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주시가 거동불편 어르신이 재택에서 불편함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을 시행하여 해당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의료·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주시는 지난 7일 대우빌딩 7층 회의실에서 보건·복지·주거 분야 전문가 및 시·동 관계자 등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 맞춤형 의료돌봄 지원을 위한 ‘제15차 전주시 통합지원회의’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고혈압과 당뇨, 치매, 뇌경색 등 만성질환과 거동불편으로 살던 집에서 일반적인 생활 영위가 어려운 어르신 및 급성기 질환으로 수술 후 퇴원해 긴급하게 지원이 필요한 어르신 38명에 대한 심의가 진행됐다. 회의에서는 어르신별 상황 및 건강 상태 등을 고려해 맞춤형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결정됐다. 실제로 와상 또는 하지마비로 동네 병원조차 이용이 불편하거나 뇌경색과 고혈압 등 고위험 질병이 있는 어르신들에게 건강 의료 안전망 안에서 방문 진료 연계 및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지원키로 했다. 급격한 체중감소 및 영양결핍 어르신들에게는 영양죽 및 도시락 연계 서비스를, 고관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북자치도 직원들이 티몬·위메프 사태로 피해를 입은 도내 기업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자발적으로 발벗고 나섰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최근 도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토마토 공동구매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전북자치도가 토마토 공동구매에 나선 배경에는 전북지역에서 온라인 판매를 주력으로 하는 농업회사법인이 티몬·위메프 사태로 피해가 발생, 토마토의 재고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시간이 지날수록 신선도가 떨어지는 등 2차 피해가 우려되는 게 작용했다. 해당 농업회사법인은 티몬·위메프 사태로 인해 8억5천만원 상당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공동구매에는 도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으며, 그 결과 총 282kg 314만원 상당 매출 실적을 해당 농업회사법인에 전했다. 백승하 전북특별자치도 농식품산업과장은 “이번 티몬·위메프 사태로 인해 전북지역에 있는 농축수산물 기업들의 피해가 막심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에 전북의 기업들이 하루라도 빨리 피해를 회복할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을 전달하고자 했다. 앞으로도 피해 기업들에 도움을 전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제시가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통해 농촌지역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농가의 일손 부족을 해결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통해 최대 8개월간 외국인을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는 제도를 운영하며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결혼이민자 본국 4촌이내 친척을 통해 근로자를 도입하여 농가 고용과 공공형 계절근로를 병행해 영농현장에서 농촌인력을 수급하고 있으며, 상시 근로자 인권침해 및 근로환경 모니터링을 실시해 이탈률 0%를 기록, 타 지자체의 모범적 운영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농가고용은 농업경영체 등록된 농가가 외국인 근로자에게 적정한 주거환경을 갖춘 숙소를 제공하고 최저임금 등을 보장해 고용하게 되며,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은 농협이 운영주체가 되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고용, 하루 단위로 필요한 농가에 노동력을 제공하고 농가에서는 이용료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민선8기 정성주 시장은 취임 직후부터 농촌의 고질적 인력난 해소를 위해 공공형 계절근로 국가공모사업에 관심을 기울여 올해 처음 공모사업에 공덕농협과 동김제농협이 운영 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티몬·위메프 사태 피해기업과 고금리 장기화로 자금난을 겪는 도내 중소기업을 위해 명절 특별자금을 포함한 850억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12일부터 지원한다고 밝혔다. 먼저, 티메프 사태 피해기업을 지원하기 위하여 특별경영안정자금 100억원을 신설한다. 기업별 최대 3억원과 이자에 대한 2%의 이차보전을 지원한다.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대상이 제조업 또는 제조업 기반 서비스업에 한정됐으나, 이번 특별경영안전자금은 티메프 사태로 직접 혹은 간접 피해를 입은 모든 업종의 기업을 지원 대상으로 한다. 이로써 제조업뿐만 아니라 유통업, 여행업 등 다양한 업종의 기업들도 자금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지원을 위한 평가절차도 간소화하여 신속하게 자금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중소기업 육성자금 거치기간 연장사업을 시행한다. 이는 기존 도내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이용하고 있는 기업을 위한 지원책으로 코로나19 여파로 경영난 해소를 위해 23년 7월 지원한 이후 1년 만에 다시 시행된다. 대상은 중소기업 육성자금 원금 상환중이거나 원금상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무주군은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특화 작물 재배 농가에 영농자재비를 지원(50%)해 경영비 절감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재해 예방 및 품질 관리에도 도움을 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수박, 토마토 등 원예작물 재배 농가(7월 말 기준 1,755명 지원)에는 잡초 방제를 위한 멀칭 비닐과 부직포 등을 지원해 영농시간과 비용을 절감시키고 있으며 포도, 복숭아, 복분자, 수박, 딸기 품목 등 다양한 작물을 지원한다. 