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가 중앙공원1지구 민간공원특례사업을 진행하면서 도시계획의 새 이정표를 세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강기정 광주시장의 ‘공개・투명・신속’ 3대 원칙에 따라 개발행정의 전 과정을 공개해 시민과 공공의 이익을 높인 데다 사회갈등도 해소했다는 것이다. 광주시는 도시공원을 지키기 위해 민간공원특례사업을 추진했다. 해당 도시공원 9곳은 사유지가 평균 81.5%에 달했다. 이를 매입하지 않으면 공원일몰제에 따라 공원부지가 해제돼 땅 소유주는 자체 개발할 수 있게 된다. 공원이 사라지고 그 곳에 크고 작은 주택, 펜션, 음식점이 마구잡이로 들어설 수 있다는 의미다. 광주시는 이를 막기 위해 특례법을 적용해 전체 공원 부지의 9.6%를 개발하는 대신, 개발 이익금으로 사유지를 매입해 공원으로 가꾸는 사업을 펴고 있다. 이 중 하나가 중앙공원1지구사업이다. 하지만 중앙공원1지구는 아파트 건설 분양방식의 잦은 변경(선분양→후분양→선분양)과 민간사업자 간 갈등 등 사회갈등이 심각했다. 광주시는 혼란을 수습하고자 ‘공개・투명・신속’이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2일 서구청 들불홀에서 5급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몰입과 행복을 이끄는 효율적인 시간관리(Time Management)’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조직의 변화와 발전을 이끌어 낼 관리자들이 업무의 중요성과 긴급성 파악을 통해 효율적으로 업무를 추진하고, 일과 삶의 균형을 주도하는 리더십 역량 발휘를 돕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시간관리 코칭 강의를 진행한 한국리더십센터그룹 임홍기 강사는 “관리자는 업무목표를 설정할 때 영향력과 효과성을 파악하고 우선순위를 제시해야 한다”며 “관리자의 방향성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수평적이고 소통이 활발한 열린 조직문화 조성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교육에 참석한 간부공무원들은 “리더로서 효율적인 시간관리를 통해 개인과 조직의 역량을 향상하고 직원들의 워라벨 문화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시간 관리를 개인별 업무계획에 적용하는 방법을 배우는 시간이 됐길 바라며 ‘중요한 것’에 대해 알고 적절한 순서 배치를 통해 효과적인 업무 추진에 앞장서달라”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공직자들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교통공사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지방공공기관 일자리정책’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공로로 행안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행안부에서는 최근 공공부문의 안정적인 일자리 정책 추진에 기여한 지방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심의를 진행, 각 부문별로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지방공공기관 15곳을 선정한 바 있다. 이번 심사에서 공사는 지역내 미취업 청년들에게 공공기관에서의 직무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청년 체험형 인턴’을 적극적으로 추진, 지역민들의 취업역량 강화에 나선 성과를 인정받았다. 공사는 그간 청년 체험형 인턴제 실시, 광주시 주관 일경험 드림 참여, 근로장학생 활동 등의 다양한 지역 청년 일자리 사업을 추진, 취업지원 및 소득창출 기회를 제공해왔다. 이와 관련, 공사 조익문 사장은 “청년채용 이외에도 사회형평적 채용과 고령자 채용에도 지속적 관심을 가지고 사회적 일자리 기회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수 지역인재를 우선 채용하여 지역 활성화에 보탬이 되는 공기업이 되도록 책임 있는 경영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유아교육진흥원이 올해 4월 시작해 12월까지 공·사립유치원 90개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특별체험’ 활동을 총 120회 운영한다. 유아교육진흥원이 마련한 ‘찾아가는 특별체험’은 현장체험학습과 특별활동이 어려운 소규모 유치원 만 5세 유아들의 학습권·놀이권 보장과 현장 지원을 위해 기획됐다. 