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시립박물관은 오는 22일 오후 1시 부산박물관 대강당에서 2024년 학술토론회 '고대 기술의 하이엔드, 가야갑옷'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학술토론회는 시와 부산 대표 고고학 분야 학회인 ‘부산고고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부산박물관장, 부산고고학회장, 연구자,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사 ▲환영사 ▲주제발표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부산지역은 '복천동고분군'에서 가야갑옷이 다수 출토됐으며, '동래읍성'에서는 조선시대 비늘갑옷, '천성진성'에서는 두정갑옷이 출토돼 가히 '갑옷의 도시'라고 할 수 있다. 부산박물관은 이러한 점에 주목해 '부산갑옷' 첫 번째 시리즈, 가야갑옷에 대한 학술토론회를 기획했다. 철의 왕국 가야는 당시 신소재였던 철을 자유자재로 다뤄 다양한 형태의 철제갑옷을 만들었다. 철제갑옷 제작은 철·가죽·섬유를 인체 곡률에 맞춘 의복으로 섬세하게 엮어내는 복합 기술의 과정이 필요하다. 이날 학술토론회에서는 고대 기술의 집약체이자 결정체라고 할 수 있는 '가야갑옷'의 여러 양상을 논하고 고대 전투방식에 관한 내용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시는 '제37회 정보문화의 달'을 맞아 디지털 역량, 바른 디지털 사용 등 다양한 주제로 정보문화 확산 및 디지털 포용 관련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정보문화의 달’은 정부가 건전한 정보문화의 창달 및 확산과 지능 정보사회에 대한 국민의 이해증진 등을 위해 매년 6월 시행하고 있다. 올해 표어(슬로건)는 “디지털 모범국가 대한민국, 국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디지털 세상”이다. 주요 행사로는 ▲인공지능 특강 ▲유아들의 눈높이에 맞춘 스마트폰 바른사용 인형극 ▲스마트폰 바른사용 캠페인 ▲두드림(Do-dream) 방문교실 등이 진행된다. ‘인공지능 특강’은 전국 5개 권역에서 릴레이로 진행된다. 부산에서는 6월 24일 부산콘텐츠코리아랩에서 ‘일상 속으로 들어온 인공지능(AI)’이라는 주제로 생성형 인공지능(AI)과 디지털 헬스케어 관련 내용으로 부산대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장 송길태 교수가 강의한다. ‘스마트폰 바른사용 캠페인’은 6월 24일 해운대 지역 내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과의존 척도 조사 및 간이상담(만다라, 비즈공예), 스마트폰 청소 및 필름부착 등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시는 오는 7월부터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시민에게 전문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정부가 지난해 12월 발표한 ‘정신건강정 혁신방안’의 핵심과제 중 하나다. 경증정신질환이 중증정신질환으로 악화하거나 극단적 선택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일상적 마음돌봄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 사업은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시민에게 민간심리상담기관을 통해 120일 동안 총 8회(회당 최소 50분 이상)의 일대일(1:1) 대면심리상담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바우처를 제공한다. 지원대상은 ▲정신건강복지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위(Wee)센터/위(Wee)클래스(초·중·고) ▲대학교 상담센터 ▲정신의료기관 등에서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자 ▲국가 건강검진 중 정신건강검사에서 중간 정도 이상의 우울이 확인된 자 등이다. 증빙서류 등을 갖춰 주민등록상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최대 64만 원 상당의 서비스비용은 소득수준에 따라 전액까지 차등 지원되며, 거주지와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시는 오는 24일부터 전국 지자체 최초로 '장기 및 인체조직 기증자 유가족 심리치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시가 2022년 12월 '부산광역시 장기 및 인체조직 기증 장려에 관한 조례' 개정을 통해 장기기증자 유가족에 대한 예우 강화를 위해 심리치유 프로그램 지원 근거를 마련한 데 따른 것이다. 