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2025년부터 광주지역 상업계고 우수 학생을 추천받아 교육행정직 공무원으로 임용한다. 7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상업계고 우수 인재 추천제 도입은 상업계고 졸업(예정)자에게도 공직 진출 기회를 주고자 마련됐다. 그동안 일부 기술직 공무원과 국가직 공무원에 머물렀던 전문계 고등학생의 취업에 새로운 활로를 열 것으로 기대된다. 선발 절차는 경영·금융교과(군) 성적우수자를 대상으로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진행된다. 필기시험과 면접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발표하며, 선발된 예비 공무원들은 교육 현장에서 6개월간 수습 과정을 거친다. 이후 임용 심사를 거쳐 9급 교육행정직 공무원으로 임용될 예정이다. 구체적인 시험 일정과 시행 방법 등은 올 하반기에 시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공개된다. 선발 인원은 내년 3월 2025년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시행계획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정선 교육감은 “새로운 채용 시스템의 확대로 상업계고 학생들의 취업률 증가는 물론 교육행정 분야에 우수한 지역인재를 채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러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오는 4월 22일 부터 5월 10일 바우처 카드 신청을 시작으로 학교생활에 필요한 교육경비를 지원하는 ‘광주교육 꿈드리미 바우처 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꿈드리미’는 이정선 교육감의 공약사업으로 학교생활에 필요한 직‧간접 교육경비를 지원해 학생의 원활한 교육활동을 돕고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신설된 교육 바우처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광주광역시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중3, 고3 학생으로 다자녀 가정(2인 이상), 저소득층(중위소득 120% 이하), 다문화·탈북가정 학생이다. 지원 금액은 이전부터 복지차원에서 이뤄졌던 지원금(졸업앨범비, 현장체험학습비)을 포함해 학생 1인당 연간 100만원을 바우처카드 포인트로 지급하게 된다. 신청은 학생 또는 학부모 명의의 휴대전화로 QR코드를 통해 꿈드리미 바우처 시스템에 접속하면 된다. 정보를 입력한 후 학교 확인 작업을 마치면 ‘농협 광주교육꿈드리미 전용 체크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발급받은 카드는 지역 상권에서 교재‧도서구입비, 독서실비, 학용품비, 안경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은 11일14시, "진보를 연찬하다"와 "논어"의 저자인 이남곡 인문운동가를 초청하여 ‘시민과 함께하는 독서토론회’를 연다. 소통과 협치를 위해서는 아집(我執)과 이분법적 사고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점을 강조해 온 저자는 ‘무지의 자각은 소통의 출발점’이라는 주제로 이번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강의에 앞서 지난 3월 21일과 28일에도 협치진흥원은 임경환 전 순천풀뿌리자치협력센터장, 노미숙 그림책교육 상담연구소장과 함께 독서토론을 진행한 바 있다. 지난 독서토론에 참여한 시민들은 올바른 대화가 사회문제 해결의 시작이라는 것과, 상대를 이해하기 전에 먼저 공감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배워 왔다. 한편 오는 4월 17일에는 강의에 참여한 시민들과 순천의 협치 현장으로 탐방기행도 다녀올 예정이다. 김진구 원장은 “시민소통뿐만 아니라 독서교육 내실화를 위해서도 앞으로 시민들과도 독서토론의 장을 넓혀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 시민협치기후환경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1일 부터 5일 광주공업고등학교 등 관내 9개 경기장에서 열린 ‘2024년 광주광역시 기능경기대회’에서 직업계고 학생 74명이 입상하는 성과가 있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 광주지역본부가 주관하는 대회로 총 36개 직종 339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이 중 직업계 고등학교 학생은 274명으로 비율로는 80.9%이다. 