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올해 시범사업으로 학교 36교(초 15교, 중 10교, 고 10교, 특수 1교) 화장실에 안심 비상벨을 설치한다. 학교 안심 비상벨은 학교생활 중 화장실이나 그 밖의 장소에서 위험에 처했을 때 구조를 요청할 수 있는 벨로, 버튼 호출형 또는 음성 인식형 등의 형태가 있다. 각 학교에서는 관리실을 수신처로 설정해 비상벨이 울리면 호출 위치를 파악, 위급 상황에 대처할 수 있다. 이 사업은 지난해 울산광역시교육청 화장실 관리 조례에 비상벨 설치 관련 조항이 새로 마련돼 추진하게 됐다. 울산교육청은 지난 3월 수요 조사를 진행하고 대상 학교 36교를 선정했다. 대상 학교에서는 화장실 중 외진 곳이나 관찰 카메라(CCTV) 감시가 어려운 곳, 체육관 내 화장실 등에 비상벨을 설치하면 된다. 울산교육청은 사업비로 교당 250만을 지원하고, 사업 효과를 분석해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안심 비상벨은 위험 상황에 대비한 구조 장치 역할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학생과 교직원의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는 효과도 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 북구 강동바다도서관은 30일 오후 7시 30분 옥상쉼터에서 '그림책 읽어주는 클래식 콘서트'를 연다.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피아노 4중주와 그림책 '춤을 출 거예요', '꽃괴물'을 함께 즐기는 콘서트다. 이번 공연은 도서관친구들 울산지부에서 후원했다. 공연 관련 자세한 내용은 구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강동바다도서관 관계자는 "초여름 저녁 탁트인 하늘과 야경이 보이는 옥상에서 아름다운 그림책과 클래식 선율을 통해 지친 일상 속에서 즐거움과 휴식의 기회를 가져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 중구문화의전당은 ‘영상으로 즐기는 예술의 풍경’이라는 주제로 2024 ‘아트 온 스크린(Art On Screen)’ 시리즈를 운영하고 있다. 5월 ‘아트 온 스크린’ 작품으로 현대 미술계의 살아있는 거장, 쿠사마 야요이의 삶을 다룬 다큐멘터리 '쿠사마 야요이:무한의 세계'가 오는 5월 28일 오후 7시 30분 중구문화의전당 함월홀에서 상영된다. 해당 작품은 쿠사마 야요이가 아시아인이자 여성으로서 겪는 차별과 편견을 극복하고 독특한 예술 세계를 선보이며 세계적으로 명성을 떨치기까지의 과정을 보여준다. 1929년에 태어난 쿠사마 야요이는 교토시립예술학교에서 미술을 배웠으며, 1952년 첫 개인전을 개최한 이후 현재까지 활발하게 창작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녀는 제2차 세계대전 시기 군수 공장에서 일을 하며 유년기를 보냈는데, 그로 인해 정신질환을 앓게 됐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고 자신이 겪은 환영과 환상을 작품에 투영하며 정신질환을 예술로 승화시켰고, ‘호박’, ‘무한 거울의 방’ 등 다양한 대표작을 남겼다. 이번 작품은 쿠사마 야요이의 극적인 삶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중구가 5월 24일 부산시 일원에서 ‘2024년 울산큰애기 관광해설사 선진지 답사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답사 교육은 다른 지역의 관광 해설을 체험하고 우수 해설 기법 등을 벤치마킹(본 따르기)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오전 제3기 울산큰애기 관광해설사 12명은 ‘뚜벅뚜벅 부산건축투어’ 네 가지 과정 가운데 ‘동래 전통 건축’에 참여해서, 부산건축문화해설사의 해설을 들으며 동래향교와 동래읍성, 장관청 등을 둘러봤다. 오후에는 복합문화공간인 ‘F1963’을 방문해 시설 및 운영 현황 등을 살펴보고 ‘通(통), 하는 우리’ 조선통신사 축제 특별 전시를 관람했다. 이어서 울산 중구 성남동 원도심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구 관계자는 “이번 답사를 통해 울산큰애기 관광해설사의 역량을 강화하고 타 지역의 우수 사례를 중구에 접목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겠다”며 “앞으로도 주민, 관광객들에게 재미있고 유익한 관광 해설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 중구는 4월부터 12월까지 매월 넷째 주 토요일 오후 2시 울산 동헌과 성남동 일원에서 ‘울산도호부사 행차 재현’ 행사를 열고 있다. 중구는 가정의 달을 기념해 특별히 이번 달에는 오는 5월 25일 어린이 공연단과 함께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선보일 방침이다. ‘울산도호부사 행차 재현’ 행사는 임진왜란 당시 의병의 수훈에 힘입어 울산군이 울산도호부로 승격된 이후 도호부사가 부임할 때 가마를 타고 행차하는 모습을 재현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울산 동헌 가학루 앞마당에서 출정식 및 취타대·연희단의 공연으로 막을 연다. 만장대와 취타대, 도호부사, 포졸, 가마꾼 등으로 구성된 도호부사 행차 행렬은 취타대의 힘찬 연주에 발맞춰 젊음의 거리와 시계탑사거리를 거쳐 문화의 거리까지 행진한다. 행차 중간 어린이 취타대와 그린나래 예술단은 뉴코아아울렛 앞 광장에서 화려한 연주와 춤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중구는 정기 행사 외에 오는 6월에는 태화강마두희축제, 12월에는 성남동 눈꽃축제와 연계한 특별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중구 관계자는 “지역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울산 중구가 5월 24일과 5월 25일 오후 5시 중앙전통시장 사거리 일원에서 청년야시장 개장 1주년 기념 ‘첫돌잔치’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젊고 활력 있는 전통시장 이미지를 구축하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 청년야시장에서는 미니 콘서트와 핫 서커스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이와 함께 맛집 사진 촬영 구역(포토존)이 마련되고, 다양한 기념품과 야시장 할인권을 받을 수 있는 야시장 투어·뽑기 행사도 운영된다. 