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익산시의 베트남 계절근로자 인력 지원 사업이 농업인의 큰 호응을 얻으며 농촌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시는 베트남 계절근로자 공급을 통해 안정적으로 농업 인력을 확보하고 농가소득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익산시는 지난해 2월 베트남 애아숩현과 계절근로자 파견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계절근로자를 지역 농가에 투입하고 있다. 지난해 111명을 시작으로 올해는 지난 4월부터 104명이 입국해 농촌 일손 부족 문제 해결에 큰 역할을 했다. 아울러 인력 공급을 통해 안정적인 농업 경영이 가능해지면서 약 43억 원의 농가소득이 발생한 것으로 추산됐다. 9일에는 하반기 근로자 114명이 입국해 18개 농가에서 90일간 농업 근로를 진행한다. 특히 이날 애아숩현 부처 공무원 2명이 함께 익산을 방문해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익산시의 업무 현황을 견학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농가의 경영 안정을 돕고 농촌 지역 인력 부족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애아숩현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고용농가와 근로자 모두가 만족하는 사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부안군은 부안로타리클럽 최규만 회장이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부안로타리클럽은 지역 사회 곳곳에서 봉사 활동을 하는 단체로, 최근 피서철을 맞아 관내 관광지에서 군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생수 무료 나눔 봉사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최규만 회장은 “우리 부안로타리클럽은 지역 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단체다.”라며 “단순히 봉사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일이라면 당연히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러던 중 좋은 기회가 되어 우리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하게 되어서 너무 기쁘다.”라고 말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지역 봉사뿐만 아니라 지역 발전을 위한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라며 “우리 부안군에서도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더 많은 봉사를 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주시 주거복지센터는 9일 전주시 완산구 동완산동에 거주하는 주거 취약 가구에 대한 주거환경개선을 완료하고, 입주식을 개최했다. 이번 주거환경개선 대상 가구에는 연탄 난방을 사용하는 주거 취약 가구로 건축된 지 100년이 넘은 노후주택에서 치매 증상의 노모와 홀로 생활이 어려운 중년의 자녀가 거주했다. 이 대상 가구는 경제적 상황이 여의찮아 제때 주택 개보수가 이뤄지지 않은 채 생활해 왔다. 이에 주거복지센터는 대상 가구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전주지역 건축사회’에서 관내 주거 취약 가구를 위해 지정한 후원금과 함께 전주연탄은행, 전주시복지재단 전주사람에서 집수리에 필요한 기금을 마련했다. ㈜3수도와 태신, 온누리클럽, 주택관리공단 KOHOM봉사단,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가정형Wee센터와의 자원 연계를 통해 자재 지원 및 폐기물 환경 정리, 노후 전기 교체, 가전제품 지원 등의 후원과 재능기부를 받아 집수리에 필요한 자원을 모집해 진행됐다. 센터는 이번 주거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사업이 열악한 주거환경에 거주하며 신체적, 정신적으로 취약해진 가구를 상담을 통해 발굴해 집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휴가를 내고 한 식당에서 자녀와 함께 식사하던 소방관이 음식물이 목에 걸려 위급상황에 처한 시민을 목격하고 신속하게 대처해 생명을 구했다. 소방청(청장 허석곤)에 따르면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 군산소방서 비응119안전센터 소속 최홍준 소방사(37세, 남)는 지난 7일 휴가를 내고 자녀(딸)와 함께 한 식당에서 식사를 하던 중, 식당 여직원의 “도와주세요”라는 외침을 들었다. 최 소방사가 달려가니 혼자 식사를 하던 할아버지가 기도가 막혀 얼굴이 하얗게 질린 상태였다. 최 소방사는 즉각 주변 사람들에게 119 신고를 요청한 뒤, 할아버지에게 다가가 하임리히법*을 시도했다. 하임리히 시도 1분만에 할아버지의 기도를 막고 있던 음식물이 나왔고, 할아버지는 숨을 내쉬며 얼굴 혈색이 돌아왔다. 신고를 받고 곧바로 현장에 도착한 익산소방서 모현119안전센터 구급대원들이 병원에 갈 것을 권유했지만, 할아버지는 극구 거부했다. 혈압과 체온 등을 확인 한 구급대원은 활력징후 상 이상이 없다고 판단하고 보호자와 통화한 뒤, 할아버지는 안전하게 귀가하도록 조치했다. 최 소방사는 “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가 오는 12일부터 도내 주유취급소 등 위험물제조소등 사업장에 ‘위험물제조소등 금연구역 표지’를 무료로 배부한다. 종전에는 위험물안전관리법상 ‘가연성 증기가 체류할 우려가 있는 장소에서 불꽃을 발하는 기구 등의 사용 금지’ 규정에 따라 흡연을 금지하고 있었지만 이를 보다 명확히 하고자 법에 ‘흡연 금지’가 명시됐다. 지난 7월 31일 법률이 개정됨에 따라 주유소등 흡연이 금지되는 제조소등에서 흡연할 경우 최대 500만원까지 과태료가 부과되며, 관계인에게는 금연 구역 알림 표지 설치를 법적으로 의무화하고 있다. 위험물 시설에서는 반드시 금연 구역을 표시하고 이용객에게 흡연 금지 사항을 명확히 안내해야 한다. 표지 설치 의무를 미이행한 경우에도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에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제조소등의 관계인의 부담 및 행정여건을 고려하여 금연구역임을 알리는 표지를 제작하여 무료 배부한다. 배부대상은 도내 위험물제조소등의 관계인이며, 불특정다수인이 자주 출입하여 흡연으로 인해 피해가 예상되는 주유취급소를 우선적으로 배부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장수군은 지난 8일 장수군청 군민회관에서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30명을 대상으로 총기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장수군은 멧돼지, 고라니 등 유해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의 피해를 줄이고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차단을 목표로 지난 1월부터 유해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농작물 피해 농가 신고 접수 시 피해방지단이 신속하게 현장에 출동해 포획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는 포획 활동 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총기 안전관리 수칙, 인가·축사로부터 100m이내 총기사용 금지, 주야간 식별이 쉬운 형광 안전조끼 착용, 사고 사례 등이 포함됐다. 