올해에는 디지털·미디어교육, 문화·예술교육, 과학·마술교육 3가지 분야로 구성돼 놀이중심 체험활동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찾아가는 특별체험 프로그램’은 공·사립유치원 70개 유치원을 대상으로 운영했으나 올해는 3개 프로그램을 공·사립유치원 30개 유치원 씩 모두 90개 유치원으로 확대 지원해 유치원 현장의 요구를 반영했다. 디지털·미디어교육은 화요일과 목요일 주 2회, 문화·예술교육은 화요일 주 1회, 과학·마술교육은 월요일 주 1회 운영되며, 각 분야의 전문 강사가 유치원으로 찾아가 체험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체험에 참여한 한 교사는 “‘찾아가는 특별체험-과학마술교육’으로 유아들이 호기심을 갖고 즐겁게 놀이하며 적극적으로 활동에 참여했다”며 “앞으로 소규모 유치원을 지원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서부교육지원청 서부Wee센터가 2일 오전 11시 나주 동신대학교 학생상담센터와 ‘Wee로 꿈키움’ 멘토링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서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관내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력 향상과 심리적 안정 도모, 대인관계 기술 향상을 위한 체계적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또 양 기관이 학생들을 위한 정서 지원 및 심리·정서적 서비스의 지속적 협력을 약속했다. ‘Wee로 꿈키움’ 멘토링 프로그램의 멘토단은 동신대학교 상담심리학과 3~4학년 대학생과 대학원생으로 선발한다. 멘티는 서부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심리적 지원이 필요한 학생뿐만 아니라 개인의 잠재력과 사회성 기술을 키우고자 하는 학생들을 모집할 계획이다. 서부교육지원청 이성철 교육장은 “학창 시절을 먼저 경험한 멘토들이 현재 학생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에 공감하며, 함께 나아갈 방향을 지지해주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며 “이를 위해 동신대학교 학생상담센터와 서부Wee센터의 협약 체결을 공고히 하고 더욱 활발한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이 2일 광주-제주 지역교류학습을 신청한 초등 30학급 대상으로 ‘평화·인권 사람책 수업-제주 4·3이야기’를 온라인으로 실시했다. 2일 동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평화·인권 사람책 수업’은 지역교류학습을 희망한 광주와 제주의 결연 학급이 함께 온라인에서 모여 듣는 수업이다. 학생들은 전문가 선생님께 제주 4·3이야기, 4·19혁명, 5·18민주화운동 등 광주와 제주의 역사적 사건을 주제로 한 세 차례 수업을 듣게 된다. 이를 통해 서로가 사는 지역에 있었던 사건에 대한 역사적 가치를 이해하고 민주·인권·평화의 감수성을 키운다. 이번 수업의 첫 번째 시간으로 학생들은 제주 4·3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강사는 제주 4·3 전문가인 제주 서귀포여중 한상희 교감을 초빙했다. 한상희 교감은 그동안 경험과 연구를 바탕으로 최근 ‘4·3이 나에게 건넨 말’이란 저서를 집필한 바 있다. 한 교감은 학생들에게 본인의 가족사와 함께 슬픈 4·3의 역사를 섬세하면서도 정확하게 전달했다. 노인과 아이의 희생이 많았던 만큼 학생들이 약자를 지켜주는 태도를 키워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또 아픈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 북구의회 ‘일곡지구 불법매립폐기물 대책 특별위원회’와 ‘일곡동 불법매립쓰레기 문제해결을 위한 주민 대책위원회’가 지난 29일 광주광역시 관련부서와 면담을 실시하고, 일곡 제2·3 근린공원 내 다량으로 불법 매립된 쓰레기 문제의 해결 방안 마련을 위해 실시한 주민 설문 결과를 전달했다. 특위는 주민대책위와 합동으로 지난 2월 5일부터 16일간 일곡동 주민을 대상으로 주민들이 우선적으로 바라는 편의시설과 향후 공원 관리 방안에 대해 문답식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주민들이 원하는 편의시설은 다목적체육관(57.7%), 공영주차장(24.6%), 문화센터(11.9%) 순으로 집계됐고, 공원 관리 방안으로는 주기적인 검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55.5%로 가장 많았다. 市·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이뤄진 면담에서 김평수 주민대책위원장은 “市가 적극적인 해결 의지를 가지고 수년간 지속되어 온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주길 바란다”며 주민 설문 결과를 전달했다. 