추가로 청년야시장에서 찍은 사진을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에 올려 자랑하는 청년야시장 사진 공모전도 진행된다. 한편, 지난해 5월 26일 문을 연 청년야시장은 특색 있는 먹거리와 볼거리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개장 이후 1년 동안 방문자 수는 56만 9,800여 명, 매출액은 8억 7,500여만 원에 달한다. 또 지난해 11월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선정되기도 했다. 청년야시장은 현재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 오후 6시 3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울주군 온산읍이 쓰레기 없는 깨끗한 온산을 위한 ‘1단체 1클린온산’ 환경정화활동을 본격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1단체 1클린온산’은 쓰레기 불법투기로 몸살을 앓는 지역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지난달 12일 출범했다. 온산읍 행정복지센터와 지역 실정에 밝은 민간단체, 기업이 함께 동참했다. ‘1단체 1클린온산’ 활동을 통해 이날 온산읍권익협의회 회원 30여명이 회야강변에서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으며, 앞서 지난 21일에는 LS MnM(주) 오창호 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20여명이 온산공단 일대에서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깨끗한 환경 조성에 나섰다. 임명희 온산읍장은 “‘1단체 1클린온산’이 본격적으로 활동에 들어가면서 쓰레기 없는 깨끗하고 살기 좋은 온산을 만들기 위한 새로운 발걸음을 시작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온산의 미래가 더욱 밝아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주군시설관리공단 온산도서관은 지방공기업평가원에서 지난해 7월부터 10월까지 조사한 ‘2023년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공단 내 최우수시설로 선정됐다. 조사는 울주군시설관리공단 7개 분야 관리사업(공영주차장관리사업, 노인복지시설운영사업, 도서관관리사업, 문화체육시설관리사업, 복지시설관리사업, 수련관관리사업, 체육전용시설관리사업) 공공시설을 대상으로, 행정안전부 소속 지방공기업평가원에서 서비스 환경, 서비스 과정, 서비스 결과, 사회적 만족, 전반적 만족 등 5개 항목으로 실시했다. 공단은 조사결과에 따라 우수시설을 포상하였으며, 이와 관련하여 온산문화체육센터 온산도서관은 최우수시설로 선정되어 받은 포상금 40만원을 5월 고객의 날‘고객도 1등! 센터도 1등!’슬로건으로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며 떡 나누기 행사자리를 마련했다. 온산문화체육센터 온산도서관 최원태 관장은“온산도서관의 고객만족도 최우수시설 선정은 지역민들에게 양질의 독서문화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 직원들의 노고 덕분”이라며“앞으로도 누구에게나 열린 복합문화공간으로 발전해 나아가도록 최선을 다하는 한편 나눔과 이웃사랑 실천도 꾸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이 24일 ‘울주 효 헤어숍’ 참여업소 이·미용봉사 관계자와 어르신을 대상으로 소통 및 격려하기 위해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울주 효 헤어숍은 (사)대한미용사회 울주군 지부와 관내 이·미용업소가 참여해 70세 이상 지역 어르신의 이·미용비용을 할인해 주는 사업이다. 울주군 이·미용업소들의 따뜻한 봉사정신과 효 문화 기여로 지역미용산업 발전에 꾸준히 기여해왔다. 2016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현재 울주군 이·미용업소 105개소가 참여해 약 9만8천122명의 어르신에게 이·미용서비스 할인 혜택을 제공했다. 울주군은 이날 범서읍에 소재한 ‘울주 효 헤어숍’ 참여업소를 방문해 사업 운영 현장을 시찰하고 봉사에 힘쓰는 이·미용관계자와 어르신을 격려했다. 또 (사)대한미용사회 울주군지회 관계자들로부터 사업 운영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울주군 관계자는 “미용실 이용이 어려운 어르신에게 따뜻한 사랑과 관심을 베풀어주시는 이·미용 영업주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이웃 간 정을 나누고 더불어 살아가는 민관 협력사업을 지속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이 다음달 중순부터 오는 7월 말까지 ‘언양 남천 산책로 장미터널 정비공사’를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이용객의 쾌적한 산책로 이용을 위해 언양읍 주민 제안을 반영한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진행된다. 기존 노후된 터널을 철거하고 신규 터널 25개소를 설치해 사계장미(슈터골드, 안젤라 등) 1천720주를 심을 예정이다. 또 경관조명 75개, 포토존 1개소, 파이프 의자 등을 설치해 새로운 휴식처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울주군 관계자는 “장미터널이 주민들에게 행복을 줄 수 있는 공간이 되길 희망한다”며 “정비공사를 통해 지역주민과 이용객에게 안락한 휴식처를 제공하고 경관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