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살아 있는 이들의 가슴에 깊은 상처로 새겨진 슬픔과 안타까움이 교육주체들의 세종교육 다시 잇기로 승화된 자리였다.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4일 오전 10시 청사 1층에서 ‘故 서이초 교사 추도 및 세종교육공동체 회복의 날’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최교진 교육감을 비롯한 교육청 직원, 교직원, 학부모, 시민 등 교육공동체가 모였다. 추도식은 최교진 교육감의 분향과 헌화를 시작으로 전체 묵념과 참석자 헌화, 교육감 추도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서 진행된 세종교육공동체 회복의 날은 교사, 교장, 학부모, 시민 등의 발언에 이어 세종교육주체의 다짐을 모은 ‘세종교육 다시 잇기 호소’ 낭독을 끝으로 마쳤다. 최교진 교육감은 추도사에서 “故 서이초 선생님의 명복을 빌며 미안함과 부끄러움과 책임을 통렬히 반성한다”라면서, “선생님께서 우리에게 남긴 정당하게 가르칠 권리, 제대로 배울 권리, 교육활동 보호라는 대명제의 해결을 위해 세종교육공동체가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발언자로 나선 교사, 교장, 학부모, 시민 등은 이 땅에서 다시는 이러한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세종시립도서관이 세종시 8번째 공립작은도서관인 ‘전의나무도서관’을 임시 개관하고, 9월 한 달간 시범 운영한다. 전의면 복합커뮤니티센터 3층에 마련된 전의나무도서관은 전의면 조경수 마을 특성을 반영하여 나무, 숲, 정원, 조경, 환경 관련 도서를 중심으로 구성된 특화도서관이다. 연면적 266.95㎡ 규모에 ▲자료 열람공간 ▲영상감상실 ▲ 나무쉼터 등이 갖춰져 있다. 운영시간은 매주 월요일을 제외한 평일(화~금요일)은 10시부터 18시까지, 토요일은 9시부터 13시까지 개방한다. 시범 운영기간은 약 한 달간이며, 이때 도서는 관내 열람만 가능하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전의나무도서관은 나무와 숲에 관한 다양한 도서를 제공하고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이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특색있는 도서관이 되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안심 보육환경 조성을 위한 ‘열린어린이집’ 신규 및 재선정 신청을 4일부터 7일까지 받는다. 열린어린이집은 부모의 일상적 참여, 개방적 형태로 운영되는 어린이집으로, 부모와 어린이집, 지역사회가 함께 안심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입됐다. 시는 이번 모집을 통해 관내 열린어린이집을 134곳에서 140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선정된 어린이집은 11월 1일부터 열린어린이집으로 지정·운영될 예정이다. 선정 기준은 ▲공간개방성 ▲참여성 ▲다양성 등으로 총점 80점 이상, 고득점 순으로 선정된다. 신청 및 제출서류 등의 자세한 사항은 시청 누리집 공지사항란을 참고하면 된다. 열린어린이집으로 선정되면 교재·교구비와 보조교사를 우선 지원하고, 공공형 어린이집 신규 선정 시 가점이 부여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열린어린이집 모집을 통해 가정, 어린이집, 지역사회가 서로 소통하고 참여하는 안정되고 개방된 보육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며 관심 있는 어린이집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나눔장터, 자원순환 실천 챌린지, 환경 문화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2023 세종자원순환축제’가 오는 9일 세종호수공원 일대에서 성대하게 열린다. 제15회 자원순환의 날을 기념하여 마련된 이번 축제는 자원순환의 가치를 공유하고 생활 속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는다. 특히 올해는 ‘자원순환 중심도시 세종’ 실현을 목표로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일회용품과 쓰레기가 없는 축제로 추진된다. 이날 축제 현장에서는 14시 부터 열리는 기념식을 비롯해 다양한 전시·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기념식에서는 유공자 표창, 자원순환도시 선언문 낭독, 자원순환 퍼포먼스 등이 예정되어 있다. 축제장 곳곳에서는 개인과 공동체가 중고물품을 판매·교환하는 나눔장터, 새활용 체험·홍보부스, 환경문화공연, 자원순환 놀이마당, 반곡동 주민자치회와 함께하는 모아모아 한마당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시민 참여 프로그램으로 자원순환 실천 시민 챌린지, 스쿠루지 기네스북, 도전! 골든벨, 자원순환 사행시도 진행된다. 특히 시민 챌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 행정부시장에 김하균(52) 전 행정안전부 의정관이 부임했다. 김하균 신임 부시장은 충남 공주 출신으로 서울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플로리다 주립대학교 행정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제39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1996년 공직에 입문 후 행정안전부 정책기획관, 기획재정담당관, 충청남도 기획조정실장, 울산광역시 기획조정실장, 대통령비서실 시민참여비서관 선임행정관 등을 두루 거쳤다. 김하균 부시장은 중앙부처와 지방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전략수도 세종 건설을 견인할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김하균 행정부시장은 4일 조치원읍 소재 현충탑 참배를 시작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할 계획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 농업기술센터가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도램마을과 새샘마을, 새나루마을 공동주택 노인들을 대상으로 ‘건강한 실버텃밭 만들기 사업’을 전개한다. 이 사업은 도심 속 텃밭 활동으로 건강한 여가문화를 창출하고 자연친화적인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공동주택 노인 200여 명을 대상으로 한다. 