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청주시는 24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지역 대학 및 유관기관과 청년 지원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청주시-대학-유관기관’ 협의체 첫 실무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실무회의에는 신병대 청주부시장, 이봉수 경제일자리과장, 전지연 기업지원과장, 그리고 지난 3월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한 관내 대학교 8개소·유관기관 5개소의 청년 취·창업 관련 부서장 등 ~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지역 인재 육성 및 청년 취·창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주요 안건으로는 △대학의 현장실습학기제 기업 참여 확대 활성화 방안 △지역정주형 취업매칭 시스템, 일자리 채움 청년지원금 사업, 청년 일경험 지원사업 등의 기관별 추진 사업 소개 △기타 협의체 운영에 관한 건의(협의) 사항 등이 있었다. 참석자들은 앞으로 실무회의가 지역 대학과 유관기관 간의 긴밀한 업무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청년들이 지역에서 더 나은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는 뜻을 모았다. 시 관계자는 “협의체가 청년과 대학, 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청주시는 장마 이후 본격적인 폭염에 대비하기 위해 24일부터 대형건축물, 아파트, 그리고 시 발주 공공건축물 공사현장 등 39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시는 건축디자인과 지역안전센터 전문 직원을 중심으로 공동주택과, 공공시설과 직원들로 합동 점검반을 구성했다. 합동 점검반은 폭염에 대비해 근로자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그늘막 설치 등 안전수칙을 이행했는지를 집중적으로 살필 계획이다. 이외에도 태풍 때 타워크레인, 건설용 리프트 등 대형 구조물 붕괴를 예방할 수 있는 안전조치를 홍보하고, 붕괴나 침수 등 급박한 위험 발생 시 즉시 작업 중지 및 근로자 대피 등 비상 대응 태세에 대비하고 있는지 점검할 계획이다. 올 여름철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고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시는 이번 합동점검을 시작으로 다수 근로자가 일하는 공사장의 폭염·호우·태풍 대응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근로자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물·그늘·휴식 등 기본 안전수칙을 철저히 이행해 달라”면서 “장마기간 강우 시에는 콘크리트 타설로 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청주시가 청주동물원의 마스코트 사자 ‘바람이’의 딸을 다음 달 중순에 청주동물원으로 데려온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이범석 청주시장은 지난 19일 진행된 청주시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바람이 딸’ 암사자의 소유주가 청주동물원에 기증을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암사자는 강릉시 소재 동물원에서 임시보호 중이다. 이에 청주동물원 관계자들은 지난 22 부터 23일 이틀 간 해당 동물원을 방문해 암사자의 상태를 살피고 이송 일정을 협의했다. 사자는 ‘멸종위기에 처한 동식물 국가간교역에 관한 국제적협약’ Ⅱ급에 해당되어 양도‧양수 시 관할 환경청의 허가가 필요하다. 시는 환경청 양도·양수허가 제반절차를 이행한 후 다음달 중순 쯤 이송일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암사자는 청주동물원 내 ‘야생동물 보호시설’에 입식될 예정이다. 2022년에 준공된 야생동물 보호시설의 면적은 1,075㎡로, 자연과 흡사한 환경으로 조성돼 있다. 시는 암사자를 이송하면 검역·적응과정을 마치고 기존 사자 2마리 ‘바람이’(아빠 사자), ‘도도’와 합사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청주시 차량등록사업소는 자동차 의무보험 및 정기검사 관련 과태료 체납액을 해결하기 위해 고액 체납자 21명에 대한 부동산 압류를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압류 대상은 2024년에 부과된 과태료 체납자 중 자동차 압류 등 체납처분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납부하지 않은 21건이다. 총 체납액은 2천200만원이다. 부동산 압류는 차량 소유자에게 당장 가해지는 피해는 없으나, 차량 소유자가 금융 대출을 연장하거나 부동산을 매각하기 위해서는 압류를 해제해야 해 제재에 해당한다. 시는 부동산 압류 이후에도 납부하지 않는 건에 대해서는 실익여부를 판단해, 부동산 공매를 의뢰하는 등 더 강력한 체납처분을 실시할 예정이다. 박종봉 차량등록사업소장은 “과태료 납부를 기피하거나 소홀히 하는 고액‧상습체납자를 대상으로 징수활동을 추진하고 있다”며 “납기가 경과되면 매달 가산금이 증가하므로 빠른 시일 내 납부해달라”고 당부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24일, 교육감 집무실에서 IBEC 교사 양성 지원을 위해 한동대학교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윤건영 교육감, 김인중 한동대학교 대학원장 등이 참석해 IB 전문가 양성 협력 기반 구축을 위해 마련됐으며, IBEC 운영 전반 및 교육과정 편성‧운영 등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IBEC(IB Educator Certificate)는 국제 바칼로레아(IB) 교사 자격증으로서 국제 바칼로레아 기구(IBO: International Baccalaureate Organization)의 승인을 받은 대학에서의 IB 교육 전문가 양성과정이다. 