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주시가 태풍 내습 전 석굴암 배후 산사태 피해 예방시설물 긴급정비 공사를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국가유산청 긴급예산(국비) 7억 확보해 먼저 지난 5월부터 7월 중순까지 토석류 방지망 6곳 설치 공사를 추진했다. 이어 8월 게비온 등 긴급 시설물도 추가 설치했다. 이는 지난 3월 토함산지구 석굴암 인근 산사태 피해 발견 후 국가유산청, 관계전문가 등이 합동 조사를 거쳐 향후 피해 방지를 위한 후속 조치다. 특히 시는 오는 가을 태풍, 집중호우를 대비한 조속한 정비 공사를 위해 현상 변경, 계약 등의 행정절차를 빠른 시일 내 관련 부서와 협의해 완료했다. 또 시설물에 대한 품질 및 안전성 확보를 위해 경주시산림조합에 시공감리 용역을 의뢰해 진행했다. 향후 시는 산림조합중앙회와 함께 다음달부터 내년도 3월까지 석굴암 주변 위험지 정밀지질조사와 산사태 피해 복구에 대한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통해 현장 여건에 맞은 효과적인 대책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용역에는 국가유산청 긴급예산(국비) 1억 5000만원이 투입된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주낙영 경주시장은 26일 오전 시장실에서 우역비 주부산 중국총영사관 총영사 권한대행을 만나 교류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우역비 권한대행은 다렌외국대 한국어과를 졸업하고, 2003년 중국 외교부에 입직한 인물로, 주한 중국대사관, 중국 외교부 예빈사(의전국) 등을 거쳐 지난해 7월 주부산 중국총영사관 부총영사로 부임했다. 경주시는 앞서 중국 산시성 시안시와 1994년 11월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츠저우, 양저우, 자오꿔, 이창, 청더, 난핑 등 중국 8개 도시들과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내년 경주에서 개최될 APEC 정상회의에서 주부산 총영사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만큼, 이러한 만남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가장 한국적인 도시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주는 중국 8개 도시와 자매우호도시 결연을 맺고 교류를 왕성히 진행하고 있다”며, “내년 APEC 정상회의 개최를 계기로 경주와 중국 간의 우정과 협력이 더욱 깊어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우역비 권한대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경주시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22년부터 봄·가을 시즌제로 개장했던 ‘불금예찬 야시장’이 다시 문을 연다. 경주시는 23일부터 6주간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KB국민은행 경주점 동편 골목 일원에서 먹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가 가득한 아주 특별한 야시장 ‘불금예찬 야시장’을 개장했다고 26일 밝혔다. 개장 기간 금리단길 내 맛집들이 참가하는 먹거리 매대와 주변 공방들과 연계한 플리마켓 등이 열린다. 특히 올해 ‘불금예찬 야시장’은 먹거리 맛과 쇼핑의 흥을 한층더 높이는 소소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먼저 개장 첫날인 23일에는 황리단길에서 출발해 중심 상권을 순회하는 퍼레이드 행사가 열렸고, 경품이 걸려 있는 퀴즈쇼 진행으로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 잡았다. 둘째 날인 24일에는 ‘셀러를 이겨라’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상인들과 방문객들 간의 경쟁 이벤트로 야시장의 분위기를 활기차게 만들었다. 또 오는 30일과 31일에는 ‘불금예찬 나이트’ 주제 복고 컨셉의 이벤트를 개최해 키즈페어 in 불금예찬, 추석한마당 등 매주 다른 컨셉으로 방문객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영주시(시장 박남서)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2024명품대구경북박람회(DG F·E·S·T·A)’에 참가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대구·경북지역 29개의 기관단체가 참가해 각 기관의 주요 사업과 정책, 지역의 주요 관광지 및 대표 특산물 등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였다. 