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학부모들의 주도적인 노력을 통해 학생들의 통학 안전을 확보한 건국중학교의 사례가 화제다. 부산광역시교육청은 학부모, 시교육청, 사하구의 끊임없는 소통 결과 사하구 건국중학교의 통학환경을 개선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9일 밝혔다. 건국중학교의 통학로는 급경사로 인해 학생들의 등하굣길 안전을 확보할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꾸준하게 문제가 제기됐던 곳이다. 문제 해결을 위해 건국중 학부모들이 두 팔을 걷었고, 이들은 부산교육청, 사하구와 여러 차례 협의하며 지난 5월 통학로 안전 확보 공사를 마쳤다. 그동안 위험 요인으로 지적된 정문 앞·아래쪽 급격한 경사로에 ▲바닥 면 미끄럼 방지 포장 ▲보행로 스탠실 포장 ▲차량 방호용 난간 설치 ▲아스팔트 절삭 포장 등 공사를 시행해 안전한 통학로를 구축했다. 부산교육청은 학부모 주도하에 민관 합동 통학 환경 개선을 이끈 건국중의 의미 있는 사례를 지역사회에 파급하고자 간담회를 마련했다. 학생 통학로 안전 확보에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더 많은 관심을 끌어내기 위해서다. 간담회는 19일 오전 8시 20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해운대 바다마을 포장마차촌이 25일 정비된다. 해운대구는 포장마차촌 상인들과 지속적인 협의 끝에 자진 철거에 합의했다. 24일까지 상인들이 각자 물건을 정리하고, 25일에는 구청에서 직접 60여 명의 인력과 포크레인, 지게차 등을 동원해 잔재물 정리에 나설 예정이다. 구는 당초 지난 1월 말에 포장마차촌을 철거할 계획이었으나, 상인들이 1년 영업 연장을 요청하는 등 응하지 않아 행정대집행을 통한 강제 철거 위기에 처하기도 했다. 이후 수차례에 걸쳐 자진 철거를 설득했고, 마침내 상인들이 이를 받아들여 충돌 없이 평화로운 철거에 이르게 됐다. 구는 상인들의 생계를 위해 희망자를 대상으로 공공근로 등 취업을 알선할 예정이다. 앞으로 해당 부지는 새단장을 거쳐 우선 공영주차장으로 활용된다. 장기적으로는 용역 등을 통해 주민과 관광객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고민할 계획이다. 이로써 관광객들에게 낭만을 선물했던 바다마을 포장마차촌은 추억 속으로 사라진다. 바다마을 포장마차촌은 1960년대 초반 영업을 시작해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광역시동래교육지원청은 20일 오후 3시 부산 아시아드시티에서 관내 기초학력 담당 교사 60명을 대상으로 학생 학습동기 강화를 위한 교사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기초학력 담당 교사의 업무 이해도를 높이고, 학교 현장의 기초학력 관련 문제를 해결할 방안을 찾기 위한 것이다. 동래교육지원청은 1부와 2부로 나눠 워크숍을 운영한다. 1부에는 강영리 강스인지학습센터 소장이 나와 ‘학생의 학습동기 강화 및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교사의 역할’을 주제로 강의한다. 강 소장은 실제 사례를 통해 ‘학습지원대상학생’의 특성을 소개하고, 그에 맞는 학습지원방안과 교사의 역할에 대해 알려준다. 2부에는 기초학력 멘토와 참가 교사들의 분임활동이 이어진다. 참가 교사들은 학교별 기초학력 및 학습동기 강화 프로그램 사례를 발표한다. 또, 현안에 대한 성찰과 나눔의 시간을 갖고, 단위 학교 우수사례도 공유할 예정이다. 이수금 동래교육지원청교육장은 “이번 워크숍은 학습동기 부족 학생들을 위한 교사의 역할과 지원방안에 대해 고민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광역시북부교육지원청은 20일 오후 2시 20분 사상구 국제회센터에서 관내 초·중·고 희망교육지구 담당 교사 3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지역 중심 민·관·학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교육공동체 간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마을 교육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워크숍에는 희망교육지구와 학교의 연계에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는 담당 교사뿐만 아니라 마을 강사, 구·교육지원청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인다. 이들은 희망교육지구에서 운영 중인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고, 지역 연계 교육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김범규 북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미래 사회를 살아갈 학생들의 성장을 위해서는 학교와 지역사회, 교육청과 지자체, 마을 주민의 참여와 협력은 필수 조건이다”며 “앞으로 우리 교육지원청은 이들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서로의 인적·물적 교육자원을 적극 공유하는 다양한 지역 연계 교육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광역시남부교육지원청은 20일 오후 1시 40분 교육지원청 5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공·사립 유치원 원장 53명을 대상으로‘2024 유치원 관리자 아카데미 리더십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유치원 관리자들의 리더십과 학부모와의 소통 역량을 강화해, 교육공동체가 함께 성장하는 소통·공감의 행복한 유치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남부교육지원청은 지구별 소통·공감 나눔, 이국희 부산대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리더십이 있는 삶의 태도와 부모 교육 성장 UP’ 주제 강연으로 연수를 운영한다. 또, 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의 현악 4중주 ‘음악과 함께하는 힐링 문화예술 공연’도 마련했다. 