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구미시가 하반기 신규 사업 추진을 위해 추경에 예산을 편성하며 공영주차장 확충과 보행환경 개선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시는 지난해 11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지역 투자유치 환경개선 공모사업’에서 '국가3산단 다목적복합센터 조성사업'이 최종 선정되어 특별교부세 20억 원을 확보했다. 상반기에 행정절차를 마무리한 구미시는 이번 추경에서 확보한 설계비와 공사비 20억 원으로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다목적 복합센터는 3공단 진평동 644-6번지에 위치하며, 주차타워(주차면수 150면), 기업회의장, 산업전시장 등 다양한 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건립이 완료되면 산업단지 입주업체의 기업 회의 및 홍보 공간 부족 문제와 주차난 해소에 크게 기여한다. 이는 산업단지의 경쟁력 강화와 근무 환경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또한 구미시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어린이보호구역 스마트 횡단보도 설치사업'에 2억 2천만 원을 편성했다. 이 사업은 보행자 자동 인식 신호기를 설치하여, 보행자가 횡단보도 앞 인식 영역에 진입하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구미시는 저출생 극복을 위한 대책의 일환으로 임산부 전용 택시 서비스인 ‘K-MOM TAXI’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경북 도내 최초의 시범사업으로, 지난 21일부터 사전 신청을 시작했다. 사전 신청은 구미시 관내 임산부를 대상으로 하며, 경북청년포털(청년e끌림)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신청자는 회원가입 후 주민등록등본과 임신확인 서류를 첨부하면 승인 결과를 안내받을 수 있다. 현재 파악된 이용 대상자는 약 1,300명으로, 그중 195명이 이미 신청을 완료하고 순차적으로 승인 중이다. 사전 신청은 한 달여간 진행되며, 9월 전용 앱이 출시되면 앱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이용 기간은 이용 등록일부터 분만예정일 이후 1개월까지다. 구미시에는 14곳의 산부인과가 있으며, 분만이 가능한 병원은 7곳이다. 그동안 임산부가 혼자 외출 시 이동 수단이 부족해 불편을 겪어왔으나 이제는 150대의 택시가 임산부의 병원 진료를 돕게 된다. 요금은 기본 1,100원에서 최대 3,000원으로, 월 10회까지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시는 'K-MOM TAXI' 도입을 위해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북교육청은 23일부터 24일까지 안동시에 있는 ‘전통리조트 구름에’에서 ‘2024 국외 독립운동길 순례단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순례단은 지난달 28일부터 8월 3일까지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발자취를 따라 ‘상하이에서 충칭까지 5,000km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순례단 참가자들이 모둠별로 제작한 독립운동 관련 숏폼 영상을 상영하고, 함께 한 여정을 되돌아보며 순례단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희곤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장의 ‘대한민국 정부,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계승하다’란 특강을 시작으로, 순례단의 영상 상영과 사업 평가, 임청각 답사 등이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상모고등학교(구미) 장서진 학생은 “6박 7일 간의 독립운동길 순례를 통해 현재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평화가 얼마나 소중한지 깨달았고, 이러한 역사를 잊지 않고 후세에 전하는 것이 우리의 임무임을 가슴 깊이 새기게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2019년 ‘임청각에서 하얼빈까지’ 사업 이후 5년 만에 재개된 국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북교육청은 26일 본청 행복지원동 연화관에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28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주민참여예산위원회 분과위원회’를 개최했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지역주민이 경상북도교육비특별회계 예산 편성 과정에 직접 참여하여 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다. 이날 회의는 교육지원과 정책지원, 복지·행정지원 등 3개 분과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위원들은 사업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을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사업 개선과 보완 방안을 논의했다. 분과위원회에서는 경북교육청 주민참여예산 누리집을 통해 접수된 ‘인공지능과 접목한 문해교육’ 등 85건의 제안 중, 부서별 검토가 완료된 45건에 대한 심의가 이뤄졌다. 올해 주민참여예산 공모 제안 사업은 인공지능 교육과 진로 교육, 성교육, 1인 1운동 특기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제출됐으며, 접수된 제안 건수는 지난해 51건에서 67% 증가한 85건으로, 주민참여예산제에 관해 관심이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강기태 예산정보과장은 “주민참여예산제의 활성화와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 지속해서 지원할 계획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북교육청은 2026학년도부터 변경되는 ‘경상북도 공립학교 교사 임용시험 제도’를 도 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안내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제도 개선은 교사로서의 인성과 교직 적성을 더욱 효과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추진됐다. 새롭게 변경된 제도에 따르면, 교직적성 심층 면접의 출제 방식과 평가 시간이 조정되고, 제2차 시험 과목이 개편된다. 이는 교사로서 필요한 인성과 교직적성 평가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 조치다. 경북교육청은 교직적성 심층 면접에서 자체적으로 즉문즉답형 문제를 추가 출제하고, 질의·답변 시간을 5분 연장해, 교사로서의 소통·공감 능력과 헌신·열정, 윤리와 책임감 등을 심층 평가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의 ‘교수학습지도(과정)안 작성’ 항목은 폐지되고, 과목별 배점이 조정된다. 