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 강북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는 안전한 교육활동 여건을 조성하고자 지난 4월부터 5월 16일까지 공립학교 시설유지관리 용역을 점검했다. 분야는 승강기 유지관리, 물탱크 청소, 방역소독, 보일러 점검이었다. 가스 분야는 한국가스안전공사에서 연 1회 점검할 예정이어서 제외됐다. 강북 학교지원센터는 행정업무지원팀 직원 3명을 점검반으로 구성하고 법정용역 계약업체 24곳이 작업 중인 학교를 찾아가 점검표(체크리스트)에 따라 과업 설명서를 준수하고 있는지 확인했다. 작업할 때 학교 관계자에게 미리 준비 내용을 알리고 작업 후 결과를 설명하는지도 점검했다. 업체로부터 애로사항과 개선 의견도 들었다. 강북 학교지원센터는 오는 하반기 법정 용역 계약업체를 대상으로 불시 점검할 계획이다. 지난해 학교시설 유지관리 법정용역 지원사업에 대한 만족도는 만족 이상이 97.83%로 높게 나타났다. 강북 학교지원센터 관계자는 “학교 현장의 요구사항을 반영하고, 학교 시설유지관리 지원 업무를 체계화해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의사소통 중심 초등 영어교육을 강화한다. 울산교육청은 영어전담교사, 영어회화전문강사 등을 대상으로 초등 영어교육 내실화 지원 연수를 3회에 걸쳐 진행하고 있다.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시교육청 외솔회의실에서 초등 영어교육 내실화 지원 2차 연수를 진행한다. 이번 연수에는 영어전담교사, 영어회화전문강사 122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인공지능(AI) 펭톡(PENGTALK) 현장 활용 사례와 ‘다듣영어+’ 5종 세트 심화 연수, 각 학교의 적용 사례를 공유한다. 인공지능 펭톡은 한국교육방송공사에서 개발한 인공지능 기반의 개인 맞춤형 영어 말하기 학습 서비스이다. ‘다듣영어+’는 의사소통 중심 울산형 초등영어교육으로 기존 듣기 중심 ‘다듣영어’를 확장한 것이다. 연수는 전체 연수와 분임별 연수로 나눠 진행되고, 교원 60명에서 70명이 각각 참여할 예정이다. 울산교육청은 1차 연수 때 현장 교사들이 제시한 요구사항을 반영해 인공지능 펭톡에 관한 기본 · 심화 연수를 한국교육방송공사(EBS)와 연계해 운영한다. &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2학기 늘봄학교 전면 도입에 대비해 학교 관리자의 늘봄학교 운영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울산교육청은 23일 울산시 북구 JW컨벤션센터에서 울산지역 전 초등학교 교장과 교육청 관계자 등 15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 늘봄학교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보고회는 1학기 울산 늘봄학교 24교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현재 늘봄학교 미운영 학교 관리자가 늘봄학교 정책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다. 보고회는 1 · 2부로 나눠 진행했다. 1부에서는 교육부 관계자가 늘봄학교 추진 배경, 이행안(로드맵), 운영 현황, 협조 사항 등을 안내했다. 이어 교육지원청 담당자가 늘봄학교 운영체제, 프로그램 운영 방법, 늘봄지원센터 관리와 평가 등 ‘늘봄학교 운영 지침(가이드라인)’을 설명했다. 시교육청 담당자는 울산 늘봄학교의 프로그램 운영, 공간조성, 전담인력 배치, 행 · 재정 지원 등 ‘2학기 늘봄학교 지원방안’을 소개했다. 2부에서는 울산형 늘봄학교 6교(개운초, 범서초, 온산초, 옥성초, 월평초, 호계초) 교장이 1학기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지난 21일 시교육청 외솔회의실에서 ‘든든학부모교육’의 하나로 학부모 회복적 생활교육을 올해 처음으로 진행했다. 이날 연수에는 학부모교육리더 135명이 참석했다. 회복적 생활교육 연수이수자이자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학부모 9명이 모둠활동(신뢰서클)의 진행자로 참여했다. 이 활동은 학부모가 배우고 익힌 것을 다른 학부모에게 나누는 특별한 의미를 담고 있다. 참석자들은 선후배 학부모 간, 자녀 학년의 학부모 간 다양한 어려움의 원인, 해결 방법을 평화롭게 찾아가는 과정을 배우면서 서로 공감하고 배려하는 자세를 익혔다. 