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순창군이 순창교육지원청과 함께 지난 20일 군청 2층 영상회의실에서 제2회 순창교육행정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2025년도 교육경비 예산안과 농촌유학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으며,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사업추진 현황을 공유했다. 특히 양 기관의 협업으로 교육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창의예술 미래공간' 업무 실시 협약식도 함께 진행됐다. 군과 교육지원청은 지난해부터 교육행정협의회와 농촌유학 합동 설명회를 번갈아 개최하며 교육 분야를 비롯한 다양한 영역에서 협력체계를 구축해 왔다. 뿐만 아니라, 이날 협의회에 맞춰 순창교육청 직원 29명이 고향사랑기부금 300만원을 기탁하며 지역발전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남상길 교육장은“순창 교육 발전을 위해 순창군의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을 해주시는 최영일 군수님께 감사드린다”면서,“특히 오늘 논의된 다양한 교육협력 안건들이 실행될 수 있도록 순창군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최영일 군수는“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힘쓰시는 남상길 교육장님과 교육청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앞으로도 교육협력체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9일 포두면 파티야에서 ‘고흥애(愛) 솔로몬 봉사단’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고흥애 솔로몬 봉사단’은 만남의 기회가 적은 미혼 남녀들에게 자연스럽고 건전한 만남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행사로, ‘솔로엔딩 그대에게 고(GO)’와 ‘청춘맛남 식당’ 프로그램에 소상공인, 기업체, 농수산업, 공무원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청년 32명이 참여했다. 올해 마지막 만남 행사인 이번 성과보고회에서는 1년간의 활동을 되돌아보고, 커플 매칭을 위한 프로그램과 친환경 유자 수제 비누를 만들어 영남면과 과역면에 있는 그룹홈에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2020년부터 진행된 고흥애 솔로몬 봉사단에서는 두 커플이 결혼에 성공했으며, 올해에는 공식적으로 두 쌍의 커플이 성사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이후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여러 쌍의 커플이 탄생하고 있다는 반가운 소식이 전해지고 있어 조용한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청년은 “다양한 분야에서 열심히 일하는 인연을 만날 수 있어서 좋았고, 특히 2박 3일 동안 진행된 솔로엔딩 그대에게 고(GO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지난 11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열린 제4회 고흥유자축제가 한 민간업체에서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 높은 만족도를 보이면서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안겨 준 것으로 조사됐다. 축제 기간 중 홍보를 담당했던 경남지역의 한 방송 매체가 이벤트 참여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여러 측면에서 흥미로운 점이 나타났다. 먼저 설문에 응한 답변자의 거주지 분야를 보면 서울 등 수도권이 41%, 부산·울산 11% 등을 보이면서 남도의 끝자락에 위치한 지리적 여건임에도 불구하고 전국적인 참여도를 나타냈다. 또한 연령대는 30대가 38%로 가장 많았으며, 40대 37%, 20대 13%, 50대 9%, 60대 이상 3%로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하면서 농수산물을 주제로 한 축제임에도 불구하고 전 연령층에서 호감도를 보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축제 기간 중 방문 일자를 살펴보면, 11월 9일(토)에 가장 많은 46%의 방문객이 몰렸으며, 11월 7일 8%, 11월 8일 15%, 11월 10일 12%로 나타나면서 평일 관광객 유입을 위한 방안 마련이라는 과제를 던져주기도 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순천시는 2019년부터 추진해온 폐 보도용블럭 무상배부를 2024년에도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현재 약 15만 장의 폐블럭을 확보하고 있으며, 오는 25일부터 26일 이틀간 신청서를 접수받고 29일부터 신청자들에게 배부할 예정이다. 배부 대상은 순천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시민으로, 각 세대당 1회(약 500장)로 제한된다. 폐블럭이 필요한 시민들은 순천시 도로관리센터(지현길 88)를 방문하여 순천 시민 여부 및 사용 장소 등 간단한 확인절차를 거쳐 신청할 수 있다. 단, 폐블럭 수령 시 하차 및 운반에 소요되는 비용은 수요자가 부담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매년 시민들에게 폐블럭을 무상으로 배부함으로써 시민들에게 편익을 제공하고, 동시에 폐기물 처리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를 보고 있다”며, “많은 관심과 신청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순천시는 지난 19일 다가올 2030년 순천시 미래의 모습을 그리는 ‘일류순천 미래비전 수립 정책 경연대회’를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연대회는 기후 위기와 지역소멸 등 시대적 과제를 대비하고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한 방안을 제시하는 자리로, ▲미래산업 ▲혁신농업 ▲의료 ▲시민복지 ▲도시공간 ▲기후환경 ▲안전교통 ▲문화도시 ▲관광 ▲교육 ▲메가시티 등 11개 분야의 다양한 정책들이 소개됐다. 시는 지난 7월부터 4개월간 분야별 공무원 67명을 선발해 TF를 운영했으며, 정책 내실화를 위해 합동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비전과 실행력을 모두 갖춘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며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분야별 주요 정책으로 혁신농업 분야의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 지정(스마트팜·향·농식품·반려용품·유통 등 5대 산업 연계), 교육 분야의 생태칼리지 설립(생태전환교육 운영), 의료 분야의 필수의료 지원체계 구축(의료지원재단 설립, 의과대학·대학병원 유치) 등이 제시됐다. 