시는 ‘새로운 기회의 물결’이란 주제로 영주댐을 활용한 수변 생태자원화 단지와 어드벤처 공간, 레포츠시설 등 문화관광단지 조성 계획을 알리며 지역의 관광 거점이 될 ‘명품 영주댐’을 중점 홍보했다. 이와 함께 10월에 개최되는 ‘2024 경북영주 풍기인삼축제’와 ‘무섬외나무다리축제’ 등 대표 축제와 세계유산인 ‘부석사’와 ‘소수서원’ 등을 소개하며 자연과 전통문화가 어우러진 선비고장의 품격을 선보였다. 또한 경제분야에서도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 및 추진 현황과 다양한 기업지원 시책을 홍보하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 영주’를 널리 알렸다. 이 밖에도 영주사과, 풍기인삼, 한과 등 영주를 대표하는 농특산물을 전시해 박람회를 찾는 관람객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김천시는 이번 추석을 맞이하여, 김천시 대표 농특산물 쇼핑몰인 ‘김천팜앤장터’에서 2024년 8월 12일부터 9월 13일까지 전 상품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김천시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소비자들에게는 추석 선물에 대한 가격 측면에서 부담감을 줄여줌과 동시에 우리 시 농특산물에 대한 홍보 및 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하여 김천팜앤장터 내 모든 품목(제외 신청한 업체와 주류 제외)에 30% 할인을 진행하며 추가 할인을 진행하는 업체가 있을 시 더욱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우리 시 우수 농특산물을 맛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준비된 물량이 소진되면 할인행사가 조기 종료될 수 있다) 현재‘김천팜앤장터’에는 112개의 농가 및 업체가 입점하여 있고, 총 1,053개 품목을 판매하고 있다. 농산물의 특성상 시기에 따라 판매 품목이 달라지기에 현재 모든 품목이 판매되고 있지는 않다. 이에 연중 다양한 품목을 판매하는 김천팜앤장터가 되기 위해 관내 입점 농가 및 업체를 모집하고 있으며, 관련 문의는 농식품유통과 농식품수출팀에 문의하면 된다. 도춘회 농식품유통과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김천시는 과수 주력 품목인 샤인머스켓의 고품질 생산을 위해 농업인 지도와 교육에 적극 노력하고 있으며, 상품성 향상을 위해 당도표시제, 품질관리단 운영 등 지도․점검을 강화해 저 품위 포도 출하를 근절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금년도 이른 추석 명절을 앞두고 미숙과 조기 출하로 인한 김천 샤인머스켓 이미지 손상과 소비자 신뢰도 하락에 대비하여 도매시장과 공판장에 매일 방문하여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읍면동, 지역농협을 통해 스마트 마을 방송, 조기출하 금지 홍보 현수막을 내붙이고 근절을 위한 홍보활동을 지속해 할 계획이다. 그뿐만 아니라 김천시포도 외에서도 지난 8월 21일 임시 이사회를 열어 저품위(저당도) 포도 조기출하에 따른 김천시 샤인머스켓 이미지 하락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 김희수 포도 외장은 “몇몇 농가의 저 품위 포도 출하로 김천시 이미지가 실추되고 있다.”라며“과다 착과 금지와 철저한 품질관리를 해야만 소비자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생산자 정보와 김천시의 이름을 걸고 출하하는 “김천앤” 포도는 품질관리기준 당도(거봉 15br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천시 노사민정협의회 사무국이 지난 23일 김천생명과학고등학교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취약 근로자 노동권 및 안전보건 인식개선 교육'을 시행했다. 김천시 노사민정협의회 사무국 주관으로 진행된 “함께 걷는 희망교실”은 고용노동부의 `24년 지역노사민정 상생협력 지원사업의 하나로 취약계층 근로자 노동권 신장 및 보호와 산업안전 보건 등의 인식개선을 통해 상생 연대 및 불공정 격화 완화를 위해 실시한 교육이다. 이번 교육은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벌였으며, 향후 외국인 근로자, 장애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총 3회 실시될 예정이다. 