조례를 근거로 올해 ‘장기 및 인체조직 기증자 유가족 심리치유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 2천만 원을 확보했다. '장기 및 인체조직 기증자 유가족 심리치유 지원사업'은 부산에 거주하는 장기기증자 유가족이 지정 의료기관에서 정신건강의학과 진료(검사)를 받으면, 1인당 5회, 최대 50만 원까지 진료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가 사업총괄 관리, 진료비 지원을 하며,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이 장기기증자 유가족 관리, 진료대상자 신청접수, 진료 의뢰 등을 한다. 지원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장기기증자 유가족은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영남지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후,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영남지부에서 진료 지원 대상자를 확정해 시로 통보하며, 시는 검토를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부산시는 부산관광공사와 함께 내일(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중국 상하이 대형 쇼핑몰인 래플스시티(North Bund Raffles City)에서 일반소비자를 대상으로 단독 로드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중 관광업계 교류 및 부산관광 붐업 조성을 목적으로 추진된다. 시는 개별 자유여행 중심 및 급속한 디지털화로 변화가 가속되고 있는 중국의 관광 흐름(트렌드)에 발맞춰, 여름 휴가철을 맞아 중화권 잠재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직항노선 도시를 우선으로 적극적인 현지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지난 5월 말 ‘칭다오’에서 현지인 및 해외 관광객 등 5천여 명이 부스를 방문하고 행사 라이브 방송이 웨이보에서 실시간 1위를 차지하는 등 성황리에 로드쇼가 개최됐다. 그 흐름을 이어, 시는 중국 성급시 중 두 번째로 인구가 많고 부산 직항편이 매일 운영되며, 부산과 오랜 자매도시로 한국 재방문율이 높고 여행 소비를 선도하는 지역인 ‘상하이’시에서 두 번째 관광 로드쇼를 개최한다. 이번 로드쇼에는 중국 현지 여행사, 온라인 여행사(OTA), 면세점, 항공사,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부산시와 (재)부산경제진흥원은 고금리, 고물가 등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한 15개사를 '2024년도 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기업의 고용 확대를 유도하고 일자리 창출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매년 '고용우수기업'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올해 선정된 기업을 포함해 총 291개사를 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했다. 신청 자격은 제조업·서비스업 등을 총망라한 산업 전 분야에서 부산에 본사와 주사업장을 두고 3년 이상 정상 운영 중인 기업으로, 2023년도 말 기준 최근 3년간 상용근로자 고용증가 인원이 ▲종업원 300인 이상 기업은 20명 이상 ▲종업원 100인 이상 300인 미만 기업은 15명 이상 ▲종업원 100인 미만 기업은 10명 이상인 기업이다. 지난 2월 공모를 통해 후보기업 57개사를 모집했으며, 서류심사, 현장평가, 그리고 선정심의위원회를 거쳐 이 중 15개사를 고용우수기업으로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업체를 규모별로 보면 ▲종업원 300인 이상 기업에는 대동병원(대표 이광재)과 주식회사 파나시아(대표 이수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시는 부산에 소재한 어린이집을 다니고 있는 전체 유아(3~5세)를 대상으로 오는 7월부터 어린이집 필요경비 부모부담분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어린이집 필요경비는 정부와 시가 지원하는 보육료에 포함되지 않는 현물의 구입 비용과 통상적인 보육프로그램에 속하지 아니하는 특별활동․현장학습 등에 드는 실비 성격의 비용이다. 