또한 전 세대를 아우르는 영투백(0 to 100) 돌봄, 체류형 관광을 위한 권역별 마을호텔 조성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 순천시립그림책도서관, 도심 재생과 문화예술을 품은 첫걸음 순천시립그림책도서관은 2014년 중앙도서관의 자리에서 기존 도서관의 틀을 벗고 그림책도서관이라는 새로운 모습으로 문을 열었다. 순천의 최초 도서관이었던 중앙도서관은 구도심 공동화로 인한 이용률 감소와 지역에는 없는 미술관을 향한 시민의 관심과 바람이 모여 국내 최초의 그림책도서관으로 다시 태어났다. 그렇게 탄생한 그림책도서관은 그림책을 통해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문화 공간으로서 도서관의 역할을 새롭게 정의하며, 전국적으로 주목을 받는 문화 명소가 됐다. ◇ 그림책도서관, 국내외 그림책 문화의 중심지로 성장 그림책도서관이 개관 10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며 그림책 문화의 중심으로 더욱 성장하고 있다. 개관 이후 그림책도서관은 에릭 칼, 앤서니 브라운, 류재수, 이수지 등 국내외 다양한 작가의 그림책 원화 전시회와 그림책 인형극, 전시 해설,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전국적인 사랑을 받았다. 지금까지 26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다녀가며 그림책 문화의 확산에 크게 이바지했다. 또한 그림책도서관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그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양시는 지난 15일 광양골약중학교 체육관(해솔관)에서 2024년 청소년 통일골든벨 행사가 개최됐다고 20일 알렸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남광양시협의회는 통일에 대한 바른 인식과 올바른 역사관을 심어주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골약중학교 학생 250여 명은 통일골든벨 행사에 참여해 통일, 남북 분단사, 북한사회 등과 관련된 OX퀴즈, 객관식, 주관식 등의 다양한 문제를 풀며 서로의 지식을 겨뤘다. 예선전을 통과해 본선에 진출한 100명의 학생은 2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치열한 대결을 벌였다. 그리고 윤나현 학생이 최후의 1인으로 남아 골든벨을 울려 대상을 받았다. 아울러 이태리, 장지훈 학생이 최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박가민, 김태윤, 이시윤 학생은 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문승인 광양골약중학교 교장은 “통일이 되면 남한의 기술력과 북한의 풍부한 자원을 결합할 수 있어 한국 경제는 더욱 큰 성장을 이루게 될 것이다. 또한 한반도에 평화가 정착되어 안보에 대한 국민의 불안감 또한 줄어들게 된다”며 통일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남기호 협의회장은 “청소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양시는 지난 16일 광양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프로그램실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건강간식 요리교실’이 운영됐다고 20일 알렸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전에 학부모와 어린이를 대상으로 선착순 신청을 받았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부모 29명과 자녀 31명은 광양시 특산물인 감이 홍시가 되는 과정에 대한 설명을 청취한 후 홍시를 활용해 케이크를 만들어보는 체험 활동에 참여했다. 요리교실에 참석한 가족들은 직접 케이크 시트에 생크림과 홍시 퓨레를 바르고 여러 모양의 감 토핑을 올리는 순서로 케이크를 만들며 즐거움을 만끽했다. 이해인 센터장은 ”요리를 함께 만들며 아이와 부모의 유대감뿐만 아니라 자연 식품에 대한 친숙함도 형성됐을 것으로 보인다. 광양시 아이들이 건강한 식생활과 편식 예방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양시는 19일 플랜트건설기능훈련센터에서 교육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안전교육’이 실시됐다고 20일 알렸다. '중대재해처벌법' 및 '산업안전보건법' 시행 후에도 전국의 건설 현장 및 제조 기업의 사업장에서 크고 작은 안전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이에 광양시는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안전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관련 교육을 마련했다. 이날 문길주(전남노동권익센터장) 노동권 및 산업재해 예방 전문 강사는 ‘일하는 사람들이 알아야 할 산업안전 보건’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강의에서는 사업장의 위험요인, 개선점, 대처 방안 등 안전사고 예방에 관한 내용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정해종 투자경제과장은 “근로자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안전교육과 캠페인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안전 문화 홍보를 강화하겠다. 노동자들의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양시는 12월 5일 오후 7시 광양중앙도서관 문화공간 하루에서 2024년 광양시 ‘올해의 책’ 사업을 마무리하는 소리극 북 콘서트 '카페 네버랜드' 공연이 개최된다고 20일 알렸다. 이번 공연에서는 독서 전문가와 전문 성우로 구성된 소리극단 ‘책을 읽어주는 사람들’이 최난영 작가의 소설 『카페 네버랜드』를 낭독극으로 선보인다. ‘소리극’은 시각적인 요소를 최대한 배제하고 청각에만 의지해 감상하는 공연이다. 성우의 살아있는 육성을 통해 상상력을 키우고 창조적인 사고의 습관을 기를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공연에 대한 기대가 커지는 가운데, 공연 후 최난영 작가와 관객이 이야기를 나누는 ‘북 토크’ 시간 또한 마련된 것으로 알려져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광양중앙도서관은 광양시민 7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11월 20일부터다. 공연은 광양시립도서관 누리집의 ‘독서‧문화마당’-‘수강신청’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유선 전화로도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최난영 작가의 '카페 네버랜드'는 공무원 한연주와 사고뭉치 노인 4인방이 세상에 단 하나뿐인 힐링 카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