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재)순천문화재단은 20일 순천문화재단 1층 소규모 공연장에서 ‘2024 시민기록활동가 양성 아카데미’ 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17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이번 시민기록활동가 양성 아카데미는 지역 사회의 문화적 자산을 기록하고 전승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특히 잊혀가는 순천 생활문화의 기록 및 수집을 위한 구술채록 인력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두었으며 교육과정에 참여한 시민들은 8주 동안 기록 관리, 인터뷰 기법, 디지털 기록화 및 자료 보존 등 다양한 형태의 전문적인 기록 기술을 익혔다. 수료식에는 순천문화재단 김병준 상임이사가 참석하여 수료증을 수여했으며, 김 상임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급속히 변화하는 시대와 기술의 흐름 속에서 아카이브는 미래를 위한 소중한 자산이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협력하여 풍부한 문화 기록을 남기는 데 기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료생들은 “순천의 문화 원천을 발굴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순천의 수해 이주민에 대한 기록을 그림과 글로 남기고 싶다”고 말하는 등 당찬 포부를 밝혔다. 순천문화재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순천시는 갯벌환경 보전과 개선으로 지속 가능한 순천만 갯벌의 수산물 생산성 향상 및 어장 환경 개선을 위해 2024년 양식어장 정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기후 온난화에 따른 어장 및 생태환경 변화로 감소 된 패류자원을 회복시켜 패류 생산성 향상과 어촌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매년 양식어장 정화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매년 연차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사업비 1억 원이 투입된다. 관내 용두 및 대대어촌계 면허지 5개소 140ha의 양식어장에 형망선 등을 투입해 양식어장 및 주변 공유수면 해저에 쌓인 폐그물 및 패각 등 해양폐기물을 인양 제거하는 사업이다. 시에서는 2019년부터 매년 양식어장 정화사업을 실시하여 총 23개소(어촌계 면허지 20, 인근 공유수면 3), 약 650ha에 대하여 어장정화를 실시했으며, 그로 인한 해양폐기물 약 101톤을 수거 처리했다. 관내 면허어업 면적은 마을어업과 양식업을 포함하여 총 65개소, 1,848ha로 이 중 어촌계 면허지인 49개소, 약 997ha에 한하여 사업을 추진했으며, 개인 면허지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순천시 마을공동체지원센터는 순천대학교 인문사회융합인재양성사업단, 순천시 주민자치협의회와 함께 20일 시민협력센터에서 주민자치 활성화와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주민자치 전문교육과정 운영 민 · 관 · 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순천시 이수동 마을공동체지원센터장, 순천대학교 김선명 행정학과 교수, 이홍탁 주민자치협의회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순천시 마을공동체지원센터는 마을공동체 발굴 및 마을활동가 양성을 포함한 주민자치교육 및 민 · 관 · 학 협의체 운영을 담당하며, 순천대학교는 대학 자원을 활용한 지역사회와의 공동교육과정 및 전문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순천시 주민자치협의회는 주민자치센터 운영 및 마을계획 수립 등 주민자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상호 간 소통과 협업을 강화하여 주민자치 활성화와 지역사회의 공동 발전을 도모하고, 인구소멸 및 고령화에 따른 지역사회 문제 해결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다각적인 측면에서 긴밀하게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순천시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순천시는 가을을 맞이하여 순천만국가정원을 방문하시는 관람객에게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고자 ‘테라피가든’의 체험프로그램을 개편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문을 연 테라피가든은 어싱, 뷰티향 테라피 등 관련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상반기 동안 학교, 노인, 장애인 단체 등에서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이번 가을 시즌을 맞아 그동안의 이용객 니즈를 반영하여 나만의 향수, 비누, 비염연고 제작 등 체험을 대폭 보강했으며, 방문객들이 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예약시스템을 구축했다. 신규 프로그램은 9월 1일부터 체험할 수 있으며, 네이버에서 ‘순천만국가정원 테라피가든’을 검색하면 예약할 수 있고, 순천만국가정원 누리집에서도 9월부터 예약사이트에 접속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테라피가든을 찾는 모든 분이 힐링과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특히 예약시스템을 통해 개인과 단체가 쉽게 테라피가든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으니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진도군은 재가 의료급여 사업을 위해 진도한국병원과 진도전남병원, 진도지역자활센터까지 총 3개소와 업무협약을 맺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재가 의료급여 사업은 장기 입원 필요성이 낮음에도 1개월 이상 입원 중인 의료급여 수급자의 지역사회 복귀와 정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진도군에서는 장기 입원 후 퇴원한 수급자가 거주지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대상자의 개별특성과 상황에 따른 서비스 제공 계획을 사례 회의 등을 통해 수립, 협력 기관과 연계해 대상자에게 의료·돌봄·식사 등을 최대 2년간 월 71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재가 의료급여 사업의 한 사례로 뇌출혈 진단을 받고 요양병원에서 약 80일간 입원하던 50대 A씨의 거주지에 냉방시설(에어컨)과 방충망을 설치하고, 반찬·도시락 배달과 가사·간병 서비스를 제공했다. 