권복순 환경과장은 “안전교육을 통해 총기 취급자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안전한 포획 활동을 장려해 오발 사고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장수군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전북대학교 신문방송사의 대학생 30여 명이 관내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센터 소속 아동 40여 명에게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전북대학교 신문방송사에서는 ‘지역아동센터와 함께하는 콘텐츠 만들기’를 목표로 여름방학을 맞은 지역아동센터의 아이들과 함께 신문 등 지역현안에 관련된 콘텐츠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대학생 1명당 2~3명의 아동과 팀을 이뤄 콘텐츠 기획, 인터뷰, 글쓰기, 그림그리기 등을 진행했으며 아동들이 콘텐츠 제작 전반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도왔다. 특히, 9일에는 어린이기자와 대학생멘토 총 8명이 장수군청을 직접 방문해 다양한 지역현안과 해결방안에 대해 최훈식 군수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장지훈(번암초6)군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콘텐츠 제작방법을 배울 수 있었고 그림그리기, 토론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환경문제에 대해서도 깊게 생각해볼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훈식 군수는 “무더운 날씨에도 장수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친 전북대 신문방송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재)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이사장 최훈식, 이하 재단)이 여름방학을 맞이해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지역으뜸인재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장수 꿈의 학당, 장수학당 진로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진로캠프는 관내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개인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아이들의 체계적인 성장을 도모하고자 기획됐으며 진로특강, 진로뮤지컬, 진로컨설팅으로 구성됐다. 6일 진행된 진로특강은 마술사 최현우의 ‘편견을 깨는 마술같은 이야기’와 크리에이터 송태진의 ‘진짜 아프리카 속으로’라는 주제로 장수군 한누리전당에서 열렸다. 8일에는 진로에 대한 고민을 즐겁게 풀어간 진로뮤지컬과 ‘학생과 지자체장과의 대화’ 시간이 진행됐다. 지자체장과의 대화로 학생들은 장수군 으뜸인재로서의 자부심과 책임감을 고취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7일과 9일 장수 군민회관에서 양일간 열린 진로컨설팅에는 장수 꿈의학당과 장수학당 대상자인 중고등학생 170여 명이 참여했으며 학생들은 ‘개인별 맞춤형 진로 컨설팅’을 받았다. 진로컨설팅에 참여한 한 학생은 “진로캠프에 참여해 진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장수군은 지난 8일 장수 의암공원 야외무대에서 ‘2024 장수군민 모두가 함께하는 귀농귀촌인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장수군민 모두 행복한 장수’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장수에서 살아가는 귀농귀촌인을 포함한 군민들이 서로를 깊이 이해하고 함께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는 참가자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던 디너쇼 형식의 공연과 토크쇼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1부 ‘화합의 장’에서는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참가자들이 서로 마음의 벽을 허무는 시간을 가졌고 2부 ‘교류의 장’은 저녁 만찬과 함께 서로의 이야기를 듣고 공감하는 인터뷰 방식의 토크쇼와 클래식 연주로 꾸며졌다. 또한, 3부 ‘함께 즐기는 장’에서는 인팝페라 그룹 ‘치엘로’의 리더 테리, 민요, 장수군 귀촌 예술인과 지역출신 전문 예술인 등이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여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최훈식 군수는 “귀농귀촌인들이 지역사회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해주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귀농귀촌인들 간의 단합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선고등학교가 내년부터 AI 특화 특성화고(가칭 전북인공지능고등학교)로 전환하는 가운데 전주대학교와 관련 분야 협력을 추진한다. 9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영선고와 전주대 인공지능학과는 전날 인공지능 분야 교육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교육 및 연구활동에 교수 요원 지원 및 연구 정보 제공 △교직원 및 학생, 학부모 연수 프로그램 운영 지원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 개발 및 지원 △진로·진학 전공 체험 및 컨설팅 △우수학생 지원 및 협력 △기관 보유 시설 및 기자재 등의 활용 제고 등이다. 전주대는 전국 인공지능혁신융합대학 7개 중 전북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됐으며, 그동안 직업계고 인공지능(기초-심화-고급)연수, 정보·컴퓨터 부전공 연수 등 전북교육청과 관련 분야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구체적인 협력사업의 내용과 절차를 향후 결정하기로 하고, 더 나은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정순량 교장은 “전주대의 다양한 교육정보와 시설 및 인적자원을 공유하여 우리 지역의 인공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