박귀자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은 “이번 연수는 참가자들의 삶을 되짚어 보며, 행복한 리더로 민주적인 유치원 문화를 조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지원청은 관리자들의 리더십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은 관내 학원·교습소 등의 교습 시간 위반 여부를 챙겨보기 위해 심야 지도·점검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청소년의 건강권과 수면권을 보장하고, 심야 시간대 유해환경과 범죄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서부교육지원청은 평생교육팀장, 팀원 등 직원들을 2인 1조로 구성해, 학교별 1학기 기말고사 준비 기간 불법 심야 교습행위를 예방하기 위한 불시 현장 방문 점검에 나선다. 이들은 중구·서구·영도구·사하구 일대 학원·교습소를 점검한다. 초·중학생의 경우 오후 10시까지, 고등학생의 경우 오후 11시까지로 제한된 교습 시간을 위반하는 행위를 중점 점검할 방침이다. 이재한 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은 “이번 심야 점검은 학생들의 학습권, 건강권 보장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우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지원청은 관내 학원·교습소를 적법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지도·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학력개발원은 오는 6월 20일 오전 10시 초·중·고 학부모 350여 명을 대상으로 부산기초학력지원센터에서 ‘경계선지능 학생의 심리적 특성 및 가정 내 지도방법’을 주제로 학부모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경계선지능 학생에 대한 학부모의 이해도를 높여 학교와 가정이 협력해 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연수는 경계선지능 전문가인 청주 강스인지학습센터 강영리 소장의 강의로 진행한다. 경계선지능 학생의 심리적 특성을 안내하고, 기초학력 향상과 사회성 함양을 위한 장기적인 가정 내 지도 방법 등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학부모들의 고민을 나누는 토크 세션도 마련해 위로와 희망을 전한다. 이상율 학력개발원장은 “이번 연수는 학부모들에게 경계선지능 학생을 키우는데 필요한 정보를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학생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기초학력지원센터는 경계선지능 학생 등을 지원하기 위해 작년도 예산 대비 3억 4천여 만원을 증액하고 지원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광역시립시민도서관은 7월 13일부터 8월 10일까지 매주 토·일요일마다 부산 지역 중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 인문학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인문학교실은 다양한 인문독서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의 인문학적 지식을 넓히고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키우기 위한 것이다. 프로그램은 4가지로 구성했다. 다양한 시사 이슈로 논술 실력을 높이는‘문해력 향상을 위한 시사논술’, 인상 깊게 읽은 책의 표지를 완성하는‘디지털드로잉, 책 속 주인공 되어보기’, 세계사를 처음 접하는 청소년을 위한‘처음 시작하는 친절한 세계사’, 교과서 속 소설을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교과서에 나오는 소설 읽기’이다. 참가 희망자는 6월 20일 오전 10시부터 7월 2일 오후 5시까지 시민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시민도서관 평생학습과로 문의하면 된다. 천정숙 시민도서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이 인문학적 상상력과 창의력을 기르고 소통·공감의 폭을 넓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은 20일 오후 2시 30분 시교육청 대강당에서 소속 직원 500여 명을 대상으로 장애인식 개선 직장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특강은 권택환 교수의 ‘맨발 걷기와 함께하는 장애인식 개선 교육’ 주제 강연으로 진행한다. 권 교수는 강연을 통해 장애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주고, 맨발 걷기 효능에 대해 알려준다. 권택환 교수는 대구교육대학교 특수통합교육과 교수와 부설 장애학생지원센터장으로 재임하고 있다. 특히, 전국 맨발 학교 교장으로 더 잘 알려진 ‘맨발 걷기’ 운동의 권위자로서 저서 ‘맨발 혁명’을 통해 활발하게 강연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이번 특강이 직원들의 장애인식 개선뿐만 아니라, 우리 교육청의 ‘아침 체인지(體仁智)’ 활동과 연계해 맨발 걷기에 대해 제대로 알아보며 건강을 챙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시립박물관은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등 6 부터 7세 유아단체를 대상으로 '박물관 요미조미, 박물관은 살아있다-고고편-' 교육콘텐츠 꾸러미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박물관 요미조미'는 부산박물관을 대표하는 유아단체 교육프로그램이다. 2015년 ▲‘탈 이야기’를 시작으로 ▲‘박물관 나라, 거울 이야기’ ▲‘옛날옛날 바닷속에는요’ ▲‘세상에서 가장 빛나는 것’ ▲‘10가지 보물을 담은 카드’ ▲‘1691년 어느 잔칫날에’ ▲‘내 책장 속의 보물’ ▲‘동동이와 함께하는 시간여행’ 등 매년 다양한 주제로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부산박물관 상설전시실 전시 유물을 소재로 '구연동화'와 '유물캐릭터 색칠놀이' 컬러링북을 활용하는 단체교육을 기획했다. 유아들이 다니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구연동화’는 부산박물관 누리집(유튜브)에 게시된다. ‘유물캐릭터 색칠놀이’는 담당 선생님들이 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 바로 교육할 수 있도록 컬러링북을 신청단체로 우편 발송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유아단체는 오는