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광산구가 광주시교육청과의 협업을 통해 또 하나의 결실을 거뒀다. 광산구와 시교육청이 함께 추진하는 가칭 ‘신가2중 학교복합시설 건립’ 사업이 교육부 2024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선정된 것이다. 교육부가 주관하는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은 학교와 지역에서 필요한 돌봄, 교육, 문화, 체육시설 등을 복합적으로 설치·운영하는 시설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애초 신가동 주택재개발구역 내 학교는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통합된 학교가 설립될 예정이었으나 해당 지역 주민들은 지난해부터 중학교 분리 신설과 지역 청소년, 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문화‧체육시설을 설치해달라고 요구해 왔다. 광산구는 광주시교육청에 여러 차례 방문하여 주민 요구를 전달, 중학교 분리 신설과 ‘학교복합시설’ 설치를 추진하기로 하고 교육부 공모에 공동 응모했다. 공모 선정에 따라 광산구는 교육청과 함께 국비 17억 원 등 58억 원을 투입, 신가동 주택재개발사업지역 내에 가칭 신가2중학교를 신설하고, 학교복합시설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시설로 자율공간, 스터디카페 등 청소년 복합시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광주시는 탈 플라스틱 상용화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 오는 23일까지 친환경 바이오플라스틱을 개발 및 제조하는 기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부터 경기테크노파크 지역산업본부와 위탁사업으로 탄소중립 전략의 핵심 수단인 탈 플라스틱 사회로의 전환에 맞춰 친환경 바이오플라스틱을 개발 및 제조하는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4개 관내 중소기업에 생분해성 고분자 소재부품 및 친환경 바이오 기술개발을 지원했으며 올해 지원사업을 통해 탈 플라스틱을 통한 순환경제 전환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방세환 시장은 “2023년 사업을 통해 광주시 플라스틱 제조 업체들이 탄소중립 전략을 실천할 수 있는 탈 플라스틱 사회로의 초석을 마련했다”며 “올해도 친환경 바이오플라스틱 지원사업을 지속해 관내 기업들이 친환경 소재를 개발, 녹색성장에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 관내 중소기업 중 생분해성 고분자 소재부품, 바이오매스 기반 고분자 소재부품, 바이오플라스틱 복잡 재료 활용 등을 통해 생분해성수지제품을 개발, 제조하려는 업체는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시문화재단은 오는 4월 27일 오후 3시 남한산성아트홀 대극장에서 일본 도카이대학 부속 오사카 교세이고등학교 관악밴드를 초청해 광주시 학생연합밴드인 미담 윈드오케스트라와 함께 공연을 펼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2024 제20회 세계관악컨퍼런스 광주’ 개최 성공을 기원하고 더불어 국제 문화행사 개최를 계기로 광주시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의 예술 활동을 지원해 문화도시 광주의 기반을 다지는 초석을 만들어 가고자 기획됐다. 공연에 초청된 일본 교세이고등학교 관악부는 1983년 결성된 관악밴드로 일본 전역에서 3천여개 학교가 예선을 거쳐 20부타 30개 학교가 본선에서 경연을 펼치는 일본의 대표적인 학생예술 행사 전일본취주악콩쿠에 2023년을 포함 최근 4차례 본선에 올라 수상한 실력과 명성을 갖춘 밴드다. 미국의 카르타고대학, 세인트 올라프대학, 세인트조지런던대학(영국), 타이베이시립대(대만) 등에서 연주해 관악을 통한 국제교류에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함께 공연하는 ‘미담 청소년 윈드오케스트라’는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이 주관해 결성된 광주시 초중고 학교 학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광주교통공사가 저탄소 녹색 광주 구현을 위해 ‘2024 친환경 에너지 경영 종합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비용 절감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공사는 올 한 해 1,150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지역에너지 