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에 걸친‘24년 을지연습’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을지연습은 국가 비상사태를 대비한 종합적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자 전국적으로 실시된 훈련으로, 최근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 중동분쟁 등 불안정한 국내외 정세가 지속된 가운데 완도해경은 이번 연습을 통해 해양 안보 환경 구축에 최선을 다했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이번 연습에서는 △전시직제 편성 △기관 소산·이동 △전시종합상황실 운영 등 실전과 같은 훈련을 수행했다. 특히, 완도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가상의 비상 상황을 설정하여 해상 구조, 해양오염방제, 밀항 사범 검거 등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점검하며 해상 안전과 국민 보호에 대한 역량을 더욱 공고히 다졌다. 완도해양경찰관계자는 “2024년 을지연습을 통해 해양경찰의 역할과 책임을 다시한번 되새길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는 8월을 대표하는 남도 전통주로 묵직한 바디감과 적절한 산미가 매력적인 여수 황칠본가의 ‘섬달천 12도 생황칠막걸리’를 선정했다. ‘섬달천 12도 생황칠막걸리’는 황칠을 첨가한 전통 수제 프리미엄 탁주다. 할머니대부터 이어온 감칠맛의 비법을 14년간 정립해 만들어졌다. 3번 빚고 90일 동안 자연 숙성시킨 삼양주로 황칠의 쌉싸름함과 쌀의 묵직한 단맛 등 재료의 맛이 잘 어우러져 마지막 목넘김까지 부드럽다. 소비자들은 진하고 걸죽한 제형에 누룩향과 상쾌한 느낌의 황칠향이 매력적이며, 은은한 달콤함과 감칠맛이 부드럽게 퍼진 뒤 적절한 산미가 붙어 전체적인 조화를 이룬다고 평가하고 있다. ‘튀는 재료 없이 새콤달콤한 밸런스로 잘 발효된 술’이는 호평을 받고 있다. ‘황칠본가’는 합성 감미료 없이 최상의 재료와 진심을 담아 술을 빚고 있다. 100% 국내산 재료를 쓴다. ‘섬달천 생황칠막걸리’에는 무농약인증을 받은 황칠을, ‘섬달천 생옥수수막걸리’에는 여수의 해풍을 맞고 자란 자색옥수수를 활용하는 등 우수한 지역 농특산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전라남도는 오는 9월 27일 광양 공설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2024 전남 동부권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키로 하고, 참여 기업을 9월 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일자리박람회 참여기업은 현장 직접 채용을 위한 기업별 구인·구직 면접 부스를 무료로 사용하거나, 박람회장을 찾은 구직자에게 기업홍보 및 구인 광고를 게시할 수 있는 간접채용관을 이용할 수 있다. 일자리박람회 중 구인·구직 매칭이 이뤄지지 않았더라도 일자리희망버스, 구인구직 만남의 날, 채용대행서비스 등 다양한 일자리 시책과 연계, 박람회 이후에도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구인·구직 매칭을 지원한다. 일자리박람회 참여 대상은 도내 동부권 소재 중소기업으로, 채용계획이 있는 기업은 업종에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 구직을 희망하는 사람은 워크넷 사전접수 또는 현장 방문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신청서, 신청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전남도의 모든 일자리를 쉽게 찾을 수 있는 전남일자리통합정보망에서 확인하거나 전남일자리종합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도 일자리박람회는 구직자에게는 지역 우수기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전라남도는 ‘출생기본수당 신설’과 관련, 도 지급분에 대한 보건복지부 사회보장협의를 지난 21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진행될 시군 지급분에 대해서도 협의가 완료되도록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지급 대상은 2024년 1월 이후 태어나 전남에 출생신고를 한 아동이다. 부모와 아동이 타 시·도로 전출가지 않는 한 2025년부터 1세부터 18세에 매월 20만 원씩 총 4천32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전남도는 앞으로 ‘전라남도 출생기본수당 지급을 위한 조례’ 제정을 통해 지급 근거를 마련하고, 세부 운영방침 및 전산시스템을 구축해 2025년부터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전남발전연구원은 전남도와 시군이 수당을 지원하면 오는 2041년 통계청 추계 출생아 수보다 3천99명이 더 많은 1만 425명(29.7% 증가)이 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명신 전남도 인구청년이민국장은 “전남도는 올해를 지방소멸 위기 극복의 원년으로 삼고 인구문제 해결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전남도 출생기본수당이 학령기 아동에 대한 지원 공백을 해소하고, 자녀 양육가구에 실질적 도움이 되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1968년 우리나라 최초 고속도로인 경인고속도로가 개통된 지 60여년 만에 고속도로가 한반도 땅끝, 해남까지 다다르게 된다. 광주~완도 고속도로 2단계 사업이 22일 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광주~완도간 고속도로 2단계 구간은 강진군 작천면에서 해남군 북평면까지 38.9km 구간으로 국비 1조 5,965억원이 투입된다. 1단계 광주 서구 벽진동 ~ 강진 작천까지 51.11km 구간은 2026년 준공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국토교통부의 제1차 고속도로 5개년 계획‘중점사업’으로 선정되었으며, 이번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면서 고속도로 조기 완공에 청신호가 되고 있다. 사업은 2025년부터 타당성 조사 및 설계용역을 거쳐 2028년 착공 예정이다. 