한동대는 IB PYP(초등학교 과정), MYP(중학교 과정), DP(고등학교 과정) 교사 양성 인증을 받은 대학으로 ▲IB 교수-학습 접근법 ▲교육과정 설계 ▲학습과 평가 ▲학습공동체 등의 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올해 25명(초 8명, 중 7명, 고 10명)의 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이며, IBEC 교사는 IB 리더교원으로서 ▲IB 프로그램 연수 강사 ▲IB 교수학습 사례 나눔 및 연구 실천 ▲IB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24일, 천범산 전 부교육감의 전출로 공석이 된 충청북도학교안전공제회 이사장에 김진균(61세) 청주시 체육회장을 선임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최근 공제회의 학교 안전 관련 업무가 증가하는 점을 고려해 학교 현장을 잘 아는 교육계 출신 외부 인사를 이사장으로 영입하기로 했다. 그동안 공제회 이사장은 부교육감이 맡아 왔다. 전국 시․도 학교안전공제회 가운데 외부 인사가 이사장을 맡는 지역은 충남, 경북, 강원, 서울 등 8곳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육계 출신 외부 인사가 이사장을 맡으면 공제회 업무의 효율성 등이 높아질 것이다.”라며, “특히 여행자공제사업, 교원보호공제사업 등 학교안전공제회가 전문성을 요구하는 사업을 새롭게 시작하면서 학교 현장 전문가의 필요성이 대두됐다.”고 말했다. 김진균 회장은 봉명중학교장과 충청북도 교원단체총연합회장 등을 거쳤다. 이사장 임기는 천범산 전 부교육감의 잔여 임기인 내년 8월 31일까지다. 참고로, 충청북도학교안전공제회는 학교 안전사고에 대한 예방과 보상 공제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도교육
시민행정신문 기자 | 청주시 보건소는 여름철 폭염기를 대비해 만성질환자, 독거노인 등 온열 질환 취약계층에 대한 건강관리를 강화하겠다고 24일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여름철 평균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평균 폭염 일수도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시 보건소는 폭염 주의보(일 최고기온 33℃ 이상 2일 이상 지속) 및 경보(일 최고기온 35℃ 이상 2일 이상 지속)가 발령될 경우, 만성질환자와 독거노인 대상 건강관리 방문 횟수를 관리그룹별로 약 10%씩 늘릴 방침이다. 가정방문 외에도 전화상담, 문자발송을 통해 대상자들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건강관리 및 행동요령을 교육해 사전 예방으로 폭염기 건강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폭염대응 행동요령으로는 △낮 12 부터 17시 외출 자제 △기상 상황 수시 확인 △뜨거운 음식과 과식 피하기 △소화하기 쉬운 음식 섭취 △알코올 및 카페인 음료 자제하고 충분한 물 섭취 △헐렁하고 밝은 색 옷 착용 △자외선 차단제로 피부보호하기 등이 있다. 상당보건소 관계자는 “취약계층의 건강 실태를 살피는 것과 동시에 평소 건강
시민행정신문 기자 | 청주시 청원보건소가 성장기 어린이들의 자율적 식생활 관리능력을 배양하고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맛 더하기 건강’ 영양 체험교육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맛 더하기 건강’ 교육은 영양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이기원 청원보건소 주무관이 지난 4월부터 직접 진행하고 있다. 오는 11월까지 20학급을 대상으로 시행될 계획이다. 교육은 ‘꼭 확인해요!영양표시’라는 주제로 초등학생들이 직접 과자에 표기된 영양성분 표시를 찾아보고 계산해보면서 식품영양에 관련된 실습을 통해 영양표시에 대해 알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알러지 유발 식품 확인법 △아침식사 중요성 인식 교육 △저당‧저나트륨 등 건강식생활 식단 실천 교육 △가공의 맛과 천연의 맛 비교 △탄산음료 속 당 함량 알기 △내가 좋아하는 단맛 만들어보기 등 체험형 영양교육으로 진행된다. 장두환 청원보건소장은 “어린이들이 저염, 저당 음식에 대한 친근감을 증대시키고 스스로 건강 간식을 섭취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체험활동 중심의 영양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청주시가 청원구 내덕동 문화제조창에서 ‘꼼지락마을 지원사업’에 참여 중인 작은도서관 4개소를 대상으로 상반기 결산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작은도서관 대표와 매니저 등 1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난 상반기 진행한 돌봄 프로그램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돌봄 공동체 활성화 방안 및 향후 사업 방향성에 대해 논의했다. ‘꼼지락마을’은 아파트 내 작은도서관을 돌봄 공백 문제 해소 공간으로 선정하여 프로그램 강사비, 운영 인건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동체라는 뜻의 영어 커뮤니티(community) 중 ‘comm’(꼼)과 한자 알 지(知), 즐거울 락(樂)을 합성한 말로 ‘공동육아 커뮤니티를 알고 나니 육아가 즐겁다’라는 뜻이다. 올해 꼼지락마을 사업에 참여하는 작은도서관은 △용암동 시티한빛 △봉명동 봉황온 △송절동 솔숲마을 △오창읍 쌍용규장각 등이다.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우쿨렐레, 파닉스 보드게임 등 총 6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돌봄공백과 양육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일선에
시민행정신문 기자 | 청주시 상당보건소는 상당구 문의면 남계1리 경로당에서 ‘찾아가는 마을주치의제’를 운영했다고 24일 밝혔다. 마을주치의제는 교통이 불편하고 노령인구가 많은 의료취약 지역주민에게 직접 공중보건의사와 간호사가 찾아가서 한방진료, 복약지도, 구강 상담 등을 진행하는 서비스다. 주 1회 마을 경로당을 찾아가 한의과, 치과 공중보건의사의 진료와 건강 상담 등을 진행해 지역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한방진료를 받은 한 어르신은 “시내까지 나가서 병원 가려면 큰 마음을 먹어야 했는데 덕분에 집 앞에서 편하게 치료받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정주영 보건정책과장은 “의료취약지 주민들에게 지속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