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 여순사건지원단과 여순유족회장단은 21일 더불어민주당 ‘여순사건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한 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주철현(여수갑), 특별위원인 조계원(여수을), 김문수(순천·광양·곡성·구례갑), 권향엽(순천·광양·곡성·구례을) 국회의원에게 여순사건특별법의 신속한 개정을 요청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현재까지 7천456건을 접수했고, 이 가운데 희생자·유족으로 최종 결정된 건은 708건(9.4%)이다. 진상규명 조사와 자료의 수집 및 분석 기한은 올해 10월이다. 이에 전남도와 여순유족회장단은 이날 주철현 여순특위위원장이 마련한 간담회에서 조사기한 관련 조항(특별법 제7조)의 우선 개정 필요성을 설명했다. 제16대 국회에서 최초 발의 후 20년 만인 21대 국회에서 어렵게 의결된 여순사건특별법의 취지를 제대로 살리기 위해서라도 진상규명 기한 연장은 불가피하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이어 여순유족회장단은 여순사건 희생자·유족 신고인 대다수가 80~90대의 고령인 점을 감안해 살아생전에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이 이뤄지기 위해서는 10월 이전에 특별법 개정(안)이 반드시 통과돼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일본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에서 처음으로 결승에 진출한 교토국제고에 22일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교토국제고는 21일 효고현 니시노미야시 소재 한신고시엔야구장에서 열린 여름 고시엔 본선 준결승전에서 아오모리애마다 고교에 3-2로 역전승 했다. 이 날 교토국제고 선수들이 한국어 교가를 부르는 모습이 공영방송 NHK를 통해 일본 전국에 생중계됐다. 교토국제고는 재일동포들이 민족 교육을 위해 자발적으로 돈을 모아 1947년 설립한 교토조선중앙학교가 전신이다. 1958년 한국 정부의 인가를 받았고 2003년 일본 정부의 정식 학교 인가를 받아 현재의 교토국제고로 이름을 바꿨다. 김영록 지사는 “일본 야구장에서 한국어 교가가 울려 퍼질 때 더욱 뜨거운 감격과 전율을 느꼈다”며 “23일 펼쳐질 결승전에서도 우승의 영광 속에, 다시 한 번 한국어 교가가 널리 울려 퍼지길 온 전남도민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지난 21일 환경관리종합센터 내 1층 홍보실에서 가축분뇨 재활용업체와 가축분뇨 적정처리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2월 첫 회의 이후 2번째로 개최하며 무안한돈영농조합법인 등 관내 7개 가축분뇨 재활용업체와 군청 환경과, 식량원예과, 축산과 담당자 등 15명이 참석했다. 무안군은 액비 과다 살포로 인근 농수로에 흐르지 않도록 적정량 살포와 충분히 부숙된 액비를 시비하도록 하고, 액비 살포 전에는 반드시 시비처방서를 발급받고 사전에 신고된 필지에 살포하도록 재활용 업체에 당부했다. 또한, 축산악취 저감과 악취민원 사전예방을 위해 악취 저감시설 및 액비화시설 등을 개소당 최대 2억 원에 달하는 축산악취 개선사업(공모사업)을 안내했다. 김산 군수는 “간담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여 가축분뇨 재활용업체의 역량을 강화하고 행정기관과의 소통으로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3일간 서울 aT센터에서 개최되는 ‘2024 A FARM SHOW 창농·귀농 고향사랑 박람회’에 참가한다. 박람회는 농업·농촌·창농·귀농의 모든 정보와 최신 트렌드를 한자리에서 조망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종합농업박람회로 동아일보와 채널A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 산업통상자원부, 행정안전부가 후원한다. 무안군은 이번 박람회에서 귀농귀촌과 관련한 현장감 있는 실질적인 지원정책을 알리고 무안에서 생산한 농수산물과 귀농인 생산품 전시 판매를 통해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김향금 농촌지원과장은 “귀농귀촌 맞춤 상담은 박람회 기간 언제든지 가능하며 관심 있는 도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무안군을 널리 알리고,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도시민에게 무안군의 특색있는 귀농귀촌 정책들을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지난 21일 한국생활개선무안군연합회에서 우수한 지역인재 양성에 써달라며 (재)무안군승달장학회에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지난달 25일부터 28일까지 열린 제27회 무안연꽃축제에서 향토음식관을 운영하며 연잎 쌈밥, 연근 냉면, 연근 묵무침 등을 판매한 수익금으로 마련했다. 정현숙 회장은 “연을 활용한 음식 판매로 향토음식도 알리고 수익금으로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을 기탁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꾸준한 봉사로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산 군수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성공적인 무안연꽃축제를 위해 향토음식관 운영에 애써주시고, 인재 양성을 위해 관심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전달된 장학금은 뜻에 따라 우리 지역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생활개선 무안군연합회는 꾸준히 승달장학금을 기탁하며 무안군 인재육성에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하는 등 앞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앞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지난 21일 무안군융복합센터의 시연회를 열고 본격적인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시연회에는 김산 군수가 참석해 제품 제작 방법, 이용 장단점 등에 대해 논의하고 설비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무안군융복합센터는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어 고구마와 단호박 등 지역 농산물의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다양한 민간자생조직의 역량 강화를 통해 자립적 발전 기반 구축, 일자리 창출 등을 끌어내는 데 중점을 둔다. 