절약사업 참여 ▲ AI기반 역사 스마트 에너지관리시스템 개발사업 등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우선 올해 상반기 안에 상무역과 소태역의 주차 공간을 활용해 400kW급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 지역의 재생에너지 활용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공사는 지난 2016년과 2019년, 2차에 걸쳐 용산차량기지 등에 5,566kW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해 현재 정상 가동 중에 있다. 또한 국비 유치를 통해 남광주역에 회생 인버터 시스템을 설치해 이달부터 본격 가동에 나선다. 회생 인버터 시스템은 전동차가 제동을 걸 때 계속 앞으로 나가려는 힘에 의해 발생하는 전기(회생 에너지)를 재사용하는 장치로 이를 통해 연간 약 9천여만원의 전기이용료를 절감할 수 있다. 또한,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세월호에 대한 기억의 조각이 10년째 쌓이는데 이것은 국민들께서 세월호와 같은 제2의 참사를 예방하고,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해 국가의 역할을 묻는 메시지라고 생각합니다.” 광주 남구는 세월호 10주기를 맞아 희생자 304인을 추모하고, 세월호 참사가 우리 사회에 남긴 교훈에 대해 되새기는 시간을 갖는다. 8일 남구에 따르면 관내 지역사회에서는 세월호 10주기를 앞두고 밤하늘의 별이 된 희생자를 기리는 행사가 연달아 펼쳐진다. 먼저 남구는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세월호 참사 10주기 추모 기간’으로 정하고, 구청 1층에 분향소를 포함해 추모 공간을 운영한다. 추모 공간은 세월호에 대한 기억을 담기 위해 희생자 304인의 이름을 담은 현수막과 그동안 관내 지역사회에서 진행돼 온 추모행사 사진 등이 전시된다. 지난 2014년 4월 16일 진도 해상에서 침몰한 세월호의 아픔을 온전히 기억하고, 국가적 재난 사고의 기록 보존을 통해 우리 사회의 안전 문제를 되돌아보기 위해서다. 분향소는 꽃다운 청춘인 안산 단원고 학생을 비롯해 희생자를 기리기 위해 오전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교육연수원이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교원을 대상으로 ‘2024년 교원을 위한 AI광주미래교육 역량강화 직무연수 2기(초등교사를 위한 인공지능 활용수업)’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AI) 시대 도래로 교원의 AI·디지털 활용 수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2025년 디지털교과서 도입을 앞두고 초등 교원의 인공지능 활용 수업 설계 역량 증진에 초점을 두고 교육과정을 구성했다. 연수는 인공지능 시대-교육의 방향과 교사의 역할, 초등교사를 위한 인공지능 융합수업 설계, 에듀테크로 만들어가는 인공지능 융합수업, 에듀테크 활용 초등 수업 사례, AI시대, 왜 윤리인가 교과목으로 구성됐다. 대상자들은 AI활용 교육 도입부터 수업 활용 과정에 이르는 다양한 사례를 접하고, 에듀테크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수업을 설계하며 아이디어를 공유함으로써 수업 연구문화를 확산하고, 맞춤형 디지털 교육을 가능케 할 것으로 보인다. 연수에 참여한 송정중앙초등학교 이경수 교사는 “수업의 한 장면에 일회성으로 사용하는 에듀테크가 아닌 수업 설계의 관점에서 에듀테크 활용을 고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창의융합교육원이 제57회 과학의 날을 맞아 ‘과학의 달 특별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창의융합교육원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과 함께하는 과학강연, 초등학생 대상 특별 개인체험, 초등학생 대상 발명메이커 특별과정과, 미래과학교실 구축 및 좋은 과학 수업을 위한 역량 강화 연수, 과학체험 교원역량 강화 연수, 천체투영학습실 재개관식 등 학생, 가족, 교원 등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체험행사를 구성해 운영될 예정이다. 4월 19일 진행되는 ‘가족과 함께하는 과학강연’은 1부 과학 놀이로 소통하기, 2부 과학 원리를 이용한 과학수사로 구성됐다. 1부는 가족간 협력놀이를 통해 놀이에 담긴 과학의 원리를 이해하도록 구성했고, 2부는 과학수사 방법 강연과 체험(김지연 연구원, 과학창의재단크리에이터, 서울아산병원 융합의학과 의료영상지능실현 연구실)을 통해 일상에 활용되는 첨단 과학의 현실을 살피는 기회를 마련했다. 4월 