또한, 노사민정협의회 사무국은“함께 걷는 희망교실”외에도 소규모 사업장 중대재해 및 안전 보건 자율 개선 사업으로 “찾아가는 안전 교실”도 함께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소규모 사업장 30여 개 업체를 모집하여 중대재해 관련 사업장 방문 컨설팅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천시 노사민정협의회 사무국은 지역경제 주체인 노․사․민․정이 협력하여 건전한 노사관계 정착과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제를 만들고 실천하기 위한 역할에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김천상무가 아쉬운 무승부를 거뒀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8월 25일 오후 7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전하나시티즌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28R 경기에서 2대 2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2대 0으로 앞선 상황에서 내리 두 골을 내준 무승부에 짙은 아쉬움이 남았다. 홈관중 앞에서 시원한 승리로 연패 탈출을 노리는 김천상무는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골키퍼 장갑은 김동헌이 꼈다. 백포는 박대원, 김봉수, 박승욱, 김강산이 구축했다. 중원은 서민우와 이동경, 김천상무 데뷔전을 치르는 U22 이승원이 선발로 나섰다. 공격진은 김대원, 유강현, 이동준이 맡았다. 승리의 기운을 담은 시축! 이동경 환상 선제골 작렬! 이날 경기 시작 전 특별한 손님이 김천종합운동장을 찾았다. 올림픽 유도 은메달리스트 허미미 선수가 힘찬 시축으로 선수단과 홈관중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허미미 선수의 응원을 등에 업은 김천상무는 초반부터 대전을 거세게 몰아붙였다. 전반 7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상북도의회는 8월 27일부터 9월 6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제349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이번 임시회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제12대 후반기 들어 처음 열리는 것으로 도정질문과 함께 각종 민생 조례안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27일 1차 본회의에서는 김일수(구미), 연규식(포항), 이형식(예천) 의원이 제12대 후반기 첫 도정질문에 나서 도정 및 교육행정의 현안사항에 대한 문제점을 살펴보고 정책대안을 제시한다. 김일수 의원은 대구경북 행정통합의 절차와 과정, 새마을관광 테마 공원 활성화 방안, 경상북도교육청 메이커교육관 이전 등에 대해 질문하고 연규식 의원은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영일만항 건설사업 및 통합신공항과의 연결 관련, 대구경북행정통합에 대한 도교육청의 대응 등에 대해서 질문한다. 이형식 의원은 경북대구 행정통합, 외국인 관광객 유치의 과제와 발전 방안에 대해 질문하며 TV 방송사를 통해 생중계 된다. 또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윤리특별위원회 등 9개의 특별위원회 구성과 위원을 선임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제2차 본회의는 9월 6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포항시 요트대표선수단이 24일부터 중국 청도시에서 개최되는 ‘2024 원동컵 국제요트대회’에 참가해 해양도시 포항의 위상을 해외에 알린다. 이번에 개최된 원동컵 국제요트대회는 중국 청도시 산둥항만그룹이 주관하는 국제적 명성이 높은 국제요트대회로, 중국 칭다오~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한국 포항·목포 구간을 연결하는 4번의 오프쇼어 경기(먼 바다를 항해하는 장거리 코스)와 각 도시에서 개최되는 인쇼어 경기(해안에서 펼치는 단거리 코스)를 펼치게 된다. 이번 대회는 25일 중국 청도를 출발해 내달 21일까지 약 한 달간 3개국 도시를 항해하는 일정으로 진행되며, 팀포항은 출발부터 전 구간에 참여해 외국 선수들과 실력을 겨루게 된다. 특히 대회 참가선수들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거쳐 내달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포항에 머무르면서 원동컵 인쇼어 경기에 참가할 예정이다. 포항에서 열리는 인쇼어 경기에는 해외 참가 선수단 및 관계자 등 100여 명이 포항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본격적인 경기에 앞서 포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