농가들은 “자재가 비싸서 개인적으로 구입해서 쓰려면 부담이 큰데 군에서 뒷받침을 해주니까 든든하다”라며 “작목별로 꼭 필요한 자재다보니 재배 편의는 물론, 생산성, 품질 모든 면에서 도움이 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사과는 일조량을 막기 위해 반사필름을 지원하며 △포도·블루베리 품목은 비가림 시설(기본형, 개량형), 필름, 관수시설, 저울, 방풍·방조망 등을 지원한다. △딸기는 재배에 필요한 상토를, △복숭아는 우산식 지주와 복숭아 부목, 관수자재, 교미 교란제 등을 지원한다. △복분자는 지주와 차광망, 관수시설 등을 지원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제시는 치매 환자 돌봄 서비스 강화를 위한 인공지능(AI) 돌봄인형‘벼리돌 싸리돌’을 상반기 22대 지원에 이어 고향사랑 기금사업을 통해 12대 추가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치매안심센터는 독거, 부부 치매환자에게 인공지능이 탑재된 돌봄인형 지원을 통해 치매 환자의 건강 생활 관리와 치매 악화 방지, 우울증 예방 등 24시간 스마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이용주민들의 만족감이 높아 올해 고향사랑 기금사업으로 선정되며 추가 돌봄인형 지원이 가능해졌다. 돌봄인형은 손자손녀의 사랑스럽고 친근한 모습으로 △식사 및 복약 관리, △노래, 이야기, 퀴즈 등 인지강화 프로그램, △부착 센서의 동작 감지를 통한 안전관리 등을 지원하게 되며 이를 통해 치매 환자의 정서적 안정 도모는 물론 외로움을 덜어주는 사회적 고립에서 벗어날 수 있게 도와주게 된다. 또한 추가로 지원되는 돌봄인형은 차세대 모델로 양방향 소통과 위급 상황 시 119 응급 구조대 요청 등 기능이 추가되며 더욱 원활한 생활관리, 정서관리, 안전관리가 가능하다. 김정아 치매재활과장은“ 돌봄인형 추가 지원을 통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제시는 오는 9월 30일까지 2개월간 지방세·세외수입 3백만원 이상 체납자를 대상으로 ‘광역징수기동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광역징수기동반은 세정과장을 포함한 세정과 직원 6명으로 구성됐으며, 3인 2조로 나눠 주 4회 고액 체납자의 자택, 사업장 등을 방문, 징수가능 여부 판단, 납부 독려, 은닉재산 유무 현장조사, 번호판 영치 등을 실시하는 징수전담팀이다. 실제, 지난 1일부터 현재까지 지방세·세외수입 고액 체납자 17명(체납액 1억7천만원)을 대상으로 방문 독려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 체납액 2천 4백만원을 징수했다. 조우형 세정과장은 “올 상반기에 100만원 미만 체납자를 중심으로 집중 징수를 추진하여 동일기간 대비 징수율을 10%이상 끌어올리는 등 큰 성과를 거두었다.”며 “하반기는 고액 체납자를 대상으로 자택 또는 사업장 등을 직접 방문해 자진 체납액을 납부하고 건전한 납세 풍토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야외활동이 쉽지 않은 요즘, 김제시민문화체육공원 옆 체육관 건물로 임시 이전해 운영 중인 김제시립도서관이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자료실을 야간에 지속 운영하며 시민의 독서욕구 충족은 물론 한여름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피서 공간으로 각광 받고 있다. 현재 시립도서관은 내진보강과 리모델링 공사로 인해 사무실과 자료실을 김제시체육관 건물(도작로 224-98)내로, 열람실은 지평선학당 별관 3층 다목적실(도작로 74)로 이전해 운영 중이다. 특히, 낮 시간대 이용이 어려운 시민을 위해 밤에도 이용할 수 있도록 임시자료실을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으로, 도서 대출․반납, 예약 도서나 상호대차 도서 수령 등이 가능하다. 수려한 나무와 저수지 야간조명으로 명품 경관을 뽐내는 시민 공원에서 육체적 건강을 지키는 동시에 도서관을 들러 정신적 건강을 위한 책 한 권을 빌려 읽는다면 더위에 지친 심신에 영양제를 주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더 나은 공간제공을 위해 김제시립도서관 리모델링 기간 중 김제시 체육관 내 임시자료실을 마련했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제시 태권도팀이 9일부터 12일까지 전북 무주 태권도원 T1 경기장에서 열리는‘제10회 태권도원배 전국태권도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이번 대회는 대한태권도협회와 태권도진흥재단이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태권도협회가 주관하는 대회로 5천여명의 선수들이 참가를 신청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며 승부를 가릴 예정이다. 김제시청 태권도팀은 지난 1998년에 창단돼 각종 태권도대회에서 수많은 메달을 획득해 왔으며, 매년 개최되는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둬왔다. 그 기세를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금빛 사냥을 위해 무더위에도 구슬땀을 흘리는 등 마지막까지 훈련에 매진해 왔으며, 다양한 체급별로 출전해 훈련의 결실을 선보일 예정이다. 천병열 태권도팀 감독은 “선수들이 갈고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기를 바라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으면 좋겠다. 더불어 항상 김제시청 태권도팀을 응원해주시는 시민들에게 감사드리며, 성원에 보답할 수 있는 직장운동경기부가 될 수 있도록 쉬지 않고 달리겠다.”고 전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올해 유독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지치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제시는 지난 8일 김제시보건소 지하1층 회의실에서 김제전통시장 상인역량강화교육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시는 상인교육, 마케팅, 시장매니저 인건비 등을 지원하는‘2024년 시장경영패키지 지원사업’공모에 선정돼 지난 7월 9일부터 김제 전통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상인대학을 운영해왔으며 이날 마지막 강의와 함께 총 10차례의 교육 과정이 종료됐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29명의 수강생이 교육과정을 이수해 수료증을 받았으며, 이 중 우수 수료자 1명에게는 부상을 수여했다. 이번 김제전통시장 상인대학은 인구감소, 온라인 소비 확대 등 사회적 환경하에 침체된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한 △상인조직 강화를 위한 시스템 구축, △전통시장 특성과 맞춤형 상품개발, △상인조직 역량 강화와 갈등관리, △전통시장 점포의 온라인 진출 방법, 선진시장 견학 등의 과정으로 진행됐다. 상인대학에 참여한 김제 전통시장 오인종 회장은“김제전통시장을 위해 성실하게 교육 과정을 마친 상인분들께 감사드리며, 상인분들이 하나씩 배워가며 변화하는 모습이 아름답다”며, “활력이 넘치는 모두를 위한 시장을 만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