20일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터틀봇 체험 등 과학의 달 특별 개인 체험, 천체투영실 영상 체험이 진행되며, 4월 23일부터 3D 프린터 활용 메이킹 등 발명 메이커 특별과정이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동·서부교육지원청이 지난 4~8일 광주교육연수원에서 사립유치원의 회계 역량 강화를 위한 관내 사립유치원 담당자 연수를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사립유치원 회계에 대한 공공성과 투명성 강화, 회계담당자의 전문성 향상을 통한 효율적인 회계 관리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업무처리 절차 및 회계 운용 일반원칙 등 회계 이론 교육과 회계 결산 시기에 맞춘 결산시스템 기본교육으로 구성했다. 동·서부교육지원청은 지난 2019년 사립유치원 K-에듀파인 시스템 도입 이후 시스템의 안정적인 정착과 회계담당자 전문성 신장을 위해 주기적인 교육과 맞춤형 컨설팅으로 현장을 지원하고 있다. 동부교육지원청 정성숙 교육장은 “이번 교육은 사립유치원 회계 담당자 실무 역량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지속적인 컨설팅과 교육으로 사립유치원의 회계 운영에 어려움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서부교육지원청 이성철 교육장은 “이번 연수가 사립유치원 회계업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담당자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립유치원 회계담당자 전문성 향상을 위해 노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오는 15일부터 26일까지 2주간 전체 기관과 학교에서 ‘2024 장애 인권 주간’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장애 인권 주관은 8일 이정선 교육감의 장애공감 문화 조성 메시지를 담은 서한문 게시를 시작으로 이뤄진다.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현수막 게시, 특별기획방송을 활용한 장애 이해 수업, 수업 자료 제공, 장애인식개선 신문과 교육자료(PPT) 2종 보급, 학교로 찾아가는 장애이해교실 강사단 인력풀 구성 안내 등이 이뤄진다. 또 올해는 학생들의 흥미와 선호도를 반영해 ‘다름다운(다르지만 아름다운) 장애공감 방탈출’ 콘텐츠를 새롭게 제작해 보급한다. 지난 겨울방학 관내 특수교원들이 직무연수를 통해 만든 컨텐츠로 모바일과 PC를 통해 누구나 쉽게 접속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특수교육 발전과 장애인식 개선에 이바지한 교직원과 학생 등에 대한 표창 수여가 19일 이뤄진다. 교육부 장관 표창 4명, 교육감 표창 19명 등에 대한 전수가 진행된다. 이정선 교육감은 “교육 현장 곳곳에서 실시되는 장애 인권 주간 교육이 ‘장애와 비장애 구분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광주광역시는 지난 3월부터 자동심장충격기(AED) 설치현장 50곳에 대한 표본 점검을 실시, 설치기준 미준수와 관리자 교육 미이수 등 총 95건의 부적정 사례를 확인했다. 자동심장충격기는 전기충격을 통해 심장박동을 정상적으로 회복시키는 의료기기로, 의료인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기본적인 사용법을 숙지하면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기기이다.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에 따라 5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 300인 이상 사업장, 공공보건의료기관 등에 자동심장충격기를 의무적으로 비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광주지역 자동심장충격기(AED) 설치현장은 공동주택 363곳, 300인 이상 사업장 169곳, 다중이용시설 246곳 등 모두 840곳으로, 자치구에서 관리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자동심장충격기 의무 비치 현장 중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의 관리 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표본을 선정해 실시했다. 그 결과 ▲자동심장충격기 안내표지판 미설치 및 위치 부적정 ▲충격기 등 응급장비의 유효기간 초과 및 등록 누락 ▲관리자 교육 미이수 등 95건의 부적정 사례를 확인했다. 광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