이날 연수는 든든학부모교육 운영 안내(가이드)를 비롯해 체험활동으로 꽃바구니 만들기를 진행했다. 학부모교육 참여 확대 방안 등을 두고 자유롭게 소통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울산교육청은 2021년부터 단위 학교의 학부모업무를 경감하고 학부모회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확산하고자 ‘든든학부모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학부모교육리더 또는 학부모업무 담당 교사 등이 울산학부모지원센터 누리집에 신청하면 교육청에서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학생, 학부모, 교직원, 시민 등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한 교육정책 발굴에 나선다. 울산교육청은 이달 24일부터 7월 7일까지 ‘2024 울산교육 번뜩 아이디어 제안마당’ 공모전을 연다. 공모전은 울산 지역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교육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하고 창의적이고 우수한 생각(아이디어)을 교육정책에 반영하고자 마련했다. 제안 주제는 수업 · 학교생활, 건강 · 안전, 문화 · 복지, 시설 · 환경 등 자유롭게 선정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교육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고, ‘민원 · 참여-제안방-공모제안’ 게시판에서 제안을 등록하면 된다. 울산교육청은 창의성, 실시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하며, 예선과 본선을 거쳐 오는 10월 교육감 표창과 최대 3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작은 생각이라도 더 나은 울산교육을 실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라며 “교육 현장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좋은 정책이 많이 제안되기를 바란다”라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북구는 역점사업 추진 정책개발을 위한 해외 선진지 견학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일정에는 친환경공장으로 전환한 현대자동차 체코 공장 산업시찰도 포함돼 있다. 박천동 북구청장과 관계 공무원 7명으로 구성된 해외 선진지 견학단은 24일부터 6월 1일까지 7박9일 일정으로 독일과 오스트리아, 체코를 방문, 벤치마킹 및 산업시찰에 나선다. 이번 해외 선진지 견학은 풍수해 예방사업 추진과 옛 호계역 일원에 건립 예정인 아트전시관 관련 해외 우수사례를 살펴보는 일정으로 진행한다. 북구는 현재 큰 비만 오면 침수피해를 반복했던 명촌천 일대의 침수피해를 막기 위해 명촌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중산동지구 풍수해 예방 정비사업도 준비중이다. 우선 풍수해 예방사업과 관련해 독일 퀼른 라인강 범람 대응시설과 뮌헨 이자르강 복원사업 현장을 방문한다. 퀼른은 과거 라인강 홍수로 인해 피해가 빈번했으나 1993년부터 2010년까지 시행한 '퀼른 라인강 범람 대응 프로젝트'를 통해 홍수 예방은 물론 강변을 시민 휴식공간으로 제공하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북구는 미취학 및 초등 저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친환경 식생활 교육과 현장체험을 진행, 친환경급식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북구는 지역 유치원의 신청을 받아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2천 여 명을 대상으로, 친환경농산물의 필요성을 알리는 교육과 더불어 요리 및 농가체험을 순차로 진행하고 있다. 친환경 식생활 교육은 특히 아동들이 친환경급식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체험 위주로 진행해 해마다 유치원 및 학교의 참여가 높은 편이다. 친환경 식재료를 이용해 직접 음식을 만들어 먹으면서 아동들의 흥미를 높이고, 친환경 학교급식에 납품되는 표고버섯 재배농가를 찾아가 농가체험도 진행한다. 