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9월 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방한 중인 「산티아고 안드레스 카피에로 (Santiago Andrés Cafiero) 아르헨티나 외교장관을 접견하고, 한-아르헨티나 양국 관계 발전 및 분야별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한 총리는 카피에로 외교장관의 방한을 환영하고, 양국이 1962년 수교 이래 긴밀한 협력관계를 발전시켜 온 점을 평가하며, 본인이 작년 10월 아르헨티나를 공식 방문한 것을 포함하여 최근 양국 간 고위급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음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했다. 카피에로 외교장관은 한 총리의 환대에 감사를 표하고, 금번 방한을 통해 양국 간 협력이 제반 분야에서 더욱 강화될 수 있길 희망한다고 했다. 한 총리는 글로벌 공급망이 재편되고 있는 시기에 자유민주주의, 인권, 법치주의 등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아르헨티나와 협력 증진을 희망한다고 하면서, 앞으로 양국간 통상‧투자 협력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 강화되기를 기대했다. 카피에로 장관은 한국과 아르헨티나가 그린수소 등 신재생에너지, 과학기술, 바이오, 항공우주 등 다양한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EU의 러시아 화석연료 퇴출 노력에도 불구, 올 1~7월 EU의 러시아 액화천연가스(LNG) 수입량은 2021년 동기 대비 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정보 업체 Kpler가 공개한 데이터에 따르면, EU는 올 1~7월 러시아 LNG 9백 50만 톤을 수입, 우크라이나 전쟁 전 2021년 동기 대비 수입량이 40% 증가. 이는 러시아 LNG 對EU 수출량은 미국에 이은 두 번째 규모에 해당된다. 이와 관련, 민간 조사기관 글로벌 위트니스는 Kpler 데이터를 기반으로 EU가 러시아 LNG 수입 대금으로 약 53억 유로를 지급한 것으로 추산했다. EU 회원국 가운데 러시아 LNG 수입량이 높은 국가는 스페인(18%), 벨기에(17%), 프랑스 등으로 3개국 수입량 합계는 총 8백만 톤에 달하며, 또한, 주로 벨기에를 통해 다른 EU 회원국으로 재수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EU는 러시아 전쟁 자금 차단을 위해 석탄, 해상운송 원유 및 석유제품 등에 대해 제재를 시행하고 있으나, 천연가스에 대한 제재는 아직 도입하지 않은 상태이다. EU가 러시아 가스에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박진 외교부 장관은 8월31일 오후 왕이(王毅, WANG Yi) 중국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과 약 80분간 전화 통화를 갖고 ▴한중관계 ▴한반도 문제 ▴지역ㆍ국제 정세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협의했다. 양측은 한중관계를 중시하고 이를 지속 발전시켜 나가기로 한 공감대를 재확인하고, 금년은 한중관계가 새로운 미래 30년을 맞이하는 첫해로서 앞으로 더욱 건강하고 성숙한 관계 발전을 위해 다방면에서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양측은 다양한 수준에서 고위급 교류와 소통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양 장관은 외교장관간 셔틀외교 차원의 상호 방문과, ▴외교안보대화 ▴인문교류촉진위 ▴1.5트랙 대화 등의 협의체가 조기 개최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양측은 8.29. 한중 경제공동위가 베이징에서 개최되어 안정적인 공급망 관리 및 경제협력 심화 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협의가 이루어진 점을 평가했다. 특히, 박 장관은 희토류, 원자재 등 한중 공급망의 안정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했으며, 중국 내 우리 기업들에게 안정적이고 우호적인 투자환경이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박진 외교부 장관은 방한 중인 산티아고 카피에로(Santiago Cafiero) 아르헨티나 외교부 장관과 8월 31일 조찬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경제협력, 분야별 실질 협력 등에 대해 논의했다. 