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여수시의회에 따르면 박성미 의원은 11월 19일 제242회 정례회 2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여수시 인구 유출 문제와 도시 균형 발전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주교복합시설’ 도입을 제안했다. 박 의원은 5분 발언을 시작하며 “주교복합시설은 단순한 주고 및 교육 시설 결합을 넘어 인구 유입 촉진과 교육 환경 개선, 경제 활성화 등 우리 시가 당면한 여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중요한 대안”이라고 밝혔다. 외곽 개발 위주 도시 확장과 지속적 인구 감소는 원도심 공동화 현상과 비효율적 인프라 운영 문제를 발생시킨다. 게다가 학령 인구 감소에 따른 교육 여건 악화로 학령기 자녀를 둔 가정이 여수를 이탈하는 악순환의 우려가 있다. 이런 상황에서 전 세계적 흐름에 맞춰 대중 교통과 도보 중심 도시 공간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 박 의원의 의견이다. “흩어진 인구와 자원을 도심으로 집중시켜 주거․상업․업무 시설이 복합된 도심복합주거 개발을 통해 지역 활성와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도심복합주거 개발의 대표적 사례로 오스트리아 빈에 위치한 ‘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여수시의회에 따르면 김채경 의원은 11월 19일 제242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다문화 시대, 여수시 정책에 대한 제언’을 주제로 5분 발언에 나섰다. 김 의원에 따르면 여수의 지난 3년간 인구 대비 외국인 주민 비율은 3.1%에서 3.5%까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그 중 외국인 근로자 3,300여 명, 유학생 740여 명, 결혼이민자 1,500여 명, 외국인 자녀는 1,600여 명으로 영암에 이어 도내 2위에 달하는 높은 수치다. 그러나 올해 수립된 ‘향후 5년간 인구정책 종합 계획’을 보면 외국인 관련 정책은 ‘결혼이민자 모국 방문 지원’ 한 개뿐, 지역 특화형 외국인 정책 프로그램을 도입하겠다는 시정부 계획이 구체적으로 반영된 것처럼 보이지 않는다. 김 의원은 “추진 전략 또한 다문화 가족의 정착 지원을 위한 생활 안정화에만 국한되어 있다”며 “외국인을 바라보는 우리들의 시선과 시책에 커다란 변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서울의 경우 거주하는 외국인들을 낯선 이방인이 아닌 ‘함께 살아가는 시민’으로 받아들여 ‘포용적인 다문화 사회를 만드는 데 초점’이 맞춰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여수시의회에 따르면 민덕희 의원은 11월 19일 제242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공공배달앱 먹깨비를 중심으로 소상공인을 살리기 위한 제안’을 주제로 5분 발언에 나섰다. 민 의원은 중소벤처기업부 통계 자료를 인용해 “2023년 기준 여수시 소상공인은 약 4만 개로 이는 중소기업 1,800개와 대기업 46개에 비해 월등히 많은 수치”라고 밝혔다. 이어 “가구당 평균 2명의 부양가족을 고려하면 약 8만 명의 여수시민이 소상공인과 직접적으로 연계돼 생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이라며 “사실상 소상공인이 여수시 서민 경제의 핵심 축을 담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국가 화학 산단 및 관광 산업의 어려움 등으로 지역 소상공인에게 코로나 이후 들이닥친 경제 한파는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민 의원은 보다 뚜렷하고 확실한 지원책 마련 방안으로 ‘공공배달앱 먹깨비’의 중요성과 활성화 방향성에 집중했다. 공공배달앱은 민간 배달 업체들의 높은 수수료, 배달비로 음식값 또한 상승되는 악순환을 끊고자 각 지자체에서 정책적 대안으로 떠올랐다. 2021년 여수시 ‘씽씽여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여수시의회는 11월 19일 본회의장에서 제242회 정례회 2차 본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2차 본회의에서는 △2025년 세입세출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 연설 및 제안 설명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건의안 및 각종 안건 처리 △5분 자유발언 등이 진행됐다.. 2025년 예산안은 올해 대비 148억 증액된 1조 4,825억 원으로 편성됐으며 일반 회계는 148억 증액된 1조 3,511억 원, 특별 회계는 103억 증액된 1,314억 원이다. 정기명 어수시장은 제안 설명에서 “섬박람회 개최 준비, 여수만 르네상스 실현 사업,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 사회 안전망 강화에 중점적으로 예산을 반영했다”며 “시민의 소중한 세금이 적시적지에 효율적으로 쓰일 수 있도록 의원 여러분의 숙의와 배려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시정 연설에서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준비 총력 △문화․관광 활성화 △생활 밀착형 청년 인구 정책으로 인구 소멸 위기 극복 △촘촘한 정책으로 시민의 건강하고 안정된 생활 지원 △기후 변화 대응 및 시민 안전 확보 등을 약속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여수성광교회 청년부 봉사단 30여 명은 지난 17일 충무동 취약계층 7가구에 200만 원 상당의 연탄을 지원하고, 연탄 배달 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날 참여한 한 봉사자는 “고물가 시대에 연탄 연료를 사용하는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인들과 함께 우리 지역의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숙 충무동장은 “매년 잊지 않고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신 성광교회에 감사드리며, 이런 따뜻한 관심이 어려운 