대회 결과 학생들은 금메달 25개, 은메달 26개, 동메달 22개를 획득했고, 우수상 1명, 장려상 17명을 포함해 91명의 기능 인재들이 입상했다. 입상자 중 우수상 이상을 수상한 기능 인재 74명은 오는 8월 24일부터 경북에서 열리는 ‘제59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광주 대표선수로 출전하게 된다. 한편 이번 대회 둘째 날과 셋째 날에는 이정선 교육감과 박지영 부교육감이 각각 광주공고와 광주자연과학고를 방문하여 참가 선수들과 대회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선수를 격려하며 “지역 제조업이 되살아나기 위해서는 전문기능인력이 많이 배출돼야 한다”며 “기능경기대회의 분위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은 4월 9일 유·초·중·고·특수 25개교 교원 27명을 대상으로 ‘2024년 1학기 교원 치유캠프’를 운영했다. 9일 동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캠프는 교권 침해를 비롯해 다양한 교직 스트레스로 일상 회복이 필요한 교원의 힐링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바라봄: 보고·듣고·맞닿으며 오감을 활용한 ‘마실숲’ 체험활동 ▲그려봄: 자기 대접을 위한 ‘봄’ 반상기 제작 도자기 핸드페인팅 활동 ▲누려봄: 심신 안정과 건강한 생활을 위한 소도구 이용 마사지 및 와식 명상 체험 ‘건강숲테라피’ 활동 등으로 교원들의 재충전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치유캠프에 참석한 한 교사는 “신학기 학생들의 안정적인 학교생활 적응을 위해 긴장 속에 일상을 보냈다”며 “캠프 참가를 통해 잠시 쉬어가는 행복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동부교육지원청 정성숙 교육장은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문화 조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교사들을 위해 교육활동 보호 및 힐링 프로그램을 앞으로도 다양하게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이 9일부터 관내 유·초·중학교 특수학급 학생 대상으로 실감형 콘텐츠 체험 공간 ‘상상체험교실’ 운영을 시작했다. 서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상상체험교실’은 실감형 콘텐츠 체험(AR, XR)을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와 더불어 놀이 중심의 신체 운동과 단체 활동으로 학생들의 신체 능력을 키우고 사회성을 증진하고자 지난해부터 운영됐다. ‘상상체험교실’은 특수교육지원센터 내 사랑터에 167㎡ 규모로 조성됐다. 학교의 신청을 받아 관내 유·초·중학교 학생의 장애특성과 발달단계 등을 고려해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연중 운영된다. ▲AR 액션 플로어 ▲AR 모션 ▲XR 스크린 ▲3D 모션 시스템 ▲터치 테이블 ▲홀로매직 등 다양한 콘텐츠로 이뤄진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서부교육지원청은 올해부터는 ‘상상체험교실’을 이용하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안전한 체험학습을 위해 학교에서 특수교육지원센터까지 운행하는 차량을 지원한다. 차량 운영으로 특수교육대상학생의 교육활동 참여 기회 확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개최한 ‘청년 잡 페스티벌(JOB FESTIVAL)’에서 8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서구는 ‘잡카페 청춘발산공작소’ 개소 6주년을 맞아 지난달 26~28일 동안 3가지 구직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9일 현재 8명이 취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청년 잡 페스티벌은‘생성형 AI(ChatGPT)를 활용한 자기소개서 작성하기’를 주제로 활용도 높은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 AI활용법 및 자기소개서 작성법 등에 대한 특강과 함께 취업박람회 ‘내일을 잡(JOB)아라’를 개최해 광주 지역 7개 기업이 현장 채용에 나섰다. 