박 장관은 양국이 1962년 수교 이래 민주주의, 자유, 인권 등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며 제반 분야에서 협력관계를 발전시켜 왔음을 평가하고, 작년 양국 수교 60주년을 계기로 양국 관계가 더욱 강화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아울러, 박 장관은 작년 10월 한덕수 국무총리의 아르헨티나 공식 방문 등 최근 양국 고위급 교류가 활발해지고 있는 점을 평가하고, 앞으로 양국 간 인적 교류 모멘텀을 이어가자고 했다. 박 장관은 리튬 등 핵심광물 분야 협력 증진에 힘입어 양국 간 교역․투자가 지속 증진되고 있음을 평가하고, 앞으로 공급망 안정 및 분야별 실질 협력 강화로 양국 관계의 지속적 발전을 모색해 나가기를 희망했다. 또한, 박 장관은 한-MERCOSUR 무역협정 협상 진전을 위해 양국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하고, 우리 기업들이 아르헨티나에서 안정적으로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아르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페루와 한국 수교 60주년을 기념하여 페루 훈련함 BAP “유니언”이 첫 세계 항해 일정 중 일부로 9월 10일부터 14일까지 한국을 방문한다. 동 기간 동안 유니언함은 “부산국제크루즈터미널”에 정박할 예정이다. 페루 해군의 상징적 선박인 BAP 유니언함은 추후 페루의 해군 장교가 될 해사 생도의 훈련을 주요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유니언함은 10개월에 걸쳐 항해하며 페루의 이동 대사관으로서 페루의 협력국 및 우호국의 주요 항구를 방문하고 있다. 올해는 페루가 한국과 수교 60주년을 맞는 해로, 유니언함의 방한으로 양국의 우호협력 관계는 더욱 공고해질 것이다. BAP 유니언함 내 다양한 행사가 예정되어 있으며, 시민이 유니언함을 방문하여 시설과 전시를 관람할 수 있도록 개방될 예정이다. 아울러, 함 내부의 이동 박물관인 “페루의 집(Casa Perú)”에서 전시가 기획되어 있고, 페루의 식문화 또한 체험해 볼 수 있다. BAP유니언함 입장 인원은 선박의 하중에 따르며 비용은 무료이다. 기자 회견 1일차 – 2023년 9월 10일(일) 08:00 유니언함 “부산국제크루즈터미널” 도착 08:30 부산 당국에 보내는 주한 페루대사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지난 8월 31일 한독상공회의소(KGCCI, 대표 마틴 행켈만)는 지난 30일 경기경제자유구역청과 함께 ‘2023년 하반기 이코노믹 아웃룩(KGCCI Half-Year Economic Outlook 2023)’ 행사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 한국과 독일의 비즈니스 관계 발전을 비롯해 한국 주요 산업의 경제 전망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정재계 인사 총 80여명이 참석했다. 한독상의 독일 회장인 홀가 게어만 포르쉐코리아 대표의 환영인사로 시작됐으며, 게오르크 슈미트 신임 주한독일대사 내정자, 한국은행 서영경 금융통화위원회 위원, 프랑크 로바식 독일무역투자진흥처 일본대표, 줄리아나 리 도이치은행 아시아 수석 이코노미스트의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홀가 게어만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한독상의와 독일 기업들은 한국의 산업 성장이라는 공동 목표를 위해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며 “국내에서의 기업 활동을 넘어 독일 기업들을 위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 비즈니스 허브로서 한국의 역할이 더욱 강화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독 관계의 경제적 관점’ 주제로 연설한 슈미트 주한독일대사 내정자는 "한국은 매력적이고 역동적인 나라로 전
시민행정신문 이정하 기자 | 지난 8월 25일 한독상공회의소(KGCCI, 대표 마틴 행켈만)는 지난 24일 주한독일대사관과 함께 제3회 한-독 기후환경 컨퍼런스’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양국 간의 상호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 독일, 그리고 EU의 정책 및 전략 논의, 기업 및 기관의 실제 적용 사례와 향후 계획 공유, 상호 간 협력 가능성에 대한 아이디어 교환 등을 위해 마련됐다. ‘산업의 탈탄소화: 산업 분야에서 탄소중립을 위한 솔루션’을 주제로 열린 이번 컨퍼런스에는 한-독 순환 경제 분야 주요 정·재계 인사 총 70여 명이 참석했다. 게오르크 슈미트 신임 주한독일대사 내정자와 한독상공회의소 마틴 행켈만 대표의 환영 인사로 시작됐으며, 산업통상자원부 주영준 산업정책실장의 축사로 이어졌다. 기조연설자로 한국지멘스 티노 힐데브란트 부사장이 ‘산업 부문에서의 탄소 감축의 미래’를 주제로 발표했다. 