市 기후환경국장은 “행정절차 이행 등에 많은 예산과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충분히 시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동구는 ‘기회와 활력을 만드는 청년친화도시’ 도약을 위한 ‘제3기 동구청년정책위원회’를 개최하고 관련 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날 위원회는 임택 구청장을 비롯한 청년 정책전문가와 청년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제2차 동구 청년 정책 기본계획(2024~2028년)’과 올해 시행계획을 심의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동구는 이번 회의를 통해 확정한 제2차 동구 청년 정책 기본계획을 토대로 ‘기회와 활력을 만드는 청년친화도시, 동구’를 비전 삼아 44억 2천여만 원을 투입해 청년문화, 일자리·경제활력, 교육, 주거·복지, 참여·권리 등 5개 전략 분야 45개 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제2차 기본계획’은 1차 기본계획의 ‘청년생태도시’라는 개념을 ‘청년 친화도시’로 전환하고 전년 대비 15개 사업을 추가 편성해 동구 청년센터(D.DIT) 운영, 청년창작소 운영, 청년 삶 설계학교, 청년의 집 운영 등 주요 과제를 전략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회의에서 제안된 의견은 물론 현장에서 만나는 청년들의 목소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동구는 해충 감염병 예방을 위한 순회 방역소독 사업을 오는 11월 30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동구는 푸른길·너릿재·광주천 등 넓은 면적을 효율적으로 방역하기 위해 13개 동을 5개 권역으로 구분하고 권역별로 전담 소독업체를 지정해 공한지·하수구·공원 등 해충 취약지를 중심으로 주 1회 순회 분무 방역과 유충 방제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에 지정된 민간 위탁 소독업체는 1권역(계림1동·계림2동·충장동) 화승 솔루션, 2권역(서남동·동명동·산수1동) 1.2.3서비스공사, 3권역(산수2동·지산1동·지산2동) 신호개발, 4권역(학동·학운동) 금광개발, 5권역(지원1동·지원2동) 평화환경이다. 더불어 보건소 방역기동반 1개 반을 별도 운영해 푸른길·동적골·너릿재 등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야외 활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주 1회 순회 방역도 추가 진행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여름철 모기 등 해충으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선제적인 방역을 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주민 요구에 맞춘 방역사업 추진으로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동구 충장동 주민자치회는 최근 개소한 대인동 들랑날랑 커뮤니티센터에 쪽방 거주민을 위한 백미와 생필품 세트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들랑날랑 커뮤니티센터(동계천로6번길 2, 1층)’는 사회적 고립이 우려되는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한 건강·문화·여가의 공유 거점 공간이다. 식당·샤워실·세탁실 등 공유공간 운영과 함께 문화·여가·정서 지원 프로그램 및 안부 살핌, 일자리 상담 연계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기부에는 충장동 주민자치회를 비롯해 여근수 전(前) 충장동 주민자치회장, 충장상인회, 충장로 4·5가 번영회, 백년가게 등 16개 개인·단체가 동참해 백미 20㎏ 30포·수건 100장·샴푸 50개·세제 20세트를 센터에 전달했다. 전병원 회장은 “쪽방 등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는 주민들을 위해 어떤 역할을 할지 항상 고민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들랑날랑 커뮤니티센터가 원활히 운영되도록 최선을 다해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김병철 충장동장은 “선뜻 한마음으로 생필품 기부에 동참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쪽방촌 거주민들의 사회적 자립을 위해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