차를 출시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꽃차는 신안 섬에서 바닷바람을 맞으며 핀 꽃으로 따서 지도 선도의 마리골드, 증도 병풍도의 맨드라미, 자은도의 목련꽃, 비금도의 해당화, 도초도의 수국, 안좌도의 팬지꽃 등 6종이며, 농산물가공센터에서 찌고 덖어 꽃차를 출시하게 된 것이다. 이는 신안군이 추진하고 있는 ‘1섬 1정원’, ‘사계절 꽃 피는 섬’ 등의 사업과도 무관하지 않다. 이는 시각적으로 꽃 축제를 즐기고, 꽃차를 음미하며 오감으로 꽃을 즐길 수 있게 하기 위해 꽃차를 생산하게 되었다. 이번 꽃차 출시는 농가소득으로 이어져 그 의미가 더하고 있다. 꽃차를 생산하는 농가 강인경 씨는 “꽃차를 생산한 지 10여 년이 지났다”라면서 “그동안 어려움도 있었지만, 농산물가공센터를 통해 고품질 꽃차를 생산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밝혔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우리 군은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 늘 꽃이 피는 섬을 가꾸고 있다”라면서 “꽃과 관련된 다양한 가공품을 개발하여 우리 군을 방문하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진군이 지난 22일 공익형, 사회서비스형, 시장형 노인일자리 참여자 150명을 대상으로 혹서기 안전, 직무, 웃음테라피 등 다양한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국민강사교육협회 노인일자리 교육전담 조은연 강사를 초빙해 지속되는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더위 예방수칙, 식중독 예방, 응급상황 대처 방법 등을 안내하며 혹서기 건강 수칙에 대한 중요성을 인지하도록 했다. 더불어 웃음 치료를 통해 긍정적인 사고를 개발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유지하는 소양교육 및 빈번하게 발생하는 일자리 참여 부적격·부정수급 바로알기 직무교육이 이뤄졌다. 강진군 노인일자리 사업은 공익활동형 포함한 3개 분야 23개 사업 2,113명이 일자리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2024년 새롭게 시범적으로 추진중인 사회서비스형 ‘행복을 담은 빨래방’과 ‘우리마을 행복도우미’는 강진형 클린 경로당 사업의 일환으로써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행복을 담은 빨래방은 어르신, 장애인 등 스스로 세탁하기 어려운 돌봄 이웃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세탁방과 샤워실을 설치 운영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강진군은 딸기 정식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안정적인 딸기 생산을 위한 화아분화 검사 기술 지원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딸기의 정식기는 9월 중순 전후로 8월 말은 한창 딸기 꽃눈만들기에 분주한 시기이다. 딸기 꽃눈은 가을이 다가오면서 낮 길이가 짧아지고 기온이 떨어지면서 자연스럽게 유도되지만, 자연적인 상황에서 꽃눈 형성을 기다리면 수확기가 너무 늦어지기 때문에 인위적인 처리를 통해 9월 초순에는 꽃눈이 생기도록 재배하고 있다. 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딸기 육묘 후기에 일정 정도의 크기의 묘를 만들고 질소 수준을 떨어뜨리면 저온 감응도가 높아져 9월 초순에는 꽃눈 형성이 수월하게 이루어진다. 그러나 최근 높아진 기온과 육묘농업인들의 영농방법에 따라 확실한 꽃눈 형성 시기를 단정할 수 없는 상황이다. 따라서 딸기를 심기 전에 꽃눈이 만들어졌는지 확인하는 것은 딸기 농사의 성패를 좌우하는 중요한 작업 과정 중 하나이다. 이에 따라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딸기 화아 검사를 지원하기 시작했다. 검사는 농업인들이 제공한 딸기 모종의 생장점 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진군은 지난 21일, 병영면 도시재생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설립 사전 설명회를 주민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고 밝혔다. 마을조합은 도시재생사업으로 조성된 다양한 시설을 유지 · 관리하며, 인프라를 기반으로 지역사회에 필요한 재화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민사업체로, 주민 참여에 기반한 마을관리를 통해 도시재생사업 국비 지원이 종료된 이후에도 도시생의 지속성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마을조합의 필요성과 역할, 향후 국토교통부 설립 인가를 위한 주요 요건 등 전반적인 내용 설명에 이어 앞으로 진행할 교육과 컨설팅 일정을 공유했다. 