센터의 가공라인은 군고구마 페이스트 생산과 IQF(개별급속냉동) 시설로 구성되어 있으며 고구마 껍질 제거와 심 분리, 포장 등을 자동으로 대량 생산할 수 있다. 군고구마 페이스트 생산은 유기농 고구마와 등외품의 원료를 페이스트 형태로 반가공하여 제과·제빵, 죽(선식), 라테 등에 활용할 수 있다. IQF(개별급속냉동)는 농산물을 영하 60℃의 초저온 급속냉동으로 제품이 뭉치지 않고 개별 냉각할 수 있어 ‘제철 농산물’의 최적 신선도와 최상 품질을 유지할 수 있으며 2년 이상의 유통기한도 확보할 수 있다. 김산 군수는 “무안 황토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양중앙도서관이 오는 9월 12일 오후 2시,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의 마지막 일정으로 '알맹상점'이주은 작가를 초청해 ‘버려진 쓰레기는 어디로 갈까?’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이주은 작가는 알맹이만 판매하는 리필스테이션, ‘알맹상점’의 공동대표다. 그녀는 욜로족의 삶을 살던 와중에 기후 위기와 쓰레기 문제에 빠져들어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는 ‘플라스틱 프리 활동가’가 된 특이한 이력을 자랑한다. 이 작가는 일상생활에서 분리 배출되는 물건이 과연 온전하게 재활용되고 있는지, 우리가 환경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지구 환경에 어떤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지, 버려진 쓰레기는 어떻게 되는지 등 쓰레기와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들을 다룰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강연에서는 기후 위기와 지구 환경 문제를 함께 이야기하고 공감하며 나와 가족을 돌보고 조금 더 건강한 세상에서 살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1일 리필스테이션을 함께 운영한다. 이주은 작가 같은 ‘알맹러’의 일상을 경험하고자 하는 사람은 집에 있는 다회용 용기를 지참해 강의에 참여하면 된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8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무안군 일원에서 예결위원을 대상으로 연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찬회는 전남도와 도교육청의 2025년도 예산안 심사를 앞둔 시점에서 소통 강화를 통해 내실있는 예결위 운영과 다양한 정보공유를 위해 마련되었다. 전문 강사로 지방재정연구소 한태식 소장을 초빙하여 지방자치단체의 예산안 과정과 예산안 검토의 원칙 등에 대한 이해를 돕고, 예산 심사에 있어 중점적으로 검토해야 할 사항들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나광국 위원장(무안2)은 “이번 연찬회를 통해 예산의 오남용 사례는 물론, 관행과 꼼수로 편성된 예산은 적극 배제할 것”이라며, “도민의 눈높이에서 공정과 상식에 부합하는 심사를 통해 도민에게 신뢰받는 예결위가 되도록 위원님들과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은 “연찬회를 계기로 예결위원 모두가 예산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도민들께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사업 발굴에 힘써 주실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의원과 사무처 직원들의 끊임없는 업무연찬을 지원해 의정활동 역량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여수소방서는 22일 오후 14시 소방차량의 재난 현장 도착시간 단축을 위한 소방차 길 터주기 소방출동로 확보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소방차의 신속한 출동을 저해하는 요소가 증가함에 따라 소방차의 골든타임 내 도착률을 향상시키고 소방용수 주변 불법 주정차 금지를 홍보하고자 민방위 훈련과 병행하여 실시되었다. 여수소방서 소방차는 이날 14시에 민방위 훈련 공습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여수소방서 → 여수시청 → 쌍봉사거리 → 우리주유소 →스타벅스 → 여수소방서 순으로 약 15분간 실제 주행하며 길 터주기 훈련을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소방차 진입 곤란구간 소방 통로 확보 훈련 ▲ 소방차 길 터주기 가두 캠페인 ▲ 출동로 상 장애물 제거 및 무단범용행위 현장 시정조치 등이다. 여수소방서는“소방차량 출동 시 시민 여러분의 자율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긴급차량 출동로 확보는 선택이 아닌 내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위해 필수라는 인식이 확산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조선의 천재 시인이자 당대 명문장가로 꼽히는 나주 출신 백호 임제(林悌)의 후예들이 무한한 상상의 나래를 펼친다. 나주시 백호문학관이 전국 어린이 대상으로 제8회 백호 임제 어린이 글짓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글짓기 주제는 ‘이름’으로 이름에 대한 자유로운 상상과 경험을 글로 쓰고 이에 어울리는 그림을 그려 제출하면 된다. 작품 규격은 4절지 도화지로 수채물감, 크레파스, 색종이 등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도 된다. 글은 시, 산문 등 형식에 제한이 없다. 참가는 나주시를 비롯해 전국 어린이(만 6세 이상 12세 이하) 누구나 가능하다. 8월 26일부터 9월 20일까지 백호문학관(나주시 다시면 회진길 8)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작품을 접수하면 된다. 응모작품은 심사를 거쳐 백호상(대상) 1명, 겸재상(최우수상) 2명, 소치상(우수상) 10명 등 40명을 선정해 10월 8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10월 26일 오후 3시에 백호문학관에서 빛가람청소년오케스트라와 함께 시낭송 콘서트로 진행한다. 이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