이웃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여수성광교회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주기적인 후원 물품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연탄 봉사 및 김장김치 나눔 등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여수시 여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모금 활동의 일환으로 오는 12월 중순까지 사랑빵(붕어빵) 굽기 행사를 진행한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붕어빵을 직접 구워 판매하고, 수익금 전액을 여서동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현연 위원장은 “8년째 시행해온 이번 활동에 위원들이 그 어느 때보다 바쁘게 붕어빵을 구웠다”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모금에 많은 주민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여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저소득 밑반찬 지원, 위기가정 긴급구호비 지원, 독거세대 건강음료 배달사업 등을 추진해 왔으며, 내달 초에는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90세대에 전달할 계획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여수시가 농한기를 맞아 오는 27일까지 관내 농업인과 예비농업인 180여 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농기계 현장실무교육을 실시한다. 교육 대상 농기계는 농기계임대사업소의 주요 임대기종인 관리기, 트랙터 등이다. 교육은 농업기술센터 내 농기계교육훈련장과 실습포장에서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사용교육, 기종별 조작법, 농작업 실습 등으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농기계 안전사고 발생을 방지하고, 관내 농업인들의 안전을 위해 필수적”이라며 “지속적인 교육으로 안전한 농기계 사용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여수시가 올해 ‘노인역량활용(구 사회서비스형) 선도모델 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노인일자리 창출과 세수 확충의 효과를 거뒀다. ‘노인역량활용 선도모델 사업’은 보건복지부에서 추진 중인 국정과제 중 하나로, 노인 인력을 채용하면 고용기관(업)에 국비 10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1월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을 통해 참여 지자체로 승인받아 처음 시행하게 됐다. 지원 조건은 ▲60세 이상 근로자 채용 ▲월 60시간 및 5개월 이상 근무 ▲월평균 급여 76만 2천 원 ▲4대 보험 가입 등 노동관계법령을 준수한 근로계약 체결 등이다. 앞서 시는 관·과·소 및 읍면동 수요조사 및 자체 진단으로 지원 조건을 충족하는 11개 부서의 협조를 받아 각 부서에서 전액 시비로 운영 중인 노인일자리 자체사업 참여자 142명을 사업 대상자로 신청했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서는 일괄 검토 후 1인당 최대 170만 원을 여수시 세입세출외현금으로 지급했으며, 이에 따라 시는 지원금(국비) 2억 3천460만 원을 확충하게 됐다. 지원금은 내년도 예산에 포함돼 어르신 맞춤형 일자리 연계 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여수시가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으로 추진 중인 ‘밤의 소리가 특별한 야간관광, 여수(Rhythm of the Night, Yeosu)’ 콘텐츠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함께 어울려 행복한 마칭퍼레이드’는 지난 15일 소호동동다리를 주무대로, 국내 최고 마칭팀인 ‘매드라인’의 공연과 여수정보과학고등학교와 공업고등학교 관악단의 합주, 체리쉬팀의 댄스공연 등으로 관중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16일 예울마루 분수광장에서 열린 ‘캔들라이트 콘서트’에는 2천여 명의 시민과 관광객들이 참여한 가운데, 수천 개의 LED 촛불로 메워진 무대에서 피아노와 바이올린, 첼로로 구성된 ‘트리오 헤르만(Trio Hermann)’팀이 대중들에게 친숙한 영화 OST를 연주해 아름다운 밤을 선사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여수밤바다와 선소대교의 화려한 조명이 아름다운 선율과 어우러져 황홀한 무대가 됐다”며 “다음 공연이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호응 속에 야간관광 콘텐츠 행사들이 성황리에 마무리된 만큼 내년에도 고품격 야간관광 문화예술행사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여수시가 3년간 추진해 온 ‘싸목싸목 낭만 낭도’ 조성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21년 문화체육관광부 생태녹색관광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됐으며, 시는 지속 가능한 생태관광 추세에 맞춰 ‘공룡섬’ 낭도에 사업비 6억 8천800만 원을 투입해 ‘싸목싸목 낭만 낭도’를 주제로 사업을 추진했다. 해안선을 따라 조성된 낭도 둘레길에는 보행 매트와 디자인 울타리, ‘낭도와의 약속’ 표지판을 설치하고, 데크계단과 안내판, 포토존 등을 정비해 이용자 편의를 크게 개선했다. 낭도 야영장은 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잔디블록 포장과 경계석 설치, 사이트·진입로 등을 정비했다. 경상사업은 DMO(지역관광추진조직)인 (사)여수시관광협의회가 주관해 ‘전문해설사와 함께하는 공룡 발자국 현장 체험’, ‘해변 명상 체험’, ‘낭만 낭도 마실’ 등 때 묻지 않은 자연에서 쉼을 경험하는 ‘낭만 낭도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했다. 또한, 매년 개최 중인 ‘싸목싸목 낭만 낭도 페스티벌’을 통해 섬의 전통문화인 ‘비비각시탈 놀이’를 재연해 잊혀 가는 고유 풍습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