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의회 한숙경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7)은 최근 순천시보건소를 방문해 보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지역의 응급 의료 시스템과 관련된 시급한 문제를 논의하는 자리로, 한숙경 의원, 채연석 소장, 보건 관계자 등 총 10여 명이 참석했다. 순천시보건소는 2023년 전남 최초로 공공의료팀을 신설해 의료 골든타임을 확보해 나서고 있으며, 중앙정부의 지원을 이끌어내며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쳐오고 있다. 채연석 소장은 “의료기관 간 네트워크 구축, 필수 응급의료 정책개발, 필수의료분야 재정지원 등 전남도에서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해달라”고 요청했다. 한숙경 의원은 “위료취약지역으로 인식되는 전남은 공공의료 강화와 함께 의료체계 개선이 시급하다”며 “모든 주민이 적시에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순천시와 전남도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효과적이고 보다 탄탄한 의료체계 구축을 위해 전라남도의회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건의하는 등 공공의료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오늘 현장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함평군 나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말복을 맞아 여름철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을 펼쳤다. 전남 함평군 나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4일 지역 취약계층에게 소고기미역국, 돼지국밥 등 영양가득 부식꾸러미를 전달하고 폭염 대비 교육을 진행하며 주민 건강보호를 위한 시간을 가졌다. 영양가득 행복밥상(취약계층 부식지원 사랑나눔 부식꾸러미)은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에게 보양식을 지원해 한 끼의 행복을 선사하는 사업으로, 나산농장의 후원과 나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노력봉사를 통해 매월 1회 실시하고 있다. 정천수 위원장은 “이번 부식꾸러미 지원이 폭염에 지친 어려운 이웃들의 건강유지와 기력보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제원 나산면장은 “항상 면민을 위해 헌신하시는 나산농장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현재 폭염 경보가 지속되는 가운데 어르신들이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면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나주시 남평읍이 고질적인 여름철 침수피해에서 벗어나게 됐다. 나주시는 남평읍 하수도중점관리지역의 도시침수대응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도시 침수 문제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예방하기 위한 종합적인 하수도 정비사업이다. 집중호우나 폭우로 인한 침수 피해를 최소화해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중점을 뒀다. 남평지역은 지난 2004년부터 2014년까지 태풍 메기 등으로 인해 19차례에 걸쳐 총 65억원의 재산 피해를 입는 등 반복적인 침수 피해를 겪어왔다. 이와 같은 상황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나주시는 환경부 공모사업으로 사업비 271억원을 투입해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공사를 시작했다. 주요 사업 내용으로는 우수관로 4.5㎞의 통수 능력 개선과 남평배수펌프장의 배제용량 증설이다. 특히 남평배수펌프장의 배제용량은 기존 분당 550t에서 930t으로 증설해 집중호우 시에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물을 배제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됐다. 나주시 관계자는 “이번 하수도중점관리지역 도시침수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남 나주시는 14세 이상 자립준비아동 23명을 대상으로 ‘2024년 희망 첫걸음 건전한 자기관리’ 프로그램을 추진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보호대상아동의 안정적인 자립에 필수적인 8개 영역별(일상생활기술, 지역사회자원활용, 자기관리, 사회적, 자산관리, 진로탐색, 직업생활, 사회진출)로 교육을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 특히 요리체험을 통해 일상생활 기술을 배우고 건전한 자기관리에 중점을 둔 자립 기술 강화 프로그램, 정리 수납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보호아동들의 홀로서기 성공을 위한 다양한 활동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아동들은 조별 활동을 통해 전문강사와 함께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며 자기관리 기술을 습득하고 심리 정서 영역도 스스로 점검하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동은 “스트레스의 원인을 생각하며 스스로 돌아보는 시간을 처음 갖게 됐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몸과 마음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아동들이 건전한 사회인으로 성장하기 위해 지역사회에서 적극 나서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우리 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양시는 지난 1일 2024년 전라남도 평생교육 활성화 배움마을학교 사업의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진행한 ‘김발난타 교실’ 수료식이 섬진강마을학교에서 개최됐다고 알렸다. 전라남도 배움마을학교 사업은 평생교육 소외 대상에 대한 평생교육 참여기회 확대로 지역 간 학습격차를 완화하고 시·군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해 지역별 특성에 부합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으로 도민 삶의 질 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김발난타 교실’은 지역자원 소재인 광양김을 활용한 김발난타 공연단 육성을 통한 지역주민의 육체적, 정신적, 심리적인 건강한 삶 유지, 지역주민 공연단 육성을 통한 자생적 성장기반 조성 및 지속가능성 확보, 포스코 광양제철소 직원을 포함한 산업단지 근로자 및 가족 참여를 통한 지역 전통문화의 유지와 확대를 목표로 진행됐다. 