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는 14일 민원인 사생활 보호와 청사 내 정보 유출 방지를 위해 불법 도감청 탐지 및 몰래카메라 설치 여부를 확인하는 대대적 보안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도지사실, 부지사실 등 주요 정책이 결정되는 곳과 서재필실 등 주요 회의실, 민원인이 주로 이용하는 민원실, 안내데스크 등 민원인과 공무원의 주요 동선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도감청은 승인 없이 타인의 대화를 엿듣는 범죄행위다. 개인 사생활과 국가의 중요한 정보가 유출될 위험이 있다. 특히 청사와 같은 공공기관에서는 민감한 정보가 오갈 가능성이 높아 도감청 방지는 필수다. 점검은 통신보안업체의 전문 도청탐지팀이 투입돼 최신 첨단 장비를 활용해 정밀하게 이뤄졌다. 탐지팀은 무선 주파수(RF) 스캐너, 전자기장 탐지기, 적외선 카메라 등 다양한 탐지 장비를 사용해 몰래카메라나 도청기와 같은 승인받지 않은 무선 송수신기기의 설치 여부를 철저히 확인했다. 전남도는 통신기술의 발전과 함께 도감청 장치도 첨단화, 소형화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정기 보안점검을 통해 도감청과 같은 불법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전라남도는 적조주의보 확대 발령에 따라 14일 도청에서 적조 예찰 및 방제전문가, 양식어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적조대책위원회를 긴급 소집, 기관별 역할과 시군별 방제대책을 점검하고 피해 최소화 방안을 논의했다. 전남도는 지난 2일 전남해역에 적조예비특보가 발령된 이후 해양수산과학원, 무안항공대와 협력해 예찰을 강화하고, 어업인 등 7천여 명에게 매일 적조 상황을 전파하고 있다. 특히 지난 9일 적조주의보로 확대 발령 이후 전남도는 적조 수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적조대책본부를 구성, 비상체계를 유지하고 서해청 무안항공대 CN-235기에서 다분광카메라로 촬영한 적조 발생 위치와 분포 범위를 이용해 상황을 전파하고 있다. 10일 고흥에선 정화선과 어선을 활용해 황토 4톤을 살포하는 등 초동방제 활동도 적극 펼치고 있다.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최근 몇 년간 여름철 고수온이 지속되면서 비록 적조 피해는 없었지만, 방심은 금물”이라며 “행정력을 총동원해 적조 대응에 힘쓰겠다. 어업인도 적조 유입 시 먹이 공급 중단, 개인방제장비 가동 등 양식장 관리요령을 잘 지키는 등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구례군청 씨름단은 8월 12일부터 18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에서 열리는 ‘2024 민속씨름 삼척장사씨름대회’에서 김시우 선수가 매화급 우승을 차지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구례군청 씨름단은 단체전 3위에 올랐으며, 국화급에서는 이세미 선수가 준우승을, 무궁화급에서는 최희화 선수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매화급 김시우 선수는 결승전에서 괴산군청 강하리 선수를 상대로 첫 번째 판을 밀어치기로, 두 번째 판을 배지기로 가져오며 개인 통산 2번째 매화장사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이어진 국화급에서 이세미 선수는 영동군청의 임수정 선수와 결승에서 만나 첫 번째 판을 먼저 가져왔으나 두 번째 판과 세 번째 판을 아쉽게 내주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무궁화급에서 최희화 선수는 괴산군청의 김다영 선수를 상대로 선전을 펼쳤으나 아쉽게 패하면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김순호 군수는 “지난 대통령기 전국장사씨름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우리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어 구례군의 위상을 더욱 높여주었다”며 선수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한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구례군 지리산정원사업소는 전국 유 · 초 · 중 · 고 교원을 대상으로 한 직무연수(목공)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전라남도교육청 교육연수원에서 지정한 특수분야 연수로, 1기와 2기로 나누어 7월 30일부터 31일, 8월 6일부터 7일까지 1박 2일 과정으로 진행됐다. 1기는 18명의 교원이, 2기는 20명의 교원이 참여하여 총 38명이 연수 과정을 수료했다. 연수생들은 구례목재문화체험장에서 보테니컬아트를 접목한 다도상 만들기를 체험하고, 지리산정원에서는 야간 숲길을 걸으며 지리산의 고요한 정취를 느끼는 夜行(야행) 프로그램 체험했다. 또한 연수생들은 다도가 있는 숲 해설 프로그램을 통해 대자연의 품속에서 심신을 정화하는 힐링의 시간을 보냈다. 김순호 군수는 “앞으로도 전국의 교원들이 구례의 자연 속에서 힐링하고 창의적 감성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담양군은 을지연습 추진을 공유하고 관계기관의 협조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13일 군청 송강정실에서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2024년 을지연습(8월 19일 부터 22일)을 앞두고 위기관리 연습 기간 국지도발 상황을 가정해 통합방위사태 선포와 관계기관과의 협조체계 구축을 논의하고자 진행됐다. 이번 회의는 이병노 담양군수 주재로 군·경·소방 등 관계기관에서 16명이 참석했으며, 회의에서는 을지연습을 대비해 관련 계획과 훈련 상황을 점검했다. 이병노 군수는 “이번 을지연습에는 모든 군민을 대상으로 민방위 대피 훈련을 추진하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 기관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매년 반복적으로 되풀이하는 형식적인 훈련이 아닌 실전적인 훈련이 될 수 있도록 모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남대학교가 ‘글로컬 대학 30’에 본지정 될 수 있도록 전라남도와 여수시 등 관련 기관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여수시의회은 8월 14일 고용진 의원이 제안해 여수시의회 전체 의원 명의로 ‘전남대학교 글로컬 대학 30 사업 본지정 선정 지원’을 촉구하는 건의를 했다. 