울산에서 생산되는 오이와 양배추, 계란을 활용해 샌드위치를 직접 만들어 먹고, 천곡동 표고버섯 농가를 찾아 버섯의 생육과정을 살펴보고 수확체험을 통해 친환경 농산물의 재배과정을 익힐 수도 있다. 체험에 사용되는 모든 농산물은 친환경급식에 납품되는 식재료다. 교육에 참여한 유치원 관계자는 "아이들이 직접 농가를 찾아가 친환경 농산물을 만져보고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 중구에서 운영하는 외솔기념관이 유치원생과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외솔 인형극을 운영한다. 외솔기념관은 외솔 최현배 선생의 업적과 한글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매년 외솔 인형극을 선보이고 있다. 외솔 인형극은 주민들이 직접 제작 과정 및 공연에 참여하는 것이 특징이다. 외솔기념관은 지난 2월 주민활동가를 모집하고 12주 동안의 주민활동가 양성교육 과정을 통해 '외솔 인형극: 한글이 목숨' 공연을 제작했다. 올해는 특별히 외솔 최현배 선생 탄생 130주년을 기념해 유치원생을 위한 기존 상설공연에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특별공연도 추가로 진행한다. 상설공연은 5월 23일부터 11월 7일까지 총 16차례에 걸쳐 외솔기념관 모둠실에서 열릴 예정으로, 인형극 관람 후에는 외솔기념관 상설전시실 및 외솔 최현배 선생 생가 견학도 가능하다. 토요 특별공연은 오는 6월 29일과 8월 31일, 9월 28일 오전 외솔기념관 모둠실에서, 야간 특별공연은 여름방학 기간인 7월 중 외솔 최현배 선생 생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
시민행정신문 기자 | ‘2024 종갓집중구 태화강 달리기’ 행사가 오는 5월 25일 오전 9시 태화강 국가정원 일원에서 열린다. 울산광역시 중구체육회가 주최·주관하고, 울산 중구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시·구의원, 주민 등 2,0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북장구·댄스 공연 등 식전행사 △개회선언 △대회사 △축사 △건강달리기 △경품 추첨 순으로 운영된다. 건강달리기는 십리대밭 축구장에서 출발해 오산못 분수대에서 십리대밭교에서 무궁화정원에서 만남의광장에서 대나무생태원에서 오산광장 산책로를 거쳐 원점으로 되돌아오는 4km 코스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참가를 희망하는 경우 행사 당일 현장에서 신청하면 된다. 완주자에게는 기념 티셔츠와 경품 추첨권이 제공되며, 경품으로는 TV, 세탁기, 자전거, 건강검진권 등이 풍성하게 준비돼 있다. 중구체육회 관계자는 “싱그러운 봄날 가족, 이웃과 함께 울산의 자랑인 태화강국가정원을 달리며 건강도 챙기고 잊지 못할 추억을 담아 가시길 바란다”고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원자력 발전을 과세 대상으로 하는 ‘지역자원시설세’의 효율적인 관리·운용을 위한 '울산 중구 원자력발전 지역자원시설세 특별회계 설치 및 운용 조례'가 5월 23일 울산 중구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지역자원시설세’는 지역자원을 보호하고, 주민 생활환경 개선·지역개발 사업 등에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부과하는 목적세다. 올해 들어 ‘지방재정법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원전 소재 기초 지자체는 기존대로 지역자원시설세의 65%를 가져가고, 원전 소재 광역 지자체는 지역자원시설세의 최대 20%를 방사선비상계획구역에 속한 기초지자체에 균등 배분한 뒤 나머지를 갖게 됐다. 울산시는 지난 5월 9일부터 ‘울산광역시 특정시설분 지역자원시설세 특별회계 설치 조례 일부 개정 조례’를 시행, 지역자원시설세의 15%를 갖고 나머지 20%를 중구·남구·동구·북구에 균등 배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중구는 올해부터 매년 10억 원가량의 방사능 방재 사업 및 지역개발 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을 확보하게 됐다. 향후 새울원전 3·4호기가 가동을 시작하면 교부 금액은 더 늘어날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