교육 기간은 지난 7월 2일부터 8월 1일까지 광양시 태인동 도시재생센터에서 매주 화·목요일 19시부터 21시까지 2시간 동안 총 10회 진행됐으며 교육에 80% 이상 참여한 14명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됐다. 교육은 △오리엔테이션, 김발난타의 장점 △김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양시는 오는 22일 오후 2시부터 공습대비 민방위 훈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공습 상황 시 필요한 초동대처 능력을 기르고 비상 상황 시 필요한 국민행동요령을 습득하기 위해 실시하며 훈련 공습경보를 시작으로 20분간 진행된다. 훈련 당일 오후 2시에는 1분간 공습경보 사이렌이 발령된다. 시민들은 사이렌 소리가 들리면 신속하게 가까운 민방위 대피소로 대피해야 한다. 주변에 대피소가 없을 시는 가장 가까운 건물의 지하로 이동해야 한다. 사이렌이 울리고 5분간 일부 도로에서 차량 이동이 통제된다. 통제 구간은 광양소방서 → 금정광양불고기 → 수협 → 중마동사무소 → 광양소방서 구간이다. 이 구간은 긴급차량의 실제 운행 훈련을 병행하는 구간이다. 해당 구간을 운전 중인 차량은 사이렌이 울린 후 도로 오른쪽에 차량을 5분간 정차해야 하며, 차 안에서 라디오를 통해 훈련 상황을 파악할 수 있다. 경계경보가 내려지는 오후 2시 15분부터는 대피소를 나와 통행할 수 있다. 이후 5분 뒤인 오후 2시 20분에는 경보가 해제된다. 민방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순천시는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순천 향동(선비마을)과 매곡동(선교마을) 일원에서 진행된 문화유산 야행이 48,000여 명의 방문 속에서 아름다운 여름밤의 여정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문화유산야행은 기존의 팔마비~순천향교 구간을 넘어 매산등 일원까지 확장하여, 선현들이 남긴 전통문화유산과 100년 전 선교사들이 남긴 근대 의료, 교육, 선교 유산의 가치를 조명하는 차별화된 시도를 선보였다. 총 15여 종의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으며, 각각의 프로그램은 건축과 유산의 의미를 담아 짜임새 있게 구성됐다. 또한, 건축과 문화유산 그리고 정원을 주제로 3가지의 초청 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야행의 하이라이트는 100년 만에 민간에게 개방된 매산등선교마을에 대한 주제로 진행된 기념식 공연이었다. 공연은 고라복(코잇)*선교사를 화자로 하여 조선의 사람들과 만나는 독백으로 시작되었으며, 100년의 세월이 담긴 선교, 의료, 교육의 발자취를 보여줬다. 매산등 일원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근대 유산의 가치를 낭독 퍼포먼스, 영상, 오케스트라 앙상블, 레이저 아트, 설치 미술을 통해 생생하게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경비함정 임무수행 핵심수단인 고속단정의 운용전술 고도화 및 함정별 단속 노하우 공유를 위한 2024년 고속단정 운용 역량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완도해경 중형 경비함정 3척 3개팀(총18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단정을 활용한 단속·구조 운용 방안 등의 전술발표 △심폐소생술, 자동 심장충격기 등의 응급처치 △단정 기동·정비 등의 단정 이해도 △익수자 구조, 해상 응급환자 이송정보시스템 운용, 구명벌 구조 등의 단정운용 및 종합작전이 평가항목으로 선정되어 육·해상을 아우르며 기량을 펼쳤다. 이 중 신속·안전한 등선을 위한 효율적인 장비도입 방안을 제시함과 동시에 뛰어난 단정 운용술을 선보인 519함이 종합평가 1위 차지하여 올해 8월 말 열리는 서해해경청 주관 경연에 참가한다. 완도해양경찰관계자는 “단정운용 역량을 강화하여 인명구조와 불법 외국어선 단속에 힘써 국민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바다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남 함평군은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열린 '2024년 함평천지한우배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가 나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함평군체육회가 주최하고 함평군 야구협회가 주관했으며, 함평군이 후원했다. 대회는 함평야구장을 포함한 4개 구장에서 진행됐으며, 전년 대비 두 배가 늘어난 48개 팀이 참가, 700여 명의 선수단과 학부모가 함평을 방문해 대회 기간 동안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이번 대회는 연령별 조별 리그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새싹부(U-11)에서는 SB 유소년야구단, 꿈나무부(U-12)는 광양 유소년야구단, 유소년부(U-13)는 목포 유소년야구단, 주니어부(U-16)에서는 계룡 유소년야구단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연휴와 맞물려 관내 숙박시설을 이용하는 참가자와 학부모들이 많아, 숙박업소와 음식점, 카페, 마트 등에서 유소년 야구대회 특수를 누렸다. 한 숙박업소 관계자는 "대회 기간 매출이 평균 대비 30% 상승했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대한민국 대표 축제도시 함평에서 학교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장흥군에서 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임형완 씨가 조경수목으로 주목 받고 있는 황금사철의 조형급 재배화에 성공했다. 부자나무 황금사철의 조형급 재배가 가능해지면서 임가소득 향상에 새로운 기회가 창출됐다는 평가다. 둥근잎황금사철은 노박덩굴과 수목으로 서울, 경기에서도 생육이 가능하다. 독도에는 100년 넘는 수목이 있어 독도수호목으로 불릴만큼 염기에 강한 식물이기도 하다. 시중에는 은테사철, 황록사철, 금사철, 긴잎사철, 황금사철 등이 있으며 이중 단연코 조경수에 유행을 이끌어 가고 있는 것은 둥근잎황금사철다. 노지에서 재배가 어려와 차광시설이 완비된 시설하우스로 만이 재배되며 판매를 위해서는 차광시설을 제거하면 햇빛에 의해 황금색으로 변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임형완 씨는 조경수 시장에서 묘목으로만 판매되는 사철나무의 한계를 극복해, 높이 2m, 넓이 2m의 조형급 수목을 생산해 냈다. 이를 위해 2미터 간격으로 나무를 식재하고 수목을 규격화 했다. 단일품목으로는 전국 최대규모로 어린 묘목에서부터 배지를 이용한 양액재배에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