이날 61명의 청년들이 면접에 응시해 8명의 구직자가 즉시 채용됐다. 면접에 나선 기업 관계자는 “취업박람회를 통해 좋은 인재를 찾을 수 있어서 회사 구인에 큰 도움이 됐다”며“이런 행사를 자주 진행해 기업과 구직자 모두에게 좋은 채용이 계속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앞으로도 행사성보다 실제 채용에 중점을 둔 취업박람회를 개최해 구직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행정을 펼치겠다”며 “취업자 및 미취업자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와 기업과의 소통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4월 둘째·넷째주 목요일 오후 7시 빛고을국악전수관 공연장에서 ‘4월 목요국악’을 개최한다. 먼저 오는 11일에는 남도전통춤가락연구원이 함께한다. 남도의 전통춤과 가락을 담은 이번 공연은 춘향과 이도령의 절절한 사랑을 담은 춤인 한국전통무용 창작무‘송향(사랑무)’, 전남도립국악단 표윤미 부수석의 국악가요, 한국전통창작무용 ‘황진이와 벽계수’, 플루티스트 나리의 ‘아리랑’,‘봄이 온다면’ 등 남도전통춤을 기반으로 우리 소리, 현대의 선율을 모두 즐기는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이어 25일에는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 7'에서 얼굴을 알린 3대째 판소리 명맥을 이어가는 국악 자매 나영주, 나하은이 무대에 오른다. 그중 나영주는 국악아이돌 ‘에루화(EruhWa)’로 데뷔해 국악과 K-POP을 크로스오버한 독특하고 독보적인 콘셉트로 대중의 사랑을 받는 가수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사도 OST ‘꽃이 피고 지듯이’, 역적 OST ‘홍연, 상사화’, 에루화(EruhWa)의 타이틀곡 ‘적월’ 등 한국 전통음악의 정통성과 대중이 즐겨듣는 현대음악의 크로스오버로 누구나 국악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지역 대표 명품길로 조성하는 ‘황룡강생태길30’의 핵심 거점, 황룡강 서봉친수지구에 봄의 정취를 전하는 유채꽃이 만개했다. 서봉친수지구 내 유채꽃 단지는 ‘황룡강생태길30’ 사업의 하나로 조성됐다. 길이 1.5km의 꽃길과 1만 2,000㎡에 달하는 꽃단지로 이뤄졌다. 봄을 맞아 최근 유채꽃이 활짝 피면서 바람에 일렁이는 금빛 유채꽃과 황룡강의 물빛이 어우러져 한 폭의 수채화 같은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광산구는 상춘객 맞이를 위해 곳곳에 사진 촬영 구역(포토존)을 설치했다. 광산구 관계자는 “서봉친수지구 꽃단지는 황룡강생태길30 구간 중 가장 자연풍광이 아름답고, 계절마다 형형색색의 매력을 뽐내는 곳”이라며 “광주를 대표하는 ‘힐링명소’로 가꿔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산구는 지난해 시민 참여를 통해 서봉친수지구 꽃단지에 다양한 계절 꽃을 심었다. 5월에는 꽃양귀비와 안개초, 10월에는 버들마편초, 팜파스, 댑싸리 등의 꽃이 피어 시민을 맞이할 예정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 광산구가 시민, 공직자가 함께 지금의 경제 상황을 이해하고, 복합적인 경제위기에 대응한 전략과 지역의 미래 경제를 고민하는 경제특강을 운영한다. 실물경제 전문가를 초청해 총 3회 진행하며 심각한 경제위기의 현황과 진단, 전망을 공유하고 민생 활력 정책 추진을 위한 역량을 키우는 시간을 갖는다. 12일 광산구청 7층 윤상원홀에서 열리는 첫 강연은 20년 이상 실물경제 현장을 경험한 박지섭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 기획금융팀장이 강사로 나선다. ‘광주 지역경제 동향 및 세계경제흐름’을 주제로 산업생산, 소비 현황, 건설·투자, 체감경기, 소비자물가, 금융 연체율 등 분야별 광주 경제 현황을 살펴보고, 우리나라 전반적인 경기뿐만 아니라 세계 경제 전체 흐름과 주요국 경제 상황 등을 이야기한다. 이를 시작으로 25일에는 하상용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장이 ‘위기의 자영업’을 주제로 두 번째 특강을, 마지막 5월 13일에는 ‘2024년 경제전망과 우리의 전략’에 대한 전문가 강연이 마련된다. 모든 특강은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현장에 참석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