시는 부모들의 자녀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그간 부모가 부담했던 어린이집 필요경비 중 '현장학습비'와 '특별활동비'에 대해 오는 7월부터 월 최대 10만 원을 지원한다. 시는 이번 지원을 위해 올해 추가경정예산으로 어린이집 필요경비 지원사업비 93억 원(유아 1인당 최대 월 10만 원)을 편성했다. 한편, 시는 지난 1월 교육청, 16개 구군, 지역 대학과 함께 준비한 전국 최초의 부산형 돌봄 및 교육 정책 브랜드인 '온 부산이 온종일 당신처럼 애지중지'를 발표하고, 부산의 아이들을 출생부터 초등학교 6학년까지 언제 어디서나 빈틈없는 돌봄, 교육까지 공공이 책임지는 통합돌봄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2023년 부산의 합계출산율은 0.66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부산시는 부산형 앵커기업 3개사를 선정하고, 이들 기업을 세계적 중견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는 지역 주력산업을 중심으로 부산의 산업생태계 활성화를 선도할 부산형 앵커기업을 선정해 육성하고자, 시가 처음으로 '2024년 부산형 앵커기업 육성지원사업'을 마련해 추진한다. 지난 3월 기술, 글로벌, 일자리 3개 분야로 나눠 대상기업을 모집했으며, 요건심사(서면평가), 1차 발표평가, 자문(컨설팅)지원, 현장조사, 2차 발표평가 등을 거쳐 신청기업 9개사 중 3개를 부산형 앵커기업으로 최종 선정했다. 부산형 앵커기업으로 선정된 3개사는 ▲(주)화신볼트산업 ▲제일일렉트릭(주) ▲(주)유니테크노로, 각각 기술, 글로벌, 일자리 분야 앵커기업으로 선정됐다. ▲㈜화신볼트산업의 업종은 볼트 및 너트류 제조업이며, ▲제일일렉트릭(주)의 업종은 전기회로 개폐, 보호장치 제조업이다. ▲㈜유니테크노의 업종은 자동차용 신품 동력전달장치 제조업이다. 부산형 앵커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기업당 최대 9억 원 상당의 맞춤형 지원이 이뤄진다. 지원 분야는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시 금정구 금정문화회관 은빛샘홀에서 펼쳐질 6월의 브런치 콘서트는‘피아노의 회상’이라는 특별한 주제로 오는 25일 오전 11시에 관객들을 찾아온다. 이번 브런치 콘서트는 누구나 좋아하는 베토벤의 명작 피아노 소나타 14번‘월광’, 슈만의 ‘아라베스크’, 그리고 모차르트의 오페라와 리스트의 피아니즘이 만난 ‘돈 주앙의 회상’을 피아니스트 손정범의 솔로 연주로 들어본다. 에네스쿠 콩쿠르, 독일 ARD 콩쿠르, 인터네셔널 저먼 피아노 어워드를 석권한 피아니스트 손정범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에, 중앙일보 문화팀 음악 담당 기자인 김호정의 맛깔스러운 해설이 더해져 관객을 피아노의 세계로 안내한다. 2012년부터 13년째 부산 금정문화회관을 대표하는‘11시 브런치 콘서트’에서 바쁜 일상은 잠시 잊고,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시 금정구 금정문화재단은 부산시 대표 공연예술제인 '2024 부산 국제공연예술제'의 참가작을 7월5일까지 공개모집한다. 이번 참가작 공개모집은 야외에서 실연 가능한 국내·외 모든 예술 장르를 구분 없이 모집한다. 부산국제공연예술제는 지역 공연예술의 활성화와 거리예술의 특화를 위해 2017년‘부산거리예술축제’로 시작했으며, 2022년부터 다채로운 장르의 거리예술을 선보이고 나아가 국제적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부산국제공연예술제’로 명칭을 변경했다. 올해는 국제적인 성장을 위해 유럽의 이탈리아, 프랑스 남미의 아르헨티나, 에콰도르, 칠레, 아시아의 인도네시아, 일본, 중국 등 다양한 국가의 예술가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2023 부산국제공연예술제는 국내·외 20여 개의 예술작품을 선보였으며, 약 3만 명 이상의 관람객들이 참가했다. 2024 부산국제공연예술제는 9월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진행되며, 관람객들에게 수준 높은 거리예술의 무대를 펼쳐 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참가작 공모는 오는 7월 5일까지 진행되며, 최근 1년 이상 활동 실적이 있는 전문 예술단체, 예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