온오프라인 동시에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각 분야에서 뛰어난 전문성을 자랑하는 한국과 독일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댔다. 에보닉코리아 최윤영 대표이사, HD 한국조선해양 에너지 시스템 연구실 정한솔 책임연구원, POSCO 탄소중립 글로벌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영국은 EU에서 수입되는 상품에 대한 전면적인 통관검사 시행을 2024년 1월까지 3개월 연기할 방침을 공식 발표했다. EU는 2021년 1월 영국의 EU 탈퇴 이후 영국 수입 상품에 대해 전면적인 통관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나, 영국은 물류 교란 및 인플레이션 등의 우려로, 이번 연기 결정까지 총 5회에 걸쳐 EU 상품에 대한 수입 통관검사를 연기했다. 당초 영국은 4차례 연기 후 오는 10월 31일부터 일부 동물성 제품, 식물, 식품 및 사료 수입에 대한 위생검역의 일환으로 건강증명서 제출을 의무화할 방침이었으나, 업계에 관련 준비 시간을 추가 부여하기 위해 이를 3개월 연기, 내년 1월부터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내년 1월 위생검역 시행 이후 2024년 4월부터는 모든 EU 수입 상품에 대한 물리적 검사를 시행하고, 2024년 10월부터는 제품 안전성 검사도 전면 시행될 예정이다. 한편, 영국 정부는 29일(화) 데이터와 기술을 효율적으로 사용해 기업의 행정 부담을 간소화 하도록 새로운 통관제도, 'Border Target Operating Model'을 발표했다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박진 외교부 장관은 8월 30일 방한 중인 「앤소니 코튼(Anthony Cotton)」 美 전략사령관을 접견하고,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및 △이에 대한 한미간 확장억제 협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양측은 지난주 북한의 소위 ‘우주발사체’ 명목의 탄도미사일 발사 등 북한 핵·미사일 위협의 고도화 및 노골화 상황에 대해 평가와 우려를 공유했다. 아울러 이에 대한 대응으로 美 확장억제 강화를 위한 한미간 협력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지난 4월 발표된 역사적인'워싱턴 선언'과 7월 한미 핵협의그룹(NCG) 출범 등 윤석열 정부 출범 이래 전례 없는 수준으로 심화되고 있는 양국간 확장억제 협력 현황을 평가했다. 특히 박 장관은 확장억제 실행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하는 데 있어 美 전략사령부의 핵심적인 중요성과 역할을 상기하며, '워싱턴 선언'의 충실한 이행 등 코튼 사령관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코튼 사령관은 한국에 대한 미국의 확장억제 공약은 철통같다고 하고, 이를 이행하기 위한 미국의 범정부적 노력에 전략사령부 차원에서도 적극 동참해 나가겠다고 했다. 양측은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박진 외교장관은 8월 30일 오전 방한 중인 토드 영(Todd Young) 미 상원의원을 접견하고, 한미동맹 및 한미 경제협력, 한미일 협력, 한반도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박 장관은 토드 영(Todd Young) 상원의원이 첫 방한을 환영하고, 동 의원이 지난 6월 상원 코리아 코커스 공동의장을 새로 맡은 후 처음으로 방한한 것은 한미동맹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하고, 한미 간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이 더욱 발전하고 한국과 인디애나주 간 관계도 한층 강화될 수 있도록 동 의원이 적극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박 장관은 지난 4월 우리 정상의 국빈방미 및 8월 캠프데이비드 정상회의의 의미와 성과를 설명하고, 최근 한반도 및 지역 정세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한편, 박 장관은 인플레이션감축법 및 반도체과학법의 이행은 물론 향후 도입될 법안들이 한미 양국 간 호혜적 경제협력을 촉진하는 방향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미 의회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인디애나주를 비롯하여 미국에 진출한 우리 기업의 원활한 활동과 이들이 직면한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