옥천면에‘해남 나들목’과 북평면에‘남해남 나들목’등 2개의 나들목(IC)이 생기고, 종점부가 해남군이기 때문에 명칭도‘광주~해남 간 고속도로(가칭)’로 변경될 전망이다. 고속도로 개통 시 해남에서 광주까지 40분대로 줄어들어 지역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해남소방서는 수난사고의 예방과 대응을 위해 송호해수욕장에 배치하여 운영되던 119수상구조대가 올여름 임무를 안전하게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119수상구조대는 심폐소생술·응급처치·수난사고 인명구조 등 사전교육을 받은, 해남소방서 소방대원·의용소방대원 및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되어 송호해수욕장이 개장한 7월 12일부터 8월 18일까지 운영됐다. 운영기간 중 송호해수욕장에는 1만 2천여명의 피서객이 방문하였는데, 수상구조대는 30여건의 현장응급처치를 포함한 안전조치 및 해변순찰 등의 활동으로 이들에게 신속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최진석 해남소방서장은 “폭염 속 대원들의 노고 덕분에 송호해수욕장을 찾아준 피서객들이 안전하게 휴가를 보낼 수 있었다.”며 “단 한건의 인명피해도 없이 성공적으로 임무를 다한 대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표한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나주시 관내 어린이집 등 교육시설 주변 금연 구역 범위가 30m로 확대됐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17일부터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에 따라 금연 구역을 교육시설 경계선으로부터 기존 10m에서 30m 이내로 확대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금연 구역 대상 교육시설 또한 기존 어린이집, 유치원에서 초·중·고교까지 확대됐다. 금연 구역에서 흡연 행위가 적발되면 10만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는 금연구역 확대 안내 홍보 포스터·표지판 등을 제작해 해당 교육 시설에 배포했다. 사회관계망서비스, 행정게시대, 전광판, 공동주택 관리사무소 등에도 홍보하고 있다. 강동렬 보건소장은 “금연구역 확대를 통해 아동, 청소년들이 간접흡연 피해를 예방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여수시의회에 따르면 백인숙 의장은 8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여수 수협, 전남대 여수캠퍼스, 사회복지시설 등 14개 기관을 방문해 여수시 각계각층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의정활동 협력 방안 등을 폭 넓게 논의했다고 밝혔다. 백 의장은 여수 수협과 수산인협회를 방문해 기후변화에 따른 어획고 감소 등으로 수산계가 위기에 처해 있는 상황에 기관 간 협업을 강조했으며 ‘해양보호구역’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시의회 · 수협 · 어촌계가 함께하는 토론회 개최를 제안했다. 여수시체육회에서는 시민 절반 이상이 체육 시설을 이용하는 만큼 시민 건강 증진에 체육회가 더 나서줄 것과 단발적인 체육 행사보다 규모 있는 대회 유치, 전남 체전 참가 지원 등을 더 활성화 했으면 한다는 의견을 전했다. 전남대 여수캠퍼스에서는 글로컬 30 대학 선정에 시 의회도 촉구 건의를 하며 지원하고 있는 만큼 지역민과 함께 지역 대학 발전을 위해 힘써줄 것과 여수 지역에 특화된 학과를 신설해 줄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한영대학교에서는 지역 신문을 활용한 지역 대학 홍보에 나서줄 것과 시민 대상 성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불의에 맞서 서슬 퍼런 언어로 정치모순과 사회현실에 온몸으로 저항했던 시인이자 자연과의 교감을 빼어난 서정시로 보여준 죽형(竹兄) 조태일 시인(1941-1999)의 삶과 시 세계를 기리고, 한국문학의 뛰어난 성과를 보여준 시인을 찾고자 열린 '제6회 조태일문학상' 공모에서 박석준 시 시집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이니』(푸른사상 간)가 선정됐다. (사)죽형조태일시인기념사업회와 곡성군이 주최한 이번 공모에는 최근 2년 이내에 발간한 시집을 대상으로 지난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공모한 결과 143권이 접수됐으며,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2천만 원, 조태일 시인의 대표 시 '국토서시'를 새긴 고(故) 정병례 전각가의 전각 작품을 부상으로 시상한다. 시상식은 10월 19일 오후 3시 곡성조태일시문학기념관에서 열린다. 박석준 시인은 1958년 광주 출생이며, 중학교 2학년 때 집안의 파산, 대학교 1학년 때 남민전 사건에 관련된 형들의 수감, 너무 가볍고 허약한 몸으로 돈을 벌어야 했다. 형들 사건 때문에 1983년에 안기부에게 각서를 쓰고 교사가 되었는데, 1989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완도군의 숙원인 광주-완도 고속도로 2단계(강진 성전-해남 남창) 구간이 8월 22일 열린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며 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당초 광주-완도 고속도로 2단계 구간의 예비 타당성 조사는 경제성(B/C)이 낮아 통과하기에 어려움이 예상됐지만 지난 8월 9일 예타 재정사업평가에 김영록 도지사를 비롯하여 신우철 완도군수가 직접 참석해 사업 의지를 적극 피력했다. 광주-완도 고속도로는 총연장은 90.01km이며, 총 3조 4천여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이다. 1단계 구간(51.11km)은 광주 벽진동-강진 성전까지로 사업비는 1조 7,964억 원, 2단계 구간(39.8km)은 강진 성전에서 해남 남창까지이며 사업비는 1조 5,849억 원이다. 1단계 구간은 2017년 8월 착공해 현재 공정률은 73%로 2026년 준공을 목표로 두고 있다. 완도군은 그동안 2단계 구간 조기 착공을 위해 중앙정부에 사업 필요성을 지속 건의해왔다. 그 결과, 2022년 2월 '제2차 고속도로 건설 5개년 계획'에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