이를 통해 평가의 변별력을 높이는 동시에 응시자들의 부담은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제도 개선을 통해 형식적인 평가 요소를 줄이고, 실질적인 평가의 변별력을 높여 경북교육청이 필요로 하는 인성과 자질을 갖춘 인재를 선발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예천군농업기술센터는 26일 지난 5월부터 시작한 맞춤형 가공제품 디자인 개발 및 판매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역량강화 교육을 완료했다. 교육은 △제품 브랜드 및 포장디자인 개발 △사진 및 영상촬영 △라이브커머스 방송 실습교육 등 3개 과정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교육생들은 명함과 홍보 전단지를 직접 제작해보고, 사진․영상 촬영법을 코칭 받을 수 있어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됐으며, 특히 라이브커머스 실습은 방송에 대한 두려움을 줄이고 온라인 판매에 자신감을 얻을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정정호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농산물가공상품 유통마케팅 교육 과정을 통해 조합원들이 가공제품 홍보역량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개발과 판매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예천군은 지난 주말 ‘신도시 청소년 마음틔움 캠프’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는 ‘신도시 청소년 공동체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신도시 청소년과 부모 간 단절된 관계를 되살려 가족 공동체 기능을 회복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서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역할을 하도록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캠프는 ‘엄마랑 캠프’를 주제로 농은수련원에서 진행했으며, 신도시 지역에 거주하는 청소년과 어머니로 구성된 9가구 20명이 함께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24일과 25일 1박 2일간 집단 상담, 가족영상 만들기, 공예체험 등 함께 힐링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공동체 활동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9월에는 ‘아빠랑캠프’가 농은수련원에서 열리고, 10월 ‘가족캠프’는 문필마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한 여름밤 가족 캠프를 통해 가족 간의 유대감을 더욱 강화하고, 문화적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셨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주시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청소년문화의집에서 청소년 퓨전 국악관현악단 여름 수련캠프를 운영했다. 청소년 퓨전 국악관현악단은 잊혀 가는 우리의 음악을 청소년들이 친근하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도록 현대음악과 접목한 국악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8년 활동을 시작해 올해로 6년째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캠프는 안전교육, 관계 형성 레크리에이션과 함께 파트별 악기 연습, 관현악단 연습으로 진행됐다. 영주시 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4월 국악에 관심 있는 청소년 34명을 모집하여 매주 가야금, 해금, 타악(장구 및 사물놀이), 소금, 피리 수업을 진행하고, 월 1회 국악관현악 연습을 통해 단원들의 음악성 및 문화감수성을 높여 건강한 성장을 돕고 있다. 또, 매년 방학을 맞아 참여자 단합도모와 파트별 기량 향상을 위해 국악관현악단 여름 수련캠프를 운영한다. 청소년 단원 간의 관계 형성 레크레이션으로 음악친구들과 더 친해져 즐거운 마음으로 파트별 연습에 집중해 자체 발표회, 공연 활동 등으로 지역 청소년들과 함께 우리 음악을 즐기는 기회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동천불교문화재단은 지난 24일 저녁 영주 동천사에서 ‘영주시민 위안의 밤’을 개최했다. 동천사는 1994년 개산해 올해 30주년을 맞이했다. 이번 음악회는 동천사의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시민들에게 특별한 문화적·음악적 경험을 선사하며, 문화와 예술의 소중함을 재조명하는 자리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았다. 백석 큰스님과 자명 주지스님의 지휘 아래에 열린 이번 음악회는 지역 주민들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함께 참여해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사찰 특유의 평온함과 어우러진 음악은 참석자들에게 감동을 안겨줬다. 이날 음악회는 재하, 한봄, 진달래 등 가수들의 초청공연을 중심으로, 김광모, 홍인숙 등 지역 가수도 함께 참여해 더욱 풍성하고 신나는 무대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사찰이라는 전통적 공간을 현대적 문화와 결합하여 새로운 의미를 창출했다는 평가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행사에 참석한 이재훈 영주부시장은 “이번 음악회가 시민 여러분께 깊은 위안과 평안을 드리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적 경험
시민행정신문 기자 | 영주시는 지난 16일부터 24일까지 총 3회에 걸쳐 드림스타트 4 부터 6학년 아동 10명을 대상으로 쿠킹클래스 프로그램 ‘똑똑, 마음아’를 운영했다. 영주평생교육사협회와 연계 진행한 이번 프로그램은 아동이 다양한 식재료의 색깔로 감정을 이해 해보고, 음식을 만들면서 감정을 건강하게 표현하는 등 요리를 통해 사회성 향상을 돕고자 마련됐다. 특히 아이들이 좋아하는 컵밥, 소떡소떡, 허니치킨랩을 만들어 참여 아동의 만족도와 교육의 효과를 높였다. 박천규 영주평생교육사협회 회장은 “이번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또래 아이들과 함께 자신의 마음과 타인의 마음을 이해해보는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금주 아동청소년과장은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여 아동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의 발굴·운영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평생교육사협회는 평생교육 종사자 또는 평생교육사 자격증을 취득한 3회원 30명으로 구성된 비영리 단체로 지역사회의 교육 수준을 제고하고 지역주민들의 차별 없는 평생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