오른쪽 편마비가 있는 A씨는 “퇴원 후 집에서 혼자 생활하는 것이 두려웠으나 이제는 내 집에서 편안하게 필요한 서비스를 받으며 살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주민복지과 관계자는 “재가 의료급여 대상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진도군은 지난 1년간 계약·보조금·재세정·인허가 분야 등 진도군을 방문한 민원인 2,400여 명에게 청렴서한문을 발송했다. 청렴서한문에는 민원 업무처리 과정에 부당하거나 부패행위가 있는 경우 신고 방법 안내와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으로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하기 위한 진도군의 강한 의지를 담았다. 아울러, 진도군은 지난해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받았으며, 2024년도에도 투명한 공직문화 조성과 부패인식 개선을 위해 △ 공직비리 신고센터 운영 △ 공직자 맞춤형 청렴교육 △ 반부패·청렴 캠페인 △ 찾아가는 군민 청렴 교육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과 청렴 실천 의지를 담은 서한문 발송을 통해 “군민 모두가 신뢰하고 체감하는 청렴한 진도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재)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이 오는 23일부터 ‘2024 김대중․장보고 리더십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김대중 탄생 100년’을 맞아 (사)장보고글로벌재단, 국립목포대학교, 호남문화콘텐츠연구소 및 도서문화연구원과 공동으로 “김대중·장보고 글로벌 정신과 전남의 미래 발전 전략”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전라남도와 목포시, 완도군이 후원하는 이번 아카데미의 장소는 (재)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다목적강당이다. 아카데미 개강식은 오는 23일 오후 7시부터 진행된다. 개강식은 강봉룡 소장의 개회사, 김선태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부이사장의 환영사, 박홍률 목포시장, 신우철 완도군수, 김덕룡 장보고글로벌재단 이사장의 축사, 박지원 국회의원의 '김대중 대통령과 장보고 대사' 특강으로 이어진다. 이 자리에서 김덕룡 이사장은 DJ와 YS의 인연에 대한 회고담을 들려줄 예정이다. 아카데미는 매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진행된다. 오는 29일에는 강봉룡 목포대 사학과 교수의 '21세기 ‘제3차 청해진 시대’의 개막과 장보고·김대중', 9월 5일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목포시립교향악단이 오는 9월 12일 오후 7시 30분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에서 제132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김동수 지휘자의 지휘로 차이코프스키의 ‘예브게니 오네긴 서곡’, 베토벤의 ‘교향곡 제7번’을 비롯해 가곡 및 유명 오페라 아리아를 선보일 예정이다. 첫 곡으로 선보일 ‘예브게니 오네긴 서곡’은 차이코프스키의 대표적인 서정적 작품으로 러시아 문학의 정수를 음악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이어지는 무대에서는 소프라노 서혜연의 ‘못잊어’와 ‘무정한 마음’, 바리톤 양준모의 ‘청산에 살리라’, ‘그라나다’, 테너 이원준의 ‘고향의 노래’, ‘나를 잊지 말아요’ 등 가곡의 향연을 펼친다. 2부에서는 세계적인 오페라의 유명 아리아가 객석을 사로잡는다. 1부 공연을 펼친 세 명의 성악가들이 각각 ‘달에 부치는 노래’, ‘그대는 나의 모든 것’, ‘투우사의 노래’를 목포시립교향악단의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노래하면서 열정적인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베토벤의 교향곡 제7번이다. 압도적인 리듬의 반복이 드라마틱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한국문학의 실험적인 시도라는 평을 받는 청년 · 신진작가의 꿈을 이뤄주는 2023 목포문학박람회 ‘신진 · 청년 작가 출판오디션’ 에서 수상한 작품 5권이 출간됐다. 신진 · 청년 작가 출판오디션은 2023년에 개최된 목포문학박람회(2023.9.14.부터 17)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전국 최초로 문학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는 목포시와 대한민국 서점 문화의 혁신을 주도한 아크앤북이 야심 차게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청년 · 신진작가가 출판기획서를 작성 예선을 거쳐 문학박람회 기간 동안 본선 현장 오디션 결과 최종 5명 작가의 출판기획서가 선정되었으며, 작가들은 출판기획서를 작품으로 완성 수개월간의 협업작업 끝에 책이 출간돼 작가의 꿈을 이뤘다. 신규 출간되는 작품은 ▲농호상하이 작가의 ‘상하이, 너를 위해 준비했어’ ▲정담아 작가의 ‘인어의 꿈’ ▲전혜지 작가의 ‘캐서린의 속도’ ▲정유철 작가의 ‘슈팅 라이크 쏘니’ ▲김하진 작가의 ‘한 눈이 반했습니다’이다. 농호 상하이 작가(35세)의 ‘상하이, 너를 위해 준비했어’는 중국에 7년째 거주 중인 저자가 상하이 현지 명소를 직접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목포시는 지난 21일 바이오스마트그룹이 3,000권(5천만원 상당)의 도서를 시에 기증했다고 밝혔다. 목포시장실에서 열린 기증식에는 박홍률 목포시장, 박혜린 바이오스마트그룹 회장, 전성열 위지트에너지 대표, 조윤성 시공사 대표, 최진수 목포시립도서관 등이 참석했다. 박혜린 회장은 “목포시민들이 책을 통해 지식과 상상력을 넓히고 독서의 기쁨을 누리길 바란다“며 기부의 뜻을 밝혔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목포시 청소년들의 독서문화를 위해 후원해 주신 바이오스마트그룹 회장 및 계열사 대표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기증된 도서는 목포시립도서관에 비치해 청소년들이 책을 통해 꿈을 키워나가는 소중한 경험을 얻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바이오스마트 그룹은 스마트솔루션, 에너지, 바이오, 문화콘텐츠 분야 등 12개의 계열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도서 기부를 통해 사회 공헌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지난 달 31일에도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에 8,000여권(1억원 상당)의 도서를 기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