군은 병영면 도시재생 마을조합이 내년 상반기 창립총회를 거쳐 국토교통부에서 설립 인가를 받고,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공급된 생활 인프라를 유지·관리하는 등 주민 일자리와 소득을 창출하는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오는 27일부터 10월 말까지는 총 8회에 걸쳐 마을 조합 설립 기본교육과 사업별 비즈니스모델을 구체화하기 위한 컨설팅이 맞춤형으로 진행된다. 교육에 관심 있거나 마을 조합 설립에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달콤한 과육, 화려한 색깔, 싱그러운 향을 가진 건강식품 강진산 파프리카가 오는 명절 추석을 맞아 본격적으로 생산 중이다. 파프리카는 100g당 14에서 26kcal로 열량이 낮고 섬유질이 풍부해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많이 활용되고 있으며, 특히 비타민 C함량은 레몬의 2배, 오렌지의 4배로 피로회복 및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 강진군에서 생산하는 파프리카는 농업회사법인 탐진들을 중심으로 4개의 법인이 강진읍, 군동면, 칠량면, 도암면 일대에서 21ha 규모로 연간 4,000여 톤을 생산·판매중이며 천적농법, ICT 융복합 환경제어 시스템을 갖춘 최첨단 유리온실에서 생산되는 고품질의 파프리카는 국제품질인증인 ISO9001, GLOBAL G.A.P 인증을 받아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중국 등에 수출해 현지 소비자들로부터도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파프리카의 종류도 다양해서 일반 파프리카, 미니 파프리카, 롱스위트 3가지 종류가 있으며, 빨강, 주황, 노랑, 초록색의 화려한 색의 파프리카는 그 색에 맞게 각각 다른 효능을 갖고 있다. 채소의 빨간색은 ‘리코펜’이라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진군은 군과 완도군을 연결하는 강진-완도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이 정부의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23일 밝혔다.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가 22일, 강진-완도 고속도로(강진군 작천면부터 해남군 북평면) 구간의 예타를 승인함에 따라, 지역발전의 획기적인 분수령이 될 대규모 SOC 확충으로 전남 서남부권의 고속도로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강진-완도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그동안 경제성 부족으로 사업 추진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어 왔지만, 지난 9일, 예타 통과 최대 분수령인 재정사업평가 분과위원회에 김영록 전남 도지사와 강진원 강진군수가 직접 참석해, 사업 필요성에 대해 적극 설명하고 평가위원들의 질문에 사업의 당위성을 녹여 답변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으로 ‘예타 통과’라는 큰 결실을 맺게 되었다. 또한, 문금주 국회의원은 강진-완도 고속도로 건설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조기에 통과시키기 위해 현장을 방문하여 사업 실행계획을 점검하는 등 지역 현안과 민생 해결을 위해 지역과의 소통 활동을 강화하는 등 힘을 보탰다. 강진-완도 고속도로는 ‘제2차 고속도로 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진도군은 지난 19일부터 임회면 호구마을을 시작으로 9월까지 총 14개 마을을 순회하는 일정으로 생태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본 교육은 2024 전남형 생태학습도시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마을회관과 경로당에서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원예치료와 꽃 심기 체험활동 등 생태환경과 연계한 평생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한다. 교육에 참여한 마을 주민은 “여름날 무더위를 피해 가까운 마을회관에서 주민들과 함께 소통하며 마음에 안정을 주는 생태교육에 참여할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으며, 교육 내용을 바탕으로 반려 식물을 곁에 두고 열심히 키워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진도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주민들의 공동체 의식 제고에 큰 역할을 하길 바라며, 연령대별로 다양한 평생교육이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은 올해 초등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생태환경 교실’과 구기자를 활용한 친환경 비누 제작 프로그램, 줍깅 에코 캠페인 등 다양한 생태환경 분야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