구역별로는 새샘마을4단지·새나루마을12단지(4일), 도램마을 7·8단지(5일)로 나눠 이틀간 총 4회에 걸쳐 단지별 노인들이 직접 텃밭을 가꿀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시 농업기술센터가 육성하고 있는 도시농업연구회 회원이 보조강사로 참여해 텃밭활동을 도울 예정이며, 참여 대상에게는 배추, 무, 쪽파 등 김장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상자텃밭, 모종이 제공된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도 도시농업의 확산과 긍정적 이미지 제고를 위해 이번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최인자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어르신들에게 공동주택 내 텃밭을 활용한 새로운 여가활동 지원으로 신체적·정신적 건강증진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확대될 실버텃밭 사업에 어르신들의 많은 관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영화와 음악이 흐르는 ‘반곡동 문화거리 야시장’ 행사가 지난 2일 반곡동 수루배뜰 근린공원에서 많은 지역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세종특별자치시와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이 후원하는 ‘가치누리 문화거리’ 사업의 일환으로, 시민의 문화향유 기회 증대와 문화예술을 통한 상가 공실 문제 완화를 위해 추진됐다. 반곡동 주민자치회 주최·주관으로는 지난 7월 1일 반곡동 문화거리 개회식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다채로운 볼거리와 풍성한 즐길거리가 참여 주민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주변을 밝히는 알전구와 꽃비 조형물에서 떨어지는 분수가 연출한 낭만적인 분위기 속에서 비오케이(BOK)아트센터와 시네마다방의 협조로 거리 공연과 영화제, 동화작가 강연이 펼쳐졌다. 반곡동 주민센터와 소소담장터의 지원을 받아 마련된 다양한 먹거리가 주민들의 입을 즐겁게 했고,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장기자랑 공연과 벼룩시장도 펼쳐져 행사의 가치를 더욱 높였다. 이항선 주민자치회장은 “올해 주민총회 만족도조사에서 야시장이 개최됐으면 좋겠다는 주민 의견이 있어, 이를 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물절약, 물재이용 및 수돗물 음용 실천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한국수자원공사와 공동으로 인식개선 공동캠페인을 전개했다. 시는 2023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와 연계해 지난 2일 세종호수공원 중앙광장에 공동 홍보부스를 마련하고 시민을 대상으로 물절약, 물재이용 및 수돗물 음용 실천을 위한 병물과 홍보물을 배부했다. 이날 시청과 한국수자원공사 관계자 10여 명은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에 참석한 시민들에게 물부족 사태의 심각성을 알리고, 물절약, 물재이용, 수돗물 음용 실천 분위기 조성에 힘썼다. 노동영 환경녹지국장은 “물 부족은 우리나라만의 문제가 아닌 전 세계인류의 생존까지 위협할 수 있는 심각한 상황”이라며 “물절약, 물재이용 인식개선 및 실천 분위기가 사회적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물절약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와 네이버클라우드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기술 세미나 ‘클라우드야 놀자!’가 오는 12일 보람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세미나는 인터넷 자원 공유서비스(클라우드)에 대한 유익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바탕으로 최신 인터넷 자원 공유서비스 경향, 다양한 인공지능(AI) 서비스를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는 오늘부터 여러분의 클라우드는 구름이 아닙니다, 네이버가 구름을 판다고?, 클라우드와 AI, 우리가 바라는 능력을 갖춘 네이버의 생성형 AI 등 총 4개의 주제로 나눠 각 20분씩 진행된다. 특히 이날 세미나에서는 인터넷 자원 공유서비스 개념에 대한 이해뿐 아니라 함께 네이버 서비스를 통해 실제 사용되고 있는 기술에 관해서도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네이버클라우드 정낙수 이사, 김선현 테크에반젤리스트가 직접 강의를 진행하며, 자리를 함께한 시민들과 인터넷 자원 공유 서비스에 관해 의견을 나누는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참석을 희망하는 시민들은 홍보 포스터 내 정보무늬(QR) 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되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윤석열 정부의 산업정책 방향과 시정 4기 목표를 바탕으로 ‘세종시 미래전략산업’ 개편안을 마련, 지속가능한 산업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시는 경제자족 기능 확충을 통해 도시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고, 시정4기 목표인 ‘과학기술육성 자족경제도시’ 달성 및 지속가능한 산업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전략산업 개편을 추진 중이다. 이와 관련해 시는 31일 시청 집현실에서 세종시 미래전략산업 육성 및 혁신생태계 조성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자유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이승원 세종시 경제부시장 주재로 진행됐으며, 세종테크노파크 양현봉 원장, 고려대·홍익대·한국영상대 부총장, 산학협력단장 등 혁신기관이 함께 참여했다. 이날 회의에서 세종테크노파크 윤석무 기업지원단장이 전략산업 개편 방향과 추진전략을 설명했으며, 김영 고려대 세종캠퍼스 부총장이 세종시 혁신생태계 조성방안을 제안했다. 전략산업 개편 방향으로는 서비스‧ICT 융합, 주력산업 고도화, 미래혁신기술 등 3개 분야에 대한 육성전략이 제안됐다. 특히 김영 고려대 부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