건의문에 따르면 여수는 삼려통합 당시 33만 명으로 전남 지역 최대 인구수를 자랑했지만 올해 7월 말 27만 명까지 무너졌다. 저명한 인구학자인 조앤 윌리엄스(캘리포니아대 명예교수)는 대한민국의 합계출산율이 0.7이라는 이야기에 “대한민국 완전히 망했네요”라고 이야기했을 정도로 우리나라의 초저출산은 심각한 상황이며 특히 지역 인구 감소는 우려를 넘어 지역 소멸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인구수 감소에 따른 입학 인구 감소, 대학 등록금 동결 등으로 지방 대학은 직격탄을 맞고 한계 상태이며 지방 대학의 위기는 곧 지역의 위기로 다가오게 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의 노력과 더불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과감하고 혁신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교육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남소방본부와 한국수자원공사 영・섬유역본부는 14일 재난 예방・대응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오승훈 전남소방본부장, 주인호 한국수자원공사 영·섬유역본부장 등 양측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안전한 전남’을 만들기 위해 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재난 예방을 위한 대응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것을 약속했다. 영·섬유역본부는 도내 집중호우 등 재난 발생 시 댐 방류 정보 등을 공유하고 긴급 배수지 용수 공급 및 음용수와 주요 장비를 지원한다. 전남소방본부는 영·섬유역본부 직원을 대상으로 재난 대응을 위한 교육과 소방훈련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오승훈 본부장은 “오늘 협약식은 양 기관이 재난예방과 대응 협력관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면서 “전남에 안전 문화가 확산되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남도의회 김재철 의원(더불어민주당ㆍ보성1)이 8월 14일, 전남도교육청 관계자 등과 함께 미력초등학교와 보성초등학교를 잇따라 방문해 방학 중 늘봄학교 운영현황을 살피고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현장 방문은 전남도교육청이 보성교육지원청과 합동으로 여름방학 중 운영 중인 늘봄학교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해 늘봄학교의 내실을 다지기 위해 이뤄졌다. 늘봄학교는 정규수업 외에 학교를 중심으로 이뤄지는 종합교육프로그램으로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정의 돌봄 부담을 덜고, 사교육비 부담 등을 해소하기 위해 도입됐다.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6월 28일 기준 전남의 초등학교 1학년 학생 11,095명 중 87.7%인 9,730명이 늘봄학교를 이용했다. 김재철 의원은 이날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직접 참관한 뒤 도시락 제공 실태 등을 확인하고 학교 관계자와 각각 면담했다. 김재철 의원은 “늘봄학교가 그 취지대로 학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고 학생의 성장ㆍ발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안전관리나 늘봄학교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며, “도의회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남 함평군은 최근 전국적으로 코로나19가 심상치 않게 확산됨에 따라, 군민들의 건강 보호를 위해 상시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한 5대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의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최근 4주간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입원 환자 수는 5배 이상 증가했다. 전국 200병상 이상 병원급 표본감시기관 220곳에서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7월 91명에서 4주 차 465명으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함평군은 노인요양시설과 요양병원 등 감염 취약시설의 감염병 발생 추이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관내 병원급 의료기관에 주 1회 환자 발생 보고를 요청하고, 감염 취약시설에서는 10인 이상의 코로나19 환자 발생 시 신고하도록 했다. 군은 감염 취약시설에 마스크, 소독제 등 방역물품 5종을 지원하고, 관내 의사회 및 약사회와 협력해 치료제가 원활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백일해와 마이코플라즈마 폐렴균 감염증 등의 유행을 주시하며 군민 대상 코로나 집단발병 대응 교육 실시와 함께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n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무안군의회는 제9대 무안군의회 후반기 출범에 따라 의정운영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14일 역대 의장을 초청해 오찬을 겸한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박봉래(제2대 후반기) 전 의장을 비롯해 제2대에서 제9대까지 10명의 역대 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현안과 의정활동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호성 의장은 “지금의 무안군의회가 있기까지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한 역대 의장들의 헌신적인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선배 의원님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지역과 군민에게 희망을 주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의회는 지난 7월 2일 이호성 의장을 비롯